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의 물고기 미래아이문고 12
제임스 멩크 지음, 배블링 북스 옮김, 루이자 바우어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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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의 여섯번째 생일날
릴리안은 집안의 전통에 따라 애완동물을 선물을 받게 된다
릴리안은 여덟남매중에 막내이다
릴리안의 식구들은 엄마 아빠 이모 이모부 그리고 일곱명의 오빠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남매들에게는 여섯번째 생일날이되면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그 선물은 애완동물 선물이다
큰 아이가 태어났을때 버려진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아빠 엄마는 여섯번째 생일 선물로 애완동물을 선물을 해주었다 그후로 전통처럼 아이들이 여섯번째생일 날이되면 애완동물 선물을 한다
그래서 집에는 개 . 고양이 말. 염소. 거미. 거북. 새.동물들이 있다 그리고 막내 릴리안의 생일날 동물친구들도 어떤 애완동물을 선물받을까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릴리안은 생일날 물고기 선물을 받는다 동물친구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안도의 숨을 쉬었다
릴리안은 물고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오빠는 릴리안에게 애완동물에게 선물할 작은 연못을 만들어 주었는데 어느날 작은 연못에서 물고기가 놀고있었다 고양이는 그모습을 지켜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물고기가 하늘로 뛰오르더니 사라졌다,
어디로 간것일까 고양이는 동물친구들에게 이사실을 말하지만 새는 고양이가 물고기를 먹을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개는 고양이 말을 믿는다,그리고 동물친구들은 물고기를 찾아야 한다는 말에 모두가 같은 마음이다 만일 릴리안이 다른 애완동물을 들인다면 만일 그 애완동물이 나와 같은 동물이라면 애완동물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이다, 만일 그렇다면 그래서 물고기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동물친구들은 물고기를 찾아 긴여행을 떠난다
냇물을 따라 일곱동물들은 물어 물어 물고기를 찾아 길을 나서는데 쉬울것만 같았던 여행 하지만 물고기를 찾아 가는 동안 집밖에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고 물고기를 찾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냇가옆을 지나 호수까지 가는 동안 동물친구들은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서로가 지혜를 내고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잘 견디고 드디어 호수에 도착을 한다 그런데 그 넓은 호수에서 어떻게 물고기를 찾을까 하지만 동물친구들이 마음이 통해서 일까 물고기르 찾았다,, 

그리고 집에서는 동물친구들이 사라진것을 알게 되고 아이들은 동물친구들을 찾아 카누를 타고 호수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동물친구들과 형제들은 만난다,
그리고 서로서로 좋아라 한다, 

책속에는 가족간의 사랑. 동물친구들과의 믿음. 그리고 우정. 사랑이 담겨있다,
대가족에서 살아가는 힘도 알 수있다, 릴리안의 물고기를 통해서 지혜도 배웠다,즐겁고 재미나게 생동감 있게 읽었다,
 

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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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치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11
보린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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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치,
어느날 밤 몰래 마을을 빠져나가는 두남녀가 있었다
그 남녀는 아직 어린뿔치와 살강이,
뿔치는 태어나면서 부터 부정한 아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자랐다 그런 뿔치를 이뻐라 해주던 당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당할머니가 거두어 키우던 곰보소녀 살강이와 함께 당할머니 일러주신 용왕을 만나러 마을을 벗어나려고 하는데,
말을 사람들을 그런 뿔치와 살강이를 이무기 골짝기에 제물로 바치려고 따라온다 도망가다 잡힌 뿔치와 살강이는 이무기골짜기에 재물로 받쳐주고 그곳에서 뿔치는 이무기와 약속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용왕을 만나러 길을 떠난다 살갱이와 함께 그리고 그들을 쫒아오는 이무기의 끄나풀 검무기와 함께, 

이제부터 그들의 용왕르 만나기 위한 시련이 찾아온다,
아니 뿔치는 바다로 나와 더 자우로워졌는지 모르겠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배꾼들에게 속아서 어느섬에서 팔려서 그곳에서 일을 하다가 해적 붉은 뱀호를 만나게 된다
섬에서 일을 하던 그들은 향주머니 섬에 도착한 붉은 뱀호의 선원으로 뽑혀 붉은 뱀호를 타게 된다 그리고 뿔치는 그곳에서 해적일을 하면서 자신이 뱃일이 참 잘어울린다는것을 깨닫는다 그때 그를 지켜보던 살강이의 마음은 편치 않다,
검무기가 한말 뿔치는 용이었단는말에
소년과 소녀는 그렇게 바다에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그리고 뿔치와 살강이가 찾던 용왕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용은 뿔치가 아니라 살강이었던 것이다,  

