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참 따스하다,

창가에 앉아 커피한잔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

오늘은 뭘할까?

방학이 되고 정말 매일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살고 있는것은 나다,

아이또한 그렇긴한데 나는 오전오후에 시간의 자유로움이 많이 사라졌다

이유는 아랫집아이를 돌보고 있는데 이 아가씨가 오는 시간과 나가는 시간이 들쑥날쑥이다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더 과격해진 아이는 솔직히 말하면 내가 감당하기에 버겁다고 말을 해야 하나,

솔직히 잘 모를때가 많다

아직도 너무 어린 마음을 갖고 있어서 안아주고 보듬어주려고 하면 난 다컷었요, 참견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것 같다, 그래도 잘 이야기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받아주지를 않으니 가끔 이러다 서로 관계만 나빠지고 나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것은 아닌가 싶다 많이 공부하고 있지만 어렵다,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내아이라면 내아이도 이나이가 되면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종종          부딪히고 화를 내고 짜증도 내면서 속상해하고 아파하는데 그래도 잠시 후면 우리는 아무일없었다는듯 웃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아이는 그렇치가 않다 그리고 언제나 공부나 자신이 할일 보다는 친구를 먼저 찾고 공부를 한다고 책상에 앉으면 5분이상이 집중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이야기를 나누고 그 마음을 이해하고 싶지만 상스러운 행동과 말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어디서부터 잘 못된걸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모르겠다,아마 어쩜 아주 어릴적 부터 만났다면 많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다커서 마음이이미 아팠을때 만나서 아무리 타인이 뭐라 말해도 소용이 없다 자기만의 세상속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너무 어른들의 세상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도 되지만 지금의 즐거움을 너무 많이 찾는것 같다, 그래서 안타깝다,

오늘도 수업이 끝났을텐데 내가 연락하기전에는 연락도 없다 어디 있을것이라는 짐작을 했기에 기다려 주었는데 정말 연락이 없어 전화도 싫어해서 문자를 했더니 문자가 온다, 그리고 전화가 왔다 친구네서 놀다가 온다고 언제나 이런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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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침에 눈을 뜨고 아이를 깨우고 , 청소를 하고, 아이 아침을 챙겨주고 나면

하루가 시작이구나 싶은 생각을 한다,

청소를 마치고 아침먹은것도 설겆이를 하고나면, 따스한 커피한잔을 들고 배란다 창가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등지고 앉아 책을 편다,

그리고 라디오 소리가 들려온다,

딸아이는 책상에 앉아 책을 보고나 공부를 시작하고,

그러다 보면 또 점심시간 점심을 준비하고 아이들 점심을 챙겨준다,

류는 월수금은 학원에 갔다가 두시가 다되어서 오지만 아랫집 아이는 점심을 제시간에 챙겨주어야 하기에 점심을 해서 먹이면 아이는 학원을 가면 딸이 돌아온다, 딸 점심을 챙기고 ,

또 차한잔과 내자리를 찾아 앉는다,

그렇게 또 그자리에서 책읽기 시작,

요즘은 하루 종일 좁은 거실에서 움직임도 별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눕지 않으려고 노력중이고,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중이며

잡념을 떨쳐내려고 노력을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내는 짜증도 줄이려고 노력을 하는데 내 머리속에 복잡해서 인지 아이에게 더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싫어지기도 한다,

사춘기에 접어든딸도 힘들텐데, 아랫집 꼬마의 사춘기는 나를 더 힘들게 한다,

솔직히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요즘은 방관자가 된기분이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면 저녁을 할 시간

저녁을 해서 먹이고 아이는 책상에 앉는다, 책을 보거나 숙제를 하고 공부를 한다,

둘이 책상을 마주보고 앉아서 또 그렇게 몇시간을 보내면 잠잘시간이 된다,

잠은 오지 않고 12시가 넘으면 정신은 더 말똥말똥해지고 세시가 넘어야 겨우 잠이 든다,

겨울은 나를 저 나락의 끝으로 밀어버리려고 한다,

이 우울함과 나른함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잘 안된다,

활기차고 정신없이 살아야 하는데,,나를 위해서

오늘은 아랫집꼬마가 눈썰매장을 가서 안오는날,
딸은 학원에 갔고,
아침부터 다림질을 하고, 청소를 끝내고 조금은 여유롭게 미드를 보면서 컴퓨터를 하고 있다, ㅋ

오랜만의 돌아온 나만의 자유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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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조카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조카는 미술쪽 공부를 하는데

게임도 무척좋아한다,. 갖고 싶은것을 물었을때 게임잡지 1년정기구독을 신청해달라고 했는데 깜빡하고 나는 매달 조카에게 잡지가 나올때마다 주문을 해준다,

잊지 않는 나를 보면 대견하다,,ㅎㅎㅎ

다음달이 마지막인데

올한해도 계속 사줘야 하나 살짝 고민중,,ㅎㅎㅎ

그리고 아랫집 꼬마아가씨 생일선물로

두권을 골랐다

여자아이들에게 선물하기에 딱좋다,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류가 아마 이스티커북을 보면 또 한소리 하겠다

자기도 갖고 싶다고

다커서 아직도 스티커를 보면 흥분하는딸 하기야 나도 그렇지만,,ㅎㅎ

이책

구입을 할까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구입을 했다

재미있을까 서평은 좋은데 수학이 재미없어진 딸을 위해서 재미있게 배우라고 다시 한번 ,,수학이 왜 재미없을까 난 재미있는데,,ㅋㅋ엄마랑 다르다고 매일 투덜거리는 딸을위해서 요즘 수학관련도서를 열심히 읽으라고 권하고 있다,

