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녕  ,     내   사  랑    : 













민주 진영 190석











                                                                                              영화를 볼 때 " 예상 가능한 장면 " 이 연속으로 연출되면 급-흥미를 잃게 된다. 그것은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 감독이 게으르다는 증거'다. 본방을 보고 있으나 재방을 보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면 그 장면이 아무리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공들여 찍었다 한들 흥미로울 리 없다. 


안 봐도 본 것이나 다름없는 영화를 만드는 대표적 감독이 마이클 베이'다. 이 새끼는 너무 게을러서 이 존만한 새끼가 연출한 장면을 관객은 이미 알아차린다. 줌렌즈를 부착한 카메라가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주인공을 포착하면 관객은 이제 곧 슬로우모션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아니나 달라, 씩씩하게 걷던 주인공이 느닷없이 슬로우모션 속에 사로잡히면 관객은 또 다시 배경 뒤에서 불기둥을 내품으며 굉음을 내는 폭발 장면이 뒤따라 온다는 사실도 안다(이런 장면을 남발하다 보니 이제는 머리카락 12올이 3시 20분 방향으로 휘날린다는 사실도 알아차린다). 이런 영화를 보느니 차라리 저예산 독립 영화를 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적은 제작비와 기술적 한계로 인하여 만듦새는 조악하더라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예측 불가능한 장면을 연출한 영화가 마이클 베이 영화보다 100배는 뛰어나다. 코헨 형제의 데븨작 << 블러드 심플 >> 은 적은 제작비와 기술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걸작이었다. 그런 점에서 김기영 감독의 <<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1979 >> 는 " 전무후무 " 까지는 아니더라도 " 전부훌륭 " 한 장면들로 넘쳐난다. 특히 뻥튀기 과자를 만드는 기계 앞에서 펼치는 섹스씬은 내가 지금껏 본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기괴하며 창발적인 섹스'였다. 섹스를 하는데 하늘에서 펑펑 굉음을 지르며 뻥튀기 과자가 떨어지는 장면은 아,아아아아아아아압권이었다. 나는 강하게 꼴렸다. 


이런 장면에서 꼴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영화광으로서 이 영화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이다. 21대 총선도 그런 경우였다. 범진보 진영이 획득한 190석은 < 쪽수가 깡패 > 라고 믿는 경상도 머슴아 중심의 한국식 선거에서는 불가능한 스토리텔링이자 카메라워크이며 편집점이었다.  왜냐하면 빨갱이들이 득실거리는 민주 진영에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의석를 모두 다 차지한다 해도 경상도에서 모두 진다면 겨우 2석이 더 많은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경상도 인구수는 1300만 명으로 전라도+충청도+강원도+제주도 인구를 모두 합친 수보다 많다. 현재 경상도 전체 의석수는 65석이고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도)을 제외한 나머지 강원도 + 충청도 + 전라도 + 제주도를 모두 합친 의석수는 67석이다. 한국인은 이 사실을 거의 모른다)


그러다 보니 범진보에서 190석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스토리텔링인 셈이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절반 깔고 두는 바둑에서 폭망하기란 쉽지 않으니깐 말이다. 누군가는 말도 안되는 불가능한 스토텔링에 대해 이게 다 문재인 덕이다 _ 라고 외치는 문빠 새끼들에게 질리기도 하겠지만,  사실 이 스토리는 전적으로 문재인 덕이 맞다. 그가 연출한 영화의 제목은 << 21대 국회의원 총선 >> 이라는 이름이다. 이 자리를 빌려 나경원, 민경욱, 이언주, 김진태, 이은재, 황교안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  당신들의 희생으로 이 영화가 무척 빛났습니다. 은재 씨, 손가락 깨물어 혈서 쓰실 때 그 모습이 너무 비장해서 환장했습니다. 전 웃다가 똥 쌌습니다.  경원 씨, 동작에서 동작 그만 ! _ 외치셔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진태 씨, 당신의 낙선으로 인해 이제는 마음껏 춘천 가서 닭갈비 먹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언주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에 대한 20자평은 ㅋㅋㅋ 로 대신하겠습니다. 당신들은 이 영화의 진정한 신스틸러였어요. 당신이 있어 흥미진진했습니다. 굿바이, 포에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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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16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홍새로이도 당선 되었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20-04-16 13:46   좋아요 0 | URL
당을 떠나서 그의 정치력은 인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나와같다면 2020-04-16 13: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신스틸러들의 조력이 컸죠. 이런 결과를 볼 수 있다니!

