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적으로 답변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숨길 이유도 없고 말이지요...
제가 이 책의 리뷰를 제목과 목차만 보고 썼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 확실히 알지 못하면서 타인을 싸잡아 얘기한다는 건... 확실히 좋은 기분은 아니군요.
제목과 목차만 보고 리뷰를 쓸 사람이 아니라는 건 저를 아시는 분들은 확실히 아실 것이고.
- 제목과 목차만 보고 그렇게 리뷰를 쓸 것이었다면 첨부터 저리 비싼 책을 구입하지도 않았을 걸요? (으아~! 거금을 쓴거에 대해서는 살짝 열받았음)
제목과 목차만 보고 제가 리뷰를 쓸 이유가 뭐였을까요?
땡스투 받을라고? 그럴거였으면 디카로 사진 몇 장 후다닥 찍어 올리는 것이 낫지.
아니면 그림 한 장 올리고 페이퍼 후다닥 쓰는 게 낫지.
내가 시공사, 아니면 저자와 원한관계가 있어서? - 서...설마 그럴꺼라 짐작하는 사람이...?
아무튼 내 요지는 마지막 한 줄,에 담겨있으니까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겠지요.
난 그렇다,는 거.
그러니까 나처럼 그런 여행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비싼 돈 주고 책 사지 말라고. - 나는 그렇게 돈 쓰는 거 아까워하는 평범한 독서자일뿐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리뷰를 썼네요.
남들이 다 칭찬을 해도 나는 별로일수있고, 다들 형편없는 책이라고 악평을 해도 내가 재밌게 읽었으면 좋은 리뷰가 나올수도 있는거고... 그렇다고 책을 읽지도 않고 책에 대한 악평을 하는 사람은 아닌데... 제가 그런 사람으로 보였다는 것이 참...
내가 나의 인격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내가 그정도로밖에 안보이는 사람,인가?
- ....
긍정적인 생각으로,,, 당신이 그정도로만 타인을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말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