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소포가 왔네요.무얼까하고 뜯어보니 바로 후애님 이벤트로 당첨되어 책 5권이 왔군요.저는 블로그에서 썼지만 장르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그동안 못 읽었던 책 5권을 말씀드렸더니 드디어 오늘 행복희망꿈님께서 특별히 만드신 비누(하나는 핑크색에 하얀 열쇠가 있는 이쁜 비누네요)도 2개나 함께 들어 있더군요.

 
sf계의 빅 3중 하나인 아서 클라크의 단편집입니다.그가 생전에 쓴 단편이 다 들어있다는 아주 귀한 책이네요.


저주받은 걸작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소설 입니다.그동안 절판되어 많은 sf팬들을 안타깝게 한 소설인데 황금가지에서 드디어 나왔지요.

 
오멜라스에서 요즘 새로 나온 책들이지요.하드한 내용들이지만 무척 재미있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멀리 미국에서 책 비용을 보내주신 후애님,그리고 후애님을 위해서 대신 국내에서 책을 발송해주신 행복희망꿈님(이쁜 비누도 너무 좋아요)께 깊은 감사 드려요^^
주말을 심심치 않게 보낼수 있겠네요 ㅎㅎㅎㅎ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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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9-07-2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후애님이 알고보니 큰손이세요~.^^

후애(厚愛) 2009-07-24 04:44   좋아요 0 | URL
나비님 저 작은손이에요. ㅎㅎ
제 할머니가 정말 큰손이세요.(그럼 내가 할머니 닮았나??? ㅋㅋㅋ)

카스피 2009-07-24 12:1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후애님은 여러 다른분들에게도 한턱 쏘셨으니 큰손 맞지요 ㅎㅎㅎ

후애(厚愛) 2009-07-24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받으셨군요. 다행입니다.^^
늦게 보내드려서 죄송해요^^;;
못 읽으셨던 책들을 선물할 수가 있어서 제가 기분이 좋네요.^^
책 즐겁게 잘 읽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카스피 2009-07-24 12:10   좋아요 0 | URL
뭘요.기다리는 시간이 더 좋았던걸요.과연 언제 올까??? 마치 초등학교 학생이 소풍날을 기다리는 시간 같았거든요^^

어느멋진날 2009-07-24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이 1등으로 당첨되셨죠?^^ 정말 축하드려요~~
자꾸 부러워진다는,, 책 꼬옥 끌어안구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용~

카스피 2009-07-24 12:1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정말 이런 이벤트하고는 영 거리가 멀었는데....
당첨되고서 오히려 감짝 놀랐답니다^^

stella.K 2009-07-24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로 에스에프물을 좋아하시는군요. 축하해요!^^

카스피 2009-07-24 12:35   좋아요 0 | URL
뭐 한동안 인문 사회계열책만 본적도 있지요.
SF소설의 장점은 일년에 몇권 나오지 않아서 모으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점이지요 ㅎㅎㅎ

행복희망꿈 2009-07-29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이렇게 멋진 글도 올려주셨군요.
제가 뭔한게 있나요? 후애님과 당첨자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카스피 2009-07-29 11:28   좋아요 0 | URL
아뇨,비누 정말 이쁘더라구요.아까워서 못쓰고 그냥 책상위에 올려 놓았답니다^^

행복희망꿈 2009-07-29 15:35   좋아요 0 | URL
여름에 습기때문에 비누가 땀흘릴수도 있으니 얼른 쓰세요.
습기제거제를 넣어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전 이 비누로 샤워도 다 한답니다. 이쁘게 쓰세요.

