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읽은 베란다 채소밭은 일본인의 책을 번역한거라서인지 몰라도, 이번에 읽은 두권이 우리나라 사정에 더 잘 맞는것 같네요. 그리고 두권의 책중 저는 '열두달 베란다 채소밭'이 더 저에게 맞는것 같았습니다.

 

암튼..

베란다 채소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상추'이나, 아직 파종해서 키우는것보다 모종을 구입해서 키우는것이 좀더 쉽지 않을까.. 생각해서 고른것이 '애플민트'였어요.^^

 

 

잘 키워서 올 여름에 '모히토'만들어 먹어야지... 히히

 

 

'열두달 베란다 채소밭'에 애플민트 키우기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원래 분갈이 생각없었는데, 이 책을 보니 분갈이를 해야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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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3-16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잎사귀를 틈틈이 뜯어서 먹으면 되겠군요.
풀들은 잎과 줄기를 톡톡 끊어도 씩씩하게 새로 올라오면서
아주 고맙더라구요~

보슬비 2014-03-16 23:27   좋아요 0 | URL
네. 제발 제가 톡톡 끓어 먹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우선은 쉬운 식물들을 골라보고 있는데, 모든 생물은 그냥 크는법은 없는것 같아요.

appletreeje 2014-03-17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애플민트를, 친구네집 커다란 벤자민나무 옆에 수북히 자란 것을 뽑아 얻어왔어요~
화분흙이 마를 즈음에 물을 흠뻑 주고, 물 줄때마다 '아유~예쁘다~" 칭찬해 주는데 무럭무럭 잘 자라며 겨울도 잘 나더군요~~ 이젠, 분양까지 여러 화분 해주었답니다.^^
톡톡 끊어 먹어도 안 죽습니다~ㅎㅎ
저도, 늘 뜨거운 물에 잎파리 한 두개씩 따서 넣고 향기로운 허브차, 맛있게 마셔요~*^^*

보슬비 2014-03-18 21:29   좋아요 0 | URL
정말 나무늘보님 말씀대로, 물을 줄때마다 '아유~ 예쁘다'라고 칭찬해주어야겠어요. ^^

오늘 흙과 바질 하나 더 샀어요. 애플민트가 너무 촘촘한것 같아 분갈이 해주려고요. 잘 키워서 향기로운 허브차 마실거예요. ㅎㅎ
 

 

 

앤드루 바이어트 외 지음, 김웅서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2년 8월 / 382쪽 (3/13~3/16)

 

BBC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았지만,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다시 엮은 책이라네요. 궁금했었는데,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대출했습니다. 시리즈가 있던데, 이 책부터 시작해서 다른 책들도 읽을 예정이예요.

 

컬러판 사진과 페이지가 많아서 꽤 무거웠어요. 책을 들고 읽지 못하고, 책상에 잘 올려서 읽어야해요. ^^

 

 

 

하늘에서 내려다 본 '흰긴수염고래'

동물중에 가장 크다고 하는데, 얼마나 큰지 감이 안 잡히네요. 실제로 바다에서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게 된다면 무척 경의롭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고래들인 무분별한 포경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고래를 보호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예전만큼 무분별한 포획은 하지 않지만, 줄어든 개체수를 회복하기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어제도 한봉에 2000원에 구입해서 '홍합탕'해서 먹었는데..^^;;

홍합이 바닷속에서 이렇게 이쁜 모습을 하고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바다속 꽃같습니다.

 

 

플랑크통을 먹는 '혹등고래'

엄청나게 늘어난 목주름을 보니, 피노키오를 삼킨 고래가 저 '혹등고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 너무 귀여운 수달이예요. 저 수달은 어떻게 찍어야 귀엽게 나온다는것을 아는듯..^^;;

바다속 생물외에 바다와 밀접한 동물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좋았어요.

 

 

 

사진외에 그림도 수록되어 있어 바닷속 구조를 좀 더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위의 그림은 바다의 깊이에 따라 어떻게 나뉘며, 그 속에 생활하고 있는 주요 생물들을 표시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심해 어종.

