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 2017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정은 외 《웃는 남자》
... 이 책 장바구니에서 넣었다 뺐다 참 많이 했는데 결국 이렇게 읽어보게 되네요;

황정은 작가 식으로 "그럼 읽어 보겠습니다~"

 

 

 

            
[과학 / 인문학 / 생물학]
2. 캐스파 핸더슨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 이 책 계속 읽고 싶었는데 '은행나무 20주년 기념 사은품: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불렛 저널'과 리뷰 대회 있길래 샀어요ㅎ 리뷰 대회야 동기죠. 이런 기회에 읽지 않고 있던 책을 읽는 게 더 중요! 아름다움과 디테일이 넘치는 내가 딱 좋아하는 맞춤책이긴 한데 만만하지 않은데요ㅎ;; 그래서 더 도전 의식이! 웅쾅쾅ㅋ


 

 

[시]

3. 안미옥 《온》 (창비시선)
... 보통 시집은 제가 먼저 읽어 보는 편인데 이 시집은 다른 분들 리뷰가 좋아서 산 책^^

4. 문보영 《책기둥》 (제36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집, 민음의 시)
... 믿고 보는 김수영문학상 시집! 오, 이 통통거림! 황병승 시인 데뷔 때 느낌이! 그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이 비슷함은 나쁘지 않다. 그래, 나쁘지 않아.


 


 

 

 

[세계문학]
5.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세계문학전집, 민음사)
... 작년에 발견한 멋진 작가. 컬렉션 안 할 수 없지!

 

 

 

 

 

                                      
[기타]

 

6. 알라딘 원두(케냐 피베리) ... 1월의 싱싱한 커피 맛을 내게 보여줘~
7. 알라딘 굿즈 / 1월 알라딘 굿즈
[어쩌다 보니 화이트 컬렉션]
밀크글래스 머그(찰리 브라운과 그 친구들)
스텐 보온 보냉병(오정희)
... 나는야 알라딘굿즈쟁이~ 여긴 알라딘이니까 흉도 아니다ㅋㅋ

 

 

 

&

 

절뚝거리고 다니는 게 보기 딱하셨던 모양;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눈 호강 제대로 하는 책!
산뜻한 지옥의 웃음도 선사~ 

캄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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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2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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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8-01-05 21:22   좋아요 1 | URL
ㅋㅋ 서로 맨날 커피 포스팅 보고 땡겨 함ㅋㅋㅋ

2018-01-05 21: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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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8-01-05 21:40   좋아요 0 | URL
잘 하셨습니다ㅋㅋ 전 낼 모닝커피를 위해 참고 있습니다...그래서 힘듭니다. 시집 볼 때 커피 환상인데 말입니다! 우흑;
 

LG 아트센타 작년 기획공연도 부지런히 가서 봤는데 올해도 조기 예매 골머리(-0-);;

패키지 예매를 잘 활용하면 작품 한 편당 영화 한 편 값!...은 좀 뻥이고 조금 더 보탠 값^^;

내가 주목하는 작품은 대충 이렇음.

 

1. 마이클 키간-돌란 연출가는 처음 접하는데 「백조의 호수」

동영상 보니 새삼스레 이 동화가 백설공주와 아주 유사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 극의 남성 배우들은 백설공주의 난쟁이들처럼 장난꾸러기들이다.
Michael Keegan-Dolan - Swan Lake/Loch na hEala - Trailer (Sadler's Wells)  ☞ https://youtu.be/B8AM-_KASr0

 

2.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발레로 보는 건 어떤 느낌일까.


3. 서커스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내한 공연 이후 아크로바틱 서커스 공연은 늘 인기가 높다.

엘지아트에서도 매년 두세 공연은 꼭 넣는데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올해 공연엔 두 작품이 있다.

 

Cirque Éloize CIRKOPOLIS」 ☞  https://youtu.be/36EgQ2hkBeA?list=RD36EgQ2hkBeA

 

세븐 핑거스 X 리퍼블리크 씨어터 Bosch Dreams」가 좀 더 끌린다.

cyrus 님한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공연인데 보쉬의 주요 작품(우리 이거 좋아하잖음!)을 애니메이션과 아크로바틱을 절묘히 조합한 작품. 캐나다 뉴 서커스의 계보를 잇는 '세븐 핑거스'와 덴마크 '리퍼블리크 씨어터'가 보쉬 서거 500주년 기념으로 공동제작했다. 2017년에 스위스 출신의 작가이자 연출가 겸 마임이스트인 니엘 핀지 파스카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으로 아크로바틱과 연극, , 음악을 환상적으로 엮어낸 아트 서커스 생각도 나서 아주 기대된다.

