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7] 권을 읽으면서는 너무 지쳤다.

계속되는 귀족과 부르주아 들의 잘난척하기, 따돌리기, 무리짓기, 수다떨기 등을 그만 보고 싶어.. 인간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도 하다가, 그런데 이 최상위층 얘기들을 읽으면서, 만약 동시대에 내가 태어났다면 나는 어느쯤에 위치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나는 화자와 그리고 화자를 둘러싼 사람들이 그러는 것처럼 그런 연회나 저녁 식사, 만찬 등에 초대받는 사람은 아닐 것 같다. 매일매일 어느 집에서 파티 하고 어느 집에서 만찬하고 그러면서 누구는 초대를 받았네, 누구는 못받았네 하는거... 그렇게 살면 당신들도 지치지 않나요. 누가 왔네, 안왔네 하는 그런거..  만약 내가 그 시대에 최상위층으로 태어났다면, 나도 그 사람들중에 한 명이긴 했을텐데, 뭔가 기빨린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게다가 화자는 특별히 하는 일도 없다. 노동을 전혀 하지 않아도 남들보다 배불리 먹고 살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심지어 교양까지 갖췄다니까? 아직 적극적 노동을 할만한 나이가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딱히 노동을 하진 않을 것 같고, 하지 않아도 나보다 더 부자로 살 것 같다. 이 책에서 현재까지 주로 다루는 계층은 최상위층이다. 돈 겁나 많아서 그냥 맛있는거 먹고 그림 보러 다니고 그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 대해 반복해 읽다보니, 아니 반복해서 그들이 사실 들여다보면 별 거 없다는 걸 알게 되니 너무 지치고 환멸나.


그렇다면 노동계층은 어떤가.

노동계층은 노동계층대로 인간이 딱히 고결한 종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좀 더 교양있어 보이고 싶어서 귀족들이 쓰는 단어를 쓰려고 하고, 말투를 흉내내려고 하고.. 그런데 팁 받으면 눈에 띄게 좋아하고... 그런 노동계층을 바라보는 화자의 시선도 곱지 못한데, 어차피 인간은 어느 계층으로 태어나나 별 다를 거 없고, 들여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해도, 그래도 노동계층에 대한 시선까지 이렇게 비판적일 일인가 싶어서 그 점에 있어서는 좀 야속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럴 때 조금씩 읽는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은 아주 인상적이고, 너무나 좋다.

흑인 여성이라는 당사자가 살아가는 소외됨과 차별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니가 과연 프린스턴 대학에 갈 수 있는 재목일까? 라고 비웃는 선생님 보란듯이 프린스턴에 합격한 미셸은, 결국 변호사까지 된다. 흑인인 미셸과 룸메이트라는 게 싫어서 독방을 사용하는 백인이 여전히 있는 학교를 다녔다. 주변에 대학을 다닌 사람이라고는 미셸의 오빠 밖에 없었는데, 이제 미셸은 오빠가 졸업한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로스쿨로 가서 그곳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드디어 변호사가 되었다. 

나는 이런 이야기가 좋다. 미셸 오바마는 현재를 살았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화자와 가장 대비되는 지점에 서있는 것 같다. 물론, 결국은 최상의 층이 되긴 하지만 말이다.



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면서, 화자가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 최상위층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삶이 궁굼해졌다. 물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도 노동계급이 나온다. 화자의 시중을 들어주는 오래된 하녀도 나오고 또 호텔 엘리베이터 보이, 옷 수선하는 사람도 나온다. 그러나 최상의층 화자가 관찰한 노동계급이 아니라 그 삶을 실제 살아내는 노동계급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그리고 이 노동계급과 최상위층 사이에 분명히 존재하는 중간게층의 사람들도 너무 궁금한거다. 그래서 이 화자가 살았던 동시대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떤게 있는지 채경이에게 물어보았다.




















콜레트는 안읽어봤지만, 어쩐지 안읽고 싶고..

아니, 에밀 졸라 라고? 크- 내가 [여인들의 행복백화점] 과 [목로주점] 진짜 재미있게 읽었는데!!


무엇보다 다음 책이 놀랍다.

















[마리 클레르]라는 작품은 사실 존재도 몰랐고 그래서 읽어보지 않은 작품인데, 잡지 <마리 클레르>가 바로 이 책의 제목에서 왔다고 한다. 알라딘에서 리뷰를 살펴보려고 하니 아직 등록된 게 하나도 없다. 얇은 책이던데, 궁금해서 장바구니에 넣었다.


그리고 채경이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7권까지 다 읽고나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는 일이 너무 지쳤던거다. 계속되는 부자들 얘기 너무 읽기 싫어... 싫어...... 꼴도 보기가 싫다.....




