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퇴행, 세월호와 인권, 국정 농단, 온갖 비리와 불평등 그 모든 걸 바로잡고 싶기에 그가 대신해주길 바랐다. ‘문빠‘라고 비하하지만 전자가 우선이었다는 걸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맹목적인 지지나 존경이 아니라 나는 그를 이 땅의 동지로 생각한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동지(冬至);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나도 영문을 모르는데 어쩔-_-!
올해 최고 득템 굿즈는 이것이지~그때 촛불을 들고 소리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올해 구매한 가장 얇은 책이자 가장 오래 기다린(받는데 두 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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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2 21:42   좋아요 3 | URL
♥^^♥ 두 달만에 받았죠. 성질 내다가 이 우표첩 보니 화라락 다 날아가버림^^

[그장소] 2017-12-22 21: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오늘은 동지~ 우리의 동지~^^ 흐흣~~

아, 아 !! 서재의 달인 ㅡ 축하 놓고 갑니다아..^^
( 아..작아지는 나...댓글의 달인이라고 그게 위로이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위로가 안된다는 ..^^)

AgalmA 2017-12-22 21:32   좋아요 2 | URL
동지라서 동지면 우리 헤이즈에서는 만나지 말아요.

AgalmA 2017-12-22 21:37   좋아요 3 | URL
내 속의 말을 문장을 표출하고 싶은 거지 수다를 떨다가 인생 안녕 하고 싶지 않은 거 누구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해해요!
그장소님도 서재의 달인 진심 축하요♥

[그장소] 2017-12-22 21:37   좋아요 2 | URL
아...흣~~ 둥지라면으로 농심이 될뻔했음 ..ㅋㅋㅋ 일출쪽은 심히 괴로우니..그래도 선택하라면 일몰시에는 먼지가되어 ~ 날아가 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AgalmA 2017-12-22 21:40   좋아요 2 | URL
이젠 온통 하루에만 처박힌 일출과 일몰보다 빙벽과 오로라를 더 보고 싶어요. 극한까지 가보고 싶단 소리죠ㅎ 우리의 당신은 유령의 가까운 것.

[그장소] 2017-12-22 21:41   좋아요 2 | URL
아..극지로 가서 ... 쏟아지는 별빛에 세례나 받을까요?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 김연수 소설 중) ~ ㅎㅎㅎ유령으로 되도 우리 수다떨고 있을듯~~^^

AgalmA 2017-12-22 21:43   좋아요 2 | URL
그래서 우리가 잠을 잘 못 자는 건지 몰라요. 우리 앞에 이미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

[그장소] 2017-12-22 21:45   좋아요 2 | URL
아 ~ 완전 이해했어!😱👻🤣

AgalmA 2017-12-22 21:49   좋아요 3 | URL
거기까지 못 간 사람들은 글을 쓰고 있어서 우리가 홀린 듯 미친 듯 읽고 있단 것도 이해되실 텐데요? 😀 역시 완성은 침묵.

[그장소] 2017-12-22 21:50   좋아요 2 | URL
그나저나 내 마음의 낯섦 ㅡ 최우수 리뷰상! 이거 대박!! 축하!!^^ 얼씨구나~🎵🎶지화자~^^ 아싸!!♡

[그장소] 2017-12-22 21:54   좋아요 2 | URL
우리는 이 독서 홀릭을 우리끼리 이해하지만 누군가는 낭비의 시간으로 본다는걸 또 알죠 . 그렇다해도 우리가 어쩌겠어요 . 이 또한 병증인걸 .. 밑바닥을 알수없는 병 ㅡ ㅎㅎㅎ우린 이 거친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를 졸업할수 없을지도...끄응~~^^;;;

AgalmA 2017-12-22 23:28   좋아요 2 | URL
1. 내 마음의 낯섦이@0@! 어어...이상해요. 안 믿겨요ㅎ;

2. 다들 사는 내내 자기가 좋은 학점받고 졸업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단계 아닐까요. 목표의 차만 있을 뿐이지^^;;


[그장소] 2017-12-22 23:32   좋아요 2 | URL
본인이 쓰고 안믿으면 ...끄응 ~~~ 알라딘이 잘못했네~ 난 올라온 당첨자 피드를 보고 온것 뿐이고~^^ 기뻐하셔도 좋잖아요~ 마음껏~

