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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맛 요즘 반찬 - 스타일 쿠킹클래스 101recipe의
문인영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요즘 입맛 요즘 반찬/ 성수동 문인영 요리쌤의 레시피에는 건강과 행복 충전을 위한 기운이~
스타일 쿠킹클래스의 101가지 recipe의 요즘 입맛 요즘 반찬!
요즘 핫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문인영의 요리책엔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트랜드 음식이 가득하다. 맛으로도 먹고, 멋으로도 먹고, 건강으로도 먹는 음식이기에 보기도 좋고 맛도 있고 요즘 입맛에 충실하다면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환영 받을 레시피일 것이다. 더구나 바쁜 현대인을 위해 재료와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는 한식은 물론 퓨전 요리와 세계 일품요리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좋다.
가장 반가운 건 냉장고에 들어 있는 기본 식재료로 만드는 매일 반찬이다. 늘 하는 반찬이지만 요리연구가의 레시피와의 소소한 차이점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같은 재료로도 집집마다 다른 맛을 내는 반찬들이기에 다른 집의 반찬을 엿보는 맛이 있다.
얼갈이배추겉절이를 일반 배추에 부추를 넣은 김치로 변형해 봤다. 김장김치도 있지만 갓 버무려 낸 배추겉절이는 양념 맛이 일품이다. 더운 여름에 지쳐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회복이 되는 메뉴가 아닐까?
부모님이 직접 텃밭에서 가꾼 애호박으로 애호박볶음도 만들었다. 주재료인 다시마물과 새우젓, 애호박, 참기름, 다진 마늘, 통깨에다 양파를 곁들였다. 양파가 피를 맑게 해준다기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첨가한 재료다. 양파 덕분에 더욱 달달한 애호박볶음이 된 것 같다.
각종나물, 무침, 볶음, 조림, 구이, 김치, 찜, 장아찌, 장조림, 등 매일 반찬 34가지에다가 맛있는 육류와 해산물 요리가 24가지, 며칠을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 18가지, 요즘 반찬과 한 끼 식사가 34가지, 별미반찬과 세계 일품요리가 30가지나 있기에 알 찬 느낌이다.
구워서 요리하는 파프리카올리브오일구이는 어떤 맛일까? 일단 토치를 사서 겉면을 까맣게 구운 후에 껍질을 벗기고 요리하라는데.....늘 다른 재료와 볶아 먹은 파프리카 요리였기에 파프리카의 또 다른 맛이 궁금하다. 평소 샐러드보단 나물무침을 즐겼는데, 다양한 샐러드 요리를 보니 샐러드도 자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무슨 낙일까? 먹으면서 인간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기에 요즘은 요리에 더욱 끌린다.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입도 즐겁게 하는 음식 만들기는 가족의 건강과 기운 회복, 행복 충전에 도움이 되기에 성수동 문인영 요리쌤의 레시피를 자꾸 들춰 보게 된다. 하나씩 직접 해보면서 득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