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강아지, 심쿵! 솜사탕 문고
백혜영 지음, 영민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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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
선택에 따른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 염려스러워 부모는 쉽게 허락하지 못한다.
강아지 키우자, 고양이 키우자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게 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기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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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벅 창비청소년문학 12
배유안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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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권장 필독서 목록에서 자주 만났던 책이다.
우리 집 책장에도 오랜 시간 꽂혀져 있었다.
2008년에 나온 책이니 시간도 많이 흘렀다.
요즘 아이들의 감성에는 이 책이 어떻게 가 닿을지 궁금하다.
학교 현장의 모습, 청소년기 아이들의 고민이 10년, 20년이 지났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고민하는 아이들,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그들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란다.
입시 지옥, 성적 지상주의... 변하지 않은 현실에서, 나 또한 성적이 중요하다고 외치는 기성세대이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의 꿈을 얼마나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나를 반성해 보았다. 

이야기 속의 대본, 시...

책 한 권에서 여러 장르의 글을 읽게 된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그들을 기르는 부모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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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새싹동화 11
백혜영 지음, 이희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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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고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저렇게 새롭게 생각해 보기도 했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고.

꿈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낸 한 편의 동화를 만났다.

꿈! 이라고 하면 잠 잘 때 만나는 꿈도 있곘고, 장래희망의 꿈도 있겠다.

학교에서는 아이들 보고 자꾸 꿈이 뭐냐고 묻고,

꿈 없는 아이들은 어떤 답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초등학교의 경우 진로 인식 수준이니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지만.

그래도 일 년에 몇 번은 꿈이 뭐냐고 묻게 된다.

구체적인 꿈을 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아이들의 고충도 이해하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늘 고민이다.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들, 버킷 리스트 같은...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거 같아서

직업의 개념이 아닌,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꿈 도둑을 등장시켜 차분히 풀어나가고 있다.

부모의 강요가 아닌, 아이들이 소중하게 간직하는 자기만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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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다당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이야기와 놀 궁리 5
김기정 지음, 전민걸 그림 / 놀궁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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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위풍당당한 생쥐가 다당이렷다.

이름에 팔분음표가 있고 오선지가 가득하니 음악과 관련있으려나?

어랏! <<바나나가 뭐예유?>>의 김기정 작가님 책이네.

그림이 눈을 확 끄는데...

그림 작가는 어떤 작품을 냈지? 살펴보니 <<바삭바삭 갈매기>>라.

호기심을 강렬하게 일으키는 책이다.

이름도 멋진 생쥐 다당.

다다다당~ 이라는 운명교향곡에서 따온 이름은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을 닮았고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잎싹을 닮았고

<<그리미의 꿈>>의 그리미를 닮았다.

한마디로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뜻.

먹이를 쫒지 않고 음악을 쫓는 생쥐 다당이 여자친구 시시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음악당 단장 마에스트로를 구하는 이야기다.

인간들의 모함을 알아채고 깔끔하게 사건 해결!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에 대해 해설해 주는 김기정 작가의 목소리는 큐알코드를 이용해 쉽게 접속 가능하다.

이 책 꽤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사족) 다당은 숫놈인데... 언니라는 용어를 3번 정도 사용한다.

우리 지역에는 언니라는 용어는 여자가 손위 여자 형제를 이르는 말이라

아이들이 잘못된 표현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자꾸 신경이 쓰여서 출판사에 전화를 해 볼까 생각하다가...

에잇~ 애들이 뭐라 하면 어른들이 그건 말이야... 하고 설명해 줄 문제가 아니겠나 싶어 접었다.

설마 작가가 모르고 그리 썼을 리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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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달타냥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6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창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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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게 된 떠돌이 개.
그 개의 주인인 ‘슬픈 눈‘의 이야기가 엇갈려 전개된다.
그 두 이야기가 맞물리는 지점. 그 순간이 무겁게 마음을 붙잡는다.
나의 달타냥, 아니 너의 달타냥, 그래 ‘슬픈 눈‘의 달타냥이 행복해 지길 빌었는데, 슬픈 결말이 여운을 오래 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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