 

 

 

Bosch Dreams - The 7 Fingers ☞ https://youtu.be/12oHGqSpvtY 

 

 

 

4. 연극

4차 산업혁명이다 뭐다 해서 과학이 문화 전반에 스며드는 것 같은데 로베르 르빠주 달의 저편」은 어떤 느낌일라나.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연극은 2016년에 민중의 적으로 흥미롭게 보았다. 관객과의 대화에서 내가 신랄하게 참여하기도(*- -*) 비디오 남아 있음 곤란한데;;; 아무튼 토마스 오스터마이어는 사회문제와 시대의 고민을 많이 반영하는 연출가라고 생각한다. 리차드 3세」는 어떻게 각색해 선보일지 기대된다.
 

 

 

5. 음악
파벨 하스 콰르텟 이미 음반 산 것도 있는데 음....공연 궁금...

 

독일의 떠오르는 신예 현악 4중주단 아르테미스 콰르텟은 "베토벤은 두말 할 필요 없는 아르테미스의 명함"이라고 할 정도로 베토벤 현악 4중주로 독보적인 위치를 향해 가고 있다. 2011년 베토벤 현악 4중주 전곡 녹음으로 프랑스의 음반상인 '샤를 크로 아카데미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엔 베토벤뿐 아니라 야나체크 "크로이터 소나타"와 슈만의 현악4중주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우, Lisa Fischer! 스팅이 '영혼의 소리'라고 극찬한 보컬리스트.

Lisa Fischer - How Can I Ease The Pain - Music Video (1991)   ☞  https://youtu.be/n4ZyCPhVvvM?list=RDn4ZyCPhVvvM 

 

 

*****
예비 총평: 유러피안 재즈 공연 좀 넣어 달라니까! 자라섬이나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나 가라는 소린가-_-

재즈 공연 안배가 썩 맘에 안 든다.  
2017년에는 보고 싶은 공연이 연말에 몰려서 엄청 바빴는데 2018년 공연 관람은 연초에 좀 바쁘겠군. 이편이 낫다.

그런데 오늘 아르테미스 콰르텟 공연 티켓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LG 아트센타를 더욱 사랑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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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9: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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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9: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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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1-04 2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2018년 새해부터 AgalmA님의 일상은 새옹지마로군요^^: 교차되는 핸드폰의 불운과 공연의 행운속에서 2018년에도 AgalmA님의 알라딘 알쓸신잡을 기대해봅니다! 축하드려요!^^:

AgalmA 2018-01-04 21:31   좋아요 1 | URL
ㅋㅋ 다리 다치고 핸폰이 먹통 돼 전쟁에 안 끌려가고 티켓이 왕창 생기는ㅎㅎ?
공염불신잡 안 되게 성실히 살아야겠습니다ㅜ.ㅡ); 벅차네요, 벅차;;

2018-01-04 22: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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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8-01-04 22:24   좋아요 1 | URL
ㅇ-ㅇ)˝;;;

2018-01-04 22: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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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2: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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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2: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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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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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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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2: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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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3: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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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 《더 나은 세상》 알라딘 이벤트로 받은 소중한 티켓! 마리 로랑생 전시 티켓은 모바일에 있었는데 그걸 살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ㅜㅜ 아끼지 말고 빨리 갈 걸ㅠㅠ

《더 나은 세상》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

 

 


<나의 뮤즈, 반 고흐 to 마티스> 전시는 종이 티켓으로 받아 어찌나 다행인지!
한겨울 마음속 희망을 살려줄 장작불이 이렇게 곳곳에 있어 좋다.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서문 첫 문장

 

예경에서 준 티켓에 대한 보답으로 올해는 《서양미술사》 꼭 완독해야지!

이런 계기들이 좋은 책을 읽는 동기가 되어 줘서 고맙다.  

