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가 살인자를 잡는 '덱스터'를 기대했는데, 기대와 달라 허를 찔리긴 했지만 그것이 좋았기 보다는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 사라져 슬펐어요.
왠지 작가가 중매쟁이 같아요. 매번 젊은이들의 사랑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는듯.^^ 생각해보니 주인공의 로맨스를 그릴수 없으니 주인공 주변의 로맨스와 사건을 엮으려는것 같긴하네요. ㅎㅎ
전작과 비슷하게 전개되는 과정은 좀 식상하긴해요. 하지만 로버트 랭던이란 캐릭터와 요즘 문제되고 있는 부분(스포일러가 될수있어 정확히 적지는 않았어요. ^^)을 단테의 인페르노와 전목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낸 부분은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댄 브라운이 로버트 랭던의 다음편을 출간한다면 또 찾을것 같아요.
아버지에게 날아오름이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