그런데도 마음 한구석이 아린건

김부겸님은 대구에는 너무 과분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아픔

강남갑은 어떤 철학으로 태구민을 지지했는지 의문

나경원이는 갔지만 배현진을 다시 봐야하는 현실

문재인대통령 선거구인 부산 사상에서 하필이면 왜 장제원이 당선됐는지 화가 치밈

곰곰생각하는발 2020-04-16 14:04   좋아요 1 | URL
ㅎㅎ 그래도 이런 빌런을 살려두어야
다음에도 속편을 찍죠.. ㅎㅎㅎ

수다맨 2020-04-18 1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에도 쓰기는 했지만 앞으로는 민주당(이제는 기득권이자 엄밀한 의미에서의 보수 세력)과 비민주(정의당, 시민당, 녹색당 등의 원내외 진보세력)의 대립으로 나아가야 하며, 진작부터 이런 구도가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수를 참칭하는 반동적인 수구세력 때문에 그동안 한국에서는 민주당이 실책과 과오가 있더라도 적폐파의 청산을 위해서 얼마큼 너그럽게 봐주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예컨대 민주당 사무총장이었던 윤호중이 ‘성소수자 문제는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녹색당과의 선거 연합이 어렵다는 심리를 내비친 적이 있었지요. 그동안 양당이 사실상 외면했던 페미니즘, 젠더, 퀴어, 환경, 청년 등에 대해서 정무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세력이 나와야 하며, 이제는 적폐파(미통당)와 적폐청산파(민주당)의 대립은 종언을 고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이번 선거의 최대 성과는 민주 진영의 대선전도 있겠습니다만, 막말을 일삼으며 인간에 대한 예의라곤 조금도 보여주지 않았던 말종들의 몰락일 것입니다. 황교안, 민경욱, 나경원, 김진태, 오세훈, 전희경, 이언주, 차명진 등등 이런 부류들이 떨어진 것을 보니 속시원하더군요.

곰곰생각하는발 2020-04-18 16:11   좋아요 2 | URL
통합당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이고, 민주당이 보수죠. 그러니깐 한국정치판은 보수 대 수구 대결이었으니 제대로 된 정치 지형은 아닌 듯. 제대로 될려면 통합당은 모두 물에 빠져 죽고, 보수 민주당 대 진보 연합의 대결로 가야 진보 보수의 대결이 될 듯합니다..
 









N번방 피해자의 엄마입니다










" 조주빈이 공익 근무 요원과 살해 모의를 한 여아의 엄마입니다 ㅡ "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청원을 올린 피해자의 글을 읽었다. 지옥에서 보낸 9년의 삶은 A4 용지 한 장 분량으로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지만 차마 작성하지 못한 문장의 행간을 읽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 고통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종류의 고통은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범위의 감각이 아니다. 우리가 이 글을 읽고 나서 느꼈던 통증은 피해자 가족이 느꼈을 공포의 1%도 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이 청원이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다고 해도 100만 동의를 넘어 1000만 동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가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듯이 피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다. 가해자-서사를 분석한다는 이름으로 작성된 사회적 외톨이, 상처받은 남성성, 불우한 가정사, 사회부적응 따위는 전적으로 가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한 결과인데 피해자 우선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법은 공교롭게도 가해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것이 감형의 조건이 된다. 그렇기에 조주빈이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악마라는 서사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되며 또한 조주빈의 피해자들에게 " 일탈 " 이라는 서사를 부여하며 범죄에 동조하는 행위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 행위들은 모두 가해자의 이해를 돕는 서사를 강화하는 힘으로 작용할 뿐이다. 바로 그런 점에서 미술평론가 반이정의 페이스북 글1)은 가해자의 변명을 강화하고 동조하는 미러링의 성격을 띤다. 내가 만약에 N번방 가해자여서 신분을 숨긴 채 자신을 옹호하는 글을 써야 한다면 반이정의 페이스북 글을 그대로 복사했을 것이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335 (링크)








