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2 : 국내편 - 완결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국내편은 여러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이라 퇴마록 처음 시작으로 부담없이 읽기 좋았어요.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나, 문체가 좋아지고 있다하니 기대가 됩니다. 전반적 시리즈 자체 표지가 샤방하고 깔끔해 이쁘지만, 퇴마록 분위기와는 좀 맞지 않아서 안타까웠어요. 다크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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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10-26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만 봐서는 로설인줄 착각하겠소.... ^^

2015-10-26 23: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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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7 1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7 2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0-29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는 조금 다크한 그림을 보면 `앗 이거 보슬비님이 좋아할만한 그림인데`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ㅋㅋㅋ 저 세뇌되었나봐요 ㅎㅎ

보슬비 2015-10-29 15:57   좋아요 0 | URL
ㅎㅎ 제가 피부도 좀 까무잡잡합니다.... ^^
 
퇴마록 1 : 국내편 퇴마록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처음 읽는거네요. 문체가 약간 어색하고 유치한 느낌이 들지만, `퇴마록` 자체가 PC통신 연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귀여운 애교로 봐주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글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다음편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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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5-10-26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저는 페스트가 그랬어요~ 최근까지도 읽은걸로 알고 있었어요 ㅋ ㅋ

보슬비 2015-10-26 21:27   좋아요 0 | URL
진짜 그런책들이 있어요. 특히 고전들은 너무 이야기를 많이 듣거나, 어린이책으로 읽어서 완역본도 읽었을거라는 착각을 종종하더라구요.^^

이 책 역시 워낙 한국에서 유명했고 영화로도 나왔던 책이라, 시리즈 전권은 읽지 못했지만 국내편은 읽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처음 읽는거라 묘했던것 같아요.^^
 
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5편의 이야기중에 책 제목이었던 `테두리 없는 거울`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나머지는 보통이거나 별로거나... ^^;; 가끔 그냥 본능적인 무서움을 읽고 싶은데 저에게는 그점이 아쉽지만, 기담스러운 이야기는 무서움보다 안타까움이 많다는것을 알고 선택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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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0-26 2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도 기담이나 요괴 나오는 이야기 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꼭 무서운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보슬비님, 지금 밖에는 비가 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보슬비 2015-10-29 15:46   좋아요 1 | URL
비가 오는 가을밤.. 왠지 기담들이 잘 어울리는 밤이네요.
일본에는 워낙 귀신들이 많아서 우리나라보다 이런류의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말씀대로 기담이나 요괴가 나온다가 다 무섭지 않고, 어떨때는 슬프고 아련하기도 한것 같아요.

서니데이님도 오랜만에 내리는 밤비소리 들으며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그장소] 2015-10-26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장르만 너무 읽었나봐요..ㅎㅎㅎ
그런데도 참 무궁무진...이야기가 다양하게 쏟아지니..
신기합니다.
오히려 더 먼 나라가 식상하기까지..
달달한 밤 되세요.^^

보슬비 2015-10-26 21:24   좋아요 1 | URL
저도 일본소설은 장르쪽으로 잘 읽게 되더라구요. 재미있게 읽은 장편장르들도 많은데, 다른 외국 장르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긴하죠.^^

가볍게 읽고 싶어서 단편을 읽었는데, 재미면에서는 장편들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장소님도 달밤되세요~~~ ㅎㅎ

[그장소] 2015-10-2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쪽을 들어서니 저 대륙건너는 좀 퍽퍽한 감이..없지 않아요..동양권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한 맛이랄까..그런게 이쪽엔 있고..

상상으로 왔다갔다 물건너 다니는 ㅎㅎㅎ독자들의 항해가
뭐...이렇단...거죠.^^

보슬비 2015-10-26 21:59   좋아요 1 | URL
맞아요. 귀신들이 이야기속에 `정`이 느껴지는.... ^^
동양의 신비로움이 있지요. 그런 애잔함이 매력이기도하고....
공포도 동양적 공포가 더 무섭기도해요.

서양쪽은 공포가 무섭기보다는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장소] 2015-10-26 22:15   좋아요 0 | URL
일단 그쪽은 스케일이 ..움직이는 동작에서부터
과격스러움..남성적이랄까...(체형에서 오는 열등감이 있나?! 알게 모르게..몰랐는데) 해서
심리를 다루는 장르도 역시 동작이 크니 체격이 크니까..전체적으로 피가 튀는면도 더하고 더 과격해 보이는 것 같네요. 동양인보다..

