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aint236 > 5월에 먹어치운 책들

5월에는 더 많은 책을 읽기로 작정했지만 그게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행사도 많고 찾아보고 인사드려야할 사람들도 많은 달이었다. 그래서 4월보다는 주춤했던 달인 것 같다. 

 

  중국의 강제 티벳 점령 이후 달라이 라마를 찾아 나선 아이들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한 글이다. 동북공정에 바끈하던 나에게 티벳이 이렇게 슬픈 역사를 가진 나라라는 것을 가르쳐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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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지성인 이어령 씨가 어떻게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으며, 어떤 고민을 했는지에 대하여 솔직하게 기록해 놓은 책이다. 영성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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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철학자들에 대한 이론 가이드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책이다. 온갖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때문에 책이 난해하다. 열심히 읽어도 뒷부분으로 가면 앞부분이 가물가물해진다. 차라리 각 철학자들의 저서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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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의 재기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어떻게 김영삼 대통령과 갈라졌으며 이것이 어떻게 노태우 대통령을 탄생시켰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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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일대기가 드디어 완결되었다. 노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김대중 대통령의 모습이 인간적으로 다가오면서도 아쉬운 대목이다. 조만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책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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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감상할 수 있는 그림과 음악을 짝지어 설명한 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노엘라라는 사람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미국의 교육에 대하여 부러워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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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요한 기사단이 자리 잡은 로도스 섬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공방전에 대한 기록.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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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열전을 재미있게 풀어 쓴 책. 자기계발서로 씌여 졌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그렇지만 재미있다는 것만은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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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을 앓았던 병력이 있었던 저자가 쓴 글이기에 힘이 느껴지는 책이다. 우울증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가족 중에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황공하게도 출판사의 댓글을 받았다. 알라딘 서평단 도서 중 현재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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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를 통해 글샘님에게 받은 책이다. 왠지 미스테리한 구석도 있고, 너무 억지스러운 전개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영화 러브레터와 함께 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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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시대의 종언을 고하는 전쟁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책. 베네치아를 주축으로 하는 서유럽 동맹군과 투르크의 화려한 전쟁. 갤리선도, 베네치아도, 화려한 투르크도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순수한 질의 시대는 완전히 끝을 내고 양을 앞세운 질의 시대가 도래했다. 로마인이야기, 신의 대리인,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나의 친구 마키아 밸리, 르네상스의 여인들, 바다 도시 이야기, 주홍빛 베네치아, 은빛 피렌체, 황금빛 로마, 로마 멸망 후 지중해 세계 상하와 같이 읽으면 좋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마지막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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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곤왕 3~10권, 절대신마 5권. 꽤 재미있는 무협지다.
   

 

 

 

 

  그럭저럭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 지금은 조선 양반의 일생을 읽고 있는데 6월에 읽을 예정인 책은 "조선 양반의 일생, 희망의 인문학, 천황과 도툐대 2권, 엄마를 부탁해, 정치를 말하다, 세계로 떠난 조선의 지식인들"과 알라딘 서평 도서이다. 가능하면 몇권 더 읽고 싶은데 모르겠다. 동원 훈련이 있어서 더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간신히 이것들을 읽을 수도 있고. 여하튼 한권씩 책을 읽어가는 재미때문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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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0-06-2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 양반의 일생, 세계로 떠난 지식인들, 희망의 인문학, 정치를 말한다 완료
 