곰보로 태어나 이쁨도 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란 살강이는 자신을 이뻐해주던 당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부정한 아이로 태어났다고 구박받던 뿔치와 여행을 떠나면서 조금씩 자랐다
뿔치가 푸른용이었는데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말에,
고민하는 모습 믿을것이 하나 없는데 제일 친한 뿔치가 사라지면 자신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고민,  그모습 또한 안쓰럽다,
 

그리고 결론으로 치달아 갈때,용왕과 살강이와의 만남,
그리고 언제나 부정한 아이로 불러주었던 뿔치. 뿔치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때 그를 따스하게 받아주던 아버지,
가족이란 그런것인데 왜 표현을 하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이소설은 성장소설이다, 한 소년이 부정한 아이라는 씻을수없는 그 이름앞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에서 스스로 찾아 나서는 모험. 그리고 그 해답을 찾아 돌아오는 과정과 결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환타지 소설.   성장소설, 

읽는내내 쉼없이 책장이 넘어갔다 재미있다 그리고 사춘기 소년소녀가 꼭 읽어보기를,,큰 힘과 용기를 가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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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12-17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우리나라 청소년 성장소설들이 꽤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만족스러운건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좋은 책들이 나오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이 책도 기억해놨다가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권해주야겠네요.

울보 2009-12-18 11:52   좋아요 0 | URL
네 다양한 성장소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것 같아요,
엄마인 제가 요즘 더 반성하고 있다지요,,ㅎㅎ

같은하늘 2009-12-18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이책 받았는데 지금 읽을 시간이 없다는...
내용이 궁금하지만 책을 보기위해 리뷰를 읽지 않겠습니다.^^

울보 2009-12-18 11:52   좋아요 0 | URL
네 재미나게 읽어보세요,,
 
스쿠터 걸 푸른도서관 35
이은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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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범적인 딸이었나?
그랬던것 같다 
엄마 말이라면 하늘인줄 알고 자랐다
언제나 딸들을 위해서 발을 동동 구르시면 다니시던 그모습에 반항은 생각해본적이 없다
학교 다니면서 특별히 용돈이란것도 받아본적이 없다, 필요한것이 있으면 사주세요, 어디 가야 하니 얼마 주세요,,그랬던 기억 뿐, 그러다가 명절이나 어떻게 용돈이 생기면 우리엄마는 어릴적 빼놓고 나에게 달라고 하신적도 없다 그럴때 저금통에 두었다가 필요하면 조금씩 찾아었던 기억은 있다 엄마는 나를 믿었다 그리고 나도 엄마를 믿고 참 말잘듣는 딸로 컸는데 어느날 동생이 일을 저질렀다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 세살터울 나는 동생의 가출사건
엄마 말이 가방이 없어졌는데 아시는 분이 기차역에서 동생을 봤다는것 방에 가보니 속옷이랑 양말등 소지품이 없어졌다고 울면서 전화하시는데,,난 제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동생의 가출은 하루만에 컴백홈으로 끝이났다
나와 다른 동생을 보면서 가끔은 부러웠다, 언제나 자신이 말을 다하는동생이 ,,난 언제나 내 가슴속에 담아두었었는데,, 

그런 지난 이야기를 지금 하면 엄마랑 동생이랑 웃곤 한다,,
지금 내가 딸을 키우면서 조금씩 걱정거리도 생긴다
요즘 아이들은 접하는 환경이 그래서 인지 많이 빠른것같다
벌써 반항하는것처럼 보이는딸, 

여덟살이 무슨 반항 하는데 정말 반항이 심하다,, 

가수들을 좋아하라고 하고 노래 하는것을 좋아하는 딸
유명가수에 빠져서 엄마 아빠보다는 그 가수들의 말이 신처럼느껴지는 시기가 한때는 있는것같다 그러데 지금 결혼한 주부들도 그렇게 가수들을 따라다니며 팬클럽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매스컴을 통해 본적이있었다, 그런것을 보면 사춘기에 하는 일시적인 모습은 아닌듯하다,,한때 지나가는 모습일지 모르지만 너무 과하게는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다 내아이에게도,, 

