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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지는 않네요..

류랑 병원에 가야하는데, 비는 오지 않겠지요

요즘은 하루종일 아이랑 지지고 볶고 싸우지요.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답니다,

지금 류는 옆집 언니랑 노느라 정신이 없지요..

그래서 내가 이러고 노는것을 허락합니다,

아! 그냥 기분이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무어라 말을 할수는 없지만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때문이겠지요.

그런것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말하기는 곤란해서,,,그냥 혼자서 이렇게 웃고 넘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신경도 쓰지 않으려합니다,

조금씩 현실에 충실해가기로 했습니다,

아니 너무 타인에게 집착하지않고 타인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것이 삶을 편하게사는 방법이더라구요

그리고 타인에게 너무 잘해주지도 말아야 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언제나 혼자서 씁쓸하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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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3-2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힘내세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모두 잊어버리고, 서재에서 행복해지시기 바래요..^^*

숨은아이 2005-03-23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 무슨 일이실까... 저도 덩달아 우울해집니다...

울보 2005-03-23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숨은아이님 신경써주셔셔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꿋꿋하게 살아요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일이 신경쓰니까 나만 우스운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마음먹고 살기로 했지요..ㅎㅎㅎㅎ

비로그인 2005-03-23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왜 그러세요.ㅡ"ㅡ 실은 저도 계속 그랬답니다. 결론은 "행복하니까 별 고민은 다하고 살어~!! 내 상황이 최악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겠어??" 하고 혼자 다독였답니다. 힘내자구요.^^

울보 2005-03-2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폭스바겐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아자아자 화아팅!!!!!!!!!

울보 2005-03-23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래야지요
신경은 쓰이는데 하는수 없지요..
그냥 편하게 마음을 가지기로 했어요
정신수양한다 생각하지요.

아영엄마 2005-03-23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우울한 일일랑 얼른 떨쳐버리자구요~ 날은 우충충해도 밝은 기분으로!

울보 2005-03-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힘!!!!!

하이드 2005-03-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관계가 가장 힘들어요. 너무 사랑하지 말고 너무 미워하지 말자가 모토인제가 싫지만, 그런 방어기제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너무 맘상하고, 그런거, 이제 좀 많이 싫어서 말이지요.

비로그인 2005-03-2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우울해질땐 억지로 즐거워질려고 하는 것 보다는 한번 슬퍼져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한번 해 보세요. 역시 울고 싶을땐 참는것 보다 우는게 더 좋아요.
슬퍼지고 싶을때 좋은(?) 노래 보냅니다.

컴에다 따로 다운 받으셔서 들으면 더 편합니다.
벌써 가지고 계신가요?

2005-03-23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3-2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하이드님..
잘 안되네요.
제성격이 한번 퍼주기 시작하면 끝을 보는데 만일 받는사람이 갑자기 변해버리면 그것때문에 가슴아파서 매일 우는 스타일이라서,,,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요
하날리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님덕에 아침에 좋은 음악들었지요..

울보 2005-03-2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의 기분을 풀어주시고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셔...
전 행복합니다,

물만두 2005-03-2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할때는 일단 우세요. 운 다음 재미난 것을 보시고 웃으세요. 또한 막 서재에 가서 우울하다 뒹구세요. 바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보면 우울은 지가 있을 곳이 아닌게벼 하며 간답니다. 또 오면 에비하고 쫓으시고 만화책을 보시지요^^ 님 홧팅하시고... 사람들이 번번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그때문에 우리 우울하지 말자구요^^ 그래봐야 손해라구요^_______________________^

chika 2005-03-23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울보님!! 왜 이러세요옷!!!! 제가 어떻게 업시켜드릴까요? 네~?
흠흠흠,,,,, 제가 울보님을 위해 멋찌이구리한 엽서 한 장 준비중이예요...(흑~ 아직 기획단계일뿐인데..그래서 발설하면 안되는거였는데...ㅠ.ㅠ)
그니까 그거 생각하면서 '히이~ '하고 웃으세욥~! ^_____________^*
- 그...근데요 엽서는 조금 오래 기다리셔야 된다는...그... 아...아시죠? ^^;;;;;;;

nemuko 2005-03-23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래도 이곳에서 우울하다 말할 용기가 있고 게다가 그런 말에 다들 달려와서 토닥토닥 해줄 이웃이 있는 울보님이 참 부럽네요^^ 날씨도 좋은데 류 데리고 나가셔서 책방 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점심도 사드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울보 2005-03-23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울보 류랑 나가서 이유는 병원이지만 맑은공기(이건 좀 그렇다)쐐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이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기로 햇어요..
모두모두 제게 용기를 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