  어제 서재를 정리했다. 책꽂이 위에 있던 가방을 들추던 중에 곰팡이가 까맣게 핀 것을 보고 언젠간 칳워야겠다 마음먹은지 2주만에 정리를 시작했다. 먼저 가방을 치우고 정리하게 시작하는데 이게 왠일인가? 책꽂이 뒤편으로도 곰팡이가 까맣게 핀 것이 아닌가? 하던 길에 정리한다고 아이들을 아내에게 맡겨서 한쪽 방으로 밀어넣고 정신없이 정리하기 시작했다. 책을 꺼내놓고 책장을 치우고 곰팡이를 닦아내고 팡이제로를 뿌리고. 말은 쉬운데 결코 쉽지 않다. 집이 좁은 관계로 책꽂이를 하나씩하나식 순차적으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를 옆으로 미루고 옆책꽂이의 책을 다 가져다 곶고 다시 하나를 치우는 식으로 하다보니 5시간이 훌적 지나가 버렸다. 곰팡이도 살짝 핀 것이 아니라 우수수 떨어질 정도로 장난이 아니다. 이방에서 빨래도 말리니 더 말해 무엇하랴. 

  여하튼 정신없이 치우고 정리하고 여기저기 꽂고 해서 다 끝냈다. 마스크가 가맣게 변했고 코를 풀어도 곰팡이 대문에 까만 코가 나온다. 팡이제로를 쏟아부었으니 목도 아프다. 결국 심하게 목감기가 걸리고 코감기가 걸려서 골골대고 있지만 왠지 마음은 편하다. 책을 50권 정도 꽂을 공간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오늘 책을 질렀다. 가라타니 고진의 정치를 말하다와 아리랑 11권, 그 외에  사무실에 꽂아 놓은 책들을 읽고서 슬금슬금 가져다 놓으면 금방 꽉차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뿌듯하다. 지금 상태로라면 누군가 분양한다는 책을 다 받아놓고 싶을 정도이다. 왠지 저 빈칸을 빨리 채워야 한다는 욕심이. 물론 책을 읽는 속도가 그를 못따라가는 것이 아쉬운 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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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5-26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저는 정리했다는 말에 덜컹했네요. 혹시 떠나시는 게 아닌가 해서.... 전 여기 인터넷 서점 생활이 벌써 7년정도 되었는데....열심히 쓰시다가 그냥 가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럴땐 어찌나 서운하던지..... 가실 때 그냥 썼던 글은 두시고나 가시지.꼭 지우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저의 둘째가 하도 책 사는 것에 뭐라 해서 이제 자제하고 있어요. 우리집은 좁은 이유는 엄마가 책을 사서래요.^^

saint236 2010-05-26 09:49   좋아요 0 | URL
너무 어지럽고 애들 기저귀며 분유며 이것저것 많아서 정리를 했지요. 보람은 있었으나 몸이...며칠째 지독한 코감기와 목감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L.SHIN 2010-05-26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짝 놀랐잖아요,세인트님.....알라딘 서재를 정리한다는줄 알고...ㅡ.,ㅡ^

그나저나, 고생 많이 하셨네요~
서재는 건조해야 해요. 햇빛도 적당히 들어야 하고.
(물론 책이 햇빛을 정면으로 받으면 안 되지만)
저렇게 빼곡히 채워넣으면 공기와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곰팡이 슬죠~
어쨌든 수고하셨어요,짝짝짝 ^^

saint236 2010-05-26 09:50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결국 물먹는 하마를 깔았는데 몇개 더 사다가 깔아야 할 듯합니다. 다들 서재 정리를 알라딘 서재 정리로 오해하시는데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L.SHIN 2010-05-27 00:10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들은 여기를 블로그라 안 하고 '서재'라고 여기며,
보통 활동을 접을 때 '서재 정리'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거든요.
(여기, 전과자가 1명...-_- 힛)
 

  

  파란색 1번이 결정적인 증거란다. 이 사진을 올리신 분의 유머 감각에 대단한 경의를 표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파란색 1번은 날당의 새로운 PR방법같다. 국방부에서도 도와주고 있는 것인가? 