카스피 2009-07-2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행복희망꿈님 얼른 쓰도록 할게요^^
 

혹 오늘 일식 보셨나요.61년만의 부분 일식(해가 약 80%정도 가려졌다네요)이라고 하네요.병원에 갈 일이 있어 아침부터 왔다 갔다 하는라 보질 못했네요.뭐 볼려고 했지만 선그라스등을 준비못해 맨눈으론 눈이 부셔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다음번 일식은 앞으로 20~30년뒤에 있다는데 제대로 보질 못해서 좀 아쉽긴 하더군요.
혹 알라딘 블로거 여러분중에서 오늘 일식 제대로 보신분 계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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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7-2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제대로 봤어요. 지역 도서관에 마침 가있었거든요.
그곳은 조금 높은 지대에 있어서 잘 보였어요.
고개도 아프고 눈도 조금은 부셨지만 잘 보였어요.
저도 처음 봤어요. 놀랍더군요. 해를 가리는 달, 그믐달이었는데
그 주변으로는 붉은수채물감을 칠해놓은 것처럼..

카스피 2009-07-23 20:17   좋아요 0 | URL
그냥 맨눈으로 보셨어요.전 그냥 볼래니 눈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ㅜ.ㅜ

다락방 2009-07-23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필름 대고 보았거든요. 아, 정말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초승달 같은 해라니!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카스피 2009-07-23 20:16   좋아요 0 | URL
하하 부럽습니다^^
 

오늘도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인지 기분도 좀 꿀꿀하네요.제가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노래인데 제목도 기억이 나지만 도대체 노래방같은데서 도저히 찾을수 없던 노래가 있었습니다.가사의 일부도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그래서 과연 이런 노래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 노래죠.
뭔가 허스킨한 보이스에 애절함이 가득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마음이 와닿는 노래였습니다.제목이 청량리 블루스란 노래였죠.

몇 년전에 인터넷에도 찾아봤지만 뭐 전혀 확인할 길이 없더군요.그런데 오늘 오는 비를 보다가 갑자기 청량리 블루스의 한 구절이 무심코 입가에서 맴돌더군요.그래서 그냥 한번 인터넷을 뒤져보았더니 웬걸 갑자기 이 노래에 대한 블로그들이 많이 뜨더군요.

웅산이란 재즈 가수가 부른 2005년에 부른 노래라고 하네요.


웅산과 청량리 불르스에 대한 기사가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9495.html

근데 노래를 들러보니 가사는 맞는 것 같은데 내가 예전에 들어본 노래와는 좀 다른 것 같더군요.그리고 노래도 최소한 2005년전에 들은 노래가 같은데 이 사람 노려였나 좀 긴가 민가 하더군요.
그래서 좀더 조사해보니 청량리 블루스란 곡은 1985년도에 명혜원이란분이 발표한 곡이라고 하네요(와우 굉장히 오래된 곡이군요)
 
<명혜원님 앨범>

명동 계성여고 후문의 천주교 교육기관인 전진상교육관에서 근무하던 명혜원이라분이 이 청량리 블루스란 곡을 발표했는데 끈적끈적하고 지극히 퇴폐적인 숨결이 온몸을 감싸는 다소 뽕짝끼의 노래였죠.그 당시에 히트를 한 노래는 아니였지만 군부 독재가 횡횡하여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정치적 암흑기와 맞아 떨어진 곡이였다고 합니다.

별로 유명한 가수도 아니었고(뭐 가수였는지도 잘 모르겠네요),그다지 히트한 노래도 아니였고(들으신면 아시겠지만 그다지 대중 취향의 노래는 아니지요),그래선지 그렇게 찾을려고 해도 찾을수 없었던 것 같더군요.그래도 다행히 재즈를 잘 부른다는 웅산(뭐 그래도 이분 잘 모르겠네요)이란 분이 리메이크를 하셔서 다행히 지금 들어볼수 있네요.

그나저나 명혜원이란 분은 이후 은퇴하시고 연예에 관련하신 분과 결혼하셨다는데 08년에 최민수씨와 함께 다시 tv에 한번 나오신것으로 되어 있네요.

<08년도 열린 음악회(?)에 나온 명혜원님>

어떻든 이 노래를 비오는 날 들어보니 여전히 귀에 착착 감기는 것 같군요.
노래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늘어진 커텐 황혼에 젖어
화병속에 한송이국화
긴 하루걸린 창에 앉아
타는 해를 바라보네.
내 빈밤을 채워줘요.
부르스를 들려줘요.

