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어느날인가부터,,류가 조금 이상해요,,

이상하다는말은 조금 그렇지요,

8월이 되고 조금지난후부터인가요,,

류가 집에 있을때는 저보고 안아달라고 하고,,제곁을 떠나려 하지를 않습니다,

밖에서 놀때는 안그런데,,

집에서만 그래요,,

그동안은 집에 머물시간이 많지 않아서 못느꼈던것을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자꾸 집에 괴물이 잇다면서 혼자 잘놀다가도 저에게 뛰어옵니다,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요,,

텔레비전을 잘 보고 있다가도 무섭다고 뛰어옵니다,

왜 그런걸까요,,

얼마전에 한번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아이가 운적이 잇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제가 없어서 놀래서요,

그리고는 주로 아이 옆에 있었는데,.

자꾸 혼자 놀지 못하고 제곁에 맴도는것이 마음에 쓰입니다,

그렇다고 밖에서는 그렇지 않거든요,

다른 친구네 가서도 잘 노는데,,

왜 그럴까요,

자꾸 걱정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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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05-08-25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아이도 그래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확실히 더 그런 것 같아요.
준하도 어린이집 안 간 한 달 동안 부쩍 응석도 심하고 엄마 아빠 곁을 떠나려 하지 않네요. 무서움도 조금 는 것 같고요.
(아니, 혹시, 그런 것 아닐까요? 저도 둘째 갖기 전에 아이가 자꾸 치댄다 했더니 모두들 그러던데...^^)

물만두 2005-08-25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 집에 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님 류에게 한번 잘 물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흠...

울보 2005-08-2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그런가요,,ㅎㅎ둘째요,
물만두님 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안간데요,,6살에 유치원간데요,,
그리고 옆집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자기는 안간다고 하던데요,,

박예진 2005-08-25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무슨 좀 무서운 영화 같은거. 혹은 충격적인 영상을 보지는 않았을까요?
그러면 깜짝 놀라고, 무서워할수도 있잖아요. 엄마한테 말은 못하지만.
저는 엄마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혹시...
좀 무서워하는 걸 보면 그런 것 같은데요.

플레져 2005-08-2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때 우리 언니가 그랬거든요. 꿈에서도 괴물 나온다고 엉엉 울기 일쑤였죠.
성장통이라고도 하던데... 류가 크느라 그러는 거 아닌가요?

울보 2005-08-2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양 고마워요,,이렇게 달려와서 이야기 해주어서요,,
속삭이신님 그렇군요,,
아하 잘자라는거군요,,
요즘 너무 혼자서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서 하고 잘놀길래 괜찮다 했는데 그런경우도 있군요,님말씀대로 그리할게요,,감사합니다,
그렇지요,,잘커가고 있는거지요,,

울보 2005-08-25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류가 저를 많이 닮아서요,그런것까지 닮지 않아도 되는데..제가 어릴적에 작은 무늬를 보면서 이상하게 생겼다고 울고 그랫거든요,,류도 아마 그런걸까요..정말 크느라 그런거라 생각을 해야지요,,잘크고 잇는걸거예요,,

마늘빵 2005-08-25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없는 저는... 도와드릴수가... ㅠ_ㅠ

울보 2005-08-25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그럼요,,나중에 참조하세요,,

진주 2005-08-25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아시 타는 거 아닌가요??
아시탄다...이거 사투린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가 동생을 가지면 엄마보다 애가 먼저 알 때가 있어요. 안아달라고 하고, 응석부리고, 까탈부리고, 암튼 엄마를 무진장 귀찮게 해요..근데..류는 귀찮게 하는 거 같진 않는데? 좀 더 상세하게 올려봐요.

울보 2005-08-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귀찮게는 하지 않아요,,
그냥 잘놀다가 그럴때가 있는거지요,,
물어보면 엄마 배속에 동생은 없다고 이야기 해요,,후후

바람돌이 2005-08-2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엄마가 없어서 운적이 있다고 하셨죠. 그 시간이 우리가 보기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아마 류에게는 굉장히 긴 시간이었을거고 큰 공포였을겁니다. 아마 그 기억이 류를 불안하게 하는게 아닐까? 예린이도 그런적이 있었거든요.
이럴 때는 육아서에 써놓은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울때 꼭 안아주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고요. "아 그래서 류가 무서웠구나. 엄마가 몰랐어 다음부턴 안그럴게" 뭐 이런거요. 이 방법이 그래도 꽤 잘 먹히더라구요. 요즘 예린이는 많이 좋아져서 엄마한테 치근대는건 많이 좋아졌습니다. 떨어져서도 잘 있고요.
저도 요즘은 둘째가 이러는데 여전히 같은 방법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울보 2005-08-26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그것이 다른곳에서나 타인들하고 놀때는 그러지 않은데..집에서 저랑 둘이 있을때 그러니문제지요..다시 한번 조분조분 생각을 해볼까합니다,,

LAYLA 2005-08-26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곱살때였나 '죽음' 이 무서워져서 류처럼 행동했던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죽으면 어떡하나 해서 많이 불안했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들하고 일상생활을할땐 즐겁게 놀다가 엄마랑 단 둘이 있음 죽음이 생각나는거에요. 아무래도 조용한 상황이니까요. 또 죽음으로 사라지면 가장 슬플 사람이 엄마니까요...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울보 2005-08-26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라일라님 저도 예전에 그랫는데 겁도 많고 혼자서 공상하면서 슬퍼하고,,울고 그랫는데 님도 그러셧군요,,
말씀 남겨 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