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피너츠 북바인딩 키트 - 동양제본+체인스티치

평점 :
품절


이 상품을 딱 보는 순간, 잘 익혀서 독서부 활동이나 독서주간 활동~ 이런 거 하면 좋겠다 싶었다.

구성품에 비해 가격이 무척 비싼 거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수업료라 생각하면 되겠다 싶었다.

설명도 잘 되어 있고, 유튜브 영상까지 큐알코드로 연결되어 있어 어른들이라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다.

솜씨없는 나도 완성했으니 누구든지 가능할 듯.

그런데 아이들이랑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 같다.

여러 번 하면 쉬운데 처음에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고,

구멍을 뚫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펀치로 뻥 뚫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펀치는 구멍이 너무 크다.

그러다 생각해 보니 제본을 위해 구멍이 조금 작은 펀치가 있으면 좋겠다 싶다.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건가?

그런 펀치 있으면 구멍 쉽게 뚫어서 목이 터질 각오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책 만들기 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듯 하다.

(검색하니 그런 펀치가 있는 듯. 하나 사 두어야겠다.) 

 

스티치는 반 접어서 하고, 동양제본은 낱장의 종이를 엮을 때 사용한다.

쓰다 남은 공책들 모아서 새 공책 하나 만들어 봐도 재미있을 듯.

쪽가위, 본폴더, 실, 돗바늘, 송곳이 세트로 마련되어 있고,

(본폴더가 제법 비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무엇보다도 구멍 뜷기 좋도록 간격 맞추어 둔 종이도 들어 있어 작업에 도움이 된다. 

튼튼하게 잘 만들었다.

비싼 공책 탄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반갑다 사회야 26
김성호 지음, 이경석 그림 / 사계절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로 게이머가 된다는 것은 서울대 의대애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페이커

 

게임 좋아하는 남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가 들어 있어서 내게도 도움이 되었다.

아들 키우는 엄마라면 게임 때문에 속앓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아는 분은 남자 아이에게 게임이란 통과의례이니 너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셨다.

늦게 시작하면 더 깊이 빠질 수 있으니 너무 못하게 하진 말라고 말이다. 

게임을 안 하다 보니 사실 게임에 목 매는 이들을 보면 한심해 하는 마음이 조금 있다.

어느 정도 선을 지켜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게임이 중독성이 없다는 것은 재미없다는 것이므로 그건 게임으로서 실패작이란다.

선을 지켜서 절제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 문제지만,

이 책을 통해 게임에 대한 편견을 조금 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얻었다.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고,

또, 정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가도 알게 해 주고 있다.

그리고 게임의 종류나, e 스포츠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우리나라 프로선수 중 페이커의 연봉이 가장 높다는 말을 들었다.

하루종일 일처럼 게임만 한다면 행복하지 않을 거 같다는 질문에

그는 자신은 즐기면서 하고 있고, 그런 일이라서 참 좋다고 했다.

힘든 일이지만 견딜 수 있고, 그를 통해 행복감을 느낀다면 도전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대학 시절, 테트리스, 갤러그... 뭐 그런 오락실 게임 몇 번 하다가 시작과 동시에 죽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게임을 할 생각은 전혀 해 보지 않았다.

요즘은 폰으로 게임 하나를 다운받아서 목숨 5개를 가지고 열중하고 있다.

재미? 있다!

게임 좋아하는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엄마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팥죽 할머니 - 우리나라 아동극 선집 3 쑥쑥문고 63
권정생 외 지음, 임지연 엮음, 김수현 그림 / 우리교육 / 200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문학에서 아동극 대본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대본 형식의 글을 나도 제대로 읽기는 처음이니 말이다.

마음 먹고 찾아보면 몇 권 찾을 수 있을까?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국어과에서

3학년부터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하게 되어 있고

5학년부터 연극을 다루게 되어 있다.

이제 곧 2022개정교육과정이 나온다고 하니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예전에는 예술강사 수업을 국악, 무용\으로 주로 했는데, 요즘은 연극 수업도 많이들 하고 있다.

무대까지 갖춘 연극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수업 장면에서 역할극은 자주 다룬다.

초임 학교에서 모든 것이 어설펐던 그 때에

우리 반에 역할극을 진짜진짜 잘 하던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아이도 이제 서른이 넘었겠다.

지금쯤 무얼 하고 있으려나?

이 책에는 이름난 작가들이 쓴 잘 알려진 전래 동화 혹은 동화들의 대본이 있다.

원작에서 변형이 있어 재미있고,

실제 내가 무대에 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장면이 그림으로 막 그려져서 일반 동화를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

이 대본을 가지고 연극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 보니 그것도 재미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어떤 느낌으로 읽게 될지도 궁금하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 이 책이 과연 재미있을까? 생각하며 읽었는데,

음... 상당히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둑고양이 연구 파랑새 그림책 69
이자와 마사코 지음, 히라이데 마모루 그림, 이예린 옮김 / 파랑새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고양이의 하루를 엿볼 수 있다. ㅁ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런 귀신 들어 봤어? - 교과서 개념잡는 20가지 민속 이야기 아르볼 지식동화 6
정재은 지음, 김순영 그림 / 아르볼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은 귀신 이야기를 좋아한다.

똥, 방구 뭐 이런 이야기도 인기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이 옛 이야기에 나오는 귀신 이야기들을 모아 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교과서 개념 잡는 20가지 민속 이야기라는 부제가 보인다.

이 책은 지식 동화로 민속과 관련 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그래서 귀신 이라는 단어는 이 책을 대표하는 단어로 부적절해 보인다.

귀신이라는 말에 혹해서 책을 들었다 어린 독자가 실망하지는 않을지?

 

아기가 태어나면 금줄을 다는데, 이 때 새끼줄을 왼쪽으로 꼬아 만든다고 한다. (보통은 오른쪽)

그리고 금줄에 꽂아두는 숯, 솔가지, 고추, 한지가 지니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이들은 홀수로 달아야 한다.

숯은 귀신이 가장 무서워하는불을 상징하고, 솔가지는 나쁜 귀신을 콕콕 무찌르는 기운과 푸른 생명력을 상징한다.

고추는 붉은 색이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남아가 태어났을 경우 달아서 표시한다.

한지는 빛과 신성함을 나타낸다.

오줌을 싸면 키를 쓰고 남의 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오게 하는 우리 풍습이 있다.

이 때 키를 쓰는 의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키가 쓸모없는 껍데기를 걸러내듯 키를 톡톡 쳐서 오줌 싸는 나쁜 버릇을 걸러 내라는 의미라고 한다.

결혼식 때 연지는 두 볼에, 곤지는 이마에 붙이는데 이 붉은 색의 의미도 나쁜 것을 쫓아낸다는 것.

이런 거 점점 의미 없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알아두자면

제사 상을 차릴 때 홍동백서(과일), 어동육서(생선과 고기), 조율이시(외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의 순으로 놓는다는 것. 

기와 만년 굴피 천년이라는 말의 뜻은 진흙으로 구운 기와는 일부러 깨뜨리지 않는 한 만년까지 가고,

자주 갈아야 하는 지푸라기 지붕과 달리 굴피는 그래도 천년까지는 가는 튼튼한 재료라는 의미라고 한다.

가택신의 종류로 성주신 조왕신, 문신, 지신(터줏대감) 이 소개되고 있다.

 

이렇게 몇 가지를 적고 보니 이 책은 읽어두면 상식을 풍부하게 해 줄 책이구나 싶다.

제목은 이 책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면 더 좋을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