임재범대의 깊은 고민 여린 생각 학생들 모두 그...그럴거라는 ...( 난 농담을 던졌는데 ~ 하아~ 저 , 알쓸신잡에선 개그코드가 혹 요즘 이게 실화?^^;;; )
그치만 진지한 말씀은 늘 그렇듯 쏙 게 살 빼먹듯 알아먹겠나이다~^^

AgalmA 2017-12-22 23:38   좋아요 2 | URL
방금 그장소님 거기서 축하 인사하며 혼자 파티 분위기 내시는 거 보고 왔어요ㅋㅋㅋ 아이고, 어쩜 그렇게 내 일처럼 좋아해 주시는지 연구대상이시라니까ㅎㅋㅎ;
임재범 하니 그 시절 생각나네요. 알쓸신잡에서 오렌지족 얘기 나왔는데 오렌지족이 90년대 초 우루과이 협상에서 파생된 거 라네요ㅋ 오렌지 수입 개방으로~ㅎㅋㅎ;
오우어후~~ 노래방 가서 임재범 창법으로 노래부르고 싶네요. 그 시절 생각나 마로니에 ˝칵테일사랑˝ 플레이 누름~~~

희선 2017-12-23 01: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늦게 받았다 해도 이걸 보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했겠습니다
오르한 파묵 《내 마음의 낯섦》 리뷰, 최우수 축하드립니다 한해가 갈 때 좋은 일이 있어서 더 기쁘겠네요


희선

AgalmA 2017-12-23 10:0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희선 님의 서재의 달인도 축하드려요. 글 쓰는데 기운 잃지 마시길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2017-12-23 0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3 10: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리러 가야 할 일인 거 같은데 먼저 오셔서 덕담 주시니 부끄럽네요^^;;
 

 

 

 1. 알라딘 블렌드 크리스마스
 

 

알라딘 원두 스탬프 10개 다 모아서 5000원 쿠폰도 받아 뿌듯하네요ㅎ 계절 블렌딩은 출시 때 스탬프를 2개씩 주니까 더 빨리 모은 분도 있겠지요.
알라딘 원두는 매달 멤버십 회원에게 주는 커피 3천 원 할인쿠폰이 있는 데다 비도서 포함 5만 원 이상 구매 시 주는 2천 마일리지 받는 데 유용하니 좋죠. 
이번 알라딘 블렌드 크리스마스는 케냐 AA 5, 예가체프 4, 과테말라 1 배율이라 신맛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할 맛. TIME 지 불티나게 팔렸듯 문 블렌딩(콜롬비아 4, 브라질 3, 에티오피아 2, 과테말라 1) 한 번 해 보시라니까 안 하시네ㅎ 다른 덴 그거 상품 만들어서 특수 톡톡히 보고 계시던데ㅎ;



 

2. 슈테판 클라인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슈테판 클라인은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우리는 모두 불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에서 좋은 인상을 받아 인터뷰어로서가 아닌 그의 단독 저서로 한 번 보고 싶었어요. 그 책에서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비판하시더니(그는 이타적 유전자를 더 강하게 피력, 인터뷰에서 도킨스가 밀렸죠ㅎ) 이번 책에서는 프로이트를 비판하네요^^ 프로이트 《꿈의 해석》을 잘 알아야 프로이트에 대한 지적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테니 《꿈의 해석》 완독할 임무도 주어짐^ㅁ^; 꿈꾸는 걸 좋아해 이 책을 샀을 뿐이지만 늘 맘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
커피를 이렇게 좋아하니 잠도 멀고 좋은 꿈이 잘 안 와요.



 

3. 조던 엘런버그 틀리지 않는 법-수학적 사고의 힘

과학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수학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를 절실히 느끼게 되는 터라 관련된 흥미로운 책은 사게 됩니다. 학창시절에 수학에 흥미를 잃었던 걸 이렇게 뒤늦게 만회하려 기를 쓰게 될 줄 몰랐죠^ㅁ^; 훑어보니 수식은 많이 없어 안심ㅎ 이 책 읽고 수학적 사고 10% 상승 기대합니다.


