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rk and Hollow Places (Paperback, Reprint)
Carrie Ryan / Random House Childrens Books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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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와 제목만 보고 처음엔 스릴러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어랏! 좀비소설이었네요. 그런데 또 반전은 좀비 액션 소설이 아닌 영어덜트 로맨스입니다.ㅋㅋ 예상치도 못한 장르였지만, 나름 이런장르를 좋아해서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좀비보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더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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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관심 책들에 관한 페이퍼를 올려보네요. 이 책들중에 중고 알림을 신청하기도 했고,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하기도 할거며, 구입하기도 하고 선물 사달라고 조를수도 있고...ㅎㅎ

 

   

 

 

취향 저격.

표지도 독특하지만 죽지 않는 인간... 좀비는 아닌 특이한 신생물이 등장합니다.

 

 

스티븐 킹 책 신간 나왔다는 문자를 받고 보니... 살짝 낚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좀비 단편이고, 좋아하는 작가들이 다수 보여서 맘에 들어요.

 

 

 

그리고 이 책 재미있게 읽었는데, 곧 '별도 없는 한밤에'라는 제목으로 출간 되어 기쁩니다.

읽어보고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ㅋㅋ

 

 

귀여운 강아지~~

 

 

 

아직 드라마도, 책도 안 읽었는데 그래픽 노블이 나오면 어쩌자구.... ^^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집. 페이지도 두꺼운데 가격도 적정선.

 

 

9권 이후부터는 분량이 많아지면서 가격도 높아지고 있네요.^^

초반에 도서관 희망도서로 잘 읽고 있다가, 중간에 퇴짜맞고 좀 쉬고 있는데 다시 신청해봐야겠어요. ㅋㅋ

 

  

 

 

벌써 55권이 나온 시리즈... 그 정주행하려니 좀 만만치 않아요.

이럴땐 옛날처럼 만화 빌려주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굉장히 복잡할듯하지만 궁금한 점잇기 컬러링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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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4: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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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5-09-06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비스 낚였어요, 장바구니에 이미 넣고 보관 중. ^^
그리고 책대여점이 없으니까 코믹스같은 책들을 읽기 어렵네요, 구매하지 않으면. ㅠㅠ

보슬비 2015-09-06 22:3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요즘은 책대여점이나 만화방이 예전만큼 찾기 힘들어요. 궁금한데 구입해야하나..싶기도 하고... 우선은 55번째 책만 구입해봤어요. 살펴보고 거꾸로 구입해볼까 싶어요. ㅋㅋ
 

 

멋진책. 읽으면서 선물하고 싶고, 선물 받고 싶은책.

 

 

그냥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스릴러인가보다 구입한 책인데...

뜻밖의 좀비물이라는 것을 발견. 

이럴땐 즐겁다.

책 표지 봐서는 좀비물인줄 몰랐다옹..

 

1편 읽고 재미있으면 2,3편도 구입해서 읽어야겠다.

 

 

그림만 보는 중...

무거워..

 

 

 

소설보다 만화로 먼저 읽고 있는데, 소설을 먼저 읽고 읽어야 재미있을지 고민중..

 

 

화장실에서 읽고 있는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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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4: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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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4: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05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05 15: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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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5: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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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9: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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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9-0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독한 미식가!!
예전 신랑 직장 동료 닉넴이 고독한 미식가라고 쓰면서 정말 맛집 사진으로 블러그를 꾸며 참 개성있다고 생각했었는데~~책이 있었군요?ㅋ

보슬비 2015-09-06 22:33   좋아요 0 | URL
ㅎㅎ 일본 드라마도 있어요. 진짜 재미있는데, 부작용은 자꾸 신랑과 도련님이 따라해서 문제예요. ㅋㅋ

yureka01 2015-09-06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책이 좋아도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마세요..
치질생겨요 ㄷㄷㄷㄷ ㅎㅎㅎㅎ

보슬비 2015-09-06 23:30   좋아요 0 | URL
네. 그래서 되도록 화장실에서는 짧은 책위주로.... ㅎㅎㅎㅎ ^^;;
 
저 뚱뚱한 남자를 죽이겠습니까? - 당신이 피할 수 없는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질문
데이비드 에드먼즈 지음, 석기용 옮김 / 이마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남편이 제목을보더니 자꾸 자길 죽일거냐고 묻는다.
살빼고 다시 얘기하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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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9-05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읽고 있으면, 제목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다고 계속 이야기하네요. ㅋㅋ

가넷 2015-09-05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더 제목을 보니 저도 무섭네요 ㅋㅋ 저도 뚱뚱한 남자가 되어서리...ㅠㅠ

보슬비 2015-09-05 16:03   좋아요 0 | URL
ㅎㅎ 게다가 여러번 죽이니 더 찜찜.. ㅠ.ㅠ

유부만두 2015-09-0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귀여워요...ㅎㅎ

보슬비 2015-09-06 22:32   좋아요 0 | URL
저도 귀엽게 생각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15-09-0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님이 위기시군요?ㅋㅋ

보슬비 2015-09-06 22:3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나마 요즘은 열심히 운동해서 조금 뺐어요. ㅋㅋ
 

모성을 강요하는 사회.
여성의 자아는 `주부`라는 틀에 갖혀 버리는듯합니다.
부정할수 없어 무척 서늘했어요.