호사한 밤은 아주 먼데
이 불꽃은 어디에 켤까
내 빈밤을 채워줘요.
부르스를 들려줘요.


호사한 밤은 아주아주 먼데
이 불꽃은 어디에켤까
타는 황혼...타는국화...
타는 황혼...타는국화...
타는 황혼...타는국화...

늘어진 커텐 황혼에 젖어
화병속에 시든국화

음 이 노래가 노래방에 나왔는지 오랬만에 노래방 한번 가봐야 되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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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비교 사이트인 랭키닷컴에서의 검색 결과 알라딘은 온라인 서점 분야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그외에 알라딘 중고샵은 분야 1위,알라딘 음반은 3위,알라딘 화장품은 3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내 블로그가 있는 사이트라 궁금해서 직접 들어가서 봤습니다.일종의 e-business사이트인지라 회원이 되야지만 자세한 사항을 볼수 있어 그냥 간단하게 훑어 봤습니다.
아래표를 보시면 대표적인 인터넷 서점 3개점을 서로 간단히 비교해 보실수 있을 것 같네요.

  알라딘 YES24 인터파크
도서 3위(16.94%) 1위(35.74%) 2위(19.68%)
중고샵 1위(52.78%)    
블로그 6위(8.39%) 4위(14.3%)  
음반 3위(14.36%)    
화장품 3위(7.53%)    
DVD 2위(17.53%)    
기프트 8위(1.73%)    
공연예약   3위(8.24%) 2위(19.77%)

보시는 바와 같이 서점 순위는 예스24>인터파크>알라딘 순위군요.
블로그 순위는 예스24>알라딘 순위네요.
예스 24나 인터파크에서도 음반,화장품,dvd,기프트등을 판매하지만 알라딘과 달리 별도 사이트를 개설하지 않아선지(무슨말인가 하면 알라딘은 사이트가 www.aladin.co.kr used.aladin.co.kr blog.aladin.co.kr등으로 구별되어 있지요) 판매는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순위표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중고샵은 알라딘이 제일 먼저 해서인지 순위도 1등이고 점유율도 높네요.
앞으로도 알라딘이 더 잘되길 바랍니다.^^

뱀다리:여기서 말하는 순위와 점유율의 기준은 잘 알수가 없는데 아마도 랭키 닷컴에서 자체적으로 소 분류해서 그중에서 비교 검색한 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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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2009-07-1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 일등^^ 역시 알라딘이네요ㅎㅎ 축하축하♥
근데 이걸 알아내신 카스피님도 대단하신듯^^

카스피 2009-07-18 17:24   좋아요 0 | URL
멋진날님 별 말씀을요.비는 주룩 주룩 내기로 마땅히 갈데는 없고 하다보니 그냥 인터넷만 하고 있네요 ㅜ.ㅜ

후애(厚愛) 2009-07-1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축하 안 할래요. ㅎㅎㅎ
제가 알라딘에 불만중에 첫번째가 중고샵이에요.
미국에서는 허용이 안 되는 중고샵... 불만이에요.ㅠㅠ

카스피 2009-07-18 20:24   좋아요 0 | URL
음,알라딘 중고샵이 미국까진 가질 않는군요^^;;;

stella.K 2009-07-19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은 알라딘 밖에 없지 않나요?
에..또 이게 그렇겠더군요. 워낙에 책값이 비싸니까 이것에 대한 구매욕구가 커질 것 같긴해요. 있으면 좋긴한데 기존에 중고서점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강남역에 중고서점이 얼마 전부터 생겼더군요. 그때 구경 삼아 들려봤는데 일욜날이어서 그런가 한산하더군요. 그닥 제가 원하는 책도 아직은 없구...
창작 블로그 땜에 전체적으로 순위가 좀 올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창작 블로그 의외로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카스피 2009-07-19 19:42   좋아요 0 | URL
아니,아마 인터파크인지 알라딘을 따라서 중고샵을 만들었을 겁니다.^^

다락방 2009-07-19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알라딘이 인터파크에도 지는군요. 저는 1등은 싫고(어쩐지 메이저보다는 마이너에 마음이 더 끌리는 이상한 성향탓)2등은 했으면 했는데..인터파크에 지니까 왜 좀 마음이 상하는지.. ㅎㅎ

중고샵은 저도 잘 애용하고 있어요. 헤헷.