 

 

 

 

 

 

 

 

 

 

 

 

 

 

 

 

 

 

 

 

cyrus님 2018년형 프필 사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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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1-04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니!!!! 마그리트의 중절모 신사 사진 어디서 발견하신 거죠? 정말 마음에 듭니다!! AgalmA님이 발견한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싶군요. ㅎㅎㅎ

AgalmA 2018-01-04 11:15   좋아요 0 | URL
티켓과 같이 온 예경 팸플릿에서 발견요ㅎ;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애매해서 쓰실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림의 떡인가;;;

cyrus 2018-01-04 17:20   좋아요 0 | URL
저 그림이 마그리트가 그린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겠어요.. ^^;;

AgalmA 2018-01-04 17:24   좋아요 0 | URL
인물이 사진이에요. 예경에서 그래픽 합성작업을 한 건지 사진 작가가 따로 있는 건지 애매해요. 아쉽게 됐음요^^;

2018-01-04 15: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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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5: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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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5: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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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5: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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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5: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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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6: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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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6: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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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6: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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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6: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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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등록
인디밴드 ˝전기성˝
[주파수는 나에게](2017. 10) 앨범 소개글 필독ㅋㅋㅋㅋ!
별점을 어떻게 줘야 할지 혼돈@&*★₩%^&

4차 산업 혁명이 가사에 나오는 노래 들어본 적 있소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알라딘 음반 목록에 안 올라와서 별점을 못 줬다.
알라딘에 이 음반이 없어서 내 일이 참 많다*_*);
늦게 올라와서 별점 못 준 게 많다고요!

아마추어증폭기 이후 이런 인디밴드는 정말 오래만ㅋㅋㅋㅋ

"신나는 진화여행" ㅋㅋㅋㅋㅋ
"사이코메트리-O"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 듣다가 웃겨서 머리가 아픈 건 또 첨이었지ㅋㅋㅋㅋ 이 음반은 첨부터 끝까지 듣는 게 아니라 웃다가 끝남ㅋ

당신을 우주 빅뱅부터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드리는 음악 ㅋㅋㅋ 주파수 안 맞으면 이게 다 뭔소린가 싶겠고ㅎ;;

가사를 들어 보면 유발 하라리 <호모데우스> 한국 인디음악 버전ㅎ)))





 

 

2. 미준비


1월 알라딘굿즈 빨리 갖고 싶은데! 미준비가 넘 많다.
기다리다 현기증으로 죽을 수도 있어요ㅜㅁㅜ)˝>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 컵을 빨리 주세요!

그리고 3m 포스트잇 플래그 3mm는 없나요?
어차피 체크용이라 6mm도 두꺼운데...
다이소엔 더 얇은 거 많던데-_-

 


※ 깜빡 하고 thanks to 못한 상품이 있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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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22: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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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8-01-02 22:48   좋아요 1 | URL
책이랑 같이 선물하기도 좋죠^^
어차피 책은 읽고 중고로 팔아도 되고 책 사는 게 낭비라는 생각은 안 하니까요. 굿즈는 이 지루한 일상에서 약간의 활력이죠. 생활에 쓸 수 있는 것만 고르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러다보니 컵이랑 보온병이 수두룩ㅎ;;;
간식 하나 덜 먹는 셈치고 소소하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세월이 꽤 되다 보니 이젠 제법 돈을 쓴 거 같네요ㅋ; 알라딘이 다른 걸로 보답하겠죠ㅎㅎ

북다이제스터 2018-01-02 2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낼 출근하면서 들을 음악 추천 감사합니다. ^^ 몹시 궁금합니다. ^^

AgalmA 2018-01-02 23:18   좋아요 1 | URL
신날걸요ㅋㅋㅋ 아, 뭐 이런 음악이 다 있어 하면서ㅋㅋ 문제적!

2018-01-03 17: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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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18: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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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역사]

이 분야 1위는 유발 하라리겠으나 올해 마지막 책으로 읽은 백상현 교수의 책도ㅡ몇 가지 반박할 말이 있지만ㅡ 논리 전개에 있어서 만만치 않았다는 걸 밝히겠음. 쟁쟁한 책을 많이 못 읽은 거 같아 아쉬움 ;_;)

 

 

 

 

 

 

 

 

 

 

 

 

 

 

 

 

 

 

 

 

 

 

 

 

 

 

 

 

 

 

 

 

 

 

[과학]

1위는 제임스 글릭 <카오스>. 올해 나온 그의 신간 <인포메이션> 완독 못 해 아쉽다잉~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괴델, 에셔, 바흐 : 영원한 황금 노끈> 내년을 기다려라! (이봐, 이렇게 당당히 말해도 되는 거야;;;)

 

 

 

 

 

 

 

 

 

 

 

 

 

 

 

 

 

 

[자기계발/경제] 

<우아한 관찰주의자> 단 한 권 완독이지만; 좋았다. 테일러 피어슨 <직업의 종말>은 경제서인데 나는 자기계발서로 분류.

