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와 책배달 도서들이 도착해서 책 대출했어요.

 

 

 

제가 갖고 있는 다육이의 이름과 키우기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려고 대출 

 

 

 

두번째 책이 재미있어서, 첫번째 책도 읽어보고요.

 

 

 

 

 

 

 

 

 

희망도서들

 

 

아직 영어로 다시 읽을 생각은 없지만, 조이랜드 원서가 있어서 스티븐 킹 사진있나 확인해보려고 대출했더니, 없네요. -.-;; 이번에는 사진 안 찍었나봐요. 아님 양장본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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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00: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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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18: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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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4-26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재규 평전이라...
흠...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ㅈㅈㄷ은 신문뿐 아니라 방송으로도
아주... 난리굿을 치는구나 싶은데
어떤 빛과 소금 같은 이야기를 엮었을까요...

보슬비 2014-04-27 18:59   좋아요 0 | URL
저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끔은 소설외에 다른 쪽도 관심을 가져줘야하는데... 잘 안돼요. -.-;;
 

 

기타모리 고 지음, 김미림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4년 3월 / 224쪽

 

요즘처럼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들때, 제 곁에 책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반쪽짜리 즐거움.... 그래도 그 반쪽짜리 즐거움이라도 갖고 있는 나를 보며 미안해집니다.

 

 

선물해주셨던 책갈피를 꽂아보았습니다.

마치 이 책을 위해 준비된 책갈피처럼, '벚꽃 흩날리는 밤'과 꽃 책갈피가 참 잘 어울리네요.

 

 

책을 읽으면서 잠시 현실을 잊습니다.

구도씨가 만들어주는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 어찌보면 소박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바로 서민입니다.

 

현실로 돌아왔을때, 저 흩날리는 벚꽃들을 보면,

너무 이르게 피고 이르게 진 아이들이 떠올라 마음이 아픕니다.

 

 

 심흥아 외 지음 / 미메시스 / 2014년 4월 / 240쪽

 

평소 외국 작가들만 소개된 '미메시스'에서 한국 만화가를 만날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왕이면 새로운 이야기면 더 좋았을텐데...생각이 들었지만, 한편 만화가와 한국단편소설의 만남도 나쁘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를 읽을때, 원작과 비교해보면 더 좋은 책입니다.

 

 

'셜록 홈즈' 책갈피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과 이 책을 보내주신 분의 손길이 느껴져서 읽는내내 따뜻했습니다.  책갈피를 뽑을까 하다가, 다음에 읽을분을 위해 그대로 놓아두었습니다.

 

 

 

까미유 주르디 지음, 노엘라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2월 / 91쪽

 

 

 

 

 '2주째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비가 내리는 건 신이 샤워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안나 할머니는 얘기하곤 했다.
안나는 쏟아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신이 어지간히 더러웠나 보다 라고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

 

책을 읽으며 웃다 눈물이 났습니다...

편히 방구석에 앉아 책을 읽으며 웃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미안한 마음이 뒤엉켜버렸네요.

 

유령선장처럼 아이들도 자유롭고 행복해지길...

 

 

 

매들렌 렝글 지음, 심혜경 옮김, 호프 라슨 그림 / 이숲 / 2014년 2월  /  392쪽

 

처음 책을 보았을때, 책커버를 바꿔 새로 출간한줄 알았는데, 그래픽 노블로 다시 출간한거였습니다. 이 책을 영어로 읽을때 은근 용어들이 어려워서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알쏭달쏭해 번역서로 다시 읽어봐야지...했다가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화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하더라도, 무능력한 그들을 또 봐야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전의 시간을 되돌리는것이 최선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던 시간을 되돌려야하는것이 옳을지도...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  303쪽

 

어릴때는 바다를, 나이들어서는 산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아직 나는 어린가보다...

산보다 바다가 더 좋으니...

정유정의 여행기는 재미있지만, 절대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바다가 싫어지려한다..

 

 

황인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2월 / 109쪽

 

예전에 사랑을 하거나, 실연을 할때 세상의 모든 노래가 나를 위한 노래처럼 들린다고 하더니, 시도 노래와 같은것 같습니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시들이 지금 읽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repeat

 

가끔은, (일 년에 한 일곱 번쯤?)

