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화 나라의 달빛공주 3
아오노 우미도리 지음, miyo.N 그림, 오토로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그냥 딱 2권정도의 소설. 막 포텐이 터진것도 없고 그렇다고 뭔가 매력이 떨어진것도 아닌것 같다.
2권에서도 좀 느꼈지만 지나친 무리수 스토리진행과 주인공의 짜증나는 인간성은 여전하다. 그 더러운 인간성 역시 이번권의 마무리를 위한게 아니였나 싶어 약간은 이해도 되긴 한다만.
2권에서의 식자의 말을 보면 이 책은 3권 완을 계획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이번권을 보면 사실상 그냥 스토리가 마무리 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우습게도 이부분을 억지로 이어잡아 다음권을 쓸 수 있게 해놨다.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3권 완을 목표로 글을 쓰다 꽤나 인기가 있어 계속 연재를 한다는 건데 흔히 드라마에 자주보듯 그런 작품치고 뒤가 좋은적을 딱히 못봤기에 걱정이 좀 된다.
사실상 1권을 읽고 3권완이라기에 3권쯤이야 하고 샀던건데 좀 허탈한 느낌.
별로 막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재미없는 소설도 아니다.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다만 그냥 이번권에서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