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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있었다.

몇 번이고 너를 만나 또 몇 번을 속아도

지긋지긋할 정도로 너와 다시 시작해서

진저리가 날 때까지 너와 불행에 빠진다.

광대가 되었다가 바보가 되었다가 개가 되었다가

자존심도 냉정함도 모두 버리고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그저 너만 날 사랑해 준다면.

 

- 오바타 유키 , 우리들이 있었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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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시나요?"

"왜라니요? 마리아...
어린아이에게 왜 태어났는지 물어보십시오.
꽃에게 왜 피어있는지 물어보십시오.
태양에게 왜 빛나는가 물어보십시오.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 막스 뮐러 , 독일인의 사랑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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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별을 바라보다가 울기 시작했다.

그래서 별이 물었다.

"아이야, 넌 왜 울고 있니?"

소년이 말했다.

"당신이 너무 먼 곳에 있어서 당신을 만질 수가 없잖아요."

별이 말했다.

"아이야, 난 너의 가슴 속에 있어. 그렇기 때문에 넌 날 볼 수 있는 거야."

 

 - 존 맥리올라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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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5-03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나비 한 마리가 있다.

어느 날 나비는 유리병 속으로 들어갔다.

아마 그 곳에 몸을 숨기기로 작정을 했나 보다.

나는 나비가 무엇으로부터 몸을 숨기기로 한 건지 모른다.

다만, 유리병 속에 들어있는 나비는 유리병을 통해 밖을 보고

밖에 있는 나는 그 유리병을 통해서만 그 나비를 볼 수 있을 뿐이다.

나비는 유리병 속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나보다.  

하지만 유리병 속에선 날 수가 없다.

나는 불현듯 유리병을 열어 그 나비를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늦기 전에, 나는 법을 잊기 전에 나비는 날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 학교 2 , 나는 누구인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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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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