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빨갱이 - 빨간책을 정리하다가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미치오 카쿠 《평행우주》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조금만 더 읽으면 완독인데 이걸 못하고 시간이 지나 어느새 다 까먹음...어휴....)
자크 모노 《우연과 필연》
제임스 글릭 《카오스》
앨런 월리스 《뇌의식과 과학》

과학 책은 지구 이미지 들어간 게 많아 파란 계열이 많다. 특히 이공계 색조이기도 하고. 검은 색조에 확 띄지 않는 파란색이 많아 뺀 게 꽤 있다.

 

 

 

 

 

 

 

 

 

 

 

 

피터 왓슨 《생각의 역사Ⅱ》
움베르토 에코 《미의 역사》
지그문트 프로이트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한병철 《투명사회》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삐에르 끌라스트르 《폭력의 고고학》
미셸 파스투로 《파랑의 역사》

칸트 책은 너무 유명해서 생략. 사실 다 꺼내자니 너무 힘들어서;

 

 

 

 

 

 

 

 

 

《맹자집주》
파울 페르하에허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메리 스타인 《융의 영혼의 지도》

니카자와 신이치 《대칭성 인류학》
칼 슈미트 《정치신학》
울리히 하세 / 윌리엄 라지 《모리스 블랑쇼 침묵에 다가가기》

가스통 바슐라르 《물과 꿈》
(이 책이 더 중요한 것은 안에 시규어 로스(Sigur Ros) 사인이 있다! 급하게 사인을 받으려다 보니 메모장이 없어서 여기다...)
사인 확인은 여기 -> http://blog.aladin.co.kr/durepos/7525940

 

 

 

 

 

 

 

 

 

 

 

도널드 서순 《유럽 문화사》(2권까지만 모았다)
스티븐 킹 《죽음의 무도》
움베르토 에코 《책의 우주》
E. H. 카 《도스또예프스키 평전》
(도스토예프스키 다 읽고 종합해서 리뷰 쓰려 했더니 그새 다 까먹었ㅜㅜ)
스탠리 카벨 《눈에 비치는 세계》
프리모 레비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조르조 아감벤 / 모니카 페란도 《말할 수 없는 소녀》

마르쿠스 가브리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제러드 다이아몬드 외 《컬처 쇼크》
앙드레 지드 《위폐범들》
미셸 투르니에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니콜라 드 크레시 《천상의 비벤덤》
파스칼 키냐르 《부테스》

 

이 사진엔 선물받은 책이 꽤 있는데, 파란색은 선물하기 좋은 색인 걸까? 아니면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친구가 되는 경향이 있는 걸까ㅎ 

 

 

 

 

 

 

 

 

 

 

 

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안티 오이디푸스》 &(안티 오이디푸스_알라딘노트)
밀로라드 파비치 《하자르 사전》
미셸 투르니에 《예찬》
존 퓰츠 《사진에 나타난 몸》
클레어 웨이트 브라운 《파스텔 바이블》
데이비드 폭슨 《정물화 스케치 바이블》
이일형 《프랭크 게리》(최초의 해체주의 건축가)

 

 

 

 

 

 

 

 

 

 

알라딘 다이어리_도라에몽
로베르트 아를르 《7인의 미치광이》
존 파울즈 《마법사》
이탈로 칼비노 《보이지 않는 도시들》
니체 《디오니소스 찬가》
엘리엇 《황무지》
찰스 부코스키 《우체국》
이언 매큐언 《체실 비치에서》

 

 

 

 

 

 

 

 

 

 

 

황정은 외 《웃는 남자》
에밀시오랑 《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
유재영 《하바롭스크의 밤》
함석헌 《바가바드 기타》
요시모토 바나나 《 N · P 》
조연호 《행복한 난청》(음악 에세이 추천)
Donald Duck Note

 

 

 

 

 

시집은 파란 도서가 너무 많아서 (문학과 지성사만 해도 엄청남;) 눈에 띄는 것만~

황유원 《세상의 모든 최대화》
안태운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이장욱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심보선 《오늘은 잘 모르겠어》
김참 《미로 여행》
김이듬 《별 모양의 얼룩》(프러시안블루의 이 시집 색깔은 특이한 축)
이성복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
프랑시스퐁주 《일요일 또는 예술가》
뮈쎄(Alfred de Musset) 《비애》
이제니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알라딘 노트_걷는 듯 천천히

 

 

 

 

 

 

 

 

 

 

 

