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가 끝나고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그 멋지고 귀엽고 이쁜 포즈를 다 놓치고 하필이면 이 사진을 찍어 올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꼴랑 이 사진 하나인걸 어쩌란말입니까.

팬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어준다고 땀 삐질거리며 열심히 댕기는데, 거 참,,,

바로 앞에 있는데 손을 안내밀수는 없고(^^;;;;;)

얼결에 악수를 하고 손을 잡았는데, 이 정신없는 김장훈님께옵서 손을 안놓으시더군요.

시선은 옆을 향하고 그쪽을 향해 씨익 웃어주고 있을때 슬며시 손을 팽개쳐보려고 했으나 제 손을 놔주지 않았어요.

근데도 공연스텝은 내가 손을 안놔주는 줄 알고 손을 떼어놓으려고 덤벼들었다구요. 흥!

 



사실.. 노래로 쇼를 승부내는 가수는 아니라 생각했기때문에 막판에 노래가 좀 엉망이어도 그냥 들으면서 즐겼습니다.
즐거웠다면 김장훈도 성공한거고 비싼 표 예매하고 쇼구경한 저도 성공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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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4-2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김장훈 보고싶어요.. 부러워요.. ㅠ.ㅠ
게다가 악수까지.. ㅠ.ㅠ

시비돌이 2008-04-29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장훈이형,,,

시비돌이 2008-04-29 15:04   좋아요 0 | URL
이라고 하니까 마치 아는 사이 같네요. ^^

L.SHIN 2008-04-2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하하핫.
김장훈씨는 팬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나 보군요.

세실 2008-04-29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크셨을듯^*^ 김장훈 솔직해보여서 좋아요.

하양물감 2008-04-29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콘서트 간적 있는데, 노래는 조금 (--)

이매지 2008-04-2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축제 때 왔는데 그 때 막차를 놓쳐서 고생했던;;
대학 축제인데도 콘서트 못지 않게 열심히 공연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 ^^
 

아무래도 섬구석에 박혀있는 촌놈일수밖에 없어서.

부모님이 나이도 있고... 편찮으신데, 특히 어머니가 입맛이 없어 음식을 통 못드십니다.

어머니는 어릴때부터 좀 귀하게(!) 자라셔서 육고기는 안드시고 냄새나는 것도 싫어하시지요.

그런데 유독 게 요리는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마침 요즘이 영덕대게 철이라고 하더군요.

아는 분 통해서 품질보장되고 좀 저렴(ㅡㅡ;;)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요.

혹시 연결망(?)이 있으신 분, 좀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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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8-04-2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결망이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부모님 건강이 많이 안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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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뭡니까. 이거 혹시 작년에 제가 모 사이트에서 일어원서로 나왔더라는 그 책?

엊그제 책 한박스를 주문했는데, 그때도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더랬는데.....으흐흐흐~

다시 한 박스 주문을...하기는 힘들고

-실은 부모님 모시고 효도관광 가려 했으나, 아버지가 좀 아프신 관계로 다 취소하느라 일없이 예약과 준비만으로 삼십여만원이 홀랑 날아가버렸기에. ㅠ.ㅠ (국제선은 일단 예매를 하면 출발전에 취소를 할 경우 무조건 10% 혹은 삼만원의 위약금을 물리더군요. 거기다가 중국넘들은 항공권 예매가 안되면 비자 발급을 안해주고. 비자값과 위약금값 합하니 삼십여만원이 그냥 홀라당~ OTL)

 

어쨌든,,, 사 읽을 방도를 찾아야겠어요.

어린이날 선물로 내게 줄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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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8-04-28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은 좀 괜찮으신건가요?
오늘 알라딘 들어왔다가, 문득, 치카님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여기선 절대 개봉하지 않을 것 같아서 유료사이트 회원인 분에게 다운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며칠전 식코를 보고, 직원들에게 '꼭' 보라고 강조를 했더랬다.

마이클 무어 감독 특유의 재미가 있는 다큐라고. - 내용은 심각한데 정말 재밌게 봤다는 내 말에

어제 직원들이 모여서 점심시간에 식코의 일부를 관람(?)했다.

그런데!

어제 집으로 가는 길에 시민게시판에 익숙한 얼굴의 포스터가 보이더라.

마이클 무어가 앉아있는 포스터, 그니까 '식코'를 울 동네 상업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는거다! 와우~

 

컴으로 다운받아서 돈 안내고 볼수도 있지만,

그래도 직원들에게 통신을 띄웠다.

이미 많이들 봤겠지만 이런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영화관에서 보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좋은 영화를 개봉관에서 보기 힘들 것이라고. 그러니까 우리 영화관에서 다시 보자고. 친구들에게도 너얼리 알려서 같이 보자고.
다들 기쁘게 반응을 보여줘서 왠지 흐믓하다.
좋은 정보를 줘서 고맙단 얘기도 듣고, 같이 가서 보겠다는 얘기도 듣고.

다시한번,

정보의 공유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과

별로 관심없을 것 같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내어 함깨 하기를 권하면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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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8-04-24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식코 봤슴다.^^
모처럼 동네에서 좋은 영화 상영해서 기쁘시겠어요.
저도 좀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chika 2008-04-24 12:04   좋아요 0 | URL
앗, 동시간대 댓글이! ^^;;

역시 우리 동네도 괜찮은 동네인게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chika 2008-04-24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부모님이 병원을 수시로 드나드셔서(ㅡ,.ㅡ) ... 어쩌다 알게 되었는데,
동네 내과병원의 사무장이 토욜 퇴근해서 서둘러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계산'부터 하라고 해서 좀 맘상했었더랬다.
근데 알고보니, 그 사무장이 원장에게 수시로 욕을 들으면서도
아파서 영양제주사라도 맞으러 온 할머니들이 주사값 없다고 그냥 가버리는걸 묵인해준다고 한다.
원장이 뭐라 그러면 '돈 없다는데 어쩌냐'라고 하면서.
순간 나는 '그러면 상습적으로 보이는 할머니들이 오면 병원비 먼저 계산하고 주사 놔주면 될텐데'라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얼마나 못되고 나쁜 생각인가,라는 걸 깨닫는 순간 무지 부끄러워졌다.
병원 사무장은 아무나 못하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병원비 없는 사람을 쫓아내야하는 역할도 해야하니까 -
툴툴대며 무뚝뚝한 그 병원의 사무장님은 겉과 달리 맘이 아주 좋은 분이라는 걸,
부끄러움속에 깨달았었다.

Mephistopheles 2008-04-2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걸로 끝나지만 마시고요. 의료보험 민영화가 불러올 거대한 재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도록 하세용..^^

chika 2008-04-24 13:44   좋아요 0 | URL
흐~ 영화를 보고난 후의 반응을 보니 다들 인식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의료보험 민영화의 재앙에 대해서는 식코를 보기 전에 한번 쫘~악 이슈화 시켰지요. 저 착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