2015-10-29 15: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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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외에서 와인 한병 들고 나가도 좋겠지만, 와인따개에, 와인잔 바리 바리 챙기기 귀찮을때, 와인병이 잔이 되고, 따개가 필요하지 않는 핸디한점이 마음에 드네요. 맨 위의 와인은 팩소주가 생각나서 왠지 야구장에 가지고 가서 좋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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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7: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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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9: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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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0-22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구장에 술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경기장 내 매점에 파는 술은 마실 수 있어요.

보슬비 2015-10-22 22:09   좋아요 0 | URL
ㅎㅎ 알죠. 그런데 예전에 팩소주를 얇게 펴서 양말이나 바지에 넣고 간거 생각나서... ㅋㅋ 팩와인다보니 그런 생각 잠깐 해봤어요. ^^

moonnight 2015-10-2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에 와인담긴 작은 잔들이 차곡차곡 쌓인 저 와인!!! 신문에선가 보고 어디 놀러갈 때 진짜 좋겠다 했는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마트엔 없던데ㅠㅠ(매우 슬퍼함ㅠㅠ;)

보슬비 2015-10-22 22:10   좋아요 0 | URL
이마트에 있어요. 레드와 화이트 봤는데, 항상 살까...하다가 집에서 먹기엔 아까워 구입하지 않았지만 야외 바베큐할때 사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약 15000~2만원 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moonnight 2015-10-22 22:27   좋아요 0 | URL
앗 그렇군요. @_@; 집근처에 이마트가 없는데 멀리 원정가야겠어요. 불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해피북 2015-10-23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와인에 빠져서 ㅋㅋㅋㅋ 이런 정보 정말 좋아요^^
와인중에서 소주따궁 같이 생긴 와인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코르크마개 딸 걱정은 없지만,잔은 들고다니기 불편한데
잔까지 포함되어 있으면 정말 편하겠어요 ㅎㅎ

그런데 보슬비님 야구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전 야구장에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양말이나 바지에 넣어 스릴을 즐기셨을 보슬비님을
상상하니 아빠미소가 생겨나네요 ㅋㅋ

보슬비 2015-10-26 16:23   좋아요 0 | URL
야구는 저랑 같이 사는 사람이 무지 좋아해요. ㅎㅎ 저는 그냥 서당개정도...ㅋㅋ
요즘은 마트에서도 와인을 많이 판매해서 대중적으로 다가온것 같아 좋아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지면 좋겠지만, 그래도 초기에 와인 접할때보다는 많이 가격이 좋아졌고, 데일리 와인도 나오고...^^ 좋은 와인을 알게 된다면 추천해드릴께요~~
 

 

 

 

'루브르 박물관'은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수용하다보면 에술작품에 대해 권위적일수도 있을텐데, 루브르 박물관이 소재가 되어 만화 책을 콜라보한 시도가 너무 멋졌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아 도서관에서 검색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3권이 다른 도서관에 있어 책배달로 읽고 완전 마음에 들어 나머지 책도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만화라고 퇴짜를 맞았답니다.. ㅠ.ㅠ

 

너무 슬퍼서 희망도서 신청이 안된다면 도서관에서 자체 구입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올해부터 신청이 가능해 전 시리즈를 모두 신청했어요. ^^ 제가 애용하는 도서관에 9권이 모두 구비 되었을때 모두 대출했답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너무 좋은 책이라 소장해도 좋을법한데, 이상하게 이 책은 소장보다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 제맛인것 같더라구요. 이 책을 구입해준 도서관에 무척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도서관 최고... (^-^)b

 

한권씩 출간될때마다 읽다가 이렇게 9권을 한꺼번에 대출해 순서대로 읽으니, 후반 작품들도 좋았지만 초기 작품들이 조금 더 실험정신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후반에도 그런 작품들이 있었지만..)

 

9권 모두 좋지만, 그중에에 애정하는 책도 생기게 되고, 여러번 읽다보면 또 애정하는 마음이 다른 책에 옮겨가기도 하지만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책은 '미지의 시간 속으로'였어요.

