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 물건을 버리고 삶을 선택한 10인의 미니멀 라이프 도전기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지음, 김윤경 옮김 / 샘터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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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샘터/물건을 줄여 시간을 얻는 삶~

 

 

 

 

 

요즘 미니멀 라이프에 관련된 책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책도 일본의 미니멀리스트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지진이 잦은 일본이지만 동일본지진 이후로 일본에서는 미니멀 라이프가 붐인 듯 합니다.

 

미니멀리스트 10인의 이야기가 각양각색이지만 공통점이 있네요. 일단 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해서 남에게 주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유욕을 줄이고 좋아하는 물건을 최소한으로 가지려는 마음에 물건 구입이 신중해진다는 겁니다. 비싸더라도 단 하나의 물건에 만족하는 생활이 다른 불편함을 이기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꼭  들고 오래 쓸 물건을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물건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마음에 드는데요.  필요 없는 물건이 사라져 깨끗해진 집안에서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도 있기에 집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사복의 제복화' 가 인상적인데요. 직장인 미니멀리스트의 경우엔 옷이나 신발도 구색을 갖추기보다 2가지 패턴의 옷에 구두 4켤레로 출근복을 제복화했다는데요.  몇 안되지만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옷과 구두를 매치해 입는 재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꼭 필요한 세면도구만 갖춰진 욕실도 마음에 들어요. 저도 세수와 목욕과 샴푸를 한번에 끝내는 바디용품이 있으면 좋겠군요.

 

 

 

 

 

 

 

주방엔 양념통은 모두 수납선반이나 상자에 넣고, 자주 사용하는 그릇만 진열하고 사용 후에는 바로바로 씻고 정리하고 씽크대 위에는 자잘한 것들이 사라진 집이기에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고요.  

 

방정리를 통해 마음 정리를 한다는 이야기, 정리정돈이 쉬워 바로바로 치우기에 실행력도 높아졌다는 이야기, 더불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실행력도 높아졌다는 이야기, 바닥에 물건을 놓지 않는 생활로 청소가 쉬워져 즐겁다는 이야기, 모두 고급스럽게 살고 있다는 이야기 등 물건을 줄여 시간을 얻고, 욕심을 줄여 고급스러움을 얻었다는 이야기에 저도 청소하고 정리정돈하게 됩니다. 그래도 미니멀 라이프인데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 상황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미니멀리스트들의 삶을 보면 정리의 힘을 넘은 단순 생활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공간이 늘어나고, 공간이 늘어나면서  시간이 많아지고,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음의 여유까지 늘어나고, 창의력이 생기고, 하고 싶었던 일을 당장 하게 만드는실행력에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삶을 보면 지나치리만큼 물건을 버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지고 싶고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소유한다고 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물건을 버리는 게 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주변을 돌아보니 물건 투성이의 삶임을 알고 정리하고 버리기를 하고 있답니다. 필요없는 물건이나 책을 이웃에 나눠주고 있고요. 앞으로 더 나눠줘야 집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책 속의 미니멀리스트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물건을 줄여 공간과 시간을 얻는 삶이 되고 싶어요. 물건에 대한 탐욕을 줄여 낭비를 줄이고 실속과 고급스러움을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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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17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봄덕님,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서 퀴즈 준비합니다.^^

봄덕 2016-03-18 06:3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