  사상 초유의 중징계가 전교조에 내려졌다. 민노당에 가입한 이들 중 시국 선언에 참여한 50명을 파면하고, 84명을 해임하고 기소유예자 4명도 징계하기로 결정했단다. 그런데 이게 공립학교에만 한한 숫자란다. 사립학교에도 대략 35명의 처분자가 있단다. 180명이 되는 숫자가 징계를 받는단다. 물론 과거에도 징계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파면과 해임이 집단으로 벌어진 적은 없다. 내려진 징계 사유만 보면 전교조가 이적 단체 행위를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상 그 내명을 살펴 보면 그렇지 않다. 이들이 징계받은 이유는 순수하게 민주노동당에 당비를 납부했기 때문이란다. 파면당한 50명은 당비 납부뿐 아니라 시국 선언에도 동참했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이 징계를 공부원법에 의거해서 처리한다고 한다.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2&newsid=20100523090223460&p=yonhap 

  그런데 말이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 항상 그런 말을 한다. 공무원이 정치에 참여하면 안된다고. 공무원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독교인이 정치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똑같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모든 국민은 신분과 종교와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 정치적인 성향을 표현할 권리를 가진다. 재산의 유무에 상관없이 1표를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에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당비를 납부하지 않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당비를 납부했다고 처벌한단다. 공무원법에 의거해서란다. 그럼 헌법은 무엇인가? 공무원보다 상위법인 헌법은 꿔다 놓은 보릿자룬가? 어찌 법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가?  

  전교조 교사들이 대거 징계를 받은 것은 아무리 봐도 한나라당에 당비를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몇 만원 당비를 납부한 전교조 교원들을 중징계하면서 한나라당에 몇 백만원의 정치헌금을 한 교장들을 수사하지도 않고 징계하지도 않은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  

  이러저런 정황을 모두 모아 결론을 내리자면 지금 교과부의 행동은 양아치 짓거리라는 말이다. 내편이 아니면 온갖 비열한 수단을 다 동원해서라도 밟아 버리는 행위, 그것이 적법하지 않다고 하면 불법을 동원해서라도 합법으로 만들어 버리는 행위는 동네 양아치들이 하는 행위가 아닌가? 전교조 징계를 통하여 공포감을 조성하고 삥뜯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젠장이다. 전교조에도 파란색 1번을 붙여서 북한산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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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0-05-23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 구실 하나라도 있으면 온갖 이유를 대가며 밥그릇을 빼앗는 게 이 정부의 특징입니다. 허, 날고기는 진중권도 밥그릇 뺏기니 이 나라를 떠버리지 않습니까. -_- 참 치졸한 정부에요. 현역 군인이신 거 같은데 수사들어오면 어쩌시려고 이런 정부 비판(?)글을 올리신답니까. ㅋㅋ 밥그릇 빼앗깁니다.

saint236 2010-05-23 17:38   좋아요 0 | URL
전 몇년 전에 제대했습니다. 제대하고 가장 좋은 것은 정치색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사진을 바꿔야할까요? 사진이 없어서 저걸 올려 놨는데.
 
[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한완상, 이어령, 김두식 - 기독교 신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민,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이지선, 이상묵 교수 - 삶의 매 순간이 신성하고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혹은 강백호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할 수 있는 기쁨이란..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알라딘 서평 도서였던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제목은 대단하나 내용은 영... 시간이 아까움.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표지가 가장 예쁜 책은 디오니소스의 철학. 그러나 내용과는 그다지...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노동의 위기(최장집/후마니타스) 알라딘 중고 샾에 닥 한권이 나와 있는데 중고가 배는 더 비싸다.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포스트 잇에 기록해 놓은 후 책을 다 읽고 서평을 쓰면서 함게 기록함.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이문열의 삼국지(10권), 이은성의 동의보감(3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모르긴 몰라도 최소 10번에서 최대 20번 쯤? 3번 이상 읽은 책은 이 외에도 다수임.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아직도 보고 있으며 새로운 판본이 나오면 꼭 구해서 읽어 보고 삼. 인디북에서 나온 톨스토이 단편서도 사랑하는 책 가운데 하나임.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청어람미디어에서 나온 천황과 도쿄대, 김영사 지전, 책세상 전쟁의 역사. 아직 The left는 사 놓고 읽지 못하고 있음. 이것이 최고로 두거운 책이 아니겠는가?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인문 사회 책을 많이 좋아하는데 서광사와 까치글방 그리고 한길사(특히 한길의 그레이트 북은 전부 사 모으고 싶은 책임) 문학은 민음사. 부키와 동녁도 어느 정도 신뢰하는 편임. 동양철학은 현암사책이 믿을만 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본다. 빨리 씻고 자야하는데 잠시 시간을 낸다는 것이 20~30분을 홀랑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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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이라고 했던가? 4월은 나에게도 잔인한 4월이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와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 속에서 한없이 깔아지는 몸을 해서 허덕대면서 4월을 보냈다. 마음이 싱숭생숭해서인지 간만에 무협지도 읽었고.  

