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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마이 러브
배정애 캘리그라피, 북로그컴퍼니 편집부 엮음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러브 마이 러브]사랑을 전하는 컬러링 북~
컬러링 북이 과연 대세인가 보다.
내 손에도 한 권이 들려 있으니 말이다.
오호~ 그리기를 좋아하기에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색연필로 할까? 마커로 할까? 처음이니까 일단 색연필로 해 봐야지.

편지나 쪽지에 응용할 수 있는 패턴, 다양한 하트 문양, 달달한 아이스크림,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크래커, 앙증맞은 컵 케이크, 컵 아이스크림, 커피향이 진동하는 찻잔, 다양한 꽃잎과 나뭇잎들…….



사랑을 추억하며 그려도 좋고, 새로운 사랑에 설레며 그려도 좋을 색칠하기다.
그려서 사랑하는 이에게든 그동안 서운하게 했든 이에게든 선물해도 멋질 것 같다.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십대들이 제일 좋아할 것 같다.
색칠하면서도 저절로 예쁜 마음이 든다.

긴 시간을 색칠하다 보니 절로 몰입하게 된다.
자연스레 잡념이 사라진다.
사랑을 주제로 했기에 가장 사랑스런 순간,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마법의 주문을 걸면서 색칠하게 된다.
이런 순간이 힐링의 순간이 아닐까?
즐겁게 몰입하는 순간, 행복한 미소는 절로 번지니 말이다.
그래서 컬러링 북을 힐링 북이라고 하나 보다.
내겐 대부분의 책이 힐링 북인데…….
패턴과 캘리그라피로 색칠하는 컬러링 북!
아름다운 하트 문양에 손 글씨인 캘리그라피까지 담은 사랑스런 컬러링 북이다.
컬러링 북을 처음 접하지만 그리기는 가끔 하는 일이기에 은근히 기대했던 책이다.
즐겁게 색칠하는 기쁨을 선물하는 책이기에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