 

 

 

 

 

 

 

 

그만 올리려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인《Wallace Stevens》시집을 위해!
사무엘 베케트 《몰로이》(무려 김현 평론가 번역!)
《Skeptic vol 5》(중력파의 시대가 열린다)
사마천 《사기서》
《사이트 파이크 아바스야느크》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프란츠 카프카 《꿈》
더글러스 커플런드 《신을 찾아가는 아이들》
리사 두건 《평등의 몰락》
알라딘 북 파우치(파트릭 모디아노_팔월의일요일들)

 

 

 

 

 

 

 

 

 

 

 

 

 

 

 

고병권 《언더그라운드 니체》
샤피크 케샤브지 《왕비와 수도사와 탐식가》
프로이트 전집 《꼬마 한스와 도라》
찰스 하워드 힌턴 《평면세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바벨의 도서관)

 

내가 왜 파란 도서 인증을 올리기 시작했는지 문득 깨닫다.
파란 컵 더 많았으면 하면서.... 책장을 보다가... 어이없다.

 

파란 책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지 않은 듯.
중고로 판 게 꽤 있다손 쳐도.
빨간 책 보단 많을 줄 알았는데.
고생한 보람이 그닥...
췟.
다음은 연두나 회색으로? 참아!!!!!!!!!

 

 

&

 

블루 목록에서 빠진 것이 불만일 친구들을 위해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
가스통 바슐라르 《공기와 꿈》 《대지와 휴식의 몽상》
조리스 카를 위스망스 《거꾸로》
론리 플래닛 《인도》
Tada Yumi 《베이비 블루 아이즈》
보르헤스  《셰익스피어의기억》
리처드 플래너건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정은우 《아무래도 좋을 그림》

 

 

 

 

 

 

 

 

 

 

 

 

 

 

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제이콥 발테슈바 《마크 로스코》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외》
정은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피오나 브래들리 《초현실주의》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샬럿 코튼 《현대예술로서의 사진》

 

블루, 이젠 그만 나와도 돼ㅜㅜ
알았어, 알았어. 네가 1등이다...라고 해주고 싶지만 글쎄~
내가 왜 뒤늦게 파란 도서를 올리고 있는가 하면... 녹색 도서를 찾고 있기 때문이지.
또 시작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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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슈 2018-03-17 1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시도참신하고 재밌네요
이 많은 책중 읽은게 평행우주랑 생각의역사 뿐이네요

AgalmA 2018-03-17 19:41   좋아요 1 | URL
<생각의 역사>를 읽으셨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요. 저는 이제 시작해야 해요ㅜㅜ 그것도 저 두께로 두 권이라니;;

오거서 2018-03-17 1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는 새로운 발견 같습니다. AgalmA 님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데 수고가 많았음을 알겠습니다. 목록 정리와 사진까지 ^^

AgalmA 2018-03-17 19:54   좋아요 0 | URL
정리하고 나니 의외로 저는 뭔가 빈약한 거 같아 아쉬웠어요^^; 고생했는데...쩝.
저만 즐기긴 좀 아쉬운 거 같아 꾸역꾸역 힘들게 올렸는데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8-03-17 19: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런데, 왜 그런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ㅎ

AgalmA 2018-03-17 19:53   좋아요 1 | URL
사회화 문제가 크다고 봐요. 전 핑크보다 블루 좋아하는데 제 안의 아니무스 탓을 해야 하나요ㅎ

cyrus 2018-03-17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사라지고 없는 생각의나무 출판사에 나온 《블루 캔버스》라는 책이 있어요. 바다를 그린 그림들을 소개한 책이에요. 《색의 유혹 2》 표지 역시 파란색입니다. ^^

AgalmA 2018-03-17 19:52   좋아요 0 | URL
좋은 책 소개 감사요^^ 파란책 엄청 많이 봤는데 막상 제가 가진 건 얼마 없어 아쉽더라고요ㅜㅜ

syo 2018-03-17 2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제일 기대하고 기다리는 포스트가 바로 AgalmA님의 이 색깔시리즈입니다......