  5월이 되면서 4월 한달 무엇을 하고 살았는가 생각해본다. 결국 책읽은 것만 남은 것 같다. 물론 다른 일들도 있었겠지만, 책읽은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찌 되었던 결과물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냥 4월을 돌아보면서 먹어치운 책들을 적어본다. 물론 이중에는 알라딘 서평도서도 포함되어 있다.  

    권정생 선생님의 산문집이다. 여기저기에 발표되었던 산문들을 어렵사리 모아서 발행된 것으로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다시 발행되었다. 한국의 독선적이고 기복주의적인 신앙에 대한 비판과 생명, 상생에 대한 책이다. 국방부 불온도서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만한 양서라 하겠다. 

  2010년 3월 30일 ~ 4월 1일 읽음 

  리뷰 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589984  

 

 

  알라딘 서평 도서 

  책읽기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러나 약간은 떨떠름했던 책이다.

  2010년 4월 1일 ~ 4월 2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597293  

 

 

 

  알라딘 서평 도서 

  정말 책임감으로 읽은 책. 제목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책. 읽고나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2010년 4월 3일 ~ 4월 9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16035 

 

 

 

  20살짜리 신입생에게 읽어오라고 숙제로 내어준 뒤 함께 읽은 책. 삶은 매순간 신성하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젊은이들에게 꼭 읽힐만한 책이다. 

  2010년 4월 9일 ~ 4월 16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36889 

 

 

 

   알라딘 서평도서 

  어린왕자의 귀환의 저자 김태권의 신간 도서. 아직 십자군 원정도 다 그리지 못했는데 하는 우려와 함께 읽었다. 역사적인 사료에 철저하려고 노력한 티가 역력하다. 그렇지만 만화책으로서는... 

  2010년 4월 13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30654 

  

 

  에너지 버스1,2의 존 고든의 신간  

  일찍부터 사두었지만 계속 선물로 주다가 이번에 비로소 읽었다. 최고의 사람이란 위대한 유산을 남기는 사람이라는 간단명료한 진리에 대하여 재미있게 기록한 책. 

  2010년 4월 16일 ~ 4월 17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40986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 중 1부작 

  중세의 질서가 어떻게 깨어지고 로마의 역사가 어떻게 종지부를 찍는가에 대하여 재미있으면서도 간결하게 기록한 책이다. 사놓은 2부와 3부도 빨리 읽어야 하는데. 

  2010년 4월 17일 ~ 4월 19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43625 

  

 

 

  알라딘 서평도서 

  술과 철학이라는 참신한 주제를 가지고 책을 이끌어 가고 있으나 술에 대한 철학이 아니라 술을 좋아한, 혹은 술을 좋아하지 않은 철학자들과 술에 대한 신변잡기 모음집 정도랄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 두번째 책. 번역도 매끄럽지 못하고 장황하다. 

