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윤도현밴드 팬인건 알만한 애들이 다 아는데...

이제 바비 킴의 왕팬할래. 아, 그렇다고 윤뺀 팬이 아닌건 아니잖아. 안그래?

근데... 바다는 백댄서들도 델꼬 왔는데 바비 킴은 꼴랑 혼자 반주 테잎 들고 내려왔나보다.

노래도 꼴랑 세곡만 부르고 그냥 무대를 내려가버렸다.

- 그 노래 세 곡 들을라고 버티고 있다가 집에 못올뻔했다. 기다리다 지친 언니가 나보고 그냥 있으라면서 먼저 가겠다고 폭탄선언을 해서... 버려지는 줄 알았다. OTL

아, 그래도 노래 세 곡 다 듣고 왔어. 노래를 진짜 잘해서, 그나마 언니가 짜증을 덜냈지.

다행이야.

 

바비 킴의 왕팬이 되었으니, 이제 앨범 사야겠다. - 물론 Beats within my soul은 있어. 그의 솔로 앨범을 사야지. 몇곡은 중복되는 듯 하긴 하지만.

여러분~!

바비 킴, 앨범 사서 들읍시다~!!!

이벤트나 하까 ㅡ"ㅡ

 

아, 머리가 다 안말랐는데 그냥 자야겠다. 졸려 주글꺼같애. 눈귀왁왁헌디싯당와부난호꼼정신도어서불고낼근무시간은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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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8-21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대환영!!!
저도 바비킴 왕팬 되고 싶어요. ^^.
 
한밤중에 행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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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정말 아름답다. 이렇게 길거리를 달려도 너무 자연스러우니까.(333)

책을 술렁거리며 읽어제끼려고 하는데 눈에 화악 들어온 문구. 그래, 어쩌면 이 책은 '청춘'의 질주에 대한 대책없는 글인지도 몰라.
그래서 뭐냐.. 청춘의 질주가 없는 나는 이들의 소동이 그닥 재미있지가 않다. 뭔가 스릴넘치지도 않고 그냥 뭐랄까, 아, 그래 '한여름밤의 꿈' 같은 한바탕 소동.

오쿠다 히데오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딘가 흔해빠진, 한번은 봤음직한 드라마의 장면을 찍어대는 듯한 소설일지라도 그만의 툭 내던지는 유머가 있어서였는데 이 책은 어딘가 조금 흐느적거리게 만드는 맥빠짐이 있다. 청춘의 질주 속도에 맞추기 바빠 나이드신 오쿠다 히데오께옵서 힘에 부친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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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8-20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조금 웃기다가 지루해서 죽을뻔했음.

2007-09-01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천문 우주 여행
조상호 지음 / 가람기획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를 받아들고 '관측'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 책 읽기 힘들겠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천체관측이라니, 아무리 별자리를 설명해줘도 어릴적부터 알고 있던 북극성, 큰곰자리, 카시오페이아 외에는 절대로, 절대로 다른 별자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내가 그런 복잡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을리 있겠어? 라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나 참, 천체관측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선입견으로 꿍,해 있었다니.

그런데 이 책은 정말 '별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게, 궁금한것이 많고 어려운 설명은 이해하기 힘든 꼬맹이에게 아빠가 차근차근 설명해 주듯이 꼼꼼히 적혀있기 때문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기 힘든 흥미로운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이 책은 그렇게 읽히기 시작했다.
언제면 다 읽을까, 싶었던 책을 너무 재미있게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던 것이다.

난 어렸을 적에 한여름밤의 추억을 갖고 있다. 추억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린 시절의 일상적인 한여름밤의 생활 자체가 내게는 추억인 것이다.
옥상이 있는 2층집에 살아서 더운 여름밤이면 돗자리 들고 올라가 밤하늘을 이불삼아 누워 별을 쳐다보다가 잠이 들곤 했었다. 그때는 정말 하늘에 별들이 빼곡하게 박혀있었는데....

천체관측을 하면서 성호가 그냥 누워서 유성을 기록하는 모습에서는 나의 경험도 떠올라 잠시 책을 덮고 그 멋지고 황홀하던 순간의 기억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산에서 하루 야영을 하면서 몇몇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끊임없이 떨어져 내리던 유성에, 이런 저런 소원을 실어보내다 나중에는 길게 속삭이기도 힘들어 무조건 '평화~!'를 마음속으로 외쳐대던 그 때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이 책은 더 기분좋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 역시 천체관측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된다면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고 밤 하늘의 별을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망설임없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겠다.
정말 아빠가 사랑스런 아들에게 자상하고 다정하게 조곤조곤 가르쳐주는 최고의 천체관측 입문서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쉽고 가볍게만 씌였다는 뜻은 아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저자는 최대한 어렵지 않게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기도 했으니 어린 자녀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천체에 대한 관심을 갖게 이끌어주고 싶은 부모가 읽어도 좋을 책인 것이다.

나는 하늘을 자주 올려다본다. 물론 밤하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래 어쩌면 시도때도 없이 자꾸만 하늘을 올려다보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 긴 시간을 내어 밤하늘의 별을 가만히 쳐다본 것은 언제였을까. 한달전쯤?
예전엔 가끔 집 옥상에 올라가 가만히 앉아서 나란히 반짝이는 별 세개를 보며 '삼태성'이라는 동화이야기도 떠올리고, 계절에 따라 또 시간에 따라 조금씩 위치를 바꿔가는 북두칠성의 모양을 기록해보려고 했었는데.....