 

 

 

 

 

 

 

 

 

 

[시]

1위는 처음 생각했던 대로 변함없이 심보선 <오늘은 잘 모르겠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대체로 일등 먹지요...

 

 

 

 

 

 

 

 

 

 

 

 

 

 

 

 

 

 

 

 

 

 

 

 

 

 

 

 

[소설]

1위는 역시 도스토예프스키! <악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5대 장편 소설 읽기 마무리 못했지만 계속 읽고 있는 중. 내년 초 마무리 지을 예정. <전쟁과 평화> 난 왜 이리 재미가 없지.... 초반 장벽 있는 책 같음. 톨스토이 읽다가 도선생에게 가면 바로 재미 만끽~

 

 

 

 

 

 

 

 

 

 

 

 

 

 

 

 

 

 

 

 

 

 

 

 

 

 

 

 

 

 

 

 

 

 

 

 

 

 

 

 

 

 

[에세이]

언제 읽어도 이 분야 1위는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이 될 것임. 몽테뉴를 빨리 읽어야 하는데....

 

 

 

 

 

 

 

 

 

 

 

 

 

 

 

 

[예술 & 동화 & 그패픽 노블]

1위는 강석경 <일하는 예술가들>. 열화당이 재판 내길 촉구함! 한국 예술가와의 깊이 있는 인터뷰! 

 

 

 

 

 

 

 

 

 

 

 

 

 

 

 

 

 

 

 

 

 

 

 

 

 

 

* 종합

읽고 있는 중인 70여 권 책을 빼고 완독으로만 계산하면 3일에 한 권 꼴로 읽는 셈인데 내년엔 좀 더 묵직한 책 읽기를 해야겠다고 반성. 완독이 안 되고 있는 책이 거의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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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12-30 15: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한 목록이다....... 역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갈마님!!!!

AgalmA 2017-12-30 18:27   좋아요 1 | URL
syo 님은 두 세달 읽을 정도 양 아닙니까ㅎㅎ
내년엔 좀 더 내실을 기해야지요;
syo 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십시오!

syo 2017-12-30 18:45   좋아요 1 | URL
내년에는 내실이 아니라 독서량 자체를 줄일 생각입니다^^ 전 원래 내실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놈이라 ㅎㅎㅎ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7-12-30 15: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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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18: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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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3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galmA님, 새해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이제 내일을 지나면 새해가 되네요.
올해도 좋은 되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 건강하고 좋은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주말, 희망가득한 새해 맞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galmA 2017-12-31 14:56   좋아요 0 | URL
서니데이님도 원하는 일 꼭 이루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겨울호랑이 2017-12-30 1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7년은 AgalmA님에게 도스토예프스키의 해인 듯 합니다. 2017년 항상 한 걸음 들어가도록 밀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로 잘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galmA 2017-12-31 15:00   좋아요 1 | URL
도선생 완독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ㅜㅜ 노벨문학상 줄줄이 여파에 흑흑; 사는 게 참 내 맘대로 되는 게 거의 없....
제가 jtbc 자주 봐서 한 걸음 더 들어가도록 밀어드릴 수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겨울호랑이님이 jtbc 애청자라서 한 걸음 더 들어갈 힘을 내시는 걸까요ㅎㅎ;
제가 뭘 그리 한 게 있겠습니까. 겨울호랑이님이 스스로 찾으시는 질문 속에 저도 덩달아 대화를 하게 된 거죠^^; 힘들긴 하지만 부지런히 대화하다 보면 얻는 게 있긴 하죠.

