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대구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내일 한 번 들려보셨으면 합니다. 김영하 작가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는 알뜰도서 교환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집에 있는 책을 가져오면 1인당 3권까지 원하는 책을 교환해준답니다. 저는 알라딘 서점에 매입 불가능한 책을 처리할 생각입니다.
교환전에 비치될 책이 공무원, 기관 단체 등에서 기증받은 것입니다. 그 권수가 삼천여 권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 행사를 이번에 처음 알게 돼서 교환전에 비치되는 책의 상태와 종류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릅니다. 운이 좋으면 알짜배기 책을 찾을 수 있겠죠.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감 또한 더욱 큽니다. 왠지 어린이, 청소년용 책이 가장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알짜배기 책이 없으면 헌책방에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