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 ......요즘 놀이터에 아주 자주 나간다. 동네 맘들이 류를 다 알아본다,

나의 목소리가 유난히 크고 그리고 아이를 셋이상 데리고 다니기에

류친구들을 언제나 데리고 다닌다,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된다,

그런데 류는 나를 떨어지지를 않는다,

내가 조금이라도 자리를 비우면 그 순간 조금 안좋은 일이 있으면 울음을 그치지를 않는 모양이다,

다른 아이들은 엄마를 떨어져서 나랑 잘 있는데.

오늘도 내가 잠깐 은행을 간사이 아이가 아줌마들이랑 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조금 건든 모양이다,

그런데 내가 집에 돌아올때까지 울었다,

내가 나간후서부터라니까

얼마나 울었는지ㅡ,ㅡ아이가 나를 보고는 울음을 그쳤지만 계속 흐느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 아팠다,

왜 일까?

또래친구들은 엄마를 떨어져서 잘 지내는데.

왜 류는 그러지 못하는거지

오늘도 별것 아닌걸로 친구에게 밀렸다,

나는 벤취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고,

여럿이 놀다가 아이들이 민 모양이다,

덥비지도 못하고 또 울어버린다,

그렇다고 내가 달려가서 편을 들어주거나 안아주지를 않는다,

가만히 지켜보거나 아이가 다가워서 안아달라고 하면 안아준다,

조금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조금더 커지면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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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5-31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네 짐작한대로의 결과인것 같은데,,많이 제가 노력을 해야 겠어요,,

미설 2005-05-31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울 알도도 비슷해요.. 놀이방도 한두번 보내보다 결국 포기했고 무슨 껌딱지처럼 저에게만 붙어있으려고 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말이죠. 크면 좀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지만 지금 판단컨대 어느정도는 타고난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너무 소극적으로 키우나 싶기도 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울보 2005-05-3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엄마들의 걱정거리거군요,,,
 

류가 어제 이모네 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해서 잠깐 들렸는데

이모네 집에 있는 놀이감 기타를 들고 아주 폼나게 포즈를 취하면서 노래를 하는것이 아닌가?

얼마나 웃기던지,,



흔들린 사진은 연속 찍기를 했는데,

아이가 너무 흔들어서,,

흔들려 버렸는데,

그래도 귀여워서 그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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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30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이뻐요^^ 해드뱅도 좀 하지^^

울보 2005-05-30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동영상 올리는 법을 안다면 올려 볼텐데...후후

미설 2005-05-3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는 무슨 노래를 불렀을까요? 너무 귀엽네요^^

울보 2005-05-3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아는 노래는 거의 그리고 혼자서 흥얼 흥얼도 그러더라구요,,
 

전 놀이기구를 못탑니다,

무서워서요,

그런데 오늘은 아이랑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빅5를 12.000원에 끈어서,,



회전목마,



하늘위를 달리는 레일인가요,,재미없었음



자동차 이것도 36개월 이후는 엄마랑

너무 좋아하고 또 태워달라고 합니다,



기차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그거 있잖아요,

둥근것에 사람타고 높은꼭대기 까지 올라가는것 이름이 생각이 안남



이런 놀이기구는 너무 비싸서 1000원이랍니다,

그냥 올라가서 앉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공짜로 태워주었습니다. 한번,.



기차도 있고



이런것도있고,.



이런 비행기도 있었습니다,

너무 비싸서 한번씩 올라만 앉았다가 내려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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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5-27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정말 신났겠어요. 님은 많이 피곤하시고...

물만두 2005-05-27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고생하셨어요...

울보 2005-05-27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전 힘들고 아이는 신나고,,날씨가 조금 덜 더웠으면 더 좋았을텐데요,,아이의 손이 아주 까맣습니다,

세실 2005-05-28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즐거운 여행 하셨군요~~~ 류 좋았겠당~~~

울보 2005-05-28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행복 엄마는 고생이지요,,후ㅜㅎ
 

지금 오늘의 하루를 마감하는 기분입니다,

지금 경비실에는 택배가 도착해있는데 가지를 못하고 있지요,

류가 잠이 들어서,,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11시출발,

신나게 출발해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

원숭이 코끼리 동물들 구경을 하고 상추를 가져가서 염소도 주었습니다,

날씨는 너무 덥죠,,얼굴이 발그레 탔습니다,

지금은 잠든 류를 안고 돌아와서,

전 시원하게 샤워하고 이러고 있고 류는 낮잠을 자는중입니다,



대공원 분수대 앞에 꽃에서,,




코끼리가 무서워서 구경하다가 도망오는중...



