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책장이라고 해봤자 달랑 두개다.

원래 내 책상에 달린 거 하나랑, 동생 방에 있던 거 가져온 작은 책장.

그리고 나머지는 시중에 파는 책꽃이나 바구니를 이용해 대충 만든 것들.

그 외에도 넣을 때가 딱히 없으니 컴퓨터 책상 빈 곳에 쌓아 놓고 있다.

주인 잘못 만나 제 몸 하나 편히 못 누이는 불쌍한 녀석들.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식구를 틈틈히 늘려주고 있으니...

이틀전 택배로 온 책 덕분에 지금 책 넣을 공간을 좀 더 늘려보고 있다.

늘려봤자 거기서 거기겠지만.

일전에 책을 반출하지 않았더라면 더 죽을 뻔 했을지도 모른다.

이러다 내 방에선 그 흔한 장식품 하나 못 보게 될 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실비 2006-08-19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나마 책장하나 있는데 책이넘쳐놔서 그냥 여기저기 껴놓는중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