AgalmA 2018-03-19 06:58   좋아요 0 | URL
하하, 그런가요^^; 제가 참 쓸데없이 무용한 것에 취미가 많죠ㅜㄱㅜ 그러니 재밌긴 할 겁니다...흑흑))
호응도 많은 색은 정말 힘들군요. 화이트와 블랙은 아예 접을까 싶기도 해요;;;
아참, 블루 도서 추가한 거 있어요. 보세요^^

북프리쿠키 2018-03-17 2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벽돌시리즈도 부탁드립니다^^

AgalmA 2018-03-19 06:59   좋아요 1 | URL
그건 제가 전문가가 아닌 걸로;;;;
북프리쿠키님이 더 잘하실 거 같은데용~ㅎ(나...나만 죽을 수 없다ㅎ;;;)

보슬비 2018-03-19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색이 파란색인데, 페이퍼나 넘 좋아요~~ 저도 아갈마님따라서 파란색 책을 찾아 두리번거렸는데, 별로없네요.ㅋㅋ

AgalmA 2018-03-19 07:47   좋아요 1 | URL
왜 다들 둘러보고 파란 책이 없다고 하시는지...그렇담 왜 저희집엔 이렇게 파란책이 많은 거죠?_?)
매의 눈으로 잘 찾아보세요-_-)~

akardo 2018-03-17 23: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물과 꿈과 시규어 로스 사인이라니 잘 어울립니다. 파란색 참 매력적이죠. 계속 들여다보면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 같아요.

AgalmA 2018-03-19 09:29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물, 꿈, 시규어 로스 사인이 한데 있는 거 보고 절묘하군 했지요.
파란책 나오면 특히 눈여겨 보는데요. 파란책은 특히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ㅎㄱㅎ!

단발머리 2018-03-18 0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간색도 그랬지만 파란색 포스트도 넘 근사해요~~ 알라딘 도라에몽까지 함께하니 더 반갑구요~~
회색 연두 노랑 분홍, 가즈아~~~!!! ㅎㅎㅎ

AgalmA 2018-03-19 07:02   좋아요 0 | URL
절 죽이시는 말씀을;_;
일단 이 페이퍼에 파란도서 추가 사항 보시고요.
오늘 녹색 도서 이후 저는 잠수를 좀 타야 할 듯.
읽는 것도 모자라 이젠 책놀이;; 취미생활 너무 힘들군요;_;)

2018-03-18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3-19 07:03   좋아요 0 | URL
블루블루 기분도 상큼^^
오늘은 녹색녹색 편안함을 선사^-^)/~

캔디사랑 2019-02-26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덕분에 읽고싶은 책들 가득 생겼습니다^^

AgalmA 2019-03-01 02:59   좋아요 0 | URL
이거 정리할 때 고생 좀 하긴 했지만 재밌긴 했죠. 같이 즐겨주셔서 좋네요^^
 

 

 

 

선물 상자들이 너무너무 궁금해 크기별로 주문해 보고 있다.

우리 집에 3권째 생기는 유발 하라리. 알라딘 상자 때문에 살 줄은 몰랐지(;ㅋ;)


이번엔 전쟁이다! 
《극한의 경험》
그래요! 알라딘 선물상자 땜에 극한의 경험이고 전쟁이오!

소비를 하면서 배우는; 설혜심소비의 역사》

작은 사이즈를 갖기 위해 딱 두 권만 주문해 봄.
한 권 사이즈도 앨리스가 강추일 듯.

앞뒤 다 예뻐!
나는 참 딱한 인간이다;

 

 

 

 

알라딘 선물상자 중병 앓는 나를 그장소 님이 긍휼히 여겨 훈민정음은 있으니 알라딘 선물상자를 하사하셨다!
책은 보너스ㅎ

《생각하기/분류하기》는 페렉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산문 모음집이다. 그가 쓴 작품들의 의도를 보다 잘 알 수 있다.
나보다 사물들에 더 많이 기대어 산 페렉.
그의 소설 《사물들》은 두 번 읽고 팔았지만 조르주 페렉 선집은 이제 거의 다 모아 감ㅎ!
그러나 아직 안 나온 책이 또 그만큼 있지-_-;
그동안 생각 많이 많이 하고 분류도 많이 많이 해야징ㅋ

 

 

 

 

 

 

 

 

 

 



기분 좋아서 1일 1그림도 그렸죠^--^)!
i ♥ Books 캐릭터 탄생~
한 권짜리 선물상자는 북 파우치 대용으로~ 후후)

 

그러나

뒤돌아 서자마자 나는 또 다른 유혹을 마주하는데...