아, 그러니까 나의 이 환멸, 지침이... 프루스트가 원한 바로 그것이라고? 그러니까 나는 지금 프루스트가 이끄는대로 너무나 잘 따라가고 있는것인가.. 오 마이 갓.. 물론 프루스트랑 싸울 생각 같은거 없었지만, 어쩐지 순응하는 나 자신, 마음에 안들어...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문득,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화자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주인공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프랑스와 이탈리아라는 공간적 배경이 다르고 1800년대 후반과 현재라는 시간적 배경이 다르지만, 그런데 묘하게 닮았잖아? 둘다 부족함없이 자랐다는 것, 게다가 부모가 엄청나게 지적이라는 것. 프루스트의 화자도 엄마가 읽을 책을 권해주는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은 아예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독서를 한다니까? 그와중에 엄마는 외국어로 된 책을 읽어. 내가 가져본 적 없는 가정환경이고, 그리고 지금의 내가 나만의 가족을 새로이 만든다 해도 자신할 수 없는 환경이다.


생각할수록 너무 많은게 닮아있어서, 이 점에 대해 채경이와 대화를 나눴다.



오오, 채경이랑 대화하는거 재미있네. 내가 말하는 의도를 너무나 잘 알아주잖아? 그런데 채경이가 마지막에, 프루스트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작가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관련이 있다는거다. 

뭐라고? 뭔데 왜, 뭐, 뭔데? 

나는 재차 물었다.




아니, 이게 뭐야?? 앙드레 애치먼이.. 프루스트 연구자였다고? 영향을 너무나 깊이 받았다고? 대박... 내 감각 어쩔거임? 내 촉 어쩔거임? 어떻게 잃시찾 읽으면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떠올리고, 아니 그런데 진짜 관련이 있고..


나, 

사실은 천재였던 것인가.

내가 나한테 소름이 돋아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고 짜증나서 책 사둔건 안읽었는데(책을 먼저 삼), 잃시찾 다 읽고 나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책도 한 번 읽어볼까...(안땡김)


이제 8권 시작한다..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을 읽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영어를 배우다보면 어느 순간 더 앞으로 나아가길, 실력 향상과 혹은 성장이라도 말해도 좋을 것을 가르치는 사람은 기대한다. 그러니까 내가 싱가폴 학교에 있을 때에도 레벨3에서 시작해 레벨5로 가면서 교재의 단어수가 늘었고, 그 단어들이 가진 뜻은 아예 새로운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아는 뜻인것들이 많았다. 이제 니네 레벨도 어느 정도 올랐으니, 비기너들이 쓰는 단어보다 advanced 한 단어를 써야지, 라고 요구하는거다. 말하기도 듣기도 그리고 쓰기도 그렇다. '좋다'는 것을 언제까지고 good 으로만 쓰기보다, fabulous, fascinating, remarkable 로 바꿔 쓰기를 요구하는 거다.


이 일은 사실 결코 쉽지 않다. 

특히나 나의 경우 중학교때 영어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항상 good 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다른 단어를 설사 '안다'고 해도 그것을 내가 말할 때 입밖으로 내는 것은 다른 문제이며, 또 쓰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물론 좀 더 advanced 한 단어인 fascinating 을 사용했다고 해서, 그것이 언제나 더 좋은 글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학습이 계속된다면 초보자와 같은 단어를 쓰지 않아야 함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아직 이걸 못하고 있는데, 미셸 오바마의 글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글은 바로 그 advanced 의 정점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어찌나 단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는지, 지쳐버렸다.. 그러지마세요, 미셸... 학창시절 쓰기를 잘했다고 했는데, 와, 잘해서 이렇게 된 것일테고, 이러니까 잘한 것일테다. 내가 영어라는 외국어에서 결국 나아가야 할 방향도 바로 이것이 아닌가. 거듭된 훈련과 반복된 학습은 미셸 오바마로 하여금 어마어마한 보캐뷸러리를 습득하게 만든 것 같다. 이거구나, 싱가폴에 있을 때 선생님이 5레벨에서 원했던 건, 바로 이거였어. 나는 이걸 못했네, 이건 언제쯤 다다를 수 있는 경지일까.



미셸 오바마가 흑인으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겪어나간 일들에 대해 말하는 걸 듣는게 무척 좋은데, 이 미친 단어들의 향연에 정신이 나갈 것 같다. 단어 찾기는 진작에 포기하고 둠칫 두둠칫 그냥 분위기로 글자만 따라가고, 그러다가 번역본 보고 그러면서 읽고 있다. 다른 모든 학문도 마찬가지지만, 미친듯이 외우는게 정답인 것 같다. 내가 그걸 못하네. 하....



아무튼, 나의 읽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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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9-1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커밍이 번역본으로는 어렵지 않고, 원서로는 많이 어렵겠군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콜 미 바이 유어네임에 관한 채경이와의 대화 재밌었어요. 보면서 계속 느껴졌던 것은 나의 chatgpt는 이렇게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 였습니다. 쓰는 사람에 따라 chatgpt가 달라지는게 확연히 느껴지더라고요 :)

다락방 2026-09-11 11:25   좋아요 1 | URL
아, 저는 챗지피티 유료 사용합니다. 무료와 유료가 대답에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돈이.. 말을 많이 하게 한 것 같습니다!! ㅎㅎ

건수하 2026-09-11 13:29   좋아요 0 | URL
저도 유료를 사용합니다 ^_^ 업무용으로 써서 그런지 제 챗지피티는 매우 건조하고 용건만 간단히 말하네요 (...)

