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 가난을 날려 버린 백만 번의 슛 꿈을 향한 슈팅 2
예프테 다르스키 지음, 이성모 옮김 / 다봄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호날두/가난을 날려 버린 백만 번의 슛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호날두는 아이들에게 꽤 인기있죠. 배우 뺨 치는 잘 생긴 얼굴에 폭발적인 기동력을 가진 축구 스타, 골 결정력과 킬 패스를 하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호날두를 보고 있으면 신은 그에게 너무 많은 재능을 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호날두는 축구 하나로 자신이 나고 자란 대서양의 작은 섬 마데이라를 알렸고, 마데이라의 발전을 가져온 남자입니다. 개인의 힘으로 자신의 고향을 세계적으로 알렸기에 마데이라에 가면 그의 동상을 볼 수 있기도 하죠. 최근에 호날두 동상에 메시 팬들의 낙서가 있다는 뉴스도 들었는데요.

 

어쨌든 마데이라 섬의  산투 안토니우에서 나고 자란 호날두는 두 발로 서면서부터 친구들과 공놀이를 즐겼고, 거리에서 공놀이를 배웠답니다.  6살에 되던 해에는 안도리냐 팀에 선수등록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인 아이였죠. 호날두는 12살에 홀로  리스본 행 비행기를 타야 했는데요. 스포리팅 리스본 아카데미에서 생활할 때에, 그는 집을 떠난 외로움에 울기도 했고,  재주는 뛰어났지만 감정조절이 부족하고 팀 경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이기도 했죠. 더구나 말랑깽이 섬 소년이라는 것은 놀림감이 되기에 충분했죠.  하지만 호날두의 자신의 끼와 재능을 키워가면서 세계 최고가 되는 법을 터득했답니다.

 

당당하고 겁 없고 용감한 축구천재는 노력에 노력을 더한 결과,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으니까요. 호날두는  나시오날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에 2만 5천 유로에 트레이드 되었고,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500만 유로에 트레이드 되었답니다. 놀라운 건 맨유에서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로 영입될 때에는 무려 9400만 유로였답니다.

 

친구들의 놀림감이던 말라깽이 소년은 부정맥환자가 되어 심장수술을 받기도 했고,  알코올 환자인 아버지의 이른 죽음을 접하기도 했지만 축구를 위해 모든 것을 견뎌낸 결과 지금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죠.

 

 18세에 맨유에 입단하고, 국가 대표팀이 되었고, 맨유에서는 데이비드 베컴의 등번호인 7번을 달았을 정도로 인정을 받은 호날두이지만 여전히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의 노력은 발롱도르 3회 수상을 이뤄냈죠. 비록 올해는  메시에게 발롱도르가 넘어갔지만 내년에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오른쪽부터 시작하는 습관을 가진 호날두의 프리킥 최고 속도는 119km라니, 대단합니다. 참고로,  메시의 프리킥 최고 속도는 95km랍니다.  호날두는 근육으로 이뤄진 단단하고 긴 다리로 총알 같은 프리킥을 날리기에 그의 프리킥을 '토마호크'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토마호크는 미국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한 손 도끼인데요. 주로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무기라고 합니다. 그처럼 호날두의 프리킥이 공격적이라는 뜻이겠죠. 

 

 

 

타고난 재능을 잘 가꾸고 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간 호날두 이야기를 읽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지독한 가난을 이기고 세계 최정상의 축구스타가 되기 위해 호날두는 엄청난 외로움을 이겨야 했고, 무수한 시간을 축구 연습으로 보내야 했으니까요.

 

잘 몰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책입니다. QR 마크가 있어서 그의 개인기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을 뒤지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는 QR마크가 요즘 대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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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1-21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덕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봄덕 2016-01-21 21:56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요^^
언제나 유쾌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