조주빈이 공익근무요원과 살해모의를 한 여아의 엄마입니다.

2012년부터 2020년 지금까지 9년째, 살해협박으로부터 늘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고 있는 한 여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자 중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잘못된 고리를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용기 내어 글 올립니다.

박사방의 회원이자, 개인 정보를 구청에서 빼돌린 공익근무요원이자, 조주빈과 저희 아이 살해모의를 한 피의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제가 담임을 했던 저희 반 제자입니다. 평소 사람들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잘 못하던 그 학생은 담임인 저에게 상담을 자주 요청했었고 저는 진심어린 태도로 대화를 하고 칭찬과 격려도 해주며 여러 차례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저에게 의존하며 집착하기 시작하였고 일반적인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되면서 저에 대한 증오가 시작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소심하고 성실하고 똑똑한 학생이었지만 SNS를 비롯한 사이버 세상에서는 입에 담지 못할 온갖 무섭고 잔인한 말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이었어요. 학교에서는 도저히 같은 반에 저와 그 학생을 같이 두긴 위험하다고 하여 반을 바꾸기로 권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퇴를 한 이후에도 학교에 커터칼을 들고 찾아와 교무실 밖에서 기다리기도 했었고 교실 게시판을 칼로 모두 난도질 하고 제 사진이 있는 학급 액자의 유리를 깨고 제 얼굴에 스테이플러로 심을 박아 저희 집 앞에 두고 가기도 했고요 아파트 복도에 빨간 색 글씨로 제 주민번호와 가족의 주민번호, 그리고 ‘I Kill You’ 등 크게 낙서를 하고 가는 건 기본이고 집 앞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차 번호판을 떼어가고 사이드 미러를 부수고 가는 등 물리적, 정신적 협박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저인 것처럼 글을 쓰거나 제가 없애버린 메일 주소를 똑같이 만들어 저에게 오는 메일을 확인하며 제가 어디서 무얼 샀는지 또 바뀐 전화번호와 집 주소를 모두 쉽게 알아냈고 저의 지인에게 온 메일을 읽고 저인척 하며 답신을 보내기도 했더라고요. 또한 문자와 전화와 음성메시지와 메일 등을 통해 평생 들어보지도 못한 욕과 협박과 잔인한 말을 들으며 저는 불을 끄고는 잠을 들지 못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아야만 했습니다.

