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반을 나온 뒤 요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들러 몇 권의 책을 빌려왔다.

[비형랑]은 오랫동안 내 보관함 속에 잠자고 있던 터에 운좋게 책장 맨 아래칸에서 발견해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덜컥 빌려왔다. 몇 장 읽어봤는데 역시 신기한 인물!

일본의 헤이안 시대에 음양사 [세이메이]가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신라의 서라벌 시대에 [비형랑]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귀신과 인간, 도깨비에 신까지 등장하는 참으로 대단한 시대다@@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역시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가 강한 나로서는 참을 수 없는 유혹! 역시 스누피는 타자기를 두드릴 때가 가장 스누피 답다.^^

[적패]는 역사적 인물인 [을지문덕]이 풀어가는 살인사건... [정약용 살인사건]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 추리소설이다.

어쨌든 책이 있어 2008년 역시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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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서점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ㅜㅜ

쓸데없이 책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결심한지 얼마나 됐다고 덜컥 또 구입을 하냔 말이다.

[에밀리]라는 책은 [시모츠마 이야기]의 작가의 작품이라 덜컥 구입해 버렸다.

[Nabi3]는 몇 안되는 내가 좋아하는 국내 만화가 연주님의 작품이니 고려해볼 필요도 없지만...

나머지 만화책들은 거의 10일만에 배송되었다. 주문한게 12월 23일이었으니 그야말로 해를 넘겨 이제야 배송된 셈.--;

허나 배송 상태가 영 아니라 앞으로 그곳에서의 책구입은 고려해봐야만 할 것 같다.

당분간 책방에 가지 않아도 읽을 책은 많기도 많구나.(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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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한꺼번에 배송되어 버렸다...

알라딘에서 적립금이 들어와서 최근 신간 중에 보고 싶었지만 미뤄왔었던 책들을 기분좋게 구입했다.

그 외에도 끌리는 대로 취향대로 몇 권 더 구입했고.

특히 [칼바니아 이야기]를 현재 나온 10권까지 전부 구입했다는 것이다.

유난히 이번 달은 읽는 양에 비례해 책구입이 많았다.

아직 배송되지 않은 만화책들도 있으니...

당분간은 자제를 해야겠다.

단순한 책 구입이 아닌 진정 그 책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독서방식은 옳지 않다.

사실 올해는 유난히 읽은 책보다 구입한 책이 더 많은 기현상을 보였다.

읽지 않을 책이라면, 소장용으로 눈요기만 할 거라면 당분간 책을 사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앞으로의 나 자신을 위해서나 더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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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번째 투표이자 대통령 선거 첫 투표 행사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자 행사라고는 하나 그다지 끌리는 후보가 없었다.

부모님의 의해 반강제적으로 새벽 5시 40분쯤에 투표장으로 가 6시 10분도 되기 전에 투표하고 나왔다.

덕분에 오늘 하루 수면부족으로 비실비실 거렸다. 

2. 부모님의 짖궂은 장난으로 인한 가슴 쓸어 내리기

오랜만에 쉬신다며 조부모님 산소로 울 강아지 데려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와 하는말.   

 "산소가는 길가 마을에서 만난 사람이 귀엽다고 해서 주고 왔어~"   

어쩌면 6년동안 자식보다 더 귀여워하며 기르던 개를 도매급에 넘기고 무사태평하던지!!                    

분노로 분기 탱천한 내게 날린 한마디에 어의상실. 

"풋. 농담인데. 속아넘어가기는~~! 털 깎으려고 애견 미용실에 맡겼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지만 어찌 이러실수가...ㅠㅠ

3. 동생 뺀쪽이의 스무번 째 생일

죽어도 철이 안 들 것 같던 동생 뺀쪽이가 드디어 스무살, 어엿한 성년이 되었다.

아마 내년 성년의 날엔 군대에 있어야 하므로 챙겨줄 수 없기에 더욱 의미있던 오늘!

케이크와 만두에 음료수 한잔 걸치며 축하해 주었다.

이미 지난 번에 회와 낙지로 포식을 시켜준 관계로 선물은 생략!!

역시 아직도 먹을 거에 사죽을 못쓰는 귀여운 면이 없지 않는 동생이다.

자, 이제 남은 건 대한의 건아로서의 국방의 의무다!! 잘 갔다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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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각오를 다지는 뜻에서 고른 서재 이미지.

이만하면 내 마음을 어느정도 표현했을려나?!

여자가 칼을 뽑았으면 하다 못해 칼이라도 갈아야지.(어따 쓰려고 ^^;;)

한달에 한번은 꼭 서재 이미지를 바꾸기로 결심했었는데

이제야 열두번째라니...

정말 많이 쉬긴 쉬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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