 

 

 

 



4. 음악 둘

 

로큰롤 라디오(Rock N Roll Radio)

이제 정규 낼 때도 되지 않았나.
새 싱글 ˝ punctum ˝ 역시 좋다.
이별 후 사진을 본다는 가사를 보니 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을 그의 사진론 푼크툼으로 엮으셨네~


˝부재 ABSENCE. 사랑하는 이의 부재를 무대화하는 언어의 에피소드는, 그 부재의 이유나 기간은 어떠하든 부재를 모두 버려짐의 시련으로 변형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ㅡ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웨터(Wetter)

처음 듣는 순간 보컬, 사운드 구성 등 참 세련됐다 생각했다.
뭐랄까. 방준석과 이승열이 94년도에 유 앤 미 블루를 결성해 한국 모던록 선구를 보여 줬던 거 같은 신선함? 아닌 게 아니라 ˝ lucy ˝ 같은 블루적인 곡은 이승열과 특히 비슷.
잘 될 거 같은 친구들이다. 내 귀에 띌 정도면 이미 잘 되고 있는 중인가ㅎ ˝ who ˝, ˝너˝ 특히 맘에 든다.

 

Wetter  ˝ who ˝ : https://youtu.be/Fs7xQRmWj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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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12-21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일 1그림에 들어갈 그림 일부가 페이퍼에 실린 것 같네요^^:

AgalmA 2017-12-21 21:24   좋아요 1 | URL
저 커버 보고 제가 그린 줄 알았어요ㅋ 필력 느낌이 어딘가 저랑 비슷하죠^^;

2017-12-22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2 20:46   좋아요 0 | URL
보내주신 원두는 콜롬비아계라 신맛나는 원두랑 섞어 먹고 있어요. 신맛나는 원두 계열이 향기가 더 좋거든요^^ 케냐, 만델링, 예가체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알라딘에서 주로 파는 원두들이 신맛 계열인 건 여성 고객들이 대체로 그쪽들을 좋아해서인 듯요.
산미 없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게 대표적으로 콜롬비아입니다.

2017-12-22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2 20:38   좋아요 0 | URL
콜롬비아가 한 40% 정도되는 거 같아요. 그게 젤 강한 듯^^

표맥(漂麥) 2017-12-22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커피 한번 이용해 봤는데... 나름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AgalmA 2017-12-22 20:34   좋아요 0 | URL
대형마트나 스타벅스보다 더 나은 듯요. 알라딘은 순환이 빨리빨리 되니까 동네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신선한 건 같아요^^
쿠폰 적립하기도 더 쉽고요. 커피집 여기저기 다니며 쿠폰 채우기 진짜 어렵더라고요^^;

서니데이 2017-12-22 2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AgalmA님, 2017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AgalmA 2017-12-22 20:5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서니데이님도요^^ 서니데이님은 새삼스럽지도 않으시겠어요ㅎ~ 올해 처음 되신 분들 특히 축하드리고 싶네요^^
 
알라딘 블렌드 크리스마스 - 1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가을 블렌드 브라운 한 번 더 사 볼까 했더니 신상 겨울 블렌드가 나와서 구매. 맛을 기억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아쉬움이 계절 블렌드의 맛일까요^^; 아무래도 가을 블렌드 브라운이 더 나은 듯. 거기 평 보니 저처럼 잊지 못하고 다시 사러 왔다는 평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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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Bc4SB8Ij4tY/
내 감상평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ㅋ; 북플도 동영상 올리기 쉬우면 좋잖음~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사은품 달력 더 클 줄 알았는데 A4 크기라 아쉽지만 맘에 듭니다~ 도대체 집에 내년 달력이 몇 개냐;;;


굿즈 이벤트 참여와 정보 공유 목적으로 인스타를 시작했는데 갈수록 ‘내가 산 책‘ 자랑이 되어가는 듯한....-_-)
장서가도 아니고 책 자랑 머쓱한데 갓 만난 책, 아직 읽지 않은 책에 대한 호들갑스러운 애정 표시는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행동심리학으로 해석하면 낭만이고 뭐고 없는 거겠지만ㅎ;
인스타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건 내 관심사가 이미지로 한눈에 들어온다는 거다. 내 뇌 커넥톰을 보는 기분이랄까. 네이버도 카테고리를 인스타그램식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구성의 집을 꾸린 인스타 세상이 더 재밌다.