저에게 오는 모든 연락과 접촉시도를 무시도 해봤고,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그 당시 미성년자여서 솜방망이 처벌이었습니다. 개명도 하고 전화번호를 바꿔도 제 지인보다도 먼저 제 번호를 알아내어 도망갈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살살 달래도 보고, 전화가 오면 손을 벌벌 떨며 통화도 해줘보고, 만나달라고 하면 죽기보다 싫어도 만나 주었지만 정상적인 대화는 그때뿐 협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였고 고통과 불안을 참다 못해 그 사람을 고소하게 되어 2018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복역을 하게 되었지만 수감 중에도 계속적으로 협박 편지를 보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하는 것조차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고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 더 이상 고소하지 못하였습니다. 출소하기 이틀 전 이사를 했고 하루 전 핸드폰 번호를 바꾸었습니다. 근무하는 학교도 바꾸었고 어디로 옮겼는지 모르게 하고 싶어 두 번째 개명을 하였고 개명한 이름으로 학교를 옮겼습니다. 주민번호도 6개월에 걸쳐 심의를 받아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끝난 줄 알았습니다. 이제 모르겠지 못 찾아내겠지 하면서 5개월이 지났을 즈음.... 아파트 우체통에 새로운 저의 주민번호와 딸 아이의 주민 번호를 크게 적은 종이를 두고 갔습니다. 그 사람의 소름끼치는 글씨체를 여기서 또 보게 되다니... 누가 한 명 죽어야 끝나겠구나... 절망하고 또 절망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계속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저희 딸을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애가 뛰어댕길 정도니까 팔다리 자르면 볼만 하겠네’ ‘오늘 네 딸 진료 보는 날이지?’ ‘니 가족 죽이는 건 합법이지? 기대해’ 등 너무나 익숙하지만 견딜 수 없는 불안과 고통은 끝이 없었습니다. 실형을 살고 나와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모든 협박이 말 뿐이 아니라 실제로 400만원을 주고 조주빈과 살해모의를 했다니요. 아이의 이름, 주민번호, 어린이집까지 모두 다 알고 있는데 이제는 어떻게 도망갈 수 있을까요. 저에겐 이름이 몇 개가 생길까요. 주차장에서 언제쯤이면 맘 편히 집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현관문을 열고 닫을 때 언제까지 불안해해야 할까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 부모가 옆에 있지만 나중에는 그 사람 얼굴도 모르는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면... 전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언제쯤이면 발 뻗고 잘 수 있을까요.

출소를 하자마자 구청에 복무를 하게 된 것도 하늘이 무너질 일입니다. 우리 가족의 안전을 송두리째 빼앗아갔습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협박으로 실형을 살다 온 사람한테 손가락만 움직이면 개인 정보를 빼 갈 수 있는 자리에 앉게 하다니요. 60년 넘게 잘 살아오던 저희 부모님도 이름과 주민번호를 바꾸었고 평생 살던 지역에서 이사를 가셨습니다. 온 가족이 '마지막이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고 하면서 힘들게 노력했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어떻게 책임지실 건가요.

교육청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교사의 사생활 정보가 왜 모두에게 공개되어야 합니까. 제가 어느 학교에서 근무하는지 이름만 치면 공지사항에 모두 볼 수 있게 해놓은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민원을 넣었지만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답변만 얻었고 그래서 학교를 옮기면서 또 개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사의 인권은 어디에서 보장받을 수 있나요. 조주빈 뿐만 아니라 박사방 회원들의 신상공개를 강력히 원하는 바입니다. 특히 여아 살해모의를 한 공익근무요원 강모씨 신상정보 제발 공개해주세요. 제가 고소를 할 때 강력처벌을 원한다는 탄원서를 썼다는 사실을 강모씨가 조회를 하고서 분노하여 이걸로 계속 협박을 했습니다. 신상공개가 되지 않는다면 지금 이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국민청원글을 보고 또 저와 아이를 협박하겠지요. 그 다음에는 정말로 누군가가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안전한 나라에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                                  


1) 다음은 반이정의 페이스북 글이다.




