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부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가 바로 새싹채소. 아삭아삭 씹히는 상큼한 맛에 영양까지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흠이라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 새싹채소를 직접 길러 요리에 활용해보자. 기르는 재미에, 먹는 즐거움도 남다르다.

영양은? 씨앗이 발아해 갓 나온 새싹은 농약을 전혀 뿌리지 않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웰빙족에게 꼭 맞는 식품. 새싹에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응집되어 있기 때문에 다 자란 것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4배 이상 들어 있다. 일반 채소보다 부드러워 노인들이나 아이들이 먹기 좋다는 것도 장점.

활용&구입은? 새싹채소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집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다. 뿌린 씨앗에 꼬박꼬박 물을 주는 재배과정은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고 한겨울 베란다나 주방, 거실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확한 새싹은 샐러드, 비빔밥,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데 보통 생으로 먹기 때문에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키우기가 번거롭다면 인터넷 사이트나 대형 마트에서 대농바이오의 ‘새싹마을’, 농정원의 ‘메밀싹 나물’ 등 완제품을 구입해 이용해도 된다. 가격은 50g(4인 가족 한 끼분)에 2000~ 2300원선.

씨앗을 사려면…
새싹마을 031-797-9757, www.daenongbio.com 아시아종묘 02-443-4303, www.asiaseed.co.kr 베이비그린 02-6409-5592, www.babygreen.co.kr

키우는 방법은?
새싹채소를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는 일정한 양의 수분과 햇빛, 알맞은 온도다. 불린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는 빛을 차단한 채 재배하고 뿌리가 자라고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햇빛에 노출시킨다. 단, 직사광선은 피하고온도는 20℃ 정도를 유지한다.

재배용기는? 대나무 바구니는 물 빠짐과 통기성이 좋아 거의 모든 새싹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좀더 편리하게 새싹채소를 키울 수 있다. 시판하는 두부 용기나 콩나물 재배용기를 활용해도 좋다.


■변비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은 알팔파싹
효능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영양분의 아버지’라 불리는 새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당뇨병, 관절염, 변비,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활용법 부드럽고 순한 맛. 샐러드로 이용하거나 다른 새싹채소와 혼합해 요리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으므로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기르기 싹이 트면 신문지를 벗겨 서늘한 곳에 두고, 4∼5일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 둔다.

미네랄이 풍부한 적양배추싹
효능 암을 예방하는 성분인 설포라페인과 함께 카로틴, 셀레늄, 각종 미네랄이 풍부. 셀레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활용법 예쁜 색깔만큼 맛도 고소하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간장, 마요네즈 등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좋다. 붉은 줄기색이 예뻐 요리의 고명으로도 활용.

기르기 햇빛을 많이 쬐일수록 붉은색이 짙어진다. 벌레가 생겼을 때는 찬물로 뿌리 쪽을 여러 번 헹군다.

소화기능을 돕는 무순싹
효능 식욕을 자극하고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

활용법 먹을 때 약간 매운맛이 나지만 다른 채소와 같이 먹으면 맛이 순해진다. 파란 떡잎이 크고 예뻐 일본 요리에 많이 쓰이는 새싹채소.

기르기 하트 모양의 떡잎이 예쁜 무순싹은 바구니에서 가장 잘 자란다. 뿌리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싹이 튼 지 5~7일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새싹 요리 전문점의 인기 메뉴 따라하기!

새싹비빔밥

필요한 재료

따뜻한 밥 4공기, 삼색무순·알팔파 ½컵씩, 오이·노란 파프리카 1개씩, 당근 ½개, 게맛살 100g, 베이비야채(그린비타민, 무 어린잎 등) 50g, 약고추장(고추장 5큰술, 다진 쇠고기 30g, 설탕·물·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고운 고춧가루 ½큰술씩,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_삼색무순과 알팔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2_당근과 오이는 손질하여 가늘게 채썬 다음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노란 파프리카도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3_게맛살은 손으로 가늘게 뜯어서 준비한다. 베이비야채는 싱싱하게 준비한다.
4_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쇠고기와 마늘을 볶다가 고추장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설탕과 물엿, 깨소금, 고운 고춧가루, 물을 넣고 볶다가 참기름을 넣어 약고추장을 만든다.
5_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야채와 게맛살, 삼색무순, 알팔파, 베이비야채를 보기 좋게 올린 다음 약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새싹캘리포니아롤