 

 

하지만, 심해에도 이렇게 이쁜 생물이 살고 있답니다. ^^

'바다 나비'라 불리는데, 물속에서 움직이기 쉽도록 다리가 날개로 진화한거라네요.

 

 

사진도 풍부하고 책 내용도 좋았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인데, 인간의 욕심으로 점점 아름다움을 잃어가는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것 같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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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03-16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보슬비 2014-03-16 23:27   좋아요 0 | URL
책속엔 더 많은 사진들이 담겨 있는데, 그중 몇개만 고르는게 더 힘들었어요.^^
잘 보고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파란놀 2014-03-1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에서 내려다본 고래 사진은 처음 보았어요.
아주 멋있네요.
홍합이 바닷속에서 꽃처럼 한들거리는 모습도 빛나고요~

보슬비 2014-03-16 23:28   좋아요 0 | URL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고래 모습이 참 멋지죠?
사진도 글도 마음에 들었던 책이예요. ^^
 

 

  

 

새러 그루언 지음 / Algonquin Books / 2011년 3월 / 464쪽 (3/12~)

 

프라하에 있을때는 한글이 읽고 싶어서 우리나라 책을 전자책으로 읽었었는데, 한국에 있으니 영어책을 전자책으로 읽게 되었네요. ㅎㅎ  친구 만나러 가는날 마땅히 가볍게 들고 갈 책이 생각나지 않아서 핸드폰에 전자책과 오디오북 다운 받아서 나갔어요. 가볍게 볼수 있다는것이 전자 책의 장점인듯 합니다. 아, 밤에도 볼수 있다는것도 있네요. ^^

 

오늘은 좀 가볍게 외출하고 싶어서 전자책을 선택했지만, 아직까지는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더 좋아요. ^^

 

 

 

  

 

원래 '코끼리에게 물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었다가, 영화가 나오면서 영화 포스터를 책 표지로 하여 다시 출간했지만...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서 책 판매율도 좋지는 않았어요.

 

 

 

외서도 영화가 출간되기전에는 출간된 다른 표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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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납하면서 책 배달한 도서들 대출했어요.

 

 

 

올 봄엔 작은 화분이라도 키워볼까 해서 두리번 두리번...^^

 

 

 

    

 

 

 

이번에 대출하고 보니 소설이 없네요. 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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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4-03-1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이번에 대출하신 책들은 다 파릇파릇하네요!^^
보슬비님 덕분에 제 마음까지 다 '봄'을 마구마구 느끼는 것 같아용~ㅎㅎㅎ
언제나 좋은 책들~소개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봄비가 내리신 날,
보슬비님! 포근하고 즐거운 밤 되세요~*^^*

보슬비 2014-03-12 22:39   좋아요 0 | URL
네. 봄비가 내려서 오늘 더 분위기가 좋았어요.
올 봄에 뭔가를 키워보고 싶은데, 아직 뭘 키워야할지 모르겠네요.^^

나무늘보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꿈꾸세요~~

파란놀 2014-03-12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란다에서 가꾸는 풀을 이야기하는 책이
곧잘 나오네요. 도시에서도 푸른 숨결을 마시면서
아름답게 살자는 뜻이겠지요~

보슬비 2014-03-16 19:25   좋아요 0 | URL
네. 찾아보니 은근히 많네요.
베란다에서 이쁜 화초와 다육이를 키우는 친구가 자기가 처음 키울때 봤던 책이 있다고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정말 베란다에 초록이들을 서서히 키워야할것 같아요.^^
 
Charlie Bone and the Time Twister (Paperback, New ed) Charlie Bone 2
Jenny Nimmo 지음 / Egmont Books / 200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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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찰리 아빠는 그 사람인데... 그 사람 아니면 정말 반전일듯. ^^;; 처음에는 `해리포터`가 생각났었는데, 점점 읽을수록 해리포터에서 벗어나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약 7시간 분량의 오디오북과 함께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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