오해가 있는 타임라인이어서 의견 남깁니다. 흔히 '피해자'로 퉁쳐지는 70여 명의 여성은 보도처럼 순진하고 무고한 여성들이 아닙니다. '뿌리 깊은 가부장적 사고' 때문에 피해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한쪽으로 쏠린 분위기 때문에 여성의 잘잘못이 거론되지 않는 건데, 저도 이 사건 보도를 보고 처음 듣는 용어들이 있었어요. '일탈계'가 그겁니다. 검색해도 잘 안 잡혀요. 일탈계는 주로 젊은 여성들이 익명이 보장되는 트위터나 인스타에 자신의 성기나 자위행위 장면, 나아가 성관계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좋아요'를 받는 계정을 말합니다. 음란물 유포죄로 실정법 위반이에요. 그런 점을 악용해서 '방'을 개설한 남성들이 협박을 하거나 혹은 고액 알바 거래에 응하다가 걸려든 사람들이 언론에서 '피해자'로 소개된 이들의 실상입니다. 여성들의 위법행위라는 약한 고리를 악용한 이가 처벌받아야 하지만 , 형평성 차원 혹은 이번에 신상 공개를 요구한 이들이 내세운 명분처럼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익명 뒤에 숨어 음란물을 유포한 이들도 피해자임과 동시에 당연히 처벌 대상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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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20-03-30 11: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청원에 동참해 주십시오 !!

雨香 2020-03-30 1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이정은 왜 저럴까요? 글을 읽다가 반이정 이름을 확인하면 스킵한지 오래되었지만요

곰곰생각하는발 2020-03-30 12:27   좋아요 1 | URL
ㅎㅎㅎ 반이정은 왜 지랄하는걸까요, 라고 잘못 읽었네요. 글세요.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민 교수 주장의 해악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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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피해자에 대한 오해가 있어 이 글을 남깁니다










오해가 있는 타임라인이어서 의견 남깁니다. 흔히 '피해자'로 퉁쳐지는 70여 명의 여성은 보도처럼 순진하고 무고한 여성들이 아닙니다. '뿌리 깊은 가부장적 사고' 때문에 피해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한쪽으로 쏠린 분위기 때문에 여성의 잘잘못이 거론되지 않는 건데, 저도 이 사건 보도를 보고 처음 듣는 용어들이 있었어요. '일탈계'가 그겁니다. 검색해도 잘 안 잡혀요. 일탈계는 주로 젊은 여성들이 익명이 보장되는 트위터나 인스타에 자신의 성기나 자위행위 장면, 나아가 성관계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좋아요'를 받는 계정을 말합니다. 음란물 유포죄로 실정법 위반이에요. 그런 점을 악용해서 '방'을 개설한 남성들이 협박을 하거나 혹은 고액 알바 거래에 응하다가 걸려든 사람들이 언론에서 '피해자'로 소개된 이들의 실상입니다. 여성들의 위법행위라는 약한 고리를 악용한 이가 처벌받아야 하지만 , 형평성 차원 혹은 이번에 신상 공개를 요구한 이들이 내세운 명분처럼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익명 뒤에 숨어 음란물을 유포한 이들도 피해자임과 동시에 당연히 처벌 대상도 맞습니다1). 



미술평론가 반이정의  페이스북 글이다.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흔히 접하게 되는 이름이다. 미술 평론이라는 것이 대부분 " 보그체 " 스러워서 대부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외면하곤 했는데 반이정의 미술 평론은 조금 더 무심한 듯 시크하게 생깠던 기억이 난다. 미술평론계의 마광수라고나 할까 ? 그의 글에서 밤꽃 향기 작렬하는 불알후드의 불활 냄새를 맡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 불활 " 이 무엇이냐고 묻지는 마시라. 그 불활이 그 불활이니 당신이 생각하는 불활 냄새는 그 불활 냄새가 맞다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 아니하다 할 수 없다. 오케이 ? 그의 페이스북 글을 읽었을 때 나의 전두엽이 번개처럼 호명한 기억은 박인수 사건이었다. 그는 1950년대 희대의 카사노바였다. 그는 자신을 변론하면서 내가 상대한 여성 중 처녀는 미용사 한 명뿐이었다며 순결의 확률은 70분의1이라고 말해 당대 유행어가 되었다. 재판장은 다음과 같이 선고했다. "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할 수 있다 (1955.7.22) " 반이정의 주장은 1950년대 박인수의 변론과 재판장의 판결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다. 그러니까 눈보라가 휘날리는 흥남부두의 서정을 간직한 과거 지향적 인간인 것이다. 이런 인간이 동시대 예술을 평론하고 앉아있으니 한심할 뿐이다(반이정 씨. 앉아있지 마시고 자빠지세요. 허리 건강에 좋습니다). 반이정 논리는 N번방 가해자 남성의 논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노예녀는 " 순진하고 무고한 여성 " 이 아니기에 " 당연히 처벌 대상 " 이라는 N번방 가해자의 논리와 반이정의 논리가 다를 것이 무엇일까 ? 이 세상 모든 사건의 피해자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다. 그런데 반이정은 피해자가  N번방 가해자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즉,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페이스북 글을 읽다 보면 불활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 하게 된다. 정조는 취미(개인의 취향)에 불과하다. 그 옛날, 개화기 여성이었던 나혜석의 말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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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0-03-29 05: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병신이 사회 곳곳에서 꽤 성공해서 살고 있다는 것도 참 한국의 부끄러운 점이 아닌가 싶어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참 개소리도 가지가지 ㅜㅜ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9 09:39   좋아요 0 | URL
저걸 논리랍시고 지껄이는 거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ㅎㅎ