필요한 재료

따뜻한 밥 4공기, 삼배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구운 김 4장, 적무순 1컵, 오이·당근 ½개씩, 게맛살 2개, 달걀 1개, 소금·설탕·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볼에 식초와 설탕, 소금을 넣어 섞어서 삼배초를 만든다.
2_넓은 볼에 밥을 담고 삼배초를 넣어 부채질을 해가며 고루 섞어 수분을 날린다.
3_적무순은 찬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빼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가운데 부분의 씨를 도려내고 길이로 썰어놓는다.
4_당근은 가늘게 채썰고, 달걀은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풀어준 다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도톰하게 지단을 부쳐 자른다. 게맛살도 길이를 반으로 잘라놓는다.
5_도마 위에 김발을 편 후 랩을 깔고 김을 얹은 다음 그 위에 ②의 초밥을 빈틈없이 고르게 편다. 그런 다음 랩을 뒤집어 김이 위로 올라오게 한다.
6_랩을 벗겨내고 김 위에 오이와 게맛살, 당근, 달걀지단, 적무순을 놓고 김발을 이용해 둥글게 만다.
7_모양을 살려 둥글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


새싹채소샐러드

필요한 재료

양상추잎 5장, 치커리 30g, 오이 ½개, 셀러리 3대, 알팔파 3큰술, 적양배추싹 ½컵, 베네그렛드레싱(샐러드 오일 3큰술, 식초·레몬즙·사과즙 2큰술씩, 설탕 1큰술, 다진 양파 1작은술, 소금·통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양상추잎과 치커리는 깨끗이 씻은 다음 찬물에 담갔다 건져 큼직하게 뜯어놓는다.
2_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칼끝으로 돌기를 긁어내고 둥글게 썬다.
3_셀러리는 심을 제거하고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4_적양배추싹과 알팔파는 찬물에 담갔다 건져 싱싱하게 준비한다.
5_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베네그렛드레싱을 만든다.
6_접시에 손질한 야채들을 보기 좋게 담고 베네그렛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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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3-3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맛있겠다~

울보 2005-03-3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어디를 가나 새싹 전문 코너가 따로 있더라구요,,,,
 

류가 통 입맛이 없는 모양이다,

잘 먹던 아이가 먹지를 않으면 걱정이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서 국수를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얼른 국수를 만들어 주었다,

우선 멸치랑 다시마로 국물을 낸다,

그리고 집에 있는 야채종류를 넣고 다시 한번 한소끔 끓인다,

오늘은 고추를 넣어보았다, 고추에 비타민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하고 국수를 삶는다,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많은양 그래서 내가 삼분의 이는 먹었다,

양파덕에 국물이 달짝 해서 아이가 좋아라 한다,

아이는 양념장을 따로 주지 않는다. 간도 대충 맞고 그래서 그냥 주었다,,

간단하게 빠른시간에 하기에는 참 편하다,

고명은 따로 하지 않았고.

그냥 풀어서 넣었다.

가끔 아이랑 점심은 이렇게 잘 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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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3-29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맨국수 막 삶아 건졌을때 집어 먹으면 그것이 그리 맛있더라구요^^;; 맛난 점심 드셨습니다..

짱구아빠 2005-03-2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슬슬 허기지는 시간대에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하시는군요.. 맛있겠당 ^ ^

울보 2005-03-29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가끔 류는 간장에도 비벼 먹어요,,

울보 2005-03-29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야참을 또 드셔야 하는것은 아닌가요,,
 
 전출처 : stella.K > 나른한 봄, 나물이 보약

나른한 봄, 나물이 보약
입안 가득 향긋한 입맛 돋우는 봄 요리
미디어다음 / 박혜준 프리랜서 기자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바람 그러나 몸은 나른하고 입맛은 없다. 뒤늦은 꽃샘추위도 지나고 몸과 마음이 설레는 봄이다.

따사롭게 내리쬐는 노란 햇살도 좋고, 파릇한 풀잎 냄새도 좋지만 몸이 나른하고 입맛도 뚝 떨어지는 봄에는 산뜻한 맛이 생각나는 법.

‘봄의 보약’이라 불리는 봄나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 노곤하고 지친 봄에 가장 인기 있는 요리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봄나물을 조리할 때는 나물특유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가능하면 양념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쓴맛이 강한 나물은 살짝 데쳐서 사용하고 익히는 시간은 최대한으로 짧게 해야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간장 작용에 좋은 달래, 위와 장에 좋은 냉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돌나물 등 대표적인 봄나물을 이용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초록빛 봄나물을 식탁에 올려보자.

냉이탕수육
향긋하고 독특한 향으로 인기 있는 냉이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가 많아서 춘곤증 예방에 좋다. 냉이탕수육은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나물퓨전요리.


