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새싹동화 11
백혜영 지음, 이희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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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고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저렇게 새롭게 생각해 보기도 했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고.

꿈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낸 한 편의 동화를 만났다.

꿈! 이라고 하면 잠 잘 때 만나는 꿈도 있곘고, 장래희망의 꿈도 있겠다.

학교에서는 아이들 보고 자꾸 꿈이 뭐냐고 묻고,

꿈 없는 아이들은 어떤 답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초등학교의 경우 진로 인식 수준이니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지만.

그래도 일 년에 몇 번은 꿈이 뭐냐고 묻게 된다.

구체적인 꿈을 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아이들의 고충도 이해하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늘 고민이다.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들, 버킷 리스트 같은...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거 같아서

직업의 개념이 아닌,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꿈 도둑을 등장시켜 차분히 풀어나가고 있다.

부모의 강요가 아닌, 아이들이 소중하게 간직하는 자기만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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