( -ㅁ)"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모을 게 끝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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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3-16 0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아름다운 선물 상자 동화군요 ㅋㅋ

AgalmA 2018-03-16 20:21   좋아요 2 | URL
영화를 찍고 있네나 소설 쓰네가 아니라 동화를 만들고 있네가 되려나요ㅎㅋㅎ;;;

2018-03-16 1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3-16 20:21   좋아요 1 | URL
멋지죠. 책 선물 절로 하고 싶어져요^^ 저도 덕분에 책 선물도 받고ㅋ;;;

[그장소] 2018-03-16 13: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만 선물상자 둘 공간이 부족하여 , AgalmA 님 집을 전시장으로 ..ㅋㅋㅋㅋ
저 대신 무척 아끼고 아껴주실 줄 믿고 ~ 응원만 사뿐히 싸뿐히 하여을 뿐~

AgalmA 2018-03-16 20:23   좋아요 1 | URL
그. 장소가 AgalmA 였던 거야요? 그럼 우리 도플갱어되는데-ㅁ-)˝

[그장소] 2018-03-16 21:41   좋아요 1 | URL
ㅋㅋㅋ센스 쩔어요!^^

보물선 2018-03-16 1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상자 다 넘넘 이뻐요!

AgalmA 2018-03-16 20:24   좋아요 2 | URL
예쁜 책 한 권 본인에게 선물해 보세요^^ 이 선물상자로 받음 정말 기분 좋아요b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많고 많은 작가들 소개에 독서샘이 강렬히 자극되다.

많은 책들이 욕심났지만 그 중에서도 예전부터 관심이 갔던 David Foster Wallace를 또 만나다.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 소설 번역 좀 해주세요ㅜㅜ... 나오면 5권 정도는 기필코 사겠음요. 이 작가를 안 뒤부터 수년째 기다리고 있는데 안 나오고 있어서 이젠 원서를 사야 하나 심각한 고민 상태. 1000 페이지가 넘으니 원서 장벽이_

유명세에 비해 전세계적으로 고작 60만 부 팔린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 라일라 - 도덕에 대한 탐구처럼 될까 우려한다 싶지만...하지만 그 책도 번역된 마당에!

    

 

˝그는 오른쪽의 고통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다. 버티기. 통증이 오는 한 번의 순간쯤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곧바로 두 번째 통증이 왔다. 그는 참았다. 정말로 견디기 힘든 건 모든 순간들이 줄지어 늘어서서 반짝이며 대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순간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것들에 버티기 위해서는 ()심장박동 사이의 공간에 쭈그려 앉아있을 수만은 없고, 그 박동들 각각에 벽을 치고 거기서 살아야 했다. 머리 들고 위를 보지 못하게.​˝

(David Foster Wallace infinite Jest(끝없는 농담))

ㅡ 휴버트 드레이퍼스, 숀 켈리 《모든 것은 빛난다》에서 인용

 

 

강연집 하나로는 부족함...

 

 

 

 

 

그리고 한 달 뒤 에세이집이...

자자, 이제 소설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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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3-14 07: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AgalmA님의 원서 도전을 응원합니다! ^^:)

AgalmA 2018-03-14 08:02   좋아요 2 | URL
아하하^^; 이 원서 한 권 읽을 시간 동안 다른 책 100권을 못 읽을 거 같아서요ㅜㅜ...

울라쑝 2023-01-09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마출판사에서 번역중이라고 21년도에 확인했는데 지금은 모르겠군요..!
같이 쓰신 라일라보다 먼저 나온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도 최근 알게 됐는데, 라일라는 이미 절판됐네요. 아쉽습니다.
이런 책들을 만나게 되니 신기합니다.
 

● 빛, 모나드, 푼크툼 - 1일 1사진

 

그런 날이 있다. 의미가 빛으로 쏟아진다.
나만의 모나드(monad)로 가득한 세상.
나만의 푼크툼(punctum)으로 기록할 세상.
그런 날 나는 해독보다 일단 기록한다.

 

 

 

 

 

 

 

요즘 무슨 책을 읽으세요 - 존 프리먼《존 프리먼의 소설가를 읽는 방법》


 

그는 존 업다이크 소설들을 수년간 애지중지하며 평생 존경하고 사랑했다. 책과 작가를 사랑하는 이들은 어떤 심정인지 잘 알지. 그러나 그 책들은 글을 쓰지 못하는 그에게 압박이기도 해서 그걸 판 돈으로 결혼반지를 샀지만 1년 만에 파경. 그리고 존 업다이크와의 첫 인터뷰는 이혼 직후의 추레한 모습으로 인생 상담이나 한 빵점짜리 인터뷰어로서의 모습이었다. 이것도 참 이해가 돼ㅜ.ㅜ!