재료
냉이100g, 돼지고기 200g, 당근 20g, 양파 1/2개, 홍고추1개, 튀김가루
고기양념- 소금 1/3작은술, 후추가루, 녹말 4큰술, 달걀 1/2개, 생강즙1큰술
소스- 물1.5컵,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식초2큰술, 소금 약간, 맛술1큰술, 녹말물4큰술 (녹말 2큰술+물2큰술)

조리법


1. 냉이는 흙을 털고 깨끗하게 다듬고 다듬은 냉이는 크기를 일정하게 한다.
2. 당근과 양파는 한입크기로 자르고 홍고추는 어슷 썰고 찬물에 헹궈 씨를 뺀다.
3. 돼지고기는 손가락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4. 양념된 돼지고기에 달걀과 녹말가루를 묻혀 반죽하고 냉이에 마른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5. 냉이와 돼지고기를 바짝 튀긴다.


6. 프라이판에 홍고추, 당근, 양파를 볶다가 소스(간장,설탕,식초,소금.맛술.물)를 분량대로 넣고 끓인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될 때까지 끊인다.


7. 튀긴 고기와 냉이를 소스에 넣고 버무려 접시에 담아낸다.

돌나물오이무침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돌나물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새콤하고 산뜻한 돌나물 오이무침으로 잃어버린 봄날의 입맛을 다시 찾아보자.


재료
돌나물 300g, 오이 1개
초고추장- 고추장 4큰술, 식초2큰술, 설탕2큰술, 참기름1/2큰술, 생강즙 1/2작은술,깨 1/2작은술

조리법


1.돌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가하고 오이는 0.5m 두께로 썰어넣는다.
2. 썰은 오이에 소금을 넣어 살짝 절인 후 건진다.


3. 물기를 뺀 돌나물과 오이에 준비한 초고추장을 넣고 살짝 무친 다음 바로 상에 낸다. 돌나물과 오이는 먹기직전에 무쳐야 숨이 죽지 않고 생생하게 먹을 수 있다.

달래감자샐러드
영어로는 ‘Wild Garlic’이라고 부르는 달래는 마늘과 성분이 비슷하며 비타민C를 비롯해서 칼슘, 칼륨 등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달래감자샐러드는 나물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샐러드로 달래의 향과 감자와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내는 요리이다.


재료
감자4개, 당근1/4개, 달래50g, 마요네즈6큰술, 양겨자1작은술 ,소금약간, 꿀 1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조리법


1. 감자는 한입크기로 썰어 소금물에 삶이 익히고 달래는 깨끗이 손질해서 준비한다.


2. 당근과 달래를 3cm 길이로 짧게 썬다.


3. 마요네즈, 양겨자, 소금, 꿀, 후추가루를 섞어 허니머스타드소스를 만든다.


4. 만든 소스에 감자와 당근, 달래를 넣고 버무린다.

자료협조: 델리쿡(http://www.deli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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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향을 내는 향신료 딜은 가열하면 향이 없어져요. 요리가 다 되었을 때 넣어 주세요. 샐러드, 피클, 오믈렛을 만들 때 넣어 주면 좋습니다.

4 426Kcal
30분

오이4개
[요구르트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2통, 레몬즙1큰술, 딜1큰술, 다진파슬리1큰술, 소금, 후춧가루


오이는 소금을 문질러 씻고 오이가시는 칼로 떼어 낸다.

껍질을 깨끗이 손질한 오이는 동그랗게 썬다.

썰은 오이는 찬물에 잠시 담궜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파슬리는 잎을 곱게 다져 거즈에 싸서 조물조물 헹궈 물기를 꽉 짠다.

플레인요구르트, 레몬즙, 딜, 다진파슬리, 소금, 후춧가루를 오이에 버무려낸다.

오이의 물기를 완전히 빼고 드레싱에 버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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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28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몬즙이 없다,
아!!!!!!!!류가 밥을 먹지 않는데 무엇을 해먹어야 하나,,,걱정이다,빨리 감기가 나아햐 할텐데..
 

사과의 변색은 연한 소금물로 방지
손님을 접대하려고 사과를 미리 깎아 놓으면 색이 누렇게 변해 버린다. 이것은 사과 속에 들어 있는 페노라제라는 성분이 공기 속의 산소와 더불어 화학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사과 속의 비타민C의 양도 급격히 줄어들고 만다. 이때는 껍질을 벗긴 사과를 연한 소금물이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내놓는다. 그렇게 하면 산화작용을 막을 수 있어 색도 변하지 않고 비타민C의 손실도 막을 수 있다.

