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있던 책과 자료들을 정리하고 경악했다.

머지않아 이것도 자리가 부족할 듯 했다.

어떻게 분류할까 했는데 장르로 구분하기로 했다.

시집은 시집끼리, 문학은 문학끼리...

특히 만화책이 가장 큰 문제다.

최근에 막 샀더니 벌써 100권을 훌쩍 넘었다. ㅜㅜ

이것도 꼭 사고 싶은 것들만 산건데.

뭐, 책을 제외하면 내방은 이렇다할 장식도 없지만.

너무 무리했는지 현재 팔,다리가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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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반 가입 여부 결정

헌법 교수님이 권한 법원검찰직 수험반 가입 권고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다음주 중에 결정지어야 한다.

 

2. 형법총론 두번째 레포트 (공동정범)

매번 쉬는 날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날라오는 레포트.

이번에도 가차 없었다. ㅜㅜ

 

3. 내 방 대청소, 주말 빨래

택배 상자와 책들이 곳곳에 쌓여있다.

시험기간 동안 정리를 전혀 안 한 것이 요인인 듯.

쉬는 동안 정리하고 빨래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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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등교길에 울 학교 건너편 초등학교 애들을 봤다.

전부 빨강, 파랑의 체육복을 입고 청, 백 띠를 들고 지나간다.

더불어 다양한 응원소품들도 함께 보였다.

오늘이 봄 운동회인 모양이다.

철문을 통해 슬쩍 보이는 운동장엔 만국기가 펄럭인다.

왠지 부럽다.

그 당시만 해도 덥고, 하기 싫었었는데...

대학생이된 지금은 이런 행사들이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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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 어깨와 오른팔이 자주 결리고 아팠다.

아무래도 강의책들이 무거웠던 듯 싶다.

500쪽은 거뜬히 넘어갈 책들을 어깨에, 손에 들고

하루에 약 2시간 가까이 걸어다녔으니...

멀쩡할리가 없다.

거기에 플러스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까지 하면

고3 가방도 부럽지 않으리라.

그래서 부항기로 우리 어무이가 부항을 떠주었다.

맞은 것도, 어디에 부딪친 것도 아닌 멍 같은 것들이

어깨와 팔에 훈장처럼 새겨졌다.

최근 날씨가 더워 반팔을 입을까 했는데 당분간 삼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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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03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날도 따뜻해지는데요 ㅠ.ㅠ 그나저나 책이 너무 무겁죠.

어릿광대 2006-05-03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관련 서적은 원래 무겁답니다. 그렇다고 전부 제본을 뜨기엔 뭐하고.ㅜㅡ 어쩌겠어요...이것이 운명인것을. 참 16강전 축하드려요, 만두님.

실비 2006-05-03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부황까지..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닌가요... 부황뜨면 오래가던데.ㅠ

어릿광대 2006-05-0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더운데 당분간 반팔은 못 입겠습니다.
 



 

장장 1시간 30분만에 손빨래와 설거지를 다했다.

하지만 청소만은 도저히 못 하겠다. (내방도 잘 안하는데 무슨!)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나의 솜씨에 스스로 감탄중!

그런데 왜 요리솜씨는 안 느는 걸까?

솔직히 말하면 하기 싫다. ㅡㅜ

그러나 맞벌이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울 어무이를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다.

덕분에 학교에서 일찍 오면 홀로 이러고 있다.

뭐, 갈수록 시간이 단축되는 걸로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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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2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님! 그 맘이 더 이쁨니다..

치유 2006-05-02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누르다가 날아가버렸어요..긴 댓글이..ㅎㅎㅎ

어릿광대 2006-05-02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만 달아주시는 걸로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저 그리 안 착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