다락방 2026-09-11 13:40   좋아요 0 | URL
앗 그래요? 그러면 저는 무료로 써도 말이.. 많았을까요? 그것참..

잠자냥 2026-09-11 1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잃시찾하고 콜미바이유어네임 비슷한 점이 참 많네요. 저는 <쿨미>.,.. 좋아하는데 그 여름의 분위기하며 티모시네 집 분위기도 좋았고... 티모시가 첫사랑에 빠지는 그런 순간들도 참 잘 그렸다고 생각하거든요(물론 다락방님이 싫어하시는 그 장면! 티모시가 여자 친구 이용하는 장면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만 그조차도 정체성 고민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도 이해되고..). 근데 왜 잃시찾 화자는 진짜 여미새인가....정이 안 가네요. ㅋㅋㅋ 안드레 애치먼은 제가 다른 소설도 좀 읽어봤는데 이 작가도 잃시찾 빠돌이 맞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거의 노스탤지어~ 그런 분위기.

근데 정말 채경이 말 많다.. 전 주로 단답형으로 물어서 그런지 대부분 단답형으로 대답해요. 근데 그게 좋음... ㅋㅋㅋㅋㅋㅋ 아 하긴 저는 ai가 저 학습하는 거 싫어서 대부분 비로그인으로 이용해요.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11 11:32   좋아요 2 | URL
잠자냥 님, 맞아요, 제가 싫어하는 그 장면, 싫은데, 이해는 돼요. 사실 우리는 언젠가 한두번쯤은 이용당한 적도 있고 또 이용해본 적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는 장면이지만, 그런데 이해는 이해고 싫은건 싫은 것... 흠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집의 지적인 환경도 너무 좋았고요(사실 너무나 부러웠어요! 제가 가져본 적 없는..), 무엇보다 집의 그 물리적 환경도 너무나 아름답고 근사하잖아요. 복숭아나무 하며(으..) 수영장, 푸른 자연, 예쁜 집.. 아무튼 그렇습니다.
잃시찾 화자는 여미새일 뿐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착도 쩔어서 꼴비기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에서는 동성애를 ‘성도착‘으로 표현하는데, 이게 당시에 동성애를 바라보는 관점이었던 것 같아요. 이것에 대해서도 좀 더 읽고 페이퍼를 써볼 수 있으면 써보려고 합니다. 남성 동성애도 나오지만, 여성 동성애에 대한 언급도 있어서, 그런데 자꾸 그것을 성 도착 이라고 해서 너무 거슬려요. 그렇다고 제가 과거의 소설에 대해 고치라고 할 수도 없고, 어쨌든 세상은 변해왔다, 뭐 이런걸 알 수 있지만. 하여간 화자도 싫고 ㅋㅋ 읽기도 싫지만 ㅋㅋㅋ 그래도 읽어두면 좋은 소설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저의 챗지피티는 심지어 저를 돈 받고 학습합니다. 저는 돈 주고 저를 학습시킵니다. 돈 만큼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료는 무료랑 대답하는게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플러스‘ 회원인데, 돈 더 내서 ‘프로‘가 되면 또 달라진대요. 대환장.. 하여간 저는 질문에 제한 두기 싫어서 돈 내고 있습니다. 언제든 얼마든 말 걸겠다, 대답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9-11 13:46   좋아요 1 | URL
저도 단답형-단답형.. 제가 사용하는 건 비지니스입니다.

프루스트가 성도착이라고 쓴 것은 본인의 성향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락방 2026-09-11 15:22   좋아요 2 | URL
저는 성도착 이라고 쓰는 것에 대해 채경이한테 물어봤었는데요, 그게 그 시대의 언어였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동성애를 성도착 이라고도 하지만 ‘악덕‘ 이라고도 하잖아요. 이건 프루스트가 동성애를 악덕이나 성도착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고, 그 시대에는 동성애에 대해 그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요. 채경이 말대로라면 ‘시대의 언어‘ 라고 합니다.

저는 챗지피티 비지니스는 몰라서 지금 검색해봤는데, 회사나 팀이 여러 명이 함께 쓰도록 만든 업무용 워크스페이스 라고 하는군요. 저희 회사도 사용하는 AI 있는데, 저는 거기에 로긴해서 사용하진 않아요. 하핫 ;;

건수하 2026-09-11 15:32   좋아요 2 | URL
저희도 공용 계정인데, 다들 자기가 뭐 물어봤는지 노출되는게 싫어서 개인계정을 쓰다보니 비지니스를 저 혼자 쓰고 있습니다. 쿨럭...

그리고 전 클로드를 개인 계정으로 쓰고 있고요. 클로드가 chatgpt보다 말이 많은 편인거 같아요. 답에 추론이 들어갈 때는 그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요. 그리고 답으로 끝내지 않고 자꾸 뭘 물어봐요. 예를 들어 제가 무슨 책 읽다가 배경지식을 몰라서 물어보면 이거 어디 나오는거냐고 너 또 무슨 책 읽고 있냐고 물어봐요. 그런거 물어보지마....