딸기는 소금물로 헹군다
딸기는 정성스레 씻는 사람이 있지만 딸기의 거죽이 뭉크러지기 쉽고 세제가 배어 들어 맛과 향을 잃게 된다. 딸기는 큰 그릇에 소금물을 붓고 꼭지를 따서 한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생선을 곱게 굽는 비결 
생선을 구울 때는 자칫하면 새까맣게 탈 뿐만 아니라 뒤집을 때 석쇠에 붙은 살이 떨어지는 등 곱게 굽기라 쉽지 않다. 생선을 곱게 잘 구우려면 먼저 석쇠를 잘 달구고 생선을 굽기 전 식초를 조금 바르는 것이 비결이다. 식초는 석쇠의 금속과 생선의 단백질 사이의 반응력을 끊어 주기 때문이다.

비린내 없이 생선을 보관하려면...

아무리 신선한 생선이라도 손질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난다.
구입 즉시 창자와 아가미등을 뺀 다음 미지근하게 흐르는 물에 빨리 피를 씻어내고 다시 바닷물보다 약간 엷은 소금물로 창자부분을 정성껏 씻는다.
소금물의 농도는 물3컵,소금 1큰술 정도.소금물은 살균 효과도 있고,틈새의 피까지 빼준다.특히 창자부분을 정성껏 씻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보관을 하는 경우에는 손질할 때 배부분에 칼집을 넣지만, 냉동할 때는 조리할 때 칼집을 넣는다. 냉동의 경우,특히 물기를 잘 닦아야 한다.
물기를 종이 타올 등으로 잘 닦은 후,랩에 싸고 다시 폴리백에 넣어 냉동한다. 금방 먹는 생선도 손질법은 같다

위생적인 생선 말리기

햇볕에 생선을 말리려고 내놓으면 어느 틈인가 파리가 모여들어 비위생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생선을 말릴 때 생선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말리면 파리가 기름을 싫어하므로 모여들지 않아 아주 위생적으로 말릴 수가 있습니다.
파리는 자기 발에 기름이 묻으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므로 기름이 있는 곳에는 모여들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누리내는 커피로 없애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누린내를 없앨 때 생강, 파 등을 주로 이용 하지만 커피를 한 스푼 정도 넣어 주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이다. 누린내를 없애고 향긋한 냄새까지 나게 만든다.


질긴 쇠고기를 연하게 요리하려면
질긴 쇠고기도 조금만 연구하면 연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가 있다. 고기를 요리하기 한두 시간 전에 식초를 씻어 두었다가 쓰는 것이다. 또 도마 위에 헝겊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놓은 다음 빈 병으로 한참 두들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고기의 힘줄이 파괴되어 살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특히 구이로 하려고 할 때는 이 방법이 좋다. 또한 조리하기 2~3시간 전에 샐러드 기름을 뿌려 두면 딱딱한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육류의 변색은 식용유로 방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공기와 접촉하면 변색되고 맛도 떨어진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기표면에 식용유를 발라서 식품 포장지나 은박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쌀 보관 요령 
종이포대로 포장된 쌀은 별도의 쌀독이나 쌀 통에 보관할 필요없이 그대로 보관해도 좋다. 그러나 비닐을 코팅한 종이나 은박지를 입힌 포장은 공기가 차단되어 부적당하다. 쌀의 수분이 날아가면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없으므로 한번에 10일분 정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쌀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사과를 넣어두고, 쌀벌레를 퇴치하려면 마늘을 넣어두면 효험이 있다. 쌀을 덜 때 물 묻은 그릇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쌀은 수분 함량이 수시로 변하면 변질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쌀은 밥을 지어보면 그 품질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더운 밥을 식힌 후 더울 때처럼 찰기와 윤기가 그대로 있으면 좋은 쌀이라 할 수 있다.


완두콩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완두콩을 섞어 밥을 지을 때 더욱 맛있게 밥을 짓는 요령은 완두콩을 미리 까두지 말고 밥을 짓기 직전에 까서 넣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쌀을 절반쯤 안친 다음 거기에 완두콩을 넣고 다시 그 위에 쌀을 덮어 밥을 짓도록 하며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잡도록 한다. 또 뜸을 들일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맛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완두콩의 빛깔도 변하지 않아 먹음 직스럽다.


맛있는 국수의 국물맛은

국물의 맛을 제대로 내려면 멸치 뱃속에 있는 까만 똥을 빼고 물에 넣어 끓인 후 세 사람 분에 설탕 반 찻술, 술 반 찻술의 비율로 넣어 다시 끓이면 신기할 정도로 맛이 있는 국물이 된다.


