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캐릭터 데생 - 인체 해부도로 기초부터 확실히 배우는
이와사키 고타로우.가네다 공방 지음, 최해님 옮김 / 하서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만화 캐릭터 데생/하서] 자세한 인체 데생 테크닉! 나도 만화를 그리고 싶다.

 

학창시절 만화를 잘 그리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웠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그리기는 타고나는 재주인가 싶기도 했다. 부러워하기만 했을 뿐 차마 따라 그려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때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시도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만화 캐릭터 데생

 

 

이전에 하서출판사의 만화 일러스트 테크닉 대백과를 보면서 끌렸던 출판사다.

이번엔 만화 캐릭터 데생

 

 

인체의 골격, 내장, , 안구, 근육, 등신 구분, 남녀의 차이 등 인체의 구조부터 익히게 되어 있다. ㅎㅎ 인체해부도를 익히고 뼈와 근육의 움직임을 기초부터 확실히 배우라는 책이다.

~ 대박~^^

1,000 여점 이상의 풍부한 예시 그림과 설명이 가득해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인체 묘사의 기본에는 이상적인 비율, 등신의 균형, 캐릭터에 따른 비율, 간단한 밑그림 그리기, 얼굴의 균형을 생각하고 그리기, 골격과 근육의 굴곡에 따른 그림자, 얼굴 근육과 골격 구조 익히기, 목과 어깨, 팔과 다리, 손과 발 등 인체의 골격과 근육 구조를 익히고 따라 그리기가 있다.

 

상반신과 하반신, 전체의 역동적인 움직임, 남녀의 세밀한 차이, 위치에 따른 동작 변화, 소품을 활용한 그리기, 운동할 때의 다양한 동작 등을 따라 그리기도 있다.

 

 

인체 데생 테크닉이 정말 자세하다. 골격, 내장, , 안구, 근육, 등신을 구분하기, 남녀차이 알기, 여러 각도에서 본 얼굴 골격, 간단한 밑그림 구성, 목을 그릴 때의 포인트, 팔과 다리의 포인트, 손과 발의 포인트, 중심선에 따른 균형, 인체의 원근법, 걷기, 달리기, 뛰기, 뛰어오르기, 던지기, 휘두르기, 찌르기, 치기, 발차기, 차기 등 모두 익히고 싶다.

 

 

손과 발, 유아, 여성, 목과 어깨를 드러낸 여성, 미디엄 쇼트, 펑키 스타일을 그려봤다.

그리다가 지우기를 반복하며 그렸더니 얼추 비슷해지기도 한다.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고 했던가. 자꾸 그리다 보니 나도 그리는 게 익숙해진다. 물론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도 들고…….

간만큼 보게 되고 해 본 만큼 지혜가 쌓인다고 했던가. 이젠 만화 캐릭터의 세계에 들어 선 느낌이다. 매일 조금씩 그리면서 나만의 만화 캐릭터도 그려보고 싶다. 소중하고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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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6-02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봄덕님 그림솜씨 예사롭지 않은걸요 ㅎㅎ

봄덕 2015-06-02 11:3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대로 따라 한 거예요.^^ 어쩌다가 선이 곱게 나오기도 하고.. 어떨 땐 연필심을 갂기 귀찮아 뭉툭그린 선이 나오기도 하고...
그려보고 싶었던 만화였는데, 다양한 데생을 해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