사춘기를 겪는 여자친구들이 이야기
한참 몸매에 신경쓰는 나이.
연예인에 관심을 갖고 , 어느순간 내가 혹시 너무 엄마말에따라 행동하는 꼭두각시는 아니었나 잘하다가도 이런 생각에 다시 한번 나를 뒤돌아보고 있을때 밀려드는 그 허탈감 이 허탈감은 어쩌면 부모에 무리한 요구때문에 우리아이들이 생긱는 현상은 아닐까 싶다
야간비행기속에 나오는 친구를 보면서 너무 나스스로보다는 엄마의 기대감 그 기대감을 채우기 위해서 애를 쓰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그리고 참 안쓰럽다 하지만 이상하게 부모가 되면 욕심이 생기는건지 나도 그렇게 변해벌리까 무섭다,
그리고 유학을 다녀온 친구 그러다 친구들간의 문제가 생기고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주위때문에 또 한번 힘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으로 살아가는 그 시기가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나도 겪은 청소년기
다 겪고 나니 웃음이 나오지만 지금 청소년을 지내는 친구들은 얼마나 힘들까
어쩌면 우리때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더 많은 경쟁과 더많은 사회적인 변화때문에,, 

엄마가 된 내가 읽는 성장소설을 아프다
그리고 반성하면서 내아이와 나는 이런 사소한것 까지 이야기 하며 내 딸의 청소년기를 잘 견디게 도아주어야지 하면서 다짐을 하는데 잘모르겠다
그때 가봐야지 알겠지만,
,,
난 이렇게 요즘 아이들이 마음을 하나하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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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정의 기판이 푸른도서관 34
강정님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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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서,
처음에는 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가만보니 커다란 나무 아래에 그림자 ,,
누구일까 기판이의 어린모습일까,
처음에 밤나무정 무슨의미일까 했더니 한마을이 이름이더군요,
밤나무정에 살던 기판이이야기
기판이는 어떤 사람이었던가,
그는 욕심많은 엄마와 너무나 묵묵하게 일만 하는 아빠사이에 태어난 귀한아들이었다
엄마에게는 그래서 언제나 기판이 기판이었던것이다,, 

기판이가 이세상에 태어나게 된 배경은 1950년 중반의 이야기다
살기 힘들었던 세상에 살아가던 사람들의 정과 애환 ,사랑. 삶,
기판이는 장자동대의 손자다,
장자동댁은 신랑이 죽게 되면서 아주 가난하게 되었지만 아이들 셋을 데리고 이세상을 살아가야 했다 그녀는 삶을 포기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았다 자식들도 어머니이 모습을 보고 자라 언제나 의젓하고 자신의 일을 자신들이 알아서 하는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이들로 자랐다 그리고 장가갈 나이가 되어서 장자동댁은 아들들 장가를 보낸다
그시대는 연애결혼도 아니고 그저 매파가 소개해주고 수준이 엇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결혼을 한다 큰아들 장가를 보내고 늦은 나이에 둘째도 장가를 보낸다 둘째 기판이 아버지 남섭이 누가보아도 일잘하고 듬직한 탐날 만한 사람이었다
그가 부인으로 얻은 안골댁은 아버지를 모시고 홀로 살다가 남섭이 소개를 받아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욕심이 참 많다,,
남섭이 형은 그런 제수씨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형제우애는 끈끈했다,
그리고 아들을 바라던 안골댁의 소원대로 기판이가 태어났다
언제나 기판이 기판이 기판이가 태어나고 얼마후 밤나무정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책의 중반이 기판이 할머니 아버지 이야기였다면 나머지 부분은 기판이 이야기다
언제나 친구들의 뒤치닥거리를 도맡아야 했던 기판이 힘이없어서일까아니면 엄마 때문인지 몰라도 기판이는 언제나 친구들이 놀이감이었다
가만 보면 조금은 답답한 부분도 없지않다
힘이없었다면 힘을 기르면 되고,
아니면 무시해버리면 될일을 ,,나이가 나이니 만큰 친구란것을 무시못할 나이에 겪는 기판이의 청소년기는 참으로 힘든 삶 자체였다,
그렇게 청소년기를 보낸 기판이는 못된 친구들때문에 더 큰 꿈도 꾸어보지 못하고 먼나라고 길을 떠나게 되었다, 