카스피 2009-07-19 20:51   좋아요 0 | URL
이게 좀 애매한게 인터파크에서도 화장품,dvd,기프트등도 함께 판매하는데 따로 책과 분리되어 있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 점유율에 책과 기타가 포함된것 같기도 한데 랭킹 사이트에서 명확하게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좀 애매합니다.
 

추리 소설 같은 장르 문학은 항상 순수 문학에 의해서 B급 취급을 받았었는데 추리 소설은 출판되는 양을 보면 그런대로 이젠 좀 주류로 편입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추리 독자들이 일정 규모가 되어선지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매월 많은 추리 소설들이 발행되지요.예전에 추리 소설팬들이 읽을 책들이 없어서 동서 추리등을 구하고자 헌책방을 전전했다는 얘기는 이제 까마득한 옛날일 같네요.
뭐 같은 장르 소설인 SF는 요사이 책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출판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땐 추리 소설의 1/100정도 인 것 같군요.그래선지 아직도 sf팬들을 헌책방을 전전하거나 인터넷 헌책방을 기웃 기웃 거리지요.^^;;;;

요즘들어 추리 소설이 지속적으로 출간되어 기쁘기 그지 없지만 알라딘을 보면 대체로 영미 추리 소설보다는 일본쪽 추리 소설이 압도적으로 많이 출간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의 경우 추리 소설의 번역의 역사기 굉장히 오래되서 19세기 말부터 구미의 추리소설들을 번역해왔고 우리와 달리 수 많은 작가의 책들이 출판되어 많이 읽혀졌기에 우리에 비해서 추리 소설에 대한 내공이 매우 단단한 편이죠.이런 영향을 받아선지 일본의 추리 소설들은 나름 단단한 기초위에 일본인 특유의 디테일이 녹아들어 매우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리고 동양적인 정서가 있어 구미 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훨씬 국내 독자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게다가 아무래도 일어 번역이 영어 번역보다는 쉽다고 느껴선지 일본 추리 소설의 번역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요즘 추리 소설의 출판 경향은 일본 추리가 대세라고 생각되며 구미 소설들의 경우 팩션이나 현대 추리물들(특이하게도 영미가 아닌 유럽지역의 책들이 다수 포함)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추리 소설들이 출판되서 기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본격 추리 전성기의 30~40년대까지의 작품이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하긴 이들 작품이 이미 오래전에 발행되어 자국내에서도 쉽게 볼수 없겠지만(일본은 한 출판사에서 고전부터 현재까지 대략 1,500권을 출간했죠) 국내에서도 작가별로 단 몇권이라도 번역되었으면 하네요.

그래선지 요즘 나오는 본격 추리 황금시대의 작품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밤에 걷다-존 딕슨 카

벨벳의 악마-존 딕슨 카

녹색은 위험-크리스티나 브랜드

구브러진 경첩-존 딕슨 카

하지만 그래봐야 09년에 출간되것이 겨우 4권밖에 되진 않으니 좀 안타깝네요.그나마 1930~40년대 작품을 많이 내 주던 동서DMB가 160권에서 그치면서(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일본 추리문고본을 고대로 베껴서 번역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고맙죠 뭐) 더 이상 고전기의 추리 소설들을 읽기가 힘듭니다.
좀더 많은 작품들을 읽고 싶은데 번역이 안되니 영문 원서를 읽을 실력을 길러야 될 것 같은데 과연 그럴수 있을는지… ㅜ.ㅠ;;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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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7-1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추리에 대해서는 문외한인데요, caspi님. 존 딕슨 카는 어떤가요? 그 작가의 작품은 좋은가요? 여름이라 저도 추리 한 두권쯤 읽어볼까 하거든요. 얼마전에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을 읽었는데 이건 재미있더라구요.