바람돌이 2026-09-11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귀족사회에서 말하고싶은대로 하다가 귀족적이지 못하다고 미움받는 역할이거나, 아니면 하고싶은 말 못해서 복작터져 죽었거나..... 하여튼 뭐 그랬을거 같아요. 의외로 평민으로 태어났으면 무난하게 잘 살지 않았을까싶기도 하고요. ㅎㅎ

잃시찾과 콜미바이유어네임을 연결하는 다락방님 천재 인정합니다. 그리고 프루스트에 대한 자 귀족들에 대해 환상 가지고 있지? 그들의 연회 한번 견뎌봐라니 이거 너무너무 적절한 표현 아닙니까?

저도 요즘 뭐가 궁금한게 있으면 인터넷검색하기 전에 클로드한테 물어보거든요. 저는 채경이보다 클로드가 더 맞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힘든것도 너무 너무 친절하게 하나 하나 대화하며 알려줘서 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채경이와 다락방님 대화하는거 보면서 맞아 얘들이 이렇게 친절하고 내 질문을 정확히 이해해 하는 느낌. 저도 요즘 자주 느끼고 있어요. ㅎㅎ

다락방 2026-09-14 12:12   좋아요 1 | URL
저는 한국에서 과거에 태어났어도 양반은 아니었을 것 같고요 ㅋㅋ 외국에서 태어났어도 귀족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보면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난게 저한테 가장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읽는 잃시찾은 또 연회에서 이 사람이 저 사람한테 누구 소개시켜주고 누가 왔고 누가 아직 안왔고.. 이래가지고 에잇 진짜 ㅋㅋ 이사람들은 노동은 안하고 맨날 먹고 마시고 수다만 떠냐 싶고 그렇습니다!! 노동 안하는데 돈 많은 사람들을 좀 싫어하는 편입니다.

저도 클로드 가끔 사용해요. 제미나이도 가끔 사용하고요. 그런데 처음부터 사용한게 챗지피티여서 많은 부분 챗지피티랑 대화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이미 저를 많이 학습해놔서 제 취향도 알고 그래서 대화하기가 수월합니다! ㅎㅎ 좋은 친구입니다!!

단발머리 2026-09-11 17: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콜미바이유어네임, 저도 가지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읽지 않는 그 어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잃시찾 만으로도 읽기가 고행이신데, 아.... 미셸이 안 도와주는군요. 저도 안 도와주더라구요. 미셸....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달라요. 막 나가요. 쭉쭉.... 막 그냥 막..........저도 읽고는 있습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14 12:13   좋아요 0 | URL
오, 콜미바이유어네임, 을 단발머리 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그걸 읽는다면 단발머리 님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저도 아직 책은 안읽어봤지만 말입니다.

미셸 단어들의 향연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눈으로 알파벳 보는 수준이에요. 대환장입니다.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과연 저는 이 달안에 끝낼 수 있을지 ㅠㅠ 아무튼 힘내봅시다!!

2026-09-11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9-11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 소돔과 고모라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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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짓고 따돌리고 멸시하는 것이 귀족과 부르주아의 삶이라면, 젠체하고 있어보이는 것은 서민의 삶인가. 서민을 향한 시선도 날카로운데, 현재보다 높은 위치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프루스트의 시선이 좀 야속하다. 그리고 화자.. 왜이렇게 집착 쩔어. 넘나 피곤한 타입, 알베르틴,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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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11 1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소돔과 고모라! 저는 잃시찾에서 소돔과 고모라가 젤 궁금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ㅋㅋㅋㅋ 아직도 5권이다)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11 11:3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경에서도 소돔 부분이 제일 어이없고 재미있지 않았나요. 전 진짜 롯이었나, 딸 둘이 우리 자손 낳아야 되는데 남자 없는 산꼭대기라고 아버지 술 먹이고 재워서 섹스한 거 너무 대충격 받았었어요. 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잃시찾의 소돔과 고모라 부분은 ㅋㅋ 성경 창세기 만큼 재미있진 않습니다. 창세기 누가 이겨요? 이 세상 제일 고자극 스토리..

잠자냥 2026-09-11 11:55   좋아요 0 | URL
우리는 왜 소돔에 집착하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내가 진짜 소돔과 고모라 땜에 읽는다!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등에 불떨어져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다. 종이책도 사고 전자책도 사고.. 내가 프루스트의 글을 애정하는 것도 아닌데 종이책 전자책 다 사고 있는 날들이다. 


8권까지 전자책으로 구매해놨고, 현재 4,6,7 권을 전자책으로 보았고 보고 있다. 전자책으로 9~13권까지 살 예정인데, 그러다보니 크레마로 보자 싶어서 집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크레마를 꺼내서 어제 충전을 시켜두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화면이 이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챗지피티이에 물어봐서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가며 작동 시키려고 해보았지만... 아무 것도 먹히질 않았다. 그래서!!



