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정한 법칙 -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상실과 슬픔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
캔 드럭 지음, 박여진 옮김 / 마일스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인생의 진정한 법칙]23가지 삶의 통찰들, 빛나는 삶의 법칙이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생의 법칙들은 삶을 통해 깨치거나 누군가가 말해 주었거나 책에서 얻은 것들이다. 그런 인생의 법칙대로 산다면 세상은 공평하게 똑같은 결과물을 내어 줄까.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 IBM, YMCA 컨설턴트, 미국 최고의 힐링 멘토인 캔 드럭이 전하는 인생의 법칙이다. 인생이 뒤통수 칠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23가지 삶의 지침이다. 흔히 알고 있는 인생의 법칙과 무엇이 다를지 기대하며 읽게 된다.

 

 

저자는 사랑스런 딸 제나의 죽음으로 어둠 속을 오갈 때 절망을 딛고 용기를 내어 빛 속으로 걸어올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들을 정리했고, 이 책은 그런 사유 과정의 결과물이다.

 

 

 

 

저자가 말하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인생의 법칙들…….

 

인생은 공정하지 않다.

공정하지 않음이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삶은 예기치 않게 흘러가기도 한다. 슬픔도, 고통도, 기쁨도 각기 다른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고통을 마주할 때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것이라고 여겨야 한다. 역경의 순간에 항복과 겸손이 최선이자 최고의 도움을 준다. 모든 감정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직장에서 해고 되었다면 자신의 감정을 내뱉어야 한다. -젠장!, 망할 놈의 회사!, 내 정말 더러워서! 등으로 좌절과 분노를 표출한 뒤에 깊은 호흡으로 안정을 찾아라.

억지로 느끼는 방식은 삶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분노의 표출은 또 다른 용기와 감사를 준다.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순간 오히려 분노와 절망에서 벗어나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불공정한 순간에 더욱 겸손하도록 도와줄 실천방법은…….

인생에서 감사한 일, 축복받은 일, 고통스러운 일, 치질을 빚은 일 등을 성찰하며 하루를 시작하라.

화가 나거나 풀리지 않아 힘들 때 심호흡을 하고 내 모든 감정이 흐르는 물처럼 씻겨 내려가게 하라. 아무런 평가도 하지 말고 모든 감정을 받아들인 후 그 감정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라.

가장 예기치 못했던 고에 희망의 씨앗이 뿌리 내리도록 하라. 마치 바위 밑에서 싹을 틔우는 여린 새싹처럼.

 

내가 배운 방법을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는 데 써 보라. 내가 겪은 상실의 아픔으로 나는 더 강해지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더 많이 공감해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책에서)

 

 

상처에 즉효 약은 없다. 앓을 만큼 알아야 한다.

 

경청 즉, 들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고통을 함께 한다는 건 그저 편견 없이 들어주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이다.

 

 

치유의 끝이란 없다. 슬픔의 끝도 없다. 극복하려는 마음보다 진짜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고 자기 비난에서 자기 연민으로 바꿔라.

 

모퉁이를 돌아가면 뭐가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때로는 흘려보내거나 때로는 밀어 붙이기나 하라. 새로운 삶의 기회는 열려 있다. 내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라. 마음 청소 훈련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눈앞의 작은 아름다움을 찾아라. 좋아하는 일을 찾아본다.

 

 

 

인생에서 행복, 건강, 사랑, 용서 등과 거래나 협상은 없다. 그저 현재에 집중하고 오늘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다.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이외에 사랑의 치유법이 없듯이 더 즐기면서 행복에 겨운 삶이 진정 행복한 것이다.

 

 

이외에도 이런 인생 법칙들이 있다.

어깨를 짓누르는 짐을 내려놔도 아무 일 안 생긴다.

인생은 온통 상처다.

현실은 현실이다.

내 인생이어도 통제할 수 없다.

기쁨은 일상을 단련하는 근육과도 같다.

위기도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나를 던져 게임에 흠뻑 빠져라.

누구에게나 사각지대가 있다.

때론 인생은 더러운 비즈니스다.

감정을 숨기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요정은 없다.

누구나 무력한 존재이고 누구나 강한 존재이다.

완벽해지는 순간을 애초에 없다.

때로는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내가 움직이면 현실이 된다.

 

 

 

사람마다 갑작스럽게 닥치는 위기들은 각각 다르다.

그때마다 역경이든 행운이든 오롯이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로는 무력하기도 하고, 때로는 강력하기도 한 삶이다.

진정으로 행복을 원한다면 버려야 할 때와 취해야 할 때를 현명하게 구분하는 것임을 생각한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알아야 함도 생각한다. 

잠시 여유를 갖고 사유와 명상이 인생의 법칙임을 깨치게 된다. 영적인 성숙이 삶의 최고 선물임도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인생을 대하는 진정한 자세, 역경을 극복하는 법, 축복의 삶을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었다면 이제 실천 계획을 짜라고 한다. 내가 움직여야 현실이 된다는 말에 공감이다.

 

삶이 버거운 이들, 상실의 아픔을 겪는 이들, 위로가 필요한 이들, 친구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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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3-14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공감이 가는 리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