종이책 580페이지라 읽기 부담스러웠는데 내용이 재밌어 술술 잘 읽힌다. e book이어서 보이스 리딩으로 일할 때 듣기도 좋다. e book으로 산 보람 있네~ 밑줄 긋기 수두룩



그의 책을 연구하며 나는 더 좋은 작가, 더 좋은 평론가가 될 수 있었지만, 삶에서는 그의 인물들이 저질렀던 실수들을 되풀이할 뿐이었다.(p42)

인터뷰와 말하기의 관계는 허구와 삶이 지닌 관계와 유사하다.(p48)

소설가들은 결코 자기 소설의 대변자였던 적이 없다.(p48)

샐린저나 토마스 핀천 등의 소설가들은 대중적 역할에서 빠지는 쪽을 택했다.(p49)

나는 진짜 이야기꾼이란 쓸 수 있어서가 아니라 써야만 하기 때문에 쓴다고 믿는다..... 인터뷰 도중 로버트 피어시그는 '강요받았다'는 단어를 사용했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쓰도록 '강요받았다'. 부분적으로는 자신이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세계의 이질적인 부분들과 그의 경험을 전체로 만드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p50~51)

 

 

 

 

 

 

알 수 없는 여인에게, 모두에게, 나에게

 

어머니가 장기 기증 신청서를 보냈다고 알렸다.  나 혼자 장례식장에 혼자 앉아 있게 하고 싶지 않아 오래 생각해왔던 일이라 하셨다. 그러고 나니 기분이 묘해서 근처 절에 가서 절을 드리고 왔다 하셨다. 죽음을 실제로 꼼꼼히 준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들 지금, 행복, 성취할 목표를 좇기 바쁘다. 빈틈 많은 어머니지만 이럴 땐 나보다 큰 어른 같다.
어머니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죽음을 어떤 식으로 맞아야 했는지 들었다. 농담조로 장례식장에서도 난 아마 책을 보고 있을 거라고 철없는 소리로 미래를 살포시 덮으며 웃었다. 미래가 어느 순간 현실이 되는지 우리는 결코 모른다.

알라딘 굿즈 첫 문장 머그 두 개 중 하나인 '장미의 이름' 컵을 이번 설에 어머니 댁에 갖다 놓았다. 어머니는 이런 걸 왜 가져왔냐고 웃으셨다. 지금 내가 '뉴욕 3부작' 컵으로 커피를 마실 때 하나의 빈자리를 느끼고 또 그 하나가 어디 있는지 알기에 이 사물의 의미는 크다.
나도 늦기 전에 장기 기증 신청을 해야 하리라. 삶의 버거움을 핑계로 나에 대한 책임을 나는 늘 방기하고 있었다. 웃음과 긍정으로 모든 걸 덮을 수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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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2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03 2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8-03-03 2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읽고있는책은 ‘내가 내일 죽는다면‘이네요. ^^;;

장기기증도 요즘 생각이 많아요. 병원에서 장기기증 연계가 되지 않으면 그후처리를 가족에게 맞겨서 더 상처를 받았다는 분들을 보면 장기기증 시스템이 바뀌긴해야할것같아요.

운전면허증 신청할때 장기기증 선택했었는데, 따로 다시 신청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AgalmA 2018-03-04 01:06   좋아요 1 | URL
‘내가 내일 죽는다면‘이라니ㅎ;;; 제 글이랑 무슨 라임을 맞추신 거에요ㅎ?
장기 기증이 정확히 어찌 되는지 몰라 좀 답답하긴 해요. 홍보를 좀 잘해주면 좋으련만. 헌혈도 많이 하라는 캠페인은 하지만 내부 시스템이 어찌 돌아가는지 상세히 알려주지 않으니. 저는 헌혈하러 갈 때마다 퇴짜를 맞아서 체력을 좀 많이 키워야;

겨울호랑이 2018-03-03 23: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적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되네요. 물론 죽음과 나이의 많고 적음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모든 순간을 죽음과 생명의 관계로 받아들이고 산다면. 아마도 그러한 삶을 살았던 사람은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았을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제가 그런 것은 아니고요. ^^:)

AgalmA 2018-03-04 01:11   좋아요 2 | URL
제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귀한 시간인데 계속 허송하고 있다는 기분도 들고.
제 마음 속 신조 중에 하나가 ‘실패보다 후회하지 말자‘ 거든요. 어떻게 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겠어요. 매사 능력자가 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 실패하는 건 두려워하지 않는데 시간과 노력 투자를 후회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다들 비슷한 심정이겠죠...