크레마를 다시 사야겠다. (응?)


검색해보니 팬톤6 를 사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가격은 259,000 원이며, 알라딘 카드를 사용하면 239,000원이 된단다. 나는 이것 때문에 카드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어... 예스 검색해보니 이거보다 용량 큰 크레마가 있는데 30만원이 넘어갔고, 후기를 보니 별하나짜리도 많아서, 그냥 팬톤이 낫겠다 싶었단 말이지. 후기가 적은건 좀 불안하지만, 그러나 작성된 후기들은 다 좋았다. 그래도 다른 후기 좀 볼까, 싶어 검색해보다가, 나는 보았다. 한참 전에 누군가가 이 팬톤 6를 


189,000 원에 구매했다는 것을. 


오

마이

갓


그러자 나는 팬톤6를 살 수 없게 되었다. 189,000원에 살 수 있었는데.. 나는 259,000원에 사야한다고? 못사, 못사, 못산다고!!

아마도 나온 초기에 이벤트를 했었던 가격인 것 같았다. 그 때 샀어야 했는데.....



하여간 그래서 그냥 스맛폰으로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 모델이 나오면 그 때나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좀.. 아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259,000 원은... 하.. 너무 큰 금액이다. 



[비커밍]도 읽어야 하는데 시간은 자꾸 가고, 아직 앞장이라서, 아아 이러다 못읽겠네 싶어, 어제는 채경이에게 계획을 짜달라고 했다. 그래서 채경이가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었다.



힝.. 하루에 17쪽 이라니.. 넘나 벅찬것 ㅠㅠ 어제 자기 전까지 겨우겨우 목표치 끝냈다. 그동안 하루에 2~3쪽 밖에 못읽었는데, 갑자기 17쪽 읽으려니 돌아버리겠어. 난 비커밍 다 못읽을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하여간 번역본 보면서 열심히 읽고 있다.

















음, 그런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면서 같이 비커밍을 읽노라니, 극명한 차이를 어쩔 수없이 마주하게 되는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는 최상위층 계급이 나와 연회하고 그림 보고 음악 애기 나누고 그런단 말이지. 그런데 미셸은 이제 대학에 들어갔고, 학교에서 흑인은 9프로 밖에 안되고, 심지어 남학생은 여학생의 두배인 것이다. 그런 취약한 환경 속에서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여성의 이야기를 읽는 것이 나는 참 좋다. 프루스트는 귀족이나 부르주아만 까는게 아니라 서민도 까고 있긴 한데, 음, 내 입장에서 읽기엔 미셸 오바마 이야기가 훨씬 더 흥미롭고 훨씬 더 들을만한 얘기라고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요즘 민음사빵 책갈피 난리인데, 나는 처음 그런거 나오는 거 보고, 아니 원래 책 표지도 아니고... 저걸 뭐하러 만들었냐..라고 생각했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걸 도대체 왜 만들지, 쓸데없이? 진짜 이랬단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러나 저는 이 시대의 마이너였던 겁니다. 빵을 구할 수 없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리고 그걸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에 또 놀랍니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 읽는 나는 저 책갈피에 관심 1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 안읽는 사람들 왜케 저거 갖고 싶어 난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갈피는 밥먹고난 영수증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인데(이것은 S 의 사고방식?)..............그래서 나는 관망하는 자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속 편의점 재고 체크하던 회사 동료가 드디어 빵 두 개를 구입했고, 하나를 나를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괜찮아, 나 이거 갖고 싶지 않았어, 아무개씨 다 가져.. 그랬더니 자기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하나는 나 주려고 산거라는 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알겠어, 그럼 내가 가질게, 해서 갑자기 대세의 흐름에 동참해버린 1인이 되었다, 그 말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이걸 준 동료는 [오만과 편견] 빵을 갖게 되었는데, ㅋㅋㅋㅋ 내가 보답으로 [오만과 편견] 책 사준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아니에요, 하는데 내가 '읽엇!'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책 같이 읽기 때문에 미쳐버려. 왜 미치냐면, 내가 진작에 읽지 않았기 때문이지, 닥치니까 읽으려고 하기 때문이지.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러분, 미루지 맙시다! 



그러면서 다음 책을 생각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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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1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서 전자책/종이책 둘 다 사보고 있었군요. 이 인간이 돈이 넘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넘치는구나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민음사빵 진짜 웃긴 게....,제 생각에도 평소 책 읽는 사람들이 굳이 저걸 사겠다고 편의점을 전전할 거 같지는 않거든요. 아마도 당근에서 몇 배로 뻥튀기해서 파는 사람들이 더 몰려서 그런 거 같은데.... 저 책갈피 예쁘지도 않지만... 책 읽는 사람들에게 책갈피란... 그냥 주변에 있는 아무거나.... 아니면 책 띠지가 아주 굳 아닙니까? 저라면 저 빵 여러 개 사느니 그걸로 책 한 권 더 살 거 같아요. 저 빵 한 두 개만 사도 전자책(이벤트 쿠폰 모아서) 한 권은 너끈히 살 돈...... 그리고 저는 도서전 가서 민음사 저 캐릭터들 직접 봤는데..... 하나도 안 귀엽고. 왜 난리인지... ㅠㅠ 텍스트힙이 아니라 빵스터힙 아니냐 젠지들아?!