9월 말부터 시작해 인스타를 제대로 한 지 3개월도 안 됐으니 인스타 연말 빅데이터 분석에 크게 기대할 건 아녔지만 사람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관찰하는 게 은근히 재밌다. 
신용목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포스트 반응은 상당히 의외였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이 시집 관심이 높지 않은데 내 포스트에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으니까. 내 글이 잘 파악했다는 동감의 표시였을까. 이웃분 말씀으로는 시집 제목 영향이 컸을 거라 하시는데 타당성 있다. 내 인스타그램 좋아요 1위가 빈센트 밀레이 <죽음의 엘레지>인 것도 그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강렬한 이미지와 짧고 멋진 문장들이 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12월 끝날 때까지 최상위 순위는 변동이 없을 거 같아 이 빅데이터를 지금 올리게 된 것. 

인스타그램은 이미지와 짧은 단상류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것에 부합하면 반응이 높다. 알다시피 인스타그램으로 뜬 작가들이 꽤 있다. 이곳은 내가 느끼기에 분위기가 대체로 두 가지다. 자기 어필이 확실한 상품화 전략, 왕성한 활동과 인맥을 통한 자기만족 추구. 이 두 가지는 미묘하게 섞이기 마련인데 블로그나 여타 소셜네트워크처럼 자기만족에서 발전해 상품화로 간달까. 무의식적이었더라도 결국 의식할 수 밖에 없으며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내 관심사가 책과 그림이다 보니 그쪽만 한정해 말하면 자작글, 캘리그래피, 그림 등을 선보이는 젊은 층들이 대체로 그렇다. 독서모임처럼 아예 커뮤니티를 형성해 세력을 다지는 것도 흥미롭다. 책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은 직접 보고 경험하는 다이나믹한 행동경제학의 장이다. 우리가 얼마나 자본주의 인류로 확고한지 매일 실감한다.

현재 나는 맘 내키는 대로 쓰고 있는데 점점 이곳을 어찌 써야 되나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한 가지는 정확하다. 상대방의 관심도가 가장 큰 힘이다. 어찌 보면 내용이 이용되는 기분도 든다. 
요즘 인터넷 서점의 카드 리뷰처럼 상대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이미지, 핵심 제시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과정인 듯하다. 짧고 쉬운 글의 이미지화라고나 할까.
아무튼 연연해 말고 즐기자는 게 내 모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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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2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12-20 03:24   좋아요 0 | URL
네. 첨 갔을 때 시골에서 상경한 책도령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다 뭐여 싶더라고요ㅋ

겨울호랑이 2017-12-20 07: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저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없는데, AgalmA님께서는 활발한 SNS 활동을 전개하시는군요. 멋진 책 사진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드네요.

AgalmA 2017-12-20 08:09   좋아요 1 | URL
알라딘굿즈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가 생겼길래 뭐지 뭐지 하면서 시작하게 됐어요ㅎ 늘 생기는 게 굿즈인데 그럼 나도! ㅋㅋ 짧은 글쓰기 모드라 인스타가 편하긴 해요. 여기와 다른 공부 되는 것도 있고요. 저는 늘 일 벌이기 (중)천재죠-ㅅ-; 북플도 그래서 한 거니까요. 알라딘 10년 넘게 썼어도 서재란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내가 살 책만 쏠랑 사고 리뷰는 관심도 없었거든요ㅎ 땡쓰투고 뭐고 암것도 몰랐어요. 북플 때문에 제 일상이 참 많은 게 바뀌었죠ㅎ;
겨울호랑이 님은 책은 이미 많이 읽으시잖아요ㅎㅎ 저 사진으로 겨울호랑이 님 독서 의욕 충동은 안 생기실 걸로 사료됩니다만ㅎ;

cyrus 2017-12-20 16: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 북플 동영상 업로드 기능
2. 책 1, 2권을 한 편의 리뷰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
3. 용량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 채 사진 등록 기능

이 세 가지 기능 모두 구현된다면 알라딘 서재/북플에 글 쓰는 유저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

AgalmA 2017-12-21 21:11   좋아요 0 | URL
아쉬워서 투덜은 하지만 동영상은 아무래도 트래픽 과부하 문제로 서점에서 적극적으로 쓰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세트 도서 한 편 리뷰 작성 저도 아쉬웠어요. 도선생 리뷰 쓸 때도 같은 걸 1, 2권 똑같이 올리기 그래서 페이퍼로 쓴 게 아쉬웠거든요. 이건 다른 서점도 마찬가지니 웹 설정 공사가 크게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우리끼리 늘 하는 말이지만 원하는 자리에 사진 좀 갖다 놓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북플로 쓰면 사진은 죄다 밑으로 가니^^; 아니면 폰으로도 PC 모드 작성하게 만들어 주던가요. Y 서점은 그렇게 되어서 편하단 말이죠.
다들 장단점이 있겠으나 유저들이 진짜 필요해 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면 좋겠어요.