겨울호랑이 2018-03-04 08:57   좋아요 2 | URL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속이 쓰리지만, 다른 한 편으로 그래서 인생은 살만하다는 생각도 아주 가끔은 해봅니다. 지금은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누가 또 알겠어요. 실패한 그 일 덕분에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주어질지. 그렇게 생각하면 그래도 잘 털어지는 것 같아요^^:)

2018-03-14 1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3-14 20:17   좋아요 1 | URL
더 좋은 기술과 카메라로 찍으면 내게 전달된 저 메시지들을 사람들에게 더 잘 보여줄 수 있을텐데 늘 아쉽지만 저로선 이게 최선^^;

웃으면서 너도 얼릉 장기기증 신청하라고 하시는 우리 어머니. 심각해지다가도 우습기도 하고ㅎ;;;
준비가 너무 늦지 않게 착실할 게 참 많습니다~_~;

한국인은 예의범절과 관습을 너무 따져요. 그러면서 말도 함부로 하고 타인을 무시하기 일쑤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나오니 대개가 다 쓸데없고 잘못된 게 많죠^^;
 

 

 

 

 

 

 

 

 

 

위안커《중국 신화사》(웅진지식하우스)
중국 이미지 때문인지 중국 관련 책은 빨간색이 많지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그는 누구인가》(까치 출판사)
너무 크고 무거워서 책 관리가 힘들어 중고로 내놨다가 구매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거둬들임...
내가 잠시 미쳤지(자주 그러지;) 이걸 왜 팔 생각을.


질 들뢰즈《천 개의 고원》(새물결), 《시간-이미지》(시각과언어)

조르주 바타유《에로티즘》(민음사)


첫 번째로 올릴 만큼 정말 멋진 빨강의 모습 아닌가!
 

 



 

 

 

 

 


니체《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책세상)
니체 전집 다 있었으면 붉음 떼샷이 장관이었을 텐데ㅎ;
아, 마르크스 관련 붉은 책들 많았는데 괜히 팔았나ㅎㅎ

에밀 뒤르켐《자살론》(청아출판사)
 

다니엘 부어스틴《이미지와 환상》(사계절출판사)

테리 이글턴《신을 옹호하다》(모멘토)

루이 조르주 탱《사랑의 역사》(이성애와 동성애 그 대결의 역사)(문학과 지성사)

 

 

 

 

 


 

 

 

 

 

 

제임스 글릭《인포메이션》(동아시아 출판사)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김영사)

다케우치 가오루_미루야마 아쓰시 《과학의 미해결 문제들》(반니)

데이비드 에반스_리처드 슈말렌지《매치메이커스》(더 퀘스트)

앨런 앤틀리프《아나키와 예술》(이학사)

막심 고리키《가난한 사람들》(민음사)

나는 민음북클럽 에디션으로 가지고 있는데, 판매되고 있는 책은 산뜻한 연두색이다.

로베르토 무질《사랑의 완성》(북인더갭)

백민석《아바나의 시민들》(작가정신)

 

 

 

 


 

 

 

 

 

 

 

니콜 크라우스《사랑의 역사》(민음사)

조너선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느낌이 있는 책)

카렐 차페크《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모비딕 출판사)

김현《입술을 열면》(창비시선)

로트레아몽《말도로르의 노래》(청하 출판사)

 

도스또예프스키 전집 붉은 커버 버전은 좀 무섭고 답답해 보여서 뒤에 나온 하얀 커버로 바꾸고 있는 중이다. 《악령》은 붉은 커버가 더 좋아서 그냥 가지고 있기로^^; 새 책은 3권이지만 이건 2권이라는 장점도 있지~

 

 

 

 

 

 

 

 

 

Axt(no.016)(은행나무 출판사)

폴 발레리《바람이 일어난다! 살아야겠다》(아티초크 빈티지 시선)

제임스 엘킨스《그림과 눈물》(아트북스)

슈테판 볼만《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웅진지식하우스)
이런 책 제목 정말 싫어한다. 뭐 한 여자, 뭐 한 남자... 그런 게 편견을 만드는 거 모르나? 장삿속 때문에 많은 걸 엉키게 만드는 자본주의...

붉은 액세서리도 빠질 수 없지!

