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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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병을 안다. 그유명한 슈퍼맨의 주인공이었던가 그 사람도 이병이 걸렸다가 죽었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은데......몇일전 강원래가 티비에서 한 말이 떠올랐다....그 사람이 죽었을때  그사람이 죽어서 슬픈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일어서지 못하고 죽은것이 슬프다고했던가.....

병으로 인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옛은사,그 은사와의 만남 우연히 티비를 통해서은사님의 소식을 듣고 은사님을 찾아간다.....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된다. 너무 많이 변하신 은사님 그러나 그의몸은 병들고 아플지 모르지만 그의 생각은 병들지 않았다 그어느 사람들보다도.더.그리고 은사님은 제자에게 매주 화요일 자신과 마지막 수업을 하자고 제의 하고 제자 또한 승낙을 한다. 그 은사와 제자가 나눈이야기 삶을 이책에 옭겨 놓았다.

난 죽음앞에서 이렇게담담할수 있을까? 난  내 삶에 만족을 할까?

정말로 잔잔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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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78
그림 형제 지음 | 유리 슐레비츠 그림, 개작 | 우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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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에게 세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셋중에 세째는 바보랍니다.어느날 형제들이 차례로 나무를 하러 갔는데 한 노인이 점심을 나누어 먹기를 원했는데 큰형도 거절하고 둘째형도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큰형은 손이 둘째형은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막내가 나무를 하러 간다고 하자 부모님은 말렸지만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막내도 나무를 하러 가서 노인을 만났습니다, 막내는 노인에게 맛없는빵을 같이 나누어 먹자고 했습니다 맛없는 빵은 맛난케이크로 변해 맛나게 먹고 노인은 막내에게 황금거위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막내는 우연히 한여인숙에 머물게 되었는데 여인숙집의 딸들은.황금거위의 깃털이 탐이 나서 막내가 잠든 사이에 들어갔다가 황금거위를 잡는순간 주문이 외어지고...황금거위에 달라붙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이야기는 시작이 되고 마지막에 바보 막내는 공주님과 결혼을 하는 해피앤딩 입니다.

 주제가 권선징악인데.....요즘 시대와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자아니 바르게 살자를 가르쳐야 한다. 바보이기에 착한것이 아니라 바른 마음과 바른행동을 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아이들에게 잘 이해 시키고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어른의 몫이 아닌가..

그림이 재미있고 그리고 주문처럼 들리는 똑같은 말의 반복에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잘듣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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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왕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4
그림 형제 지음, 비네테 슈뢰더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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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장을 열면 왕이랑 여러명의 공주들이 놀이를 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아이는 그림을 보자 마자 너무 좋아서 막내 공주를 찾느라 열심입니다.

하지만 공주는 이쁠지모르지만 너무 자기만 아는것 같습니다.약속도 안지키고,  아무리 못난 개구리와의 약속이라지만 그래도 지켜야 하는데..하지만 공주님의 아버지는 참으로 현명한 사람입니다. 이쁜 공주의 편이 아니라 공주의 잘못을 꾸짖고 타이르니까요, 공주는 개구리가 징그러워 던져 버리는 순간 왕자로 변해 버립니다. 너무 멋진 왕자는 공주님이 마음에 들고 왕도 왕자가 마음에 들어 둘은 결혼을 합니다......내가 아는 개구리 왕자 이책도 그렇다. 하지만 왕자가 다시 사람으로 변해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려고 할때 왕자를 마중나온 하인이 너무 멋있었다. 그렇게 충성스러운 신하가 어디에 있겠는가.....

사람에게 무엇이 소중한지 알려주는 책이다.

사람과 사람의 약속 아무리 하찮은 존재와 한 약속이지만 꼭 지켜야 한다.

약속으로 모든것이 잘 풀린것이 아닌가 공주도 행복해지고 왕자도 행복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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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
유리 슐레비츠 지음, 강무환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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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아이에게 새벽하면 "엄마 새벽이 뭐야" 한다. 그러면 난 무어라 설명을 하지, 그래서 이책을 읽어주기로 했다.

해가 뜨기 시작할무렵부터 고요하게 시작되는 모든 움직임.............

그리고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것이 또 생겼다. "왜, 할아버지랑 친구가 밖에서 자냐고"

정말 궁금한것도 많다. 고요함속에서 바람의 흔들림, 그리고 해가 밝아오는모습...................

잔잔한 조용함이 있다.조금은 단순하지만 아이들은 싫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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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너머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0
찰스 키핑 글.그림, 박정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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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기에는 그림이어둡고 색도어둡고 무섭다.

하지만 이아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 왠지 슬퍼진다. 왜 아이는 이층에서 창문사이커튼으로만 세상을 보고 있는것일까, 이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한정 되어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눈이 너무 슬퍼보인다. 그리고 그 일상적인 일이 거의 매일 되풀이 되는 기분이든다. 우리 딸은 이책을 주면 무섭다고 치우라고 한다. 아직 아이가 읽기에는 색도 싫고 붉은 색의 말이 달려올때면 뒤로 도망을 간다. 그리고 말에 의해 개가 죽는다. 아이에게 이부분도 어찌 설명을 해야 하나. 한참을 망설였는데....아이는 묻지를 않는다 우리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것같아 나도 아무말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저학년아이들이 읽기에는 읽고 나서 아이와 한참을 이야기 해도 될것같다.

엄마와 누나를 기다리면 자심의 본 모습을 창문에 그리고 있는아이. 아이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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