 

이책은

딸아이가 영어 문법을 시작하면서

나도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해볼까 싶어서 종종 딸아이가 뭔가를 물어보면 턱 막혀버릴때가 있는데

좀 민망해질때가 있어서

다시 한번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구입을 했는데 내가 이책을 다 읽고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 하지만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이책 다음달에 토셀 시험을 한번 보기로한 딸을 위해서

어떤 유형의 문제로 나오는지를 알아야 할것 같아서

얼마전에 교보에 가서 교재는 확인을 했는데

살까 말까를 고민했다

선생님은 공부하지 말고 보라고 하지만 그래도 처음접하는 시험인데 아이가 당황하고 겁먹을까봐 대충 어떤식의 문제가 나오는지는 알아야 할것같아

딸도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구입을 했다,

최선을 다하면된다고 했으니 너무 부담갖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책이보인다,어 , 난왜 몰랐지

그래서 바로 장바구니에,

 

이번달에는 이렇게 책구입은 끝이 났을까??????

읽어야 할책이 많다고 노상 노래부르면서 알라딘에 들어오거나 서점에만 가면 지르고 오니, 참 안된다 안된다, 오늘도 다짐을 하면서 장바구니에 또 책을 하나가득 담아놓았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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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07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도 어머니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맞이하면서
올해에도 차근차근 예쁜 걸음 내딛겠지요~

울보 2014-01-09 19:39   좋아요 0 | URL
네 그래야지요 노력해야지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서,

12월에 서점에서 눈여겨 보았던 책몇권과

류가 원하는 책 몇권, 그리고 조카책을 주문했다,

우선 1.4일 주문

가족, 나와 딸이 함께 읽을 책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요즘 종종 생각이 난다,

그리고 39년전에 돌아가신 아빠도 보고 싶어진다,

시리즈물

10권째

어제는 책을 받자마자

다 읽고는 역시 재미있어라고 하는딸

그래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한번읽어보려고

구입을 했는데, 딸아이는 살짝 시큰둥하네요,

류가 읽고 있는 잡지책은 이책인데

이책은 정기 구독을 하는책이라

저 두권중 어떤책을 읽힐까

고민을 했는데

그냥 위즈키즈가 훨씬 재미있단다

그래 그럼뭐,,

 

 

 

 

 

 

이책은 창간호부터 열심히 사고 있는딸

재미있단다,

나어릴적 읽던 보물섬이란 제목때문에 구입을 하기 시작한책인데

새로운 보물섬은 아이에게 흥미와 재미를 준다

그런데 류가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ㅎㅎ

히가시노 게이고다

작가를 보자마자

그냥 장바구니에 넣어버린책

이제 읽기 시작해야지

두근거린다,

또 어떤 재미가 있을까 라는 기대감

작가이름만 듣고도

어떤책은 실망스럽기도 하고 어떤책은 기대이상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가 이름만 듣고도 난 그냥 질러버린다,ㅋ

 

 

그리고 또 한명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에세이집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다,

에도시대를 정말 이작가의 작품을 통해 더 많이 알게되고

배우게 되었다는 말씀

오늘 하루 즐겁게 책을읽어야지

작년에 구입해놓고 읽지 않은 책들도 아직 몇권있는데 오늘은

이책부터

열심히 읽어보련다,,,

 

 

 

 

2014년 1월4일 첫주문을 하면서 받은

이머그컵 검정을 받았다

올해는 공짜로 받지를 못해서 책을 구입해 생긴컵은 내가 써야지

작년에는 책을 구입하고도 생기고 그냥받기도 해서 선물했었는데

올해는 그냥 내것이 되었다

검정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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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4-01-07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검은색 머그컵을 받았는데 넘 좋아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늦었지만 울보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용^O^

울보 2014-01-0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카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라딘 머그컵의 유혹을떨치수가 없어요
 

컴퓨터속에 아이 사진이 몇개 없다,

얼마전에 컴퓨터가 버벅거려서 포맷을 한번 했기에 사진을 다 정리해서 씨디에 두었더니

그래서 알라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ㅎㅎ 이사진 발견,

언제였던가 4살때 류,,

ㅋㅋ 귀엽다, 이쁘다,

엄마라서 그렇겠지만,,,

 

참 오늘은 이녀석을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게 우리부부가 결혼을 한날이다,

그날은 아침에 동생이 끓여준 콩나물국을 먹고,

예식장을 갔다,

그전날밤은 엄마랑 잔것이 아니라 동생부부랑 함께 보냈다

그리고 그날 동생부부가 고생을 많이 했다,

눈도 조금내라고 날씨도 푹한 그날 우리 부부는 2002년 1월6일 결혼을 했다,

그리고 오늘 2014년 1월6일 12년을 함께 했다

부부로 한집에 산날은 계산하라고 하면 우리부부는 어쩌다 보니 주말부부처럼 산 시간도 참 길었다, 그래서 그런지 덜 싸우기도 한다,어제는 딸아이가 아빠엄마에게 비싼 양말을 사주었다 커플양말을 사준다고 했는데 엄마것은 아빠것으로 패스 ,,ㅋㅋ 다크기는 컷네,,

귀여운 딸 우리곁에 와주어서 고맙고

여보 사랑합니다, 언제나 처자식을 위해 애쓰는 당신 고맙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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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4-01-0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귀여워요 >_<

울보 2014-01-07 09:58   좋아요 0 | URL
류가 저럴때도 있었어요,
옆지기 이사진을 보며 하는말,,언젠가는 다시 저얼굴로 돌아올까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