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밤입니다. 아래 빨간 색 글자로 보이는 내용이 제가 출연할 부분입니다.
기껏해야 2-3분 출연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차보다 자전거가 빨랐을까요? 자~~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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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심야스페셜
2006년 1월 10일 (화) 밤 1시/ 제 480회 (정확히는 1월 11일 새벽 1시)
<두바퀴가 꿈꾸는 세상>
1. 웰빙시대, 자전거를 타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7,80년대를 거치면서 점점 수요가 줄어들고 있던 자전거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한 경매 사이트에서는 2005년 한해 자전거 판매량이 2004년의 두 배를 넘어서는가 하면
산악자전거, 생활 자전거 동호회 등 자전거 관련동호회도 이미 2004년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났다.
빠르고 편한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들, 현대인들이 다시 자전거를 찾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 건강, 주차문제 , 환경 오염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 자전거
1) 출근시간 소요실험
서울에서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교통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제작진은 출근시간, 똑같은 장소를 자전거와 자동차를 이용해 출발, 소요시간을
실험해봤다.
출근시간, 서울시내에서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
2) 자전거를 타면 우리 몸은 어떻게 달라지나?
자전거를 타면 우리 몸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는 나이대, 성별을 각각 달리해 자전거 동호인들
중 몇 명을 선발, 심폐기능과 지구력 등 몇 가지 검사를 해보았다.
그들의 신체 나이는 과연 일반 사람들보다 어리게 나올 것인가?
3. 앞서가는 마음, 뒤따라오지 못하는 자전거 정책
하지만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에 비해 정책은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우리나라 법률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어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있는 상황, 때문에 늘 사고의 위험과 접해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끊기는 자전거 도로, 대중교통과 연계되지 못하는 자전거 도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나라의 자전거 정책은 아직 낙후되어 있다. 자전거 이용자 몇 명과 함께
직접 우리나라의 자전거 도로를 달려보며 그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4. 유럽, 어떻게 자전거 도시를 만들었는가?
자전거의 수송 분담률 30% 이상, 10만 인구에 자전거가 10만대가 넘는 유럽의 자전거 도시,
네덜란드의 델프트와 독일의 뮌스터. 무엇이 그곳을 자전거 도시로 만들었을까?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계획 수립에서부터 온갖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그리고 처음부터 자전거를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등 오늘날 유럽도시들이 자전거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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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입고 멋지게 달리는 사람을 찾으시면 됩니다~~~
알라디너 내일 밤 일정을 짜드립니다.
23시 00분 MBC TV PD 수첩을 시청한다. "최초의 복제소 영롱이가 과연 진짜일까?" 고민해본다.
24시 00분 알라딘에 접속해서 피디수첩 시청소감과 1시간 뒤에 있을 그 분과의 만남에 대한
벅찬 기대감을 페이퍼로 작성해 본다. (MBC TV는 계속 크게 틀어놓는다.)
01시 00분 카프리 한캔이나 참이슬 일병을 벗삼아 mbc를 시청하며, 위의 인물 찾기 놀이를 즐긴다.
02시 00분 2-3분에 그친 만남의 시간을 아쉬워하며, 내일을 위해 잠에 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