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까 궁금했는데 귀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우리 반 왕따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귄신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마음을 터 놓으면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법. 친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벗어 던지고 한 발 성큼 다가가기! 귀신이라 불리던 친구의 따뜻한 마음을 알고 서로에게 마음 한 켠을 내어주어 다행. 학원에 찌들린 초딩의 모습은 마음이 짠하다. 영재반에 들어갔지만 심하게 고개를 제끼기 시작한 아이 모습에서 틱인가 보다 생각되어 안쓰러웠다. 모두들 힘내어라... 하고 응원해 본다.
아침독서 잘하는 너희들을 위한 산지직송 귤이야!꺄~~~선생님 최고예요! 하며 열독할 줄 알았는데... 웅성웅성... 웬 귤이래? 웅성웅성...간식을 자주 줘야 하나?어쨌든 오늘 아침 마음 하나 선물했다.
3학년 꼬맹이가 읽어봤냐고 물었다.
아니!
그럼 한 번 읽어보세요. 재밌어요.
라고 했다.
읽으려면 완역본으로 읽고 싶어서 거절하려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이야기를 만난 적 없기에 읽어보기로 했다.
완역본으로 읽으면 더 흥미진진하겠지?
우리 집에도 이 책 있어요~ 하는 아이 있어서
다 읽고 우리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볼까? 했다.
휘리릭 휘리릭~~~
요약된 느낌이 많이 들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