작별인사 하러 왔어요. ㅠ.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희 어머님이 지난주 토요일 첫 암치료를 받으시고 서울에서 내려오셨어요(거의 한달 반 만이네요). 그런데 앞으로는 자주 서울에 있는 병원에 올라가셔서 진료, 검사 , 입원, 치료 등을 반복하셔야 할 듯 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희 부부가 시장에 있는 가게를 전담으로 맡아서 해야할 듯 싶어, 아무래도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많이 힘들듯 싶어요. 

 지금까지 저희 홍수네를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는 꼭 드려야 할 듯 싶어서 취중에 --- 에궁, 홍수맘은 마지막까지도 음주페퍼를 쓰게 되네요. ^^;;; --- 이렇게 글 남겨요. 

 여러분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저희부부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앞으로도 저희 마지막 생계수단인 만큼 열심히 할께요. 그러니 홍수네 생선이 생각나심 꼭 전화주세요~. 전화주문은 계속 받습니다. ---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다시한번 알라디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꼬리1) 그래도 홍수가 필요한 책이 있을때, 그리고 저도 가게를 지키면서 보던 책이 똑 떨어졌을때는 꼭 이 알라딘으로 올 거구요, 올때마다 여러분들의 서재를 열심히 방문할께요.  

꼬리2) 에궁, 왜이리 주책맞게 눈물이 나는지.......  

꼬리3) 고맙고 또 고마운 여러분~ 사랑합니다. 꼭 행복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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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설 2008-12-3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별인사라니요, 가끔 오실거면서요..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어머님은 치료 잘 받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2008-12-30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8-12-30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께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나아지셔야 할텐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앞으로 많이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가끔 잊지 말고 들려주세요. 힘내시고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어머님의 건강회복도, 홍수네 가게 번창도 모두 모두요. 화이팅!!

2008-12-31 0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8-12-31 0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언제든 다시 오시면 되죠 뭐 ^^ 화이팅!

순오기 2008-12-31 0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도 홍수맘님도 많이 힘들겠군요~~
그래도 불끈 힘내시고 언제나 알라딘은 그대 곁에~~~

조선인 2008-12-31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수고하세요...

무스탕 2008-12-3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온라인에 있는동안은 서재도 있을테고 그러면 우리중 누구라도 여기에 있을거에요. 가끔씩이라도 반갑게 인사 나눠요. 작별이라뇨? 그런거 없기에요 :)

그리고 어머님도 하루빨리 건강해 지시길 바라고 홍수맘님도 홍이랑 수도 아빠님도 모두 건강하시고요~

물만두 2008-12-3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제가 많이 뜸했는데...
어머님 건강해지시길 기원할께요.
힘내세요!!!

2008-12-31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8-12-31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시어머님이 빨리 쾌차하시기를 빌게요,
종종 들려주시구요,
2009년 더 화이팅하고 즐겁게 살자구요,,
홍수맘님 힘내세요,,,

소나무집 2008-12-31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 치료받고 건강해지시길 빌게요.
좀 덜 바쁜 날은 들러서 소식도 전해 주세요.
님, 새해에는 좋은 일 많이 생기길...

BRINY 2008-12-31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별인사는요.
앞으로도 힘든 일 많겠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희망을 품어 봅니다.

마노아 2008-12-31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 건강이 많이 회복 되시길 바랄게요. 홍수맘님도 힘내어서 가게 잘 운영하시구요.
새해엔 더욱 건강하고 멋진, 활짝 웃는 우리가 되도록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아영엄마 2008-12-31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이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초기에 발견하였다니 모쪼록 함암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가족들을 위해 홍수맘님이 특히 더 기운내시어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L.SHIN 2009-01-01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해에는 홍수맘님께 늘 좋은 일만 함께 하기를 바라며 ^^
언제라도 다시 시간이 날 때 이곳을 찾아주세요.

스카이 2009-02-03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시고요! 앞으로 좋은일 많을거여요!

치유 2009-04-15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두네요...그냥 지나가기가 아쉬워서..발자국만 쿵쾅거리고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