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냥‘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게 된 떠돌이 개. 그 개의 주인인 ‘슬픈 눈‘의 이야기가 엇갈려 전개된다. 그 두 이야기가 맞물리는 지점. 그 순간이 무겁게 마음을 붙잡는다. 나의 달타냥, 아니 너의 달타냥, 그래 ‘슬픈 눈‘의 달타냥이 행복해 지길 빌었는데, 슬픈 결말이 여운을 오래 남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