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류가 앞니를 뺐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내 마음 한켠이 이렇게 싸하고 아픈지,,

아이가 쑥쑥자라면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그런데 왜 이렇게 내마음한구석이 허전한지,,,ㅎㅎ



어제 치아를 뽑고서,

앞에 솜을 물고서,,

울지도 않고 참 신기했다고 하네요 치아빼는것이

그냥 서서 의사선생님이 어디 보자 하더니 그냥 쑥,,,ㅎㅎ



어제의 모습입니다,

앞니가 빠진 모습 ㅎㅎ



오늘 살짝 보여주더라구요,

어느새 저렇게 자랐나 싶기도 하고

왠지 뿌듯도 하면서 마음한구석의 그 아련함이란,

그래도 잘 자라고 있는것 같아서 좋기는한데

너무 일찍 치아를 뽑아버린것은 아닌지,

우리때는 초등학교 입학할때나 뽑은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뭐든지 빠른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겠지요,

그냥 엄마의 걱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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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11-10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이제 이 빼기 시작이네요. 처음 빠지기 시작하면 조금 후 옆의 이도 흔들리기 시작하고, 연달아 몇 개 씩 빠지더라구요. 제 아이는 집에서 빼주느라 한바탕 소동이 있었답니다 ^^

울보 2007-11-12 11:32   좋아요 0 | URL
겁이 많은 엄마라서,,
류는 만나는 이들에게 모두 빠진 이를 자랑하느라 바빠요,,
에고 정말 걱정이랍니다 양치는 잘하는데 그래도,,

조선인 2007-11-10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류가 마로를 앞질렀네요. 마로는 혹시나 해서 엑스레이도 찍어봤는데 아직 멀었다네요.

울보 2007-11-12 11:33   좋아요 0 | URL
와 마로는 아직 앞니를 안뺐군요, 조금 늦게 빼는게 더 좋은것 아닌가요 그런데 엑스레이까지,,마로도 이제 머지 않은듯한데요,,걱정마세요,

무스탕 2007-11-1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크고 있군요 :)
지성이와 달리 정성이는 이를 뽑을때마다 난리를 쳤어요 ^^;
그런데 지금 정성이 이 갈이에 문제가 생겨서 조금 걱정중이라지요..
류야~ 우물가에 가지마라~ ^ㅠ^

울보 2007-11-12 11:34   좋아요 0 | URL
ㅎㅎ
류는 자기가 자기에게 그노래를 불러주고 있어요
그리고 매일 거울앞에 서서 이를 보곤합니다,
저도 제 젖니가 안 빠진것이 있어서 그냥 어른이 되도록 유치를 가지고 있던 이가 있어서 류이빼고 나는것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행복희망꿈 2007-11-11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작은아이도 6살인데요. 지난주에 류와 같은 자리의 이가 빠졌어요.
첫니가 난 그 시기에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6개월쯤에 났거든요. 그럼 6살에 빠진다고 하네요. ^*^
제가 클때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이 참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울보 2007-11-12 11:34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류도 그때즘 난것 같은데, 어제 류의 빠진이를 보고 친정엄마가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내 이갈이할때를,,ㅎㅎ

미미달 2007-11-1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앞니 뽑았을 때의 생각이 나네요.
별 일 없는 이상 앞니가 빠졌을 때는 인생에 한 번 밖에 없으니까
이 때 사진을 많이 찍어놓는게 좋은 것 같아요. 으흐흐

울보 2007-11-12 11:35   좋아요 0 | URL
네 ,..
이상하게 앞니빠진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구 그러네요,,

프레이야 2007-11-12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니 빠진 류 귀여워요^^
많이 컸어요, 류가~

울보 2007-11-12 21:36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실비 2007-11-1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많이 컸네요.. 안보사이에^^

울보 2007-11-13 11:12   좋아요 0 | URL
ㅎㅎ 네 실비님 그렇지요,
쑥쑥 자라고 있는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7-11-14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많이 컸어요 아기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