이 책을 지금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너무 일찍이나 늦게 만났더라면 지금처럼 좋을수는 없었을듯합니다.

읽으면서 행복하지 않았지만,
하지만 읽고나면 왠지 개운한 책이었어요.


행복한 여자들이 아닌 불행한 여자들...
마녀 같은 여자들의 이야기...

책 읽는 여자들이 위험하다지요.
자기 생각을 갖게 되니깐..

'앎'으로서 '불행'을 얻게 되지만,

'무지'로써 '행복'을 얻는것보다 낫지 않을까?

적어도 바꾸려고 시도를 할수 있으니..


불행해지더라도 마녀가 되야겠지만...
난 불행하지 않는, 행복한 마녀가 되고 싶어요.

요즘처럼 여혐이 극심한 세상에, 더더욱 마녀로 살고 싶어집니다.
그들음 무엇이 그토록 두려웠던걸까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이 보잘것없다는 것을 앍고,
그 작은 힘조차 지키지 못하고 빼앗길까봐서?

 

 "미소야, 네 속은 스무 살 때로부터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정연이 심연을 숨기며 다정하게 말했다.

 "변하지 않고는 왜 살 수 가 없는 거지. 왜 자기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걸까. 난 나 이외의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아. 그저 나인 채료 끝까지 가보고 싶어."

 "그런 여자는 드물어..... 넌 아직도 꿈꾸고 있는 거야."'

 

- 염소를 모는 여자 중에서- 

 

 나는 가속도로 몰려오는 아득한 두려움을 다스리며 태연하게 그 손 위에 잔돈을 올려주었다. 쥐기 쉽도록, 그리고 떨어지지 않도록 세 개의 손가락 안에 단정하게 놓았다. 누런 천에 감긴 손이 바르르 떨고 있었다. 머리를 하무로 자른 여자아이의 머루 같은 눈이 나를 올려 보았다.

 손님은 어린 내게 세 번이나 깊숙이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들판 끝머리에서 기차가 기적을 길게 울리며 굴 속으로 들어갔다. 어떤 순간은 그것 자체가 곧바로 영원이 되는 때가 있다. 마치 유성이 우리 가슴에 떨어지는 순간처럼...... 검은 털실 머플러로 얼굴을 가린 손님은 천천히 몸을 돌려 아이의 등을 밀며 다시 발을 끌기 시작했다. 서쪽 산에서부터 황금빛이 부채처럼 퍼진 신작로 끝에서 완행버스가 금빛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누군가에게서 감사를 받은 첫번째 사건이었다. 나는 그 순간 내 손에 뻗쳤던 그 신비한 고요와 가슴이 확장되는 듯한 어른스러운 느낌이 바로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동생들을 위해서 정말로 엄마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아이를 많이 낳았기를 비렁ㅆ다. 그리고 이제라도 아버지가 기뻐하시며 아기가 걸어다닐 때까지만이라도 집에 빨리 들어오시기를... 그래서 밤에 엄마 대신 동전을 세어 묶고, 언젠가처럼 우리와 씨름을 하고, 그리고 꿈속에서 본 것처럼, 트튼한 팔로 아기를 공중에 들어 둥개둥개 흔들어주기를....

 

- 안마당이 있는 가겟집 풍경 중에서 -

 

 "남자에게 잘못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보죠? 한마을 사람이면 당연히 행실이 나쁜 남자에게 동네 어른들이 타일러야 할 텐데요."

 "그 사람은 동네에서도 벌써 내놓은 사람인걸."

 "그러니 그런 남자를 상대해야 하는 여자가 어땠겠어요? 미치지 않기도 어려웠겠지요."

 "그러니 미친년이지. 그런 놈을 따라 들어왔으니."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해요. 빠져들 땐 잘 모르고, 알고 난 뒤엔 언제나 늦죠."

 

 = 봄 피안 중에서-

 

 서늘한 석유가 몸안으로 스며들 동안 모래산이 천천히 풀어진다. 모래산은 모래언덕이 되었다가 구렁을 이루며, 야만의 목구멍을 벌리듯 잠시 벼랑 사이의 심연을 보여준다. 칠흑 같은, 눈이 빠져나간 듯 칠흑 같은 어둠. 사막은 그의 심연 속에 침몰한 범신을 숨기고 내가 모르는 다른 곳으로 모래를 몰아가고 있었다. 세상의 길들을 지우며, 감은 눈 속으로 모래바람이 지나갔다. 그리고 내가 나를 기억할 수 없는 시간이 지나갔다.....

 

- 사막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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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5-09-02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전경린을 좋아해서 읽었었는데~~
음~~ 제목만 기억에 남아있어요~~
ㅎㅎㅎㅎ

보슬비 2015-09-05 14:17   좋아요 0 | URL
제목이라도 남았으면 괜찮아요. 가끔 읽지 않은 책인줄 앍고 읽다가 어딘가 익숙한데...하다보니 읽은 책들도 있어요. ㅋㅋ 많이 읽다보면 가끔씩 그러네요. ㅎㅎㅎ

해피북 2015-09-0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모두,,,위험한 여자들인가요? ㅎㅎㅎ
마녀같은 여자들의 이야기라.. 저도 얼렁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보슬비 2015-09-05 14:17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도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