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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용기 -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청춘 사용법
혼자 걷는 고양이 지음, 김미경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오늘을 사는 용기/혼자 걷는 고양이/다온북스/호기심, 용기, 행동으로 자신의 삶을 기획하라~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압니다. 용기와 행동이 알찬 인생을 좌우하는 것도 압니다. 생각하며 사는 것이 행복의 기본인 사실도 압니다. 하지만 아는 것 만큼 실천은 쉽지 않은 게 인생이기에 나의 하루를 점검하게 됩니다. 만약 10대와 20대 초반에 이런 글들을 읽으며 하루를 점검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랑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 일단 시작을 했다면 온 힘을 다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주위의 시선에 신경을 쓰기보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작은 꿈들을 이루는 이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하지만 실패 앞에 용기를 내기란, 실패를 디딤돌 삼아 다시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런 사람들을 보면 힘과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앞에 가던 사람이나 뒤에서 오던 사람도 모두 겪는 일이구나 싶어서 말이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205/pimg_7269711951357321.jpg)
중국에서 '혼자 걷는 고양이'라는 블로거로 활동한 저자는 자신의 직장 생활의 체험담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의 이력에는 환경에 좌절했다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용기와 모험의 기록들이 있네요.
처음엔 원치 않던 지방대를 입학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달라지는 환경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만리장성 같은 주변 환경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스스로 움직이자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런 결심을 한 배경엔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작은 것을 성취하게 되면서랍니다.
몇 살에 미래를 정했느냐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용기와 모험 정신이겠죠. 지금의 타이틀을 빼고 남는 건 자기 자신임을 아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채울 기획서가 중요하기에 남들처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맞춘 기획가라 되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네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수저보다 흙수저이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게 현실이죠. 그래도 주변을 돌아보면 롤모델이 되거나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찾을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라는 말도 의미있게 와 닿네요. 앉아서 긍정의 기운에 의지하기보다 능동적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말도 공감한 말입니다. 직장을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살아야 하고, 세상에 불가능이 없음을 믿고 무수히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말에도 공감 쿡~ 누르게 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205/pimg_7269711951357322.jpg)
삶에 정답이 없지만 설령 정답을 알아도 똑같이 살진 않는 게 현실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겠죠. 그냥 열심히 사는구나가 아니라 노력과 시간을 들여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뭐라도 있어야 하는 세상입니다. 2030을 향한 책이지만 누구에게나 용기와 행동은 필수이기에 나에게도 도움이 된 책입니다. 새해엔 더욱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호기심과 용기, 행동으로 나의 삶을 기획하고 나만의 스토리를 이력서에 채우는 일은 나에게도 필요한 일기이에 도움이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