Comandante 2020-03-29 0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이정이란 사람을 알라딘 서재 통해 처음 알게 되는군요. 밑에 서민 교수 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9 09:39   좋아요 0 | URL
몰골 한번 찾아서 보십시오.. ㅎㅎ

프레이야 2020-03-29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기절할 일이 왜 이렇게 많지요. 하기야 요즘뿐이 아니지만요 ㅠㅠ 반이정 찾아봐야겠네요.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9 22:21   좋아요 0 | URL
이상한 애 있습니다. ㅎㅎ
 














                              


서  민    코  스  프  레   :








조선일보 없었다면 ?












문빠'가 언론 탄압하는 시대, 조선일보 없었다면 어쩔 뻔


조선일보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나와 조선일보] [17] 서민
 

아주 오랫동안, 조선일보는 진보의 편에 선 이들에게 공공의 적이었다. 심지어 그들은 조선일보가 우리나라를 후퇴시키는 '악의 축'이라 주장했다. 나 역시 그 말이 옳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하지만 요즘은 그 주장이 맞는지 점점 헷갈리고 있다. 발단은 국정 농단 시위가 한창이던 2017년 겨울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에 관한 보도 중 가장 볼만한 프로그램은 TV조선의 것들이었다. 알고 보니 TV조선은 가장 먼저 최순실의 존재를 알아챘고, 그에 관한 심층 취재를 하다 정권의 탄압을 받기까지 했다. 그 시절 지겹게 나왔던 최순실의 지하주차장 영상과 옷가게에서 행정관이 휴대폰을 닦는 영상은 TV조선의 작품이었다. 훗날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하며 부동산 투자에 출중한 능력을 보였던 김의겸은 한겨레 기자였던 그 시절, 조선일보에 공개편지를 보낸다. "한겨레가 한 발짝 더 내디딜 수 있었던 건 조선의 선행 보도가 거대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조선일보의 가치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뒤 더 빛을 발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한 친정부 언론들이 사실을 왜곡해가며 정권에 유리한 방송을 내보내고, '알릴레오' 같은 곳이 언론사로 위장한 채 끊임없이 가짜 뉴스를 생산하며, 이른바 '문빠'라 불리는 문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이 공공연하게 언론 탄압을 자행하는 이 시대에, 조선일보마저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조선일보에는 개인적 고마움도 있다. 2019년 봄, 고(故) 장자연의 증언자를 자처했던 윤지오가 1억5000만원 상당 돈을 챙겨 캐나다로 도망쳤다. 이 사기극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그녀의 말을 검증 없이 내보낸 언론의 책임이 컸지만, 어느 한 곳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 내가 이 사건에 관한 책을 출간한 것도 언론의 책임을 추궁하고자 함이었으나, 조선일보를 제외한 모든 언론사가 이를 외면했다. 윤지오를 옹호했던 해당 언론사에 묻고 싶다. 진영 논리에 빠져 윤지오를 의인으로 만들어 고인과 국민에게 피해를 입혀 놓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다면, 댁들이 조선일보를 욕할 자격이 있을까요 ?