알라딘 굿즈~ 장 자크 루소 빨강 북 클러치^^

 

 

 

 

 

 

 

 

 

 

 

사키《사키》(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3)

찰스 부코스키《여자들》(열린책들)

줄리언 반스《10과 2분의 1장으로 쓴 세계 역사》(열린책들)

장 콕토 《앙팡테리블》(뿔)

박상순《6은 나무 7은 돌고래》(민음사)

황병승《여장남자 시코쿠》(문예중앙 시선)

김언《소설을 쓰자》(민음시선)

 

 

 

 


 

 

 

 


프로이트《예술·문학·정신분석》,《정신분석 강의》(열린책들)
《히스테리 연구》는 오렌지빛이 더 강해서 뺌ㅎㅎ;;

루이스 캐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나라의 앨리스》(북폴리오)

김동성 글 그림 《미주의 인상》(조선 청년, 100년 전 뉴욕을 거닐다)(현실문화)

유발 하라리《호모 데우스》(김영사)
이 책을 붉은 책으로 볼 것이냐, 검은 책으로 볼 것이냐. 애매ㅎㅎ;


여기서부터는 빨갛다기 보다 붉은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책이라고 해야 할 듯.

 


 

 

 

 

 

 

 

빔 벤더스《한 번은》(빔 벤더스의 사진 그리고 이야기들)(이봄출판사)

토마 피케티《21세기 자본》(글항아리)
이 책 읽을 때 정말 경제학 공부 불탔는데!

폴 프리드먼《미각의 역사》(21세기 북스)

마르크스-엥겔스《마르크스·엥겔스 문학예술론》(미다스북스)

테리 이글턴《성스러운 테러》(생각의 나무)
자본주의, 공산주의 관련만 되면 온통 빨갛다;; 욕망과 폭력이 수반되는 한 그것들은 짝패지...

도리스 레싱《생존자의 회고록》(황금가지)

 

 

 


 

 

 

 

 

 

 

 

 

 

 

(한길 그레이트 북스)

레비 스트로스 《슬픈 열대》

테오도르 아도르노《부정변증법》

(동서문화사 월드북)

김부식《삼국사기》

셰익스피어

니체《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나보코프 & 피츠제럴드《롤리타·위대한 개츠비》
이 합본 너무 웃겨서 삼ㅎ;

쇼펜하우어《세상을 보는 지혜》

몽테뉴《몽테뉴 수상록》

한길 그레이트 북스와 동서 문화사 책은 부피 때문에 손이 잘 안 가는데 5년 안에 처리 못하는 건 읽고 싶을 때 다시 살 생각하고 중고로 팔고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_게르망트쪽》(국일미디어)

가라타니 고진《세계사의 구조》(도서출판 b)
선생, 완독 좀 하시지;;;))

 

 

 

 


 

 

 

 

 

 

 

 

 

 

 

기욤 아폴리네르 《알코올》(대산 세계 문학 총서)

쑨 잉퀘이《주역》(현암사)

마스타니 후미오《아함경》(현암사)

(한길 그레이트 북스)
질 들뢰즈《의미의 논리》

르네 지라르《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동서 문화사 월드북)
아리스토텔레스《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시학》

마르틴 하이데거《존재와 시간》
앗, 사르트르 《존재와 무》 인증컷에 못 넣었네!

자크 프레베르《축제는 계속된다》(솔출판사)

잉게보르크 바하만《삼십 세》(문예출판사)

로랑 고데《세상의 마지막 밤》(민음사)

미하일 불가코프《거장과 마르가리타》(민음사)

애덤 모턴《잔혹함에 대하여》(돌베개)
처음 책이 나왔을 땐 타이포그래피가 아주 빨갰는데 시간이 흐르니 굳은 피처럼 칙칙하게 변했다. 정말 굿디자인!
테리 이글턴 《악》과 같이 보면 좋다~
《악》은 빨간 게 하나도 없어서 같이 참여 못한 게 아쉽군ㅎ

테리 이글턴, 매슈 보몬트《비평가의 임무》
언제 테리 이글턴 특집이라도 해야지. 내 책장에서 정말 인기 많은 테리 이글턴ㅎ

 

 


 

 

 

 

 

 

클리퍼드 A 픽오버《한 권의 물리학》(프리렉)

후안 고이티솔로《전쟁의 풍경》(실천문학사)

유발 하라리《사피엔스》(김영사)

곰브리치《예술과 환영》(열화당)

애덤 샌델《편견이란 무엇인가》(와이즈베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서배스천 나이트의 진짜 인생》(문학동네)
그러고 보니 문학동네는 내는 양에 비해 붉은 책이 많이 안 보인다. 세계문학전집이 검다 보니 더 그렇다ㅎ;
내 느낌에 열린책들은 푸른색이 많다. 아냐, 요즘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대세인 듯.