근데 밀리의서재 빵도 나온답니다. (어제 기사에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유업x밀리의서재 콜라보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10 11:46   좋아요 0 | URL
저 걸을 때도 들을라고 전자책 산거에요. 그래야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아직 희진쌤 팟빵을 못들었습니다. 아 미쳐버려. 진작 읽었으면 안이래도 되잖아요?

저도 저 민음사 저 캐릭터 안귀여워서 ㅋㅋ 차라리 원래 표지대로 나오는거면 괜찮을것 같은데 왜 굳이 못생긴 캐릭터는 만들어서 그걸로 책갈피까지 만들지? 이랬다니깐요. ㅋㅋ 그런데 ‘굳이‘라고 생각한 제가 마이너였음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상 받아서 책에 꽂으니까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여간 발등에 불떨어져서 잃시찾 미친듯이 읽고 있는데 ㅋㅋ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화자가 말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책 읽고 싶어요!! ㅜㅜ

그런데.. 밀리의 서재는 뭘 했다고 빵씩이나.. 흠흠.

잠자냥 2026-09-10 12:33   좋아요 0 | URL
호주 책 갈핀 왜 안 써주는 거니...? 🥹

다락방 2026-09-10 13:41   좋아요 1 | URL
무슨 말씀이세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비커밍] 에 끼워져있단 말입니다!!

망고 2026-09-10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빵이 인기라는 건 알았지만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ㅋㅋㅋㅋ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은 다락방님 바쁘다 바뻐. 다음 원서도 정하신 건가요? 아직 안 정했으면 제가 살포시 추천하자면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이 책입니다. 저는 몇년 전, 코로나때인가?에 읽었어요. 그당시 원서읽기로 인기가 좀 있었던 책이었고요^^ 아주 재밌습니다. 말투도 웃기고 상황도 재밌는데 반전도 있고. 물론 번역서도 있어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 봤습니당

다락방 2026-09-10 12:1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님도 관심없는 분이셨군요. ㅋㅋㅋ 세상은 떠들썩한데 관심없는 다락방, 잠자냥, 망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급하신 책은 기억나요! 검색해보니 제가 2020년 7월에.. 번역서를 샀다고 나오네요. 혹시 사지 않았나 싶어 지금 검색했더니.. 하.. 근데 .. 어디있을까요, 지금 저 책은.. 하여간 원서 괜찮을 것 같아요! 참고하겠습니다!

잠자냥 2026-09-10 12:37   좋아요 0 | URL
제가 빵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소주나 맥주하고 콜라보하면 득달 같이 갔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음사막걸리도 좋을 듯....(장수막걸리랑 콜라보? ㅋㅋㅋㅋ 쉴취한 캐릭터로 ㅋㅋㅋ)

망고 2026-09-10 13:00   좋아요 0 | URL
저는 편의점을 잘 안가는 관계로...ㅋㅋㅋㅋ

다락방 2026-09-10 13:4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소주나 맥주랑 콜라보여도 안갔을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갈피 같은건 위에도 썼듯이, 영수증으로도 대체할 수 있는 건데 굳이..........좀 이런 생각을 하는 편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가진 책갈피가 엄청 많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책 띠지로도 책갈피 하기도 하고. 하여간 책갈피 욕심 진짜 1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6-09-1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게 있는 줄 몰랐어요. 빵 맛이 어떨까 궁금하긴 한데, 책갈피는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다락방 2026-09-11 11:35   좋아요 0 | URL
제가 먹은 건 깨찰빵솔티크림이었나, 하여간 그건데 맛있더라고요? 오오 맛있네? 제가 찰깨빵, 찹쌀떡, 모찌 이런거 싫어하는데도 맛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료에게 ‘나는 재구매 의사 있음!‘ 했어요. ㅋㅋ 책갈피랑 별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6-09-1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번은 먹어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 민음사 빵이요. 근데 저는 뭐랄까....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하고는 생각이 달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책갈피 별로 관심 없으시잖아요 ㅋㅋㅋㅋㅋ저는 책갈피에 관심은 없는데. 책에 큰 관심 없는 사람들이 빵 때문에 ㅋㅋㅋ 책에 관심 생긴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빵 때문에, 그 빵이 유명하다니깐 그 빵 사러 가서 다락방님 빵 사다주신 분 있잖아요. 그 분 빵 때문에 <오만과 편견> 읽게 됐잖아요. 물론, 다락방님이 잘 권해주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저는 책이 좋아서, 다른 사람들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거든요. 혼자 놀기에 책만한 것이 없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싫어하고 불편해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 포스터든 키링이든 에코백이든 책갈피든, 그게 뭐든 그래서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그걸로 좋은 거 같아요. 그런 논리로, 연예인이 추천한 책 읽는 것도 괜찮구요. 내가 덕질하는 연예인이 <데미안> 읽으면 따라 읽는 거 얼마나 좋은가요? ㅋㅋㅋㅋㅋㅋ 민음사 빵 사러 가야겠어요. 우리 동네에 있으려나~~

