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tella.K님이 보내준 선물을 받았어요. 이틀 전에 stella.K님이 선물을 확인할 때 깜짝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많이 기대했어요. 예상한 것보다 선물이 집에 일찍 도착했어요.

상자를 열어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간식과 책이 들어 있었습니다. stella.K님이 제가 ‘단짠단짠’ 간식을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아셨는지 단맛이 나는 과자(맛동산)와 짠맛이 나는 과자 한 봉지(프레첼)씩 넣어주셨네요. 그리고 제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바 두 개도 챙겨 넣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책은 나오미 울프의 《버자이너》입니다. stella.K님이 이 책을 읽고 리뷰를 남겼어요.
※ [버자이너는 고발한다] (작성자: stella.K)
http://blog.aladin.co.kr/hjk4429/10166475
stella.K님의 리뷰 덕분에 책의 존재를 알게 됐어요. 그러나 《버자이너》가 출간된 지 두 달 정도 지났지만, 대구광역시 모든 공공도서관에 찾을 수 없는 책이에요. 한동안 책의 존재를 잊고 지내다가 stella.K님이 선물로 주셔서 읽을 수 있게 됐어요. 일용할 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stella.K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