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 때 - 길 위에서 나를 만나고 그곳에서 보내는 엽서 컬러링북
김홍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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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 때/책이있는풍경] 유럽 여행 엽서 컬러링, 색다른 설렘과 즐거움이...

 

전 지금 로그인 중입니다. 컴퓨터로 글을 쓰고 블로그나 카페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죠.

가끔 로그아웃을 하고 먼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잠시 로그아웃을 하고 컬러링을 했답니다.

카드 12, 봉투 12, 엽서 12장으로 된 편지 컬러링이네요.

편지를 쓰는 것만으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배어납니다.

더구나 직접 유럽 여행지를 나만의 특별한 감성으로 칠해서 편지나 엽서를 보낸다면 더욱 감동 충만 이겠죠.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당장 이러한 충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이 발목을 잡고 있기에 지금은 컬러링으로 충전하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 러시아의 상 페테르부르크의 성 바실리 대성당, 그리스의 산토리노,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 미국의 그랜드캐넌, 영국의 빅벤과 빨간 이층버스,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의 화가들, 아일랜드의 더블린이 떠오르는 영화 <원스>, 독일 맥주축제 풍경, 이탈리아 베니스의 곤돌라, 여행 가방까지 유럽 전역을 돌아보는 여행 컬러링 엽서들입니다.

 

 

먼저,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을 색칠했답니다.

튤립은 네덜란드의 나라꽃이죠. 튤립 경매장도 유명하고요.

굉장히 비싼 튤립도 있고 빛깔이 정말 다양하다고 뉴스에서 접한 적도 있어요.

한 가지색으로도 예쁘고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색칠로도 멋진 튤립 꽃밭입니다.

    

러시아의 상 페테르부르크의 성 바실리 대성당은 돔이 정말 예술이네요.

언젠가 만들기 한 작품을 본 적이 있기에 남다른 감동을 주는 장소입니다.

직접 색칠하면서 더욱 감동을 받게 됩니다.

형형색색의 돔으로 인해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미완성인 채로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스의 산토리노는 꽃보다 할배들이 찾아간 곳이죠.

돔형 지붕에 파란 색칠만 해도 특유의 그리스풍이 살아납니다.

한가지색만 사용해도 그리스인줄 알다니, 그리스인들의 미적 감각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컬러링을 완성한 후에 사진을 찍어도 멋지고 미완성인 채로 사진을 찍어도 예술입니다.

길 떠나면 고생이기도 하지만 힐링이기도 하기에 여행은 충전이죠.

유럽 여행을 다녀온 후라면 추억의 컬러링이 될 것이고, 아직 계획 중이라면 미리 가보는 상상 여행의 컬러링이 되겠죠.

색다른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유럽 여행 엽서 컬러링북, 직접해보니, 엄청 즐겁고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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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4-1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컬러링북의 변신은 무죄네요.
증말 증말 증말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예전에는 정말 편지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메일이 등장후.................사라졌지요.
--

만권당 아리님의 컬러링 엽서로 제게 편지를 좀 써 주시면 앙 될까요? ㅋ

농담입니당.....

봄덕 2015-04-12 19:44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신다면 그럴게요.~

2015-04-11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봄덕 2015-04-12 19:45   좋아요 0 | URL
멋진 컬러링북, 맞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