누가 기판이를 저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았을까 싶다,
묵묵히 아주 열심히 살아보려고 가난속에서도 일을 하던 아버지,
욕심이 많아 내것도 내것이요 남의것도 내것이라 여기던 어머니 그리고 아들이 사랑이 너무 커서 그 기대치도 너무 커서 하염없이 아들에게 부담을 주었던 그분,
그리고 변함없이 기판이를 놀리고 힘들어하게 했던 친구들,
기판이에게는 그저 기판이라면 하염없이 다독여주던 누나만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다, 

어려웠던 시대를 무대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가슴한켠에 싸해지는 이야기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과연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것을 왜 더 일찍깨닫지 못하는것인지,,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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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내버려 둬 -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초등 개정교과서 국어 5-1(가) 수록 미래의 고전 12
양인자 외 7인 지음 / 푸른책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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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문학상 수장작품집
9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올해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아주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수있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아직 어린 내딸과도 요즘은 힘든 경쟁을 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지금 내가 내아이가 느끼는것은 엄마는 나를 이해 못해 할지도 모르겠다,,ㅎㅎ 

책 제목처럼 "날 좀 내버려둬"는 아빠와 둘이 사는 채민이,
어느날 엄마가 집을 나가고 난후 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채민이는 학교라는 공간에 그렇게 큰 정이 없다
엄마가 집을 나갔을때 채민이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햇는데 선생님은 그이야기를 다른 선생님들에게 무슨 재미난 이야기처럼 이야기 하는것을보고 선생님에 대한 불신을 가졌다고 할까 그렇게 오학년을 보내고 육학년이 되었을때채민이는 학교란곳에 큰 미련이 없다그래도 가끔 학교에 가면 무심한듯하면서도 따스하게 바라다 보는 선생님이 계신다 지금 육학년 담임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는날 채민이는 담임선생님이 훈계와 꼬치꼬치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보아주는것이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회를 하는데 엄마들의 시선을 느낄 수있다 채민이를 바라다 보는 어른들의 시선 그 시선이 어떤 시선일지는 책을 통해서 뿐만아니라 나도 알 수가 있다 아니 그 느낌 사람들의 선입관이랄까 어쩌면 어른들의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바라다 본다 채민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채민이가 엄마를 집나가게 한것도 아닌데 채민이도 엄마가 간절히 필요한데 왜 채민이를 바라다 보는 시선이 그런것인지 모르겠다,,,,,
채민이는 선생님이 배려로 친구들과 함께 달리기를 한다 달린다 달리면서 생각을 한다, 타인의 시선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 지 모르지만 나는 나이기에 모두가 그냥  나를 나라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
어른들이 시선이 아니라 나! 채민이로 바라봐 주기를,,
어쩌면 채민이는 타인들이 시선때문에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집을 나간것도 힘든데 어른들의 관심 아닌 관심이 채민이를 더 힘들게 만들어버렸던 것이다 그냥 채민이는 채민이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책속에 나오는 벌레편의 재원이는 키우던 애완동물을 자기때문에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입을 다물었다. 엄마나 아빠는 그런 재원이의 마음을 열어게 할 수없었지만 동식이는 재원이의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었다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다.  

어른들의 관심아닌 관심이 우리아이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느끼는 그 중압감이 얼마나 큰지도 조금은 알 것같다 나도 어릴적에 그랬고 그런데 지금 어른이 되어서 한아이의 엄마가 된 나는 내 아이에게 관심 아닌 관심을 주어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 반성을 한다
요즘 너무 반성을 많이 하는 엄마다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또 소리지르고 잔소리하는 내 모습에 나는 한숨을쉰다, 

결손가정. 편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그리고 부모의 뜻대로 살아가는 현대아이들. 등 책속에 소재는 지금 현대의 우리가족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족이란 ,,부모와 자식이란,
책속에 소중한 이야기가 하나가득 담겨있다
가족의 소중함과 우리의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게 만드는 단편모음집이다,,, 

다음에는 어떤 작가들이 등장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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