서민 교수의 조선일보 칼럼을 재미있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기생충 박사 서민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하겠다. 서민 교수는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에 관한 보도 중 가장 볼만한 프로그램은 TV조선의 것들이었다 " 고 주장하나 이에 동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박근혜 국정 농단 보도 중 가장 볼만한 프로그램은 JTBC의 테블릿PC 보도'였고,  그것이 목에 깁스한 박근혜의 뻣뻣한 목을 꺾는 결정타'였다.   뭐, 취향에 따라서는 궁서체스러운 굴림체로 대빵 큰 타이틀을 달고 새빨간 배경색으로 레이아웃하는 조선의 빨간 맛에 감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 취존 " 의 문제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나는 그가 말한 "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한 친정부 언론 " 이라는 표현력에 빵빵 터졌다. " 언론들 "  이라는 복수형 표현을 보니 티븨조선을 제외하면 모두 다 친정부 언론으로 생각하는 서민의 아스트랄하며 삼파장 발광 다이오드적 극성에 질려버렸다.  그가 말하는 문빠들이 광장에서 촛불 들고 하루 종일 외쳤던 구호 중 하나는 언론 개혁이었는데 서민의 논리대로라면 문빠들은 오히려 친정부 편파 언론들을 개혁해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꼴이 된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 ?  한국 언론이 친정부 편파 언론이라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제외한 친정부 언론들이 조국에게 쏟아냈던 악담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그의 칼럼을 읽고 있으면 마치 < 조선일보와 나머지 그 적들 > 로 읽힌다.   똥 닦는 데에나 쓸모가 있을 것 같은 종이 쪼가리'가 하루아침에 국내 유일의 정론지로 둔갑했으니 천지개벽이 아닐 수 없다.   서민은 앞장서서 효자손 역할을 자청하며 긁고 싶은 곳을 긁어주니 이보다 예쁠 수는 없다.  아흐흐, 귀여워 !  서민은 " 윤지오를 옹호했던 해당 언론사에 묻고 싶다.   진영 논리에 빠져 윤지오를 의인으로 만들어 고인과 국민에게 피해를 입혀 놓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다면,  댁들이 조선일보를 욕할 자격이 있을까요 ? " 라고 물으면서 끝을 맺는데,  오보의 역사를 놓고 보면 조선일보만큼 화려한 이력이 없다. 

현송월이 총살되었다며 호들갑을 떨다가 다음날 평창올림픽에 현송월이 나타나는 바람에 개망신을 당한 적 있는데, 여전히 조선일보는 정정보도는 고사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서민 씨, 이 정도면 조선일보 욕할 자격 있는 것 아닐까용 ?  그는 조선일보 없었다면 어쩔 뻔_ 이라며 영혼을 팔 것만 같은 용비어천가를 남발하는데 내 대답을 명쾌하다. 조선일보 없었다면 너무 좋을 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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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20-03-26 11:5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티븨조선 방송에서 가장 웃겼던 것은 < 아내의 맛 > 이라는 오락 프로그램인데 볼 때마다 참 포르노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을 식욕으로 전환하는, 여전히 작동하는 남성 판타지.....

파란여우 2020-03-26 13:22   좋아요 10 | 댓글달기 | URL
조선일보와 사주 일가가 고인이신 장자연씨에게 저지른 패악질은 제껴두고 윤지오와 관련한 의문에 자기 책을 엮어 개인적 고마운 인사까지 전해주는군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비열한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6 13:30   좋아요 5 | URL
어, 저도 솔직히 그 꼭지를 쓰려다가(조선일보 방가 일가가 장자연 님에게 했던 패악질을 생각해 보시라 이런) 말았는데... 이해가 안 가요. 윤지오가 장자연을 두 번 죽였다고 화를 내면서 정작 조선일보가 장자연에게 했던 짓은 아무 비판이 없다니...

