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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리에서 승부를 걸어라 - 어떤 조직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하는 33가지 능력
정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직장에서 성공하는 비결!!^^ <당신의 자리에서 승부를 걸어라>
"커피 향기는 10리를 가고, 술 향기는 100리를 가고, 사람 향기는 1000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사람의 힘은 대단하다. (본문 중에서)
누구나 직장에서 즐겁게 일하고 돈도 벌며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직장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남들과 다른 특출한 능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맥을 금맥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직에서 살아남는 것을 넘어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면 어떤 마인드가 필요할까.
어떻게 해야 직장에서 승부사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현재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수석권역장으로 근무 중인 정태영이다. 대기업에서 30년간 성공적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생활 성공노하우를 '33가지 핵심능력'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이 '33가지 핵심 능력'을 갖추기만 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억대연봉 월급쟁이들 즉, 기업의 임원 및 고급간부, 고위공직자, S급 인재, A급 우수 직원, 판매왕급 전문영업인, 프로급 전문고객자산매니저들의 비밀 속에도 이런 특성들이 있다고 한다.
몸값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무엇일까.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과 태도일 것이다. 능력은 성장을 위한 최고의 동력이다.
그러니 저자의 말처럼 명예와 고소득 창출은 33가지 핵심 능력이 좌우할 것이다.
이길 수 있는 마인드의 첫째 조건은 승부근성이라고 한다.
승부근성이 몸에 밴 사람 그러면서도 배려심 있고 성품이 온화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어디에서나 잘 나가는 사람일 것이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피터 번스타인은 <포브스>가 선정한 부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공요인을 승부욕, 경쟁심, 행운, 타이밍으로 꼽기도 했다.
마이클 조던의 농구실력, 에디슨의 발명도 모두 승부근성이 만들어 낸 것이다.
물론 한국인의 승부근성이 오늘날의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도 사실이다. 한국인의 승부근성도 세계가 인정하는 수준일 것이다.
남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 이전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 승부근성은 꼭 필요하다. 요즘과 같이 경쟁이 치열해 승자와 잘하는 자가 더욱더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악바리 같은 승부근성이 직장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덕목이다. 좀 살벌하다는 생각이 드는가?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본문 중에서)
프로의식을 가져라. 기업가적인 마인드라면 더욱 좋다. 저자는 이러한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진 프로 직장인을 '셀러프라이저(salaryman +enterpriser) 라고 부르고 있다.
프로의식으로 충만한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일까.
최고가 되기 위한 열정으로 목표를 세우고 책임감 있게 노력하면서 더 높은 곳을 지향해 가는 사람이겠지.
프로의식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남을 얻으려거든 나부터 팔아라.
대승을 거두려거든 자신부터 이겨라.
급한 때일수록 천천히, 넓게 조망하라.
뭐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장 먼저 가져라.
후회하지 않으려면 일단은 저질러라.
승리는 결국 직무에서 완성된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라.
제대로 가고 있는지 항상 점검하라
보이지 않는 이면까지 꿰뚫어라.
배움 없이 내일을 기대하지 마라.
......
흔한 말들이지만 자주 잊고 사는 말들이다.
이런 마인드라면 직장의 신이 될 수도 있겠는 걸. 책을 읽고 난 뒤에 불쑥 튀어 나온 한 마디다.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진 프로직장인이라는 표현인 '셀러프라이저(salaryman +enterpriser) ' 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다.
책에서는 에피소드, 독서, 경제 자료들을 엮어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조언을 하고 있기에 읽는 재미가 있다.
직장에서 성공한 선배의 조언이 가득하다.
앞서 살아 온 직장의 신의 충고이기에 양약 같다.
살아가는 데 지침이 되는 내용들이다.
자기 자신의 마인드를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직장인을 위한 성공 세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