치키티타, 아주아주 어린 꼬마 계집애

그 곡을 무한정 들을 때가 있다

10여 년 저쪽 어느 길거리에서 산

'the music of Latin America'

악단 이름도 적혀 있지 않은 해적판 CD

16곡 중 13번째 곡, 총 4분 32초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악사들은 그리움을 다해 살뜰히 연주한다

치키티타, 환한 햇빛 속에

한박눈같이 펑펑 쏟아지고

간간이 높은 음 건반이

은방울꽃 줄처럼 흔들리며 은방울 소리를 울린다

그 하얀 소녀들, 나풀거리고 재잘거리다

다시는 결코 돌아오지 않으리라고

그렇게 반짝반짝 웃으며 사라진다

"그럼, 안녕!" 외치며

마구 쏟아지는 은방울 소리 속에서 마구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어린 소녀들이여, 마지막 23초여!

 

나는 되돌리고, 되돌리고, 되돌린다

고개가 떨궈지지 않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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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4-24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일과 남 일은 따로 없다고 느껴요.
이웃이 아픈데 나 또한 안 아플 수 없지 싶어요.
이웃이 즐거우면 나 또한 안 즐거울 수 없구나 싶어요.
아름다운 책이 곁에 있기에
아름다운 이야기를 먹고 나누면서
마음을 달래는구나 싶어요.
느긋하고 따사로운 사월로 지내시기를 빌어요.

2014-04-24 12: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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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4-04-24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보슬비님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페이퍼,
감사히 읽고 갑니다.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시간들을...잠시나마 책들로 달래는
그런 날들이네요...

2014-04-24 12: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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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5 17: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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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5 2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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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드 크레시 지음, 김세리 옮김 / 열화당 / 2007년 3월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지음, 김세리 옮김 / 열화당 / 2007년 8월

 

 

 에릭 리베르주 지음, 정연복 옮김 / 열화당 / 2009년 5월

 

 

우연히 알게 된 '루브르 만화 컬렉션'

작가가 다르게 7권까지 출간된 시리즈로 마침 도서관에 3권까지 있어서 대출했답니다. 읽어본후 나머지권을 희망도서로 신청할지 결정하려했는데, 1권을 읽는 순간 나머지권들도 읽어보고 싶어 희망도서 신청했어요.

 

페이지가 짧아서 언뜻 어린이들이 보는 그림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어른들도 함께 읽는(오히려 아이보다 어른들이 좋아할만하겠네요) 있는 그래픽 노블 스타일로 그림책이 아닌 만화책이랍니다. 그러니 '만화' 컬렉션이라고 했겠지요.

 

시리즈라고 하지만 순서 연관없이 읽어도 되고, 모두 읽지 않고 한권만 골라 읽어도 될만큼 개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하지만 한권만 읽어도 모든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들입니다.

 

3권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저는 '미지의 시간 속으로'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아마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제 스타일에 가장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나머지 4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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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00: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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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17: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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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9: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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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00: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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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만화 컬렉션이예요.

1~3권은 도서관에 있어서 나머지 신청했어요.

 

 

루브르 만화 컬렉션을 통해 알게 된 만화가의 또 다른 책도 궁금해서 신청.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군요...

 

만화로 읽는 마틴 루서 킹. 조카와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 신청했어요.

 

 

책속의 그림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신청한 그림책.

조카와 함께 읽으면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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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떤 종류가 나에게 맞는지 몰라 이것 저것 키워보고 있는 중이예요.

책을 살펴보지만, 직접 부딪히면서 알아가는것이 저에게 더 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애플민트, 로즈마리, 라벤더를 키우면서 살펴보았는데,

허브류에 관심이 있으면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

 

 

 

이름모를 다육이들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을까..했는데,

다육이들이 정말 다양하고 비슷해서 잘 모르겠네요.

일본식 표기로 좀 혼돈되기도 해서인지

예전에 읽었던 다육이 관련 책에 비해 이 책의 정보는 좀 부족한듯합니다.

 

 

원래는 먹을수 있는 식물을 키우고 싶었는데, 봄이라 이쁜 꽃도 보고 싶어서, '히야신스'와 '유월설'을 키우게 되었어요. '히야신스' 어떻게든 구근 살려서 내년 봄에 꽃을 보고 싶어요.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인지 실내공기정화 식물이 궁금했습니다만...

저는 잘 못키울것 같아요. 그나마 50종 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 '카랑코에'가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 사이즈로는 공기정화는 어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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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4-19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가지 골고루 돌보면서
온 집안에 밝은 꽃빛과 풀빛으로 가꾸어 보셔요~

보슬비 2014-04-20 00:05   좋아요 0 | URL
아직은 소꿉장난 하는 기분이예요.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