  2010년 4월 19일 ~ 4월 23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53454 

  

    바늘귀를 통과한 낙타의 저자 김영봉 교수의 책   


  영화 밀양을 중심으로 풀어간 설교를 토대로 기록된 책으로 신앙적인 고민들에 대해서 깊은 고민 끝에 내놓은 답변들이 눈에 띈다. 어느 정도 신앙의 깊이가 생긴 사람들이라면 함께 모여서 스터디할 교재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2010년 4월 23일

   리뷰 미작성(차후 수정)


 

  알라딘 서평 도서 

  글을 참 어렵게 쓴다. 영화를 공부하는 이들이나 한국 흑백영화나 고전 영화에 흥미가 있는 매니아들에게는 좋을 법한 책이다. 여기 저기 발표된 글을 모아 놓은 글모음집이라서 무리해서 분류했다는 생각도 든다. 

  2010년 4월 24일 ~ 4월 27일 

  리뷰주소 http://blog.aladin.co.kr/759552125/3659981     

  

 

 

   전호인님으로부터 이벤트 선물로 받은 책. 

  신화와 과학과 철학이라는 묘한 조합을 시도한 책으로 신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따라가기 힘든 책이다. 그러나 신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충분하다면 만화책 읽듯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가볍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4월 27일 ~ 4월 29일 

  리뷰 미작성(차후 수정)   

 

 

  간만에 외도를 해봤다. 

  한성수의 구대문파 시리즈 중 처음 작품 

  1~9권 완간 

 

 

 

 

 

  삼류무사 김석진의 작품 

  1~7권 발행 중 

 

 

 

  

 

  

  한성수의구대문파 시리즈 두번째 작품  

  현재 9권까지 나왔으며 4권 읽는 중. 4월에는 1권만 읽었다. 

 

 

 

 


   이 외에도 만화책 8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제목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래저래 놀면서도 이만큼 읽은 것을 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책을 사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독서 속도. 5월에는 재고 정리를 위하여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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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out 2010-05-04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saint236님은 책만 읽고 사시나요... 5월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건 더 열심히 읽으시겠다는 뜻? 아마 여러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질투어린 부러움을 사실 듯.. (물론 저 포함임다 ^^)

saint236 2010-05-04 19:42   좋아요 0 | URL
글샘님의 서재에 놀러갔다가 자극을 받아서 올해 목표가 100권 읽기로 세웠거든요.(제가 기독교인인지라 기독교서적은 제외하고) 짬짬이 읽습니다. 이동 중에, 쉬는 시간에, 아내가 애들 재우느라고 혼자 서재에 박혀서 기다릴 때 등등. 의외로 짬을 낼 시간이 많더군요.

L.SHIN 2010-05-05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들 드셨네..ㅎㅎ
아아, 근데 정말이지 나도 서평단 [인문]으로 하고 싶었는데-!!
경영쪽은 너무 지겨워요...매번 할 이야기도 없고. ㅜ_ㅡ

saint236 2010-05-05 17:24   좋아요 0 | URL
글쵸 역시 인문쪽이 할 말은 많은데 문제는 이번 인문분야는 초반에 실패작이 많네요. 그래도 초창기 세권과 불평등의 경제학은 부럽습니다.

L.SHIN 2010-05-05 21:20   좋아요 0 | URL
걱정마세요, 세인트님.
서평단 끝나면 책을 방출할 거랍니다. 그 때 꼬옥~ 챙기세요.
그리고 잘 먹은 다음.. 나 대신 리뷰 좀...(그러니까, 내가 읽기는 싫고..
내용은 알고 싶은 얄팍한 이기심..ㅋㅋㅋ)
아,[불평등의 경제학] 말이에요, 이 녀석...-_-

머큐리 2010-05-07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만에 외도에 눈이 확~ 갑니다 그려...ㅎㅎ

마녀고양이 2010-05-07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엄청난 양의 책을 소화하셨군요.. 와우.
그런데 장르 문학도 좋아하시나보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