2020-03-26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26 1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극곰 2020-03-26 14: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간만에 알라딘에 왔는데, 저 분이 저렇게 되셨나요? 반어법으로 쓰거나 빈정거린 것도 아니고, 지금은 조선일보에 저런 글을 쓴다고요? 자신의 책도.... 아.. 정말 깜짝 놀랐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6 14:08   좋아요 1 | URL
저도 처음에는 반어법의 달인이어서 비꼬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조선일보에 실렸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막시무스 2020-03-26 14: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조선일보를 보지 않아서 몰랐던 글이네요! 쓰시는 날카로운 글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6 14:23   좋아요 2 | URL
조선일보의 그 유명한 인간 어뢰 기사 생각나네요. 천안함 때 조선일보가 맹렬히 주장했던... 그런 조선일보 없었다면 좋을 뻔.

잠자냥 2020-03-26 15: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우....... 엄청나네요. 전 저 사람 예전부터 몇몇 글 읽었을 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여태 책 한 권 산 적 없었는데, 여윽시.... 최근엔 진중권도 조선일보에서 많이 인용해주고 있지요. 조선일보에서 사랑받는 진중권 ㅋㅋㅋ
암튼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겠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조선일보에 저런 글 쓰는 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글도 참 역겹네요.
그러지 않고도 비판 가능하잖아요. 저 사람도 586인가요?? 휴.... 노답. 조선일보 기생충이 되려나 봅니다 ㅋ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6 17:20   좋아요 2 | URL
아마도 밥그릇 나와바리 확장의 영역을 위한 수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에서 의대 교수면 꽤 월급도 많이 받으실 텐데 굳이 이런 용비어천가를 부를 이유가 있나 싶네요.

이분 논리대로 라면 외신들이야말로 문재인 빨아주는 언론이요, 트럼프는 문빠인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 보니 캐나다 총리도 전화해서 문재인 쵝오 ! 이런 말 남겼던데... 이 지도자들, 다 문빠네요.

2020-03-26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26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akardo 2020-03-26 20: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부터 좀 아슬아슬하다 싶었는데 이젠 완전히 버렸네요. 기생충 박사란 사람 진짜 기생충이 돼버린 듯. 철수에게 붙더니 결국 이렇게 됐군요. 그리고 조선일보가 근혜 순실 관계 깐 건 권력의 추가 옮겨가는 걸 승냥이처럼 냄새 맡은 것일 뿐이죠. 친이파와 친박파 사이를 아슬아슬 오간 조선이 친이파로 방향전환한 것뿐인데.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6 21:11   좋아요 1 | URL
서민의 칼럼은 맹랑과 명랑 사이인데 도가 넘다보니 구질구질하게 변질이 되었습니다. 그의 논리대라라면
외신은 편파 언론이요, 트뤼도와 트럼프는 문빠가 되었습니다그려.. 허허허....

라로 2020-03-27 02:37   좋아요 1 | URL
곰발 님의 댓글을 읽다가 ‘구질구질‘을 보니가 구더기가 꿈틀대는 느낌이;;;;;;;;; 한글이 참,,,묘한 구석이 있어요! 한글 짱!!

곰곰생각하는발 2020-03-27 10:57   좋아요 0 | URL
이 칼럼은 읽을수록 화딱지 나는 글입니다. 묘한 재주가 있으셔.. ㅎㅎㅎㅎㅎ 효자손 같아요, 이 글. 조선일보 입장에서 보면 서민이 대신 긁고 싶은 곳을 긁어주니 시원하시겠어요. 방가 일가 쪽에서 보면 말이죠.

2020-03-27 14: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27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