이제 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밤하늘의 별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좀 깊이 생각도 해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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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0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컴 켜고 앉으니 더 더운건가? 땀 삐질거리며 앉아있으려니...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나와는 상관없이 한국청년대회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내 관심은 오로지 내일 저녁의 축제공연. 바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꽤나 유명한 (가톨릭내에서'만') 생활성가팀들이 나온다. 주로 갓등출신들이긴 하지만. 그리고 정말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바비킴의 공연인데 마지막을 장식한댄다. 노래는 세곡. 만일 내가 가게 된다면 부디 부디 부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앵콜을 외쳐대서 몇 곡 더 부르기를. 못가면.. 상관없지, 뭐.

나,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하는데 학원 수업 끝나고 모여 앉으라고 할 때 뭐하냐.. 싶었다가 강사가 디카 꺼내는거 보고 도망치고 싶었다. 으으~ 그러나 내 위치는 문과 상당히 떨어져 있었고, 책상의 장애물도 많았고... 머뭇거리며 도망갈 기회를 보는 내 이름을 불러대서 다들 나만 쳐다보길래 어기적거리며 사진 찍혀버렸다. - 은근슬쩍 손으로 마구 가려봤지만, 열댓번을 셔터를 눌러대서 마구 찍히길래 나중엔 포기.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송별회를 하는데 어쩌다 돈을 걷어서 내가 받고, 어쩌다 끄기적거리면서 롤페이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돌리고... 일찍 나가야 된다고 구석에 앉는다는 것이 어쩌다가 계속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밀려서 가운데 자리가 되어버려 결국 강사 옆자리가 되어버렸고..(먼저 와서 내 행태를 지켜 본 사람들이 그거 보고 얼마나 웃어대던지.. OTL)
또 거기서도 단체사진. 은근히 뒤쪽에서 얼굴가리고 있으려니 사진찍어주는 종업원이 또 나를 콕 찝어서 '얼굴 안보이거든요~' 하면서 내 얼굴이 나올때까지 사진을 안찍어주는거다. OTL

주일학교 녀석들이 말을 안듣는다. 그래, 니들이 교리 안받는다면 내가 붙잡고 제발 받아달라고 아우성을 칠꺼라 생각하냐? 하나도 안아쉽다. 교리반에 아무도 안들어와도 아쉬울 거 없어. 나도 나 자신을 위해서 미친놈처럼 살고.... 이럴 때 쓰는 말 아닌거 알지? ㅡ"ㅡ

자, 내일일은 내일 일이고~
덥고 만사 귀찮아지려하고 있으니 이제 그만 부채 살랑거리면서 책이나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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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좀더 일찍 날 위해서 살았다면
지금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내 마음대로 살아왔다면 나 정말 그렇게 살았다면
내가 없진 않았을 거야 지금의 나완 다를 거야
나는 그 어디에 있었는지 그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눈을 뜨고도 놓쳐버렸던 그 시간이 너무나 아쉬워요

날 위해서 살아보고 싶어 그 누구도 날 대신 살 수 없어
단 한번뿐인 인생이라면 날 위해서 미친 듯 살고 싶어 

잉크처럼 번져 가는 빛 바랜 후회 속에
아직 너무 늦은 게 아니기를 남겨진 시간 속에
하루하루는 더디게 가고 왜 그렇게 세월은 빠른지  
내가 없인 아무도 없죠 왜 나는 그걸 모른 거죠
나는 그 어디에 있었는지 그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눈을 뜨고도 놓쳐버렸던 그 시간이 너무나 아쉬워요

날 위해서 살아보고 싶어 그 누구도 날 대신 살 수 없어
단 한번뿐인 인생이라면 날 위해서미친 듯 살고 싶어 

왜 그렇게도 맘이 약한 거야뭐가 그렇게도 두려운 것이
많아 나 없인 사는 건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거 오예
그렇게 잊은 듯이 살고싶지 않아날 위해서 미친 듯 살고 싶다 
나는 그 어디에 있었는지 그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건지
눈을 뜨고도 놓쳐버렸던 그 시간이 너무나 아쉬워요
날 위해서 살아보고 싶어 그 누구도 날 대신 살 수 없어
단 한번뿐인 인생이라면 날 위해서 미친 듯 살고 싶어

이젠 날 위해

 

song by bobb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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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8-18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되풀이 되풀이 되풀이... 계속 듣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놈의 가사가 심장을 찌른다.
이거..미친 듯 살고 싶다, 정도가 아닌건데.
.....
.........
...............

바비 킴은 월욜 축제 끝무렵에 세 곡을 부른다고 한다. 열한시 넘어 열두시쯤일지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니까 앵콜을 외쳐대면 노래를 더 부를지도.
하지만.
차도 없는 내가 그 늦은 시간에 어떻게 들어갔다 나오지? 새벽에, 콜택시를 타고 올만큼의 공연일지 의심스러운.

2007-08-18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8-18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약한 남자>를 더 좋아해요 ^^

비연 2007-08-1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사가 좋네요. 누구나 공감할 듯. 바비 킴은 첨 듣는다는..(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