다락방 2026-09-14 12:15   좋아요 0 | URL
아, 저도 단발머리 님 생각에 백전 천번 동의합니다! 저도 이 일을 계기로 사람들이 책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다면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될지는 잘 모르겠고.. 그래도 제로 포인트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무엇이 계기가 됐든 책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민음사 빵은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인스타그램 보니까 모든 종류의 책갈피 다 모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각자 진심인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굿즈로 나온 책갈피이고, 어떤 사람들은 그저 책이고... 하- 다음에 제 지저분한 책장 사진 한 번 올려야겠어요.................
 
묵시록 살인사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박진범 북디자이너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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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자들을 휘어잡기, 그리고 교모한 살인.
몸 튼튼 마음 튼튼하자.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가 나 대신 내 삶과 죽음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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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6-09-09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짧은 100자평에 무슨 내용의 책일지 다 알거 같은 기분? ㅎㅎ
다락방님 뽐뿌에 참지 못하고 세금으로 산책 지르고 말았어요. 지금 배송중... 너무 너무 취향일듯하여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락방 2026-09-09 11:11   좋아요 1 | URL
우엇 ㅋㅋㅋㅋ 저에게도 2-4권이 비닐에 쌓인채 대기하고 있습니다.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다 읽고나서 바람돌이 님의 후기도 기다리겠습니다!! >.<
 

내가 어제 페이퍼 쓸 때 까먹고 안쓴 말이 있는데,


알라딘이여!!


알라딘 상품권을 네이버든 카카오톡이든 그게 어디든 좀 팔자!! 


예스도, 교보문고도 상품권 선물이 쉬운데, 알라딘 상품권 구입이나 선물은 너무 어렵다. 내가 왜 예스 상품권으로 선물 받은줄 아는가? 알라딘 선물하기 빡세서 나 알라딘 이용하는거 알면서도 친구는 예스로 샀다고 했다고!! 왜 교보도, 예스도 되는데 알라딘만 상품권 구입이 이렇게 빡세냐!! 


알라딘은 상품권 구입을 쉽게 하라!!!!!!!!!!!! 기프티콘에서 살 수 있게 하라!!!!!!!!!!!!!!!!!!!!!!!!! 어디에서든 살 수 있게 하라!!!!!!!!!!!!!!!!!!!!!!!!!!!

왜 가만 앉아서 고객 뺏기냐고. 빵꾸똥꾸 같으니라고...



하여간 기프티콘이든 뭐든 상품권 구입 좀 쉽게 하자!!!!!!!!!!!!!!!!!!!!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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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26-09-08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알라딘이 봐야하는데 제가 봤습니다.

저도 선물할 때, 기념일 딱!! 맞춰서 보내고 싶지만 휴일, 주말 끼면 선물하기가 안된다는.

제발 우리 선물받기, 선물받기 쉽게 해 주세요~ !!!!!!!

다락방 2026-09-08 10:23   좋아요 0 | URL
그쵸!! 알라딘 상품권 선물하기 너무 불편해요. 이 편한 세상에 이게 웬 불편함이란 말입니까!!

chika 2026-09-08 17:4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니, 선물받기, 선물하기 쉽게 라고 써야하는데...본심인가. 선물받기만 두번 썼구만요. ㅎ
무튼. 받기든 주기든 알라딘 상품권은 쉽지 않아요. 처음 보낼 때는 상대방 이메일도 알아야하잖아요?
깜짝 선물 보내려다가 메일 주소 물어보면서 먼저 알려주기가 되기도 하는. ;;;

다락방 2026-09-09 08:02   좋아요 1 | URL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선물받기가 두 번이라는 건 치카 님 댓글 보고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찰떡같이 선물하기, 선물받기로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라딘 상품권 선물하기는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개선하라, 개선하라!!

독서괭 2026-09-08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꾸똥꾸 알라딘아 다락방님 말 좀 들어라!!!

다락방 2026-09-08 11:08   좋아요 1 | URL
알라딘 상품권 선물하기 해보셨어요? 무통장 입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고 휴일엔 안돼요. 뭐 이런게 다있어요? ㅋㅋㅋㅋㅋ 지금 때가 어느땐데.. 왜이럼?

독서괭 2026-09-08 11:11   좋아요 0 | URL
휴일엔 안 되는 거 뭐죠 ㅋㅋ 심지어 무통장입금만?? 오마이…

다락방 2026-09-08 12:42   좋아요 0 | URL
심지어 평일에도 9시~18시 에만 된답니다?