페크pek0501 2017-12-20 13: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연연해 말고 즐기자는 게 내 모토다.˝
-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2018년 달력을 구경 못했어요. 흐흐~~

AgalmA 2017-12-21 21:12   좋아요 0 | URL
참을성이 많으시네요ㅎ 어지간한 상품이면 달력 하나쯤은 끼워 있기 마련이던데...^^
 

 

1.

한동안 소설에만 빠져 있다 보니 <직업의 종말> 중간까지 읽었던 거 다 까먹었다. 에잇! 이래서 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replay)
내 의식이여, 잘 저장하고 있었기를...
<그것이 알고 싶다> 하기 전까지 책을 읽기로 한다.

˝어느 시스템이든 레버리지 포인트(지레를 사용하여 적은 힘으로 바위를 들 수 있듯이 상황을 반전시키는 작은 변화 또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 지점을 의미)가 있다. 그게 말 그대로 기계적인 것이든, 우리 삶과 경력처럼 한층 복잡한 것이든 간에 말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심히 일해 때론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때론 실패를 겪기도 한다˝ ㅡ 테일러 피어슨 <직업의 종말> 중

 

 

 

2.

연말 마지막 영화 감상은 음악 선곡이 끝내주는 짐 자무쉬, 시 쓰는 패터슨이 어떨까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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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16 2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형접시가 좋아보여서 ... 책을 사는 것을 조심해야겠어요. ^^;
a님 유리컵의 하얀 음료는 뭐예요??
오늘도 많이 추운데 내일 더 춥대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AgalmA 2017-12-16 21:29   좋아요 2 | URL
맥주를 빨리 먹으려고 급한 맘에 붓다가 거품 가득-_-; 크리미 생맥 느낌은 전혀 아니고요;;
서니데이님도 주말 잘 보내십숑^^

겨울호랑이 2017-12-16 2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그런데 말입니다‘ 즐겁게 시청하세요. 저는 온가족이 함께 「바다 탐험대 옥토넛」을 봤네요 ㅋㅋ

AgalmA 2017-12-16 23:04   좋아요 2 | URL
어휴, 영화관 간 지 까마득하네요. 연말 마지막은 극장을 갈까. 음...요즘 무슨 영화 나오는 지도 모르고 온통 책박스만 정리하고 있으니-ㅅ-; 겨울호랑이님은 닉넴답지 않게 사람냄새 많이 나게 사시구만요ㅎ

겨울호랑이 2017-12-16 23:08   좋아요 2 | URL
^^: 전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을 보려합니다 ㅋ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원작이니 중박이상 가지 않을까요?ㅋㅋ

2017-12-17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7 0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7-12-18 1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얀 음료- 크리미 생맥, 에서 완전 웃었습니다.
전 고 밑의 샐러드 옆의 생크림 같은게 뭔지 궁금합니다.
그 밑엔 삽겹살 입니까?
삼겹살 제일 밑엔 김인가요?@@

AgalmA 2017-12-18 12:12   좋아요 1 | URL
리코타 치즈라고 샐러드랑 먹음 고기 부럽지 않지요~ㅎ 맨날 먹고 싶은데 넘 비싸요^^; 삼겹살 옆에 있는 건 제가 만든 수제 스케이크소스예요. 사진색깔이 춘장 같이 나와 버렸지만ㅋ

보슬비 2017-12-18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식판 필요없다 자기암시를 걸고있었는데 와르르 무너집니다. ㅜㅜ

AgalmA 2017-12-19 01:47   좋아요 0 | URL
사각식판 하나면 됐지.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원형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 거에요ㅎ 참다참다 막상 사려니까 원하던 디자인은 사라지고ㅋㅜ... 실생활에 이렇게 바로 쓸 수 있는 건 그냥 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듯요ㅎ 암튼 제겐 유용한 굿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