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제 오전 수원비행기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한 에어쇼 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탑승하고 있던 김도현 대위가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었다.

추락하면서도 에어쇼를 보기 위해 모인 민간인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치 않고 비행기와 함께 추락했던 것.

자신을 희생해 수천명의 민간인의 생명을 구한

그의 살신성인 정신에 깊이 고개 숙인다.

이 자리를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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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photo.naver.com/22/20060503145921763)

보구 나서 경악하다 못해 씁쓸하기 짝이 없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저런 짓을 한단 말인가!!

50여년간 2대에 걸쳐 노예 취급 받는 걸로도 모자라

품삯은커녕 식사조차 제대로 안 주고, 폭력과 폭언을 당할 뿐만 아니라

제공된 생계보조비마저 횡령했다고?!

인간에 대한 회의감마저 물밀듯이 밀려온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열악한 복지와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새삼 깨닫는다.

그리고 또 다른 인권의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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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5-03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쯧쯧...

어릿광대 2006-05-0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로님, 지금 네이버 검색 순위 1위랍니다. 영상으로 보면 더더욱 분노가 치밀겁니다

가넷 2006-05-0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인간의 탈을 쓴 악마로군요. 하긴 제노사이드라는 어마어마한 짓도 저질렀는데ㅡ.ㅡ;; 역시 역겹군요... 가족들도 뭐했대요? 무려 50년동안... 말로만 이러지 말고 그 주인 행세하던자를 처벌해야하던지 원... 정말 역겨운 장면입니다. 쓰레기를 뒤져서 먹으시다니... 정말정말정말 악마가 따로 없네요

어릿광대 2006-05-0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나요? 역시...회의감이 들죠. 정말 어떻게 해서든 처벌하고 싶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던데...이걸 보고 어찌 그러라는 건지 모르겠내요.--+
 



 

고등학교 시절 나 또한 학교 급식에 불만을 품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다녔던 학교의 급식은 그나마 양반인 편이었다.

주변에 다른 학교 친구들이 급식 대신 사 먹거나, 도시락을 싸 다녀도

우리 학교는 그런 아이들이 적었던 걸 보면 어느 정도는 한 듯 싶다.

작년부터 종종 이렇게 부실 급식 관련의 기사들을 볼 때마다 씁쓸하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이런 밥이 왠말이며,

음식 갖고 장난 하자는 것도 아닐진데 부실하기 짝이 없다.

매번 식중독이니, 부실 식단이니 이슈화 될 때뿐...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여전히 제대로 된 방안조차 없는 현실!

동생이 자신의 학교 식단에 대해 말할 때마다 우려스럽다.

이래서야 우리 부모님들 안심하고 애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

급식,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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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는 아들의 사연.

네이버에서 보고 참으로 감동했다.

특히 맨 밑에 파란 글씨로 써진 말들은 더더욱 가슴을 울렸다.

[ 당신에게 모든 걸 다 드린다고 해도 당신이 주신 것에 비해 너무나 초라합니다. ]

따뜻한 말은 커녕 부모님이 뭘 시키면 짜증부터 냈던 나를 반성하게 했다.

세상을 아무리 차갑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이 세상 참으로 따뜻하다 말하고 싶다.

더불어 꼭 이 사람이 아버질 찾아 자신의 말처럼 효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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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4-0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에게 모든 걸 다 드린다고 해도 당신이 주신 것에 비해 너무나 초라합니다
정말 이말이 와닿네요.ㅠㅠ

어릿광대 2006-04-0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덕분에 저도 많이 반성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이게 얼마나 갈련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