 

 

 

우리에게 위로를 주던 예술작품들도 위로와 자유의 시간이 필요하고, 밤의 경비원이 그런 시간을 만들어줄때, 그 고마음에 주인공을 껴안을때 뭉클했어요.

 

 

 

 

[빙하시대의 그림 한컷- 처음 읽었을때보다 두번째 읽었을때 더 좋았어요. 아마도 시리즈 전권을 읽고 다시 되돌아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느 박물관의 지하- 2번째 책에서 1번째 책의 그림을 발견하고 다른 책들도 이런식으로 연결하려나..했는데, 2권만 그런 시도를 보였습니다.]

 

 

[미지의 시간 속으로 - 9권중에 가장 몽환적인 느낌이 좋아서일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루브르의 하늘 - 이 그림이 완성하기까지 작가의 상상력이 멋졌던 책이었어요. ]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 칠흙처럼 검은 저주 받은 색. 일본 만화가 함께 참여했다는것이 무척 부럽더군요. 언젠가 우리나라 만화가도 함께 참여할날이 있으면 좋겠어요~~~~ ]

 

 

 

[미지의 시간속으로, 매혹의 박물관, 루브르의 유령 -

'사모트레케의 승리의 여신'이 머리가 있었다면 이렇게 매력적이지 않았을것 같아요. ^^]

 

 

[루브르 가로지르기 -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그녀]

 

사진 정리하고 보니 '사팔뜨기 개'는 사진을 안 찍고 반납했네요. ㅎㅎ

나중에 다시 대출하게되면 그림 추가하거나, 다시 올리도록 하죠.

 

멋진 그림들과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루브르 만화 컬렉션이랍니다. 절판되지 말고 꾸준히 다른 시리즈돌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시리즈이지만, 이 책은 그림을 설명해주는 일반 미술책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판타지에 가까운 그림책이예요. '루브르 박물관'이라는 공간적 공통점 외에는 이야기가 연결되거나 연작 시리즈도 아니랍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배경이 되기 때문에 박물관에 있는 미술작품들이 그려지긴하지만, 그림에 대한 설명 일체 없이 그림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한 시리즈랍니다.

 

간혹 그림속에 등장하는 그림에 관한 주석등이 있기는하지만, 루브르 박물관의 그림을 배우려는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을 갔다오신분이거나, 책 속에 있는 그림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수록 작가가 비틀어낸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재미를 찾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림속 그림에 대해 잘 몰라도 그저 좋은 느낌의 책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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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5: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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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5: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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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6: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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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9: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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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21: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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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22: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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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10-23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도서관에서 희망신청 말고 자체 구입이라는것도 있나요? ㅎㅎ
보슬비님은 정말 좋은 도서관을 곁에 두고 계시는것 같아요 ㅎㅎ

저희 도서관은 이번에 `심야 책방` 신간으로 나온 책을 구비했더군요
그런데 `신의 물방울`은 한 권도 없더라구요. 어떤 기준에서 책을 구입하는지
알 수 없지만, 왠만하면 어떤 책이든 다 구비가 되어있는 도서관이 되었음 좋겠어요ㅜㅡㅜ

지난번에 국립중앙 도서관에 갔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거기엔 dvd까지도 잘 갖춰졌던데 말이죠 ㅜㅜ 그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더라구요 ㅋ

보슬비 2015-10-26 16:29   좋아요 0 | URL
도서관에서도 희망도서외에 도서관 자체 예산으로 책을 구입하고 있어요. 가끔 희망도서로 신청한 책들이 도서관에서 자체 구입했다는 글을 받기도 하고요. 희망도서로 신청할수 없는 만화,로설,잡지등등은 도서관 재량과 인기도에 따라 구입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서분과 이야기하다가 자체 구입도 생각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다음해 희망도서로 신청 가능하게 조정이 되어서 좋았어요.^^

안그랬더라면 제가 너무 힘들어을것 같아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는 `신의 물방울`을 도서관에서 검색해보지 않았는데, 해피북님 말씀듣고 검색하니 제가 애용하는 도서관에는 없지만, 책배달 가능한 도서관들에 구비가 되어있네요. 읽고 싶은 마음 반, 읽고 나서 와인에 주체 못할까 걱정반으로 읽을까 말까 살짝 고민중이예요. ㅎㅎ

중앙도서관 정도는 아니겠지만, 저희 도서관에도 DVD 구비가 되어있어요. 이용해본적은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