조르주 바타유《불가능》(워크룸 프레스 제안들2)
처음엔 붉은색이 멋졌는데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레 자주색으로 변하고 있다. 워크룸프레스 책들은 이래서 더 정이 간다.
책이 살아 있다는 듯이...


알라딘굿즈~ 불가능 노트~


책이 많으니 이래저래 힘들다ㅎ;;;;
인스타그램의 재밌는 이벤트 덕분에 책장이 난리통ㅎㅎ;
헉헉, 이렇게 끝;;....인가?

또 보이는데 더는 못하겠다(T^T);;;;

심심하신 분은 제게 없는 빨간책 인증을 해 보시길^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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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혼자 놀기의 달인 - 파란 도서를 찾아라
    from 공음미문 2018-03-17 23:17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미치오 카쿠 《평행우주》토마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조금만 더 읽으면 완독인데 이걸 못하고 시간이 지나 어느새 다 까먹음...어휴....)자크 모노 《우연과 필연》제임스 글릭 《카오스》앨런 월리스 《뇌의식과 과학》과학 책은 지구 이미지 들어간 게 많아 파란 계열이 많다. 특히 이공계 색조이기도 하고. 검은 색조에 확 띄지 않는 파란색이 많아 뺀 게 꽤 있다. 피터 왓슨 《생각의 역
 
 
syo 2018-02-28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마무시하군요..... 전 기껏해야 얼굴이나 빨갛고 만 수준인데.....

AgalmA 2018-03-03 21:18   좋아요 0 | URL
다른 색깔도 한 번 찾아볼까 싶다가 이 고역이 어마무시해서 포기했어요;
syo님은 어마무시 목록이 머릿속에 계시잖아요ㅎ

책읽는나무 2018-02-28 2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책 표지를 벗겨 보면 멋진 빨강 양장본이 짠~~~나타납니다.
무심코 고개 돌려 거실 책장을 바라보니 저 책이 눈에 띄었네요ㅋㅋ

AgalmA 2018-03-03 21:25   좋아요 0 | URL
말씀하신 책 열림원에서 나온 보라색 책으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가 팔았는데 그렇군요 :)

짜라투스트라 2018-02-28 2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빨간색 취향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AgalmA 2018-03-03 21:25   좋아요 0 | URL
다들 어떤 빨간색 책이 있나 찾아보면 재밌을 겁니다ㅎ

북다이제스터 2018-03-01 0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간이는 사랑입니다. ㅋㅋ

AgalmA 2018-03-03 21:26   좋아요 1 | URL
아나키스트이시라서 그런 거에요? ㅎㅎ

북다이제스터 2018-03-03 21:37   좋아요 1 | URL
아나키스트도 빨간이군요. ㅎㅎ
사회주의의 스팩트럼이 좀 넓죠. ^^

NamGiKim 2018-03-01 0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강이 좋아!!! 사회주의!!!ㅋㅋㅋㅋㅋㅋ

AgalmA 2018-03-03 22:03   좋아요 1 | URL
빨간책 인기 많네요ㅎ 요즘은 이런 원색 계열 책 많이 안 내는 거 같아서 좋은 책이면 확실히 어필되는 색이죠^^ <21세기 자본>처럼 말예요.

단발머리 2018-03-01 0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모든 빨강은 예쁘지만, 특히 첫번째 사진. 불타는 빨강, 완전 멋집니다요!

AgalmA 2018-03-03 21:28   좋아요 0 | URL
저도 첫 사진이 가장^^
인스타에선 사키와 찰스 부코스키 있는 사진이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작가, 시인이 있어서 그런 건지 디자인이 아기자기해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a

비연 2018-03-01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빨강이라니. 재미있는 주제로 책구경 잘 했습니다만... 많이 힘드셨을 듯..ㅎㅎ;;;

AgalmA 2018-03-03 21:29   좋아요 0 | URL
재미삼아 시작했다가 넉다운... 그 사정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이명박 물광피부 2019-02-16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ㅋㅋ 진짜 많네요

종이달 2021-10-11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