북다이제스터 2017-12-30 1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와 딱 2권 겹치네요. ㅎㅎ
땡기는 책이 많은데요, 내년엔 따라 읽어보겠습니다.^^

AgalmA 2017-12-31 15:02   좋아요 0 | URL
북다님이랑 저랑 book 취향 이제 넘 멀어진 거 아님까ㅋㅋ 아무래도 전 창작에 도움이 되는 책을 더 보려는 파라서ㅎ;
내년엔 문학류 좀 줄이고 공부 냄새 풀풀 나는 걸로 읽어야죠...헤휴. 생각만 해도 몸서리;;;

페크pek0501 2017-12-31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묵직한 책 <호모데우스>와 <대성당>을 샀어요. 내년인 내일부터 열심히 읽기로 달려 볼 생각입니다.
님으로부터 자극을 팍팍 받았사오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galmA 2017-12-31 15:25   좋아요 1 | URL
오, 호모데우스와 대성당의 조합 은근히 재밌네요^^
서재에서 제 독서량은 중타 정도 되는 거 같던데 자극이 되나요ㅎㅎ; 그러시다면 그러신 걸로 알고 좋습니다요~헤헤. 내년엔 더 멋진 글을 쓰시겠구만요^.<)
pek0501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발머리 2017-12-31 2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아~~~~~~ 정말 대단한 목록이예요. 어쩜 이렇게 골고루 읽으실까요~~
특히 <괴델, 에셔, 바흐> 내년에 보자~ 넘 감동적이예요. 저도 내년에 만나자고 했거든요^^
심보선 <오늘은 잘 모르겠어>는 사야겠어요. 아직 안 샀는데 AgalmA님이 일등 줘서 사야겠어요~~
많이 읽는 비결 같은 건 공유 안 해 주시나요? 전 그런 게 막 궁금한데 ㅋㅋㅋㅋㅋ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에도 좋은 책 많이 소개해 주시구요~~~

AgalmA 2018-01-01 04:38   좋아요 0 | URL
오, 단발머리님도 <괴델, 에셔, 바흐>를! 같이 읽으면 더 재밌죠. 복습도 되고~^^
저는 상상력에 더 점수를 주는 편인데 심보선 이 시집은 감성까지 해서 둘다 잡았다고 생각해요. 심보선 시인 시는 요즘 흔히 문제시하는 혼자만의 언어놀이도 아니고요. 대중성과 개성 둘다 겸비한 시인이죠.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기형도랑 비교됐던 거 같은데 제가 생각해도 기형도가 살아 있다면 이런 모습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많이 읽는 비결은 제가 아니라 시이소오님이나 syo님한테 물으셔야죠ㅎㅋㅎ; 전 지극히 보통 속도 독자임; 시간 투자밖에 별 뾰족한 수가 없어요; 일 안하고 책읽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프리랜서라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겠죠ㅎ; 시간이 아까워서 양서를 많이 읽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하다보면 스트레스라 시집 같이 윤활유도 되면서 공부도 되는 적은 분량 책을 자주 끼워 넣는다는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

2018년 단발머리님 독서생활도 쾌속정진이시길 빌어 드립니다^^/

뷰리풀말미잘 2017-12-31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일에 1권.. 도 대단하지만. 읽고 있는 중인 70여권... 은 어떻게 하면 가능한 거죠? 역시 알라디너형 알파고라는 심증이 점점 강해지는군요.

저와는 딱 네 권 겹치네요.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바깥은 여름, 비행운. 다 좋았어요.

한 해 바쁘게 읽고, 쓰고, 그리고, 들으셨어요. 알찬 내용 나눠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저는 아갈마님이 지치거나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늘 소년 같고, 소녀 같으시기를요!

AgalmA 2018-01-01 03:15   좋아요 0 | URL
저 정도가 알파고 축은 아니 거 같고요^^; 뷰리풀말미잘님이 꾸준히 운동하듯이 습관을 들이는 거죠. 운동처럼 탄력이 붙으면 양도 늘고 속도도 빨라지고 이해력도 늘고. 세상사 다 비슷비슷하다니까요.

염려와 애정 늘 감사합니다. 뷰리풀말미잘님을 위해 양성인간도 잘해 낼께요ㅋ! 안 크고 싶어서 제 퍼포먼스가 이런 모양새이기도 하지만ㅎ;;;


2018-01-02 2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1-02 23:30   좋아요 1 | URL
어차피 독서란 자기에게 필요한 걸 찾는 행위라서 다른 사람과 맞기 쉽지 않죠. 잘 맞으면 복인 거고요^^;
제가 읽고 싶은 책으로 더 가는 중이라 앞으로 더 접점은 맞을 거 같진 않지만 그건 가족이나 친구도 마찬가지니 그리 섭섭할 것도 아니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