김치를 시지 않게 하는 방법

계란, 조개 껍질을 이용하면 김치가 시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치 속에 군데군데 계란을 넣습니다. 계란 대신 계란 껍질을 깨끗한 가제에 싸서 넣어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김치가 시었을 때 조개 껍질을 넣으면 김치 맛을 손상시키지 않고 신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조개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김치 속에 반나절 가량만 넣어 두면 됩니다.

시금치는 빈혈에 좋습니다.
시금치 잎에는 철분이,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조혈 성분인 코발트가 들어 있어서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조혈작용을 하므로 빈혈을 치료합니다.
피가 부족하면 나른하고 어지럽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현기증이 나고 귀가 울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찹니다.
계란, 탈지유, 기름기가 적은 생선, 두부, 콩, 김, 유부, 멸치, 간 등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높이는 식품입니다.
오이나 당근은 비타민을 파괴한다?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 닥치는대로 야채를 먹어서는 안된다. 야채 중에는 오히려 다른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날 오이나 날 당근 같은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또한 샐러드를 만들 때도 오이나 당근은 식초에 담갔다가 쓰든지 살짝 데쳐서 써야 다른 야채에서 얻어지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고구마를 빨리 맛있게 찌는 방법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진다.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이다.


국이 오래도록 식지 않게 하려면? 
손님을 초대했을 경우에는 국을 자주 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에는 국을 끓일 때 녹말가루를 조금 풀면 국이 훨씬 오랫동안 식지 않는다. 왜냐하면 녹말가루로 인하여 국물이 끓는 온도 자체가 높아져 있는데다 그릇에 국을 퍼놓아도 그릇 안에서 대류작용이 잘 일어날 수 없어서 국이 잘 식지 않기 때문이다. 찌개를 끓일 때도 마찬가지이다.

카레를 데울 때는
먹다 남긴 카레를 여러 번 계속해서 데우면 뻑뻑해지는데 흔히 맹물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데우면 질척거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카레 특유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을 더욱 돋우어 줍니다.
모처럼 만든 카레요리가 너무 짤 때는 물을 붓는 수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카레의 제 맛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사과주스나 토마토 케첩을 넣으면 사과와 토마토의 단맛이 너무 짜게 된 카레의 짠맛을 중화시켜 주며 오히려 카레의 맛을 돋우어 줍니다.


먹다 남은 케이크, 꿀은 냉동실에 보관
생일 케이크 등이 먹다 남았을 때는 그 날 중으로 비닐 봉지에 넣어서 냉동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2,3일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시켜 둔 케이크는 먹기 한 시간쯤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 보통의 실내 온도에서 해동시켜 먹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요즘 케이크는 방부제가 많아 상하지 않더라도 수분이 말라서 맛있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꿀을 다시 쓰려고 꺼내 보면 겉 표면이 하얗게 되어 있거나 당분이 떨어져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보관하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을까? 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변해서 굳어지거나 엉키지 않고 오히려 빨리 녹일 수 있고 신선한 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밤에 라면먹고도 얼굴 안 붓는 방법 
밤에 라면을 먹고 싶어도 다음 날 얼굴이 팅팅 부을까봐 섣불리 먹을 수가 없잖아요.그런데 라면을 먹고도 얼굴 안 붓는 방법이 있답니다. 아주 간단해요. 라면을 맛있게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우유를 1/2컵 정도 부어서 섞어 마시는 거에요. 관광버스 기사아저씨들도 즐겨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늘 입냄새 제거엔 녹차가 최고

마늘 냄새의 원인은 아리나제라는 효소이다.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면, 단백질이 이 효소와 결합해서 냄새를 없앤다고 말하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차의 잎을 입 안에 넣고 잘게 씹고, 나중에 양치질을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녹차 안에는 후라보노라이드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마늘 냄새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옷에 립스틱이 묻었을 때

옷에 립스틱자국이 묻으면 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이럴 때는 물파스로 지우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문제는 물파스 냄새가 심하니 많이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커피의 맛을 되살리면

오래된 커피를 버리기 전에 조금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놓고 볶는다. 향이 없어진 커피도 맛있는 커피로 되살아 난다.


보리차에 소금을 넣으면 향기가 일품 
끓는 물에 보리를 넣고 소량의 소금을 넣는다. 그러면 향기가 좋아지며 맛도 부드러워 진다. 이렇게 10분쯤 끓이고 주전자체 물에 담구어 식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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