보석 2009-07-17 17:45   좋아요 0 | URL
대체로 괜찮습니다. 괴기스러운 분위기가 강점인 작가예요. 가끔 그게 도가 지나쳐서 문제이긴 하지만; 무난하게 접하고 싶으시다면 [해골성] [황제의 코담배갑] [세 개의 관] [모자수집광 살인사건] 중에 고르시면 될 듯합니다.

카스피 2009-07-17 21:01   좋아요 0 | URL
딕슨 카는 밀실 추리 전문의 추리 작가입니다.워낙 밀실을 전문으로 하다보니 불가능 추리(?)작가라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아래 보석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카는 추리에다 자신이 흥미를 가졌던 오컬트한 괴이함을 접목시켰지요.
한여름에 시원하게 읽을만한 작품들이니 한번 읽어 보세요^^

어느멋진날 2009-07-1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구나^^ 전 아직 그쪽에 입문을 못했어요,,
아는 거라곤 셜록홈즈? 장마기간에 우울하기도 하고 저도 추리소설 읽고 싶네요,,
카스피님 읽으시고 재미있는 추리소설 있으면 살짝 알려주세용~~

카스피 2009-07-18 14:15   좋아요 0 | URL
글쎄요,어떤것이 좋을까요?
피흘리는것들이 싫으시다면 한사 스웬스 시리즈가 어떨까요? 가볍고 유머가 깃든 코지 미스터리이데(뭐 본격 미스터리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제목에 맛있는 디저트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지요.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딸기 쇼트케이크 살인사건
블루베리 머핀 살인사건
레몬 머랭 파이 살인사건
퍼지 컵케이크 살인사건
설탕 쿠키 살인사건 등 모두 10권이 나왔읍니다.벌써 맛있어 보이지요^^


노이에자이트 2009-07-18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세기 초 것은 반 다인,앨러리 퀸이 좋고 스파이 소설로서는 존 버칸,에릭 엠블러가 좋더라구요.엠블러의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이나 <무기의 통로>는 최고지요.
아...그리고 조셉 콘라드<서구인의 눈으로>가 정말 좋았어요.절판된 게 아쉽죠.도서관에서라도 빌려서 반드시 보세요.

카스피 2009-07-18 20:23   좋아요 0 | URL
넵,말씀대로 반다인이나 앨러리 퀸의 작품이 좋지요.근데 더 이상 안나오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반다인이야 북스피어에서 전집(12권)을 기획한다고 하니 기대해 바야 겠지만 퀸은 그 많은 작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것 같아 안타깝더군요.미스터리의 왕인데 말이죠.
에릭 엠블러의 작품도 괜찮은데 앰블러나 버컨이나 그 명성에 비해 1~2권밖에 출간되지 않았지요.
그나저나 서구인의 눈으로는 처음 들어보는 작품이네요.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읍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7-19 13:44   좋아요 0 | URL
엠블러 것은 어느 작품을 소장하고 계시는지요?
조셉 콘라드의 전기를 먼저 읽으세요.어건 절판이 안 되었으니까요.

카스피 2009-07-19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릭 앰블러는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이나 <무기의 통로> <디미트리오스의 관>등이 있는데 아마 요정도만 국내에서 출간된것 같아요.

노이에자이트 2009-07-19 19:58   좋아요 0 | URL
그러면 다 가지고 계시네요.무기의 통로에 언급된 그레이엄 그린의 '조용한 미국인'도 재밌어요.그린도 스파이 소설에 일가견이 있지요.그는 노벨상에까지 추천된 작가지만 대중소설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스파이 소설도 썼어요.콘라드도 마찬가지구요.우리나라는 순수와 대중의 영역을 유독 따져서 답답해요.모든 분야가 다 그래요.

카스피 2009-07-19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문단이 유독 순수와 대중의 영역을 심하게 가르는것 같더군요.문단의 대가들이 구미처럼 쟝르 소설을 썼다면 아마 우리나라 장르 문학도 일취 월장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