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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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모는 달랐다. 모모는 베포가 대답할 때까지 오랫동안기다릴 수 있었고, 또 그의 말을 이해할 수도 있었다. 모모는 베포가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베포는, 모든 불행은 의도적인, 혹은의도하지 않은 수많은 거짓말, 그러니까 단지 급하게 서두르거나철저하지 못해서 저지르게 되는 수많은 거짓말에서 생겨난다고 믿 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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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귀신 지도책 지식 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 67
페더리카 마그랭 지음, 로라 브렌라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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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아주아주 크고 무겁다.

내용이 많다는 뜻이다.

이 책에는 듣도 보도 못한 귀신과 괴물들이 나온다.

물론 낯익은 녀석들도 보이니 염려는 마시라~

일단 제목에 귀신이 나오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끄는 데는 성공이다. 

제목에 나온 대로 각 대륙별 지도와 함께 각 나라별 귀신이 한눈에 보이도록 그려져 있고,

각론으로 들어가 각각의 귀신 혹은 괴물들의 출몰지역, 특징, 물리치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책 속 등장인물들도 소개되어 있다.

그렘린, 킹콩, 드라큘라, 오페라의 유령, 프랑켄슈타인(성의 괴물), 미노타우루스, 키메라...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은 아주 다양한 안내가 있는데,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은 빈약하다.

작가가 우리나라를 잘 모르나 보다.

이현 작가의 <<귀신대백과>>나 주호민의 <<신과 함께>>가 떠오른다.

아프리카의 아난시를 꽤 친절한 괴수로 표현해 두었다. 나 아난시 아는데... 하고 잠깐 생각도 해 보고.

중동 지역의 귀신과 괴물들은 매우 낯설다. 남미와 호주의 귀신들도 마찬가지!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이 책의 많은 정보들 중 낯선 것들은 잘 읽히지 않는다.

표지 가득, 면지 가득 그려진 귀신들을 보면서(물론 같은 그림들이 반복되어 그려져 있기도 하지만...)

세계에는 귀신들이 참 많기도 많구나 싶다.

이 귀신들은 결국 그들을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 속에 집을 짓고 살지 않겠는가?!

내년 여름 즈음에는 납량 특집 편으로 귀신 관련 책들 도서관에서 전시 한 번 해 볼까 싶기도 하다.

그 때 <<세계 귀신 지도책>> 너에게도 한 자리를 내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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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 우리 숲에서 배우는 자연 생태 동화
이용직 지음, 유유 그림 / 들메나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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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책에 추천사를 쓰는 영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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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딱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2
샤를로트 문드리크 지음, 이경혜 옮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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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감동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 한 분이 있어 꼭 읽어보아야겠다 생각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진다는 것.

당장에 흐르는 눈물보다 두고두고 흘려야 할 눈물이 더 많을 지 모른다.

아이들 중 이런 슬픔을 접한 아이라면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남은 자들이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오는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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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지구 푸른숲 생각 나무 14
조지아 암슨 브래드쇼 지음,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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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급식은 아주 맛있다.

영양교사와 조리사들의 덕분이다.

지난 1학기에 영양샘은 직접 만든 레몬에이드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다고 플라스틱 컵을 대량 구매하셨다.

버려지는 그 용기가 너무 아까워, 우리들은 그 날 컵을 모두 수거하여 씻기로 했다.

같은 날, 어묵꽂이에 사용된 꼬챙이도 있었는데 

5, 6학년 실과 시간에 쓸지도 모를 대바늘 대용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꽂이 막대는 대바늘용으로 플라스틱 용기는 미술 시간 작품 활동 재활용으로 쓰면 정말 좋을 거 같았다.

그 조그만 행동이 지구를 아주 조금은 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침 그날 4학년 도서관 하룻밤 행사가 있어 우리 몇은 행사 지원을 하면서 과학실에서 이 둘을 열심히 씼었다.

우리 학교 학생이 1000명 가까이 되니 많기도 참으로 많았다.

물을 빼려고 과학실 책상에 신문지와 수건을 깔고 컵을 엎어 두었는데 그러는 와중에 과학실 바닥은 물로 흥건해 졌다.

이후 학습 준비실에 둔 그 컵을 선생님들이 가져다가 잘 쓰고 있다면서 좋아라 했다.

그리고 2학기가 되었다.

학습 준비실을 정리하던 후배가 꽂이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 포자가 홀홀 날리더라 이야기 했다.

바짝 말리지 않아 벌어진 참사였다.  

아~ 우리는 무슨 일을 했던가? 다음부턴 이런 일 하지 말자며 꽂이를 내다 버리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영양샘은 2학기에 레몬에이드를 준비하면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준비해 오라고 하셨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먹이고 싶어서 완제품 아닌, 직접 만든 음료를 제공하고 싶은데,

환경 오염 차원에서 일회용 컵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 개인 컵을 준비하자고 하셨다.

이 일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문제들을 논의하면서 아주 미약하나마 일회용품을 줄여 나갈 것이다.

교무실에서는 종이컵 안 쓰기를 하기 위해 모두 개인컵을 진작부터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마트에 가서도 이제는 플라스틱 용기는 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플라스틱 제로는 아직 힘이 든다.

그래도 마음을 먹었으니 앞으로는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마음 먹기에 아주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지식 정보 책이지만 큰 감동을 받으며 읽었다.

정말이지 많은 생각거리가 있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집게들의 집이 조개 껍데기가 아닌 플라스틱 쓰레기라니(21쪽)!

바닷새 앨버트로스의 몸을 한가득 채운 플라스틱 조각들을 보며 우리는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다. (24쪽)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문제와 함께 바람직한 대안도 제시하고 있기에

이 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을 다시 새롭게 다져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일독과 함께 부모들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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