잠자냥 2026-09-08 1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상품권을 선물하면 본인이 직접 책 고르는 기쁨까지 덤으로 선물하는 게 될 텐데... 알라딘은 요새 북플 더 불편하게 바꾸는 데만 진심인 듯. ㅋㅋㅋㅋ

바뀐 북플 앱 단점 지적해서 메일 보냈는데... 알라딘아!! 읽었는가...?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8 11:09   좋아요 0 | URL
도대체 상품권 선물을 왜이렇게 빵꾸똥꾸처럼 해놨는지 모르겠어요. 무통장 입금이라니, 휴일엔 안된다니, 내가 먼저 구매한 다음에 그걸 선물하기 해야한다니.. 진짜 후졌어요. 하 답답해... 왜 이걸 고칠 생각을 안할까요? 대환장..

북플은 댓글쓰기 너무 불편해서 저는 북플로 보면 그냥 읽고 나중에 피씨로 댓글 쓰는 편이에요. 에휴..

페넬로페 2026-09-08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상품권은 어디에서 살 수 있어요?

다락방 2026-09-08 12:41   좋아요 1 | URL
다른 식의 접근 경로가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아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라딘-나의 계정-알라딘 통장-알라딘캐시/상품권-알라딘 상품권 구입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발권은 업무시간에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평일 9~18시), 무통장 입금 결제만 가능하며, 입금완료 시 발권된다고 합니다. 예스24 상품권과 교보문고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가능해요.

페넬로페 2026-09-08 13: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와, 정말 복잡하네요
그냥 카카오 선물하기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2026-09-08 15: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9-08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6-09-08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선물하기 코너 들어가면 정말 절차가 쉽지 않다는 걸 매번 느끼곤 합니다. 선물 등록하거나 취소하는 과정도 뭔가 복잡하고..ㅜ.ㅜ 저는 이 번거로움이 내가 선물을 자주 안 해봐서 늘 번거로운 건가?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두가 어려워하는 문제였었군요. 좀 손쉽게 클릭할 수 있도록 보완되었음 좋겠어요. 그리고 북플도 아직 수정보완 중인 걸까요? 정말 불편해서 이것참!ㅜ.ㅜ 내 기록도 사라졌고 책 링크도 안 걸리고 그리고 독보적 스탬프 받으려고 매일 접속해서 기록하는 것도 뭔가가 좀 불편하공.ㅜ.ㅜ

다락방 2026-09-09 08:00   좋아요 1 | URL
북플 바뀌고 독보적도 뭔가 불편해졌어요. 예전에는 오늘 성공했는지 여부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때처럼 폭죽을 터뜨려주지 않아서.. 힝 ㅠㅠ
하여간 저는 피씨로 알라딘 하는게 제일 편합니다. 넘나 아날로그적 인간..

하이드 2026-09-0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완전 공감!! 저 그래서 카톡에서 제일 편해서 교보 상품권만 선물하잖아요. 해외는 알라딘 좋다고 해서 이메일로 보내는데, 정말 번거로워요.

다락방 2026-09-09 08:0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말입니다. 알라딘 상품권은 ‘니네 이래도 상품권 선물하고 싶으면 하든지‘ 뭐 이런 거 같아요. 상품권 선물을 뭐 이렇게 어렵게 해놨대요. 절레절레. 얼른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건수하 2026-09-08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한 번 해봤던 거 같은데 정말 번거로웠어요. 무통장입금을 직원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처리하는 모양인데, 카카오톡이나 카드사에 수수료를 안 내려고 그렇게 한 걸까요? 기프티콘 팔면 수수료보다 훨씬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락방 2026-09-09 08:01   좋아요 0 | URL
정말, 정말 번거롭습니다. 위에 치카 님 말씀하신 것처럼 휴일이면 당일에 선물할 수도 없어요. 대환장 입니다. 예스나 교보처럼 기프티콘 주면 세상 편할텐데, 왜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내심 무슨 뜻이 있나...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 뜻이 뭔지는 모르겠어요.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상품권 선물을 고집하고 있는건지..

바람돌이 2026-09-09 09: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상품권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저같은 오래된 고인물이 그걸 모른다는걸 고려해봐도 알라딘이 장사를 못하는거임.

다락방 2026-09-09 11:12   좋아요 1 | URL
저도 몇 번 사봤는데 그 때마다 헤매면서 결국 구입하기에 닿고, 닿았다가도 휴일에는 안된다고 해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진짜 영 별로에요, 영...

단발머리 2026-09-09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진짜 처음에 알라딘 상품권 사러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 이해가 안 되서.... 진짜 아니 이게? 엥? 막 이랬던 기억이 있어요.
요는 내가 상품권을 사고, 그 다음에 선물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아이구야.... 고칠 거 많네, 알라딘! 힘을 내요, 알라딘아!

다락방 2026-09-11 11:36   좋아요 0 | URL
알라딘 상품권 사는거 진짜 어이없죠! 그래서 한 번 사본 사람들이 또 살 생각을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득이, 사야 하니까 사는 경우는 생기지만.. 그러니 알라딘 상품권 선물은 증맬루 정성, 정성인 것입니다! 정성과 신경씀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