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좀 많습니다 -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1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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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읽은 책보다 읽지 않은책이 더 많은 책장을 갖게 되었어요. 지금이라도 깨닫고 읽고 정리하는 중이랍니다. 장서가이기보다는 애서가가 되기위해 그리고 읽은 책이 더 많이 채워질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즐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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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2015-01-26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 올해에는 읽는 속도가 사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ㅎㅎ

보슬비 2015-01-26 00:25   좋아요 1 | URL
맞아요. 올해는 책장에 책이 줄어들기 바라고 있어요. ㅎㅎ
안단테님, 함께 도전해보아요.~~ ^^

해피북 2015-01-2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서가 보다는 애서가 참 좋은 말이예요 저두 이 책 구입했는데 빨리 읽고싶어져요ㅋ

보슬비 2015-01-27 14:55   좋아요 0 | URL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을 다시 소장하고 싶으면 어쩌지...했는데, 다행이도 이 책을 읽고 더 열심히 읽고 몇권의 책만 남겨두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어요. ^^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책이 보이는곳에 두고 천천히 한편씩 읽으시면 좋아요. ^^

2015-01-27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7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It (MP3 CD)
Stephen King / Blackstone Audiobooks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오디오북에 관해서는 100자평 정도만 적는편인데, 가끔씩 너무 잘 읽어주는 나레이터를 만나면 글을 남기지 않을수 없게 하는것 같아요.

 

스티븐 킹의 'It'은 말할것도 없이 유명한 작품이라 오디오북 없이 읽을수도 있었지만, 최근에 '스티븐 웨버'가 나레이터 맡아 다시 오디오북을 출간했답니다. '스티븐 웨버'는 예전 스티븐 킹이 마음에 들어했던 TV드라마 '샤이닝'에서 악령에 사로잡힌 미치광이 아버지 '잭'의 역을 맡았던 배우기도 해요. 배우로써는 그리 큰 인지도는 없었고 저도 잊고 있었는데, 이번 'It' 오디오북 나레이터를 맡으면서 저에게 잊지 못할 인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배우라고 하지만 너무 연기를 잘해주었어요. 일반적으로 오디오북을 읽어주는 분들중 대부분 평이하게 책을 읽어주는 분들이 많아요. 가끔씩 캐릭터를 잘 이해해서 인물마다 목소리를 달리하여 읽어주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 진짜 재미있기도 하고..... 캐릭터 이해력이 떨어져 오히려 읽는데 인물과 목소리가 매치가 안되어 방해가 되는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스티븐 웨버'는 그런 경지를 넘어선것 같아요.^^

 

이 책의 분량만큼 많은 중요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캐릭터들을 스티븐 웨버는 너무 소화를 잘해주었어요. 성별, 나이, 인종을 넘어섰다고 할까요. ^^ 여성 나레이터분들이 남성 목소리를 낼때는 어느정도 괜찮은데, 남성 나레이터분들이 여성 목소리를 낼때는 좀...... 잘 안어울리는 경우가 많은데, 스티븐 웨버는 여성 목소리도 다양하게 소화했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빌과 리치였어요. 빌의 말더듬는 습관은 진짜 스티븐 웨버가 말을 더듬는것 같고, 익살꾼 리치는 진짜 스티븐 웨버가 리치로 빙의된 느낌이었답니다.

 

오디오북은 약 45시간 분량이어 진짜 길었어요. 너무 길어서 자칫 지루할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스티븐 웨버 때문에 무섭고 즐겁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확실히 'It'은 스티븐 킹의 최고의 책은 아니었지만, 오디오북은 최고였어요. ^^

 

그래서  'It'은 제가 들은 오디오북 중에 가장 긴 시간이면서 가장 재미있는 오디오북으로 기억 될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긴 오디오북은 잠시 넣어둬야할것 같아요. ^^;;

 

무시무시한 삐에로....

잠들기전에 듣다가 잠들어서인지.... 꿈에서 완전 살육판이었어요. -.-;;

흐르는 물이 핏물이 되는꿈을 꾸고.... 아무래도 이야기의 영향탓...

 

솔직히 지금 읽어서 그리 무섭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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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익숙한 그림체라 생각했는데,'행복한 청소부'와 같은 작가였군요.

 

 

 

영어권 작가인가 햇는데, 독일책으로 영역해서 한국에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영어 사랑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

 

그림이 참 이쁘고, 이야기도 참 이쁜 그림책이었어요.