간식 먹기,,

점심은 김밥을 싸가지 같지요,

물도 얼리고,,쥬스도 얼려서,,

맛나게 먹고 동물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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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7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무슨 기운으로 매일 나들이를 하시나요^^ 맘들은 정말 대단해요^^

울보 2005-05-2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힘이랍니다,,

진주 2005-05-27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곡..모든 맘들이 다 그런 건 아니랍니다. 울보님은 사랑이 더 지극하신 거지요. (반성반성...ㅡ.ㅜ)

울보 2005-05-27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진주님 전 아직 류가 어려서 ...
다른 님들처럼 못해주니 몸으로 열심히..

미설 2005-05-27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가 쫌 뜨거웠죠? 저도 알도데리고 열한시에 나갔다가 집에 오자마자 샤워시키고 시계를 보니 네시 십분... 알도는 비디오 좀 보다가 낮잠? (밤잠은 다잤다ㅠㅠ)자고 있습니다.

해적오리 2005-05-2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참 좋았겠어요.

울보 2005-05-27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전완전히 까맣게 탔죠,
류야 좋았지요,
 

지퍼백을 활용해서 소중한 추억을 보관하는 미술놀이 정보를 보면서 정말이지 지퍼백을 활용하면 아이에게 기념이 될만한 멋진 작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퍼백을 활용하면 손쉽게 기념책도 만들고, 코팅효과도 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겠죠.

어떤 컨셉으로 만들기 활동을 하면 좋을까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지난 8월 19일에 두돌 생일을 맞이한 채은이에게 오래도록 기념이 될만한 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채은이의 두돌을 기념하며...'라는 제목을 정하고 속내용물을 채워갔지요.

책처럼 두고 두고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두꺼운 종이를 지퍼백 안에 넣어서 견고하게 만들어보았답니다.


-> 완성 작품의 모습이에요.

준비물: 두꺼운 도화지 두장, 지퍼백, 색종이, 스티커, 사진, 아이의 작품, 고리, 펀치

만드는 방법은요.

1. 두꺼운 도화지를 지퍼백 안에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네 장을 잘라 준비합니다.

2. 네 장의 두꺼운 종이 위에 붙여 꾸밀 것들을 준비합니다.

저의 경우 두돌 경의 채은이를 나타낼 수 있는 손, 그리고 엄마 아빠나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 위주로 준비를 했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채은이의 손바닥을 찍은 종이, 채은이가 그린 그림, 이번에 옥수수 속대로 찍기를 한 작품, 두돌 생일날 찍은 가족사진, 아빠가 채은이를 목욕시켜주는 장면이 담긴 사진, 채은이가 해맑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사진, 친구 진아랑 함께 찍은 사진, 두돌을 맞이한 채은이에게 전하는 엄마 아빠의 메시지를 담아 준비를 했어요.

3. 네 장의 두꺼운 도화지 앞 뒷면에 2에서 준비한 것들을 붙여 예쁘게 꾸밉니다.

채은이의 손바닥 종이를 두꺼운 도화지에 붙이는 작업부터 사진 주변에 스티커를 붙여 예쁘게 꾸미는 작업은 채은이 스스로 너무나 열심히 재미있게 참여를 했답니다.^0^


->채은이의 손바닥을 찍었던 종이를 오려서 사용했어요. 이쁘지요? ^^

**열심히 스티커를 떼어 사진틀을 예쁘게 꾸미고 있는 채은이의 모습이에요.

4. 엄마인 저는 하트 모양으로 꾸민 종이에 채은이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준비했고, 표지를 꾸미는 작업을 한 후 채은이가 작업한 것들을 지퍼백에 담아 마무리를 했어요.


-> 앞면의 모습이에요.


-> 뒷면의 모습이에요.

5. 옆면에 펀치로 구멍을 세 개 뚫은 다음 고리를 걸어 책처럼 만들었답니다.

총 8페이지가 되는 채은이만의 두돌 기념책을 다 만들고 나니 어찌나 뿌듯하고 기쁘던지요.^0^

작업에 열심히 참여한 채은이는 완성된 작품이 신기한지 넘겨보기 바쁘더라구요.

앞으로 두고두고 채은이에게 기념이 될만한 책이면서도 놀잇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답니다. 게다가 수시로 들쳐보면서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나 만족스러워요.(^0^)

지퍼백을 활용하면 너무나 손쉽고 재미나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둘 수 있는 기념책을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적극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기념품' '엄마와 함께 한 특별한 추억' '내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것들'등과 같은 제목으로 아이와 함께 미술활동도 해보시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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