 

매일 매일 생각을 모으는 아저씨.

 

모아온 생각들을 이름에 맞게 분류합니다.

이쁜 생각, 미운 생각, 착한 생각, 나쁜 생각, 시끄러운 생각, 조용한 생각....

생각들도 참 다양하네요.

 

 

이렇게 모아온 생각들을...

 

 

 

어저씨네 정원에 묻어두면 이렇게 이쁜 생각의 꽃들이 피어요. 

 

 

그리고 이쁘게 핀 생각들을 다시 하늘로 돌려보내면...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자리잡게 되지요...

이렇게 생각을 모아주는 아저씨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매일 매일 생각을 할수 있는거였네요.^^

 

 

영역한 책 답게 책 뒷편에는 페이지에 맞춰 단어장이 있어요.

아이들이 읽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볼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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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7 15: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15-01-27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청소부도 꽤 의미있게 다가왔던 그림책이에요^^

보슬비 2015-01-27 15:37   좋아요 0 | URL
네. 같은 느낌이다 생각이 들었는데, 같은 작가더라구요. ^^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이 책도 추천드려요.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스르륵 넘기다가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골라왔는데, '제인구달'의 어린 시절을 그린 그림책이었어요. 게다가 '칼데콧'상을 수상하기도 했네요.^^

 

 

어린 시절의 제인 구달의 사진을 보니, '패트릭 맥도넬'이 어린 제인과 주빌리의 특징을 잘 포착해 그린것 같아요.

 

 

 

종이 재질도 일반적인 흰색이 아닌 살짝 누런듯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그림체와 색감이 더 부드럽게 잘 살아난것 같아요.

 

그림만 봐도 제인이 주빌리와 함께라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지 느껴졌어요.

 

 

그림책 중에 몇페이지는 '패트릭 멕도넬'의 그림이 아닌 제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있답니다.

그중 어린시절 제인이 친구들과 함께 'Aligator Society'를 만들어 그림과 퍼즐을 만들었다는것이 대단했답니다. 그림을 보면 제인의 큰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통해 세상을 사랑할줄 아는 소녀.

 

 

 

 

그리코 자신의 꿈을 위해 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나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왠지 타잔처럼 '아~아~아~~~~~'하고 소리쳐보고 싶었어요. ㅋㅋ

 

 

매일 잠 잘때마다 자신의 꿈을 위해 기도를 하는 소녀는.....

 

 

어느날....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너무 유명한 사진이기도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그녀의 어린시절과 오버랩되면서 만나니 더 감동적이었어요. ^^

 

그리고 제인이 그린 그림 한점.

자신은 나무위에서 자고 침팬치는 천막에서 자는 모습을 그린 그림에서 제인의 위트가 느껴집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정을 갖고 끝까지 노력해서 결국 꿈을 이루어낸 제인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적이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느끼면서 부럽기도 했어요.

 

이제 제인구달의 어린시절도 알았으니, 그녀가 이루어낸 업적들을 읽어야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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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자살토끼'  

 

제목이 부정적이고, 그림도 엽기적이지만 위트도 느껴져서인지 왠지 모르게 끌리는 책이었어요.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엽기토끼'가 떠올랐답니다.

 

그중 인상적이었던 그림 몇편 올려봅니다. ^^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이네요. ^^

 

 

2015년 금연의 해를 맞이하여, 금연하시는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이네요.ㅎㅎ

 

 

무슨그림인가 했더니...

 

 

^^;;

 

 

절대 절대 헤어진 여자에게 하지 말아야할 행동..... 죽을 각오를 하지 않는다면...^^

 

 

개기일식 때 칼로 저글링하는 토끼 두마리를 찾아보세요. ㅎㅎㅎ

 

 

2편은 1편에 비해 좀... 아쉬웠어요. 반복되는 패턴들이 많아서인것 같아요.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그림 몇장들...

 

가장 재미있게 본 그림인 '반지의 제왕' 패러디.

눈에 후추를 뿌려서 화를 내지 않는 사람 없을거예요.

 

 

계산을 정확하게....

 

 

엽기적으로 느꼈던 그림.

이제 치즈를 강판에 갈때면 자살토끼가 떠오를듯..^^

 

 

 

 

그리고 3편이 있네요. 3편은 도서관에 없으니 희망도서로 신청할까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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