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3 개봉 / 15세 이상 / 124분 / 스릴러,액션 / 미국

감 독 : 제프리 에이브럼스

출 연 : 톰 크루즈(이단 헌트),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오웬), 미셸 모나한(줄리아)



최첨단 정보기관 'IMF'의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
최고의 베테랑 특수 요원으로서 항상 긴장감 속에 경계를 늦추지 않던 그는 이제 현장에서 한 발 물러나 특수 요원 트레이닝에 전념하며 삶의 여유를 찾고,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미셸 모나한)'와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하지만 그녀와의 약혼식 날, 급작스런 본부의 호출을 받은 '이단 헌트'에게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국제 암거래상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IMF 요원을 구출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사랑하는 약혼녀에게 차마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최고의 IMF팀을 이끌고 작전에 임하는 '이단 헌트'는 요원을 구출하는 데에 극적으로 성공하지만 그녀는 결국 목숨을 잃는다.

IMF 본부의 국장(로렌스 피시번)은 작전에 실패한 '이단 헌트'를 심하게 문책하고 그는 자신과 상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오웬'을 추적한다. 이번에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철통 같은 보안으로 결코 침투 불가능한 바티칸의 심장부.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IMF 최고의 팀을 이끌고 교황의 연설장에 잠입한 '이단 헌트'는 환상적인 팀워크와 스릴 넘치는 작전으로 그를 납치하고 극비정보를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오웬'을 생포하여 IMF 본부로 오던 중 '이단 헌트'의 IMF팀은 정체 모를 집단에 의해 비행기에서 쏟아지는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을 받고, '오웬'은 다시 그의 손을 빠져나간다. 극악무도한 '오웬'은 빼앗긴 극비정보를 되찾기 위해 '이단 헌트'의 아내를 납치하고, 자신이 요구하는 극비정보를 IMF 본부에서 48시간 안에 다시 빼내오지 않으면 '이단'의 눈 앞에서 사랑하는 '줄리아'를 처참하게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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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최고의 히어로 '이단 헌트'
'미션임파서블3'에서 사상 최고의 성공 불가능한 미션에 다시 도전한다!

전설적인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영원한 히어로 '이단 헌트'. 그에게 주어지는 불가능한 미션을 완벽한 작전과 환상적인 팀워크로 성공시키는 최고의 캐릭터이다. 언제나 눈부시도록 화려한 액션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최고의 캐릭터로 오랫동안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의 세 번째 시리즈를 제작하기 전, J.J 에브람스 감독과 공동 각본을 쓴 알렉스 커츠만과 로베르토 오시는 주인공 '이단 헌트'의 캐릭터를 부각시킨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J.J. 에브람스 감독은 "저는 처음부터 캐릭터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파이 장르는 성공 불가능한 극한에 도전하고, 가능한 한 극도로 현실적이면서 전 세계를 넘나들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입니다. 동시에 스토리에는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주인공들이 가장 스릴 넘치고 가슴 조이는 순간에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장르 안에 녹아 들어, 관객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실감나게 다가갑니다. 바로 제가 '미션임파서블3'에 담고 싶었던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주인공 '이단 헌트'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인간적인 면에서 바라보았다. 이 캐릭터를 세 번째 연기한 톰 크루즈는 자신이 연기한 배역을 이렇게 설명한다. "저는 사람들이 삶에서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추는 큰 도전과 맞닥뜨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배우자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우리는 영화 속에서 이 문제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이단 헌트'는 가정과 일을 병행해야 할 뿐 아니라, 특수 비밀 요원이기 때문에 그의 가정의 안위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매우 현실적인 문제에서 출발해서 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고 매우 흥미진진한 수준으로 까지 끌어올린 것입니다."
톰 크루즈와 '미션임파서블3'의 공동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 폴라 와그너는 이번 시리즈에서 '이단 헌트'의 캐릭터가 발전하게 되는 출발점은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힌다. "이단 헌트는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IMF 특수 비밀 요원으로서 당연히 자신의 의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정과 일이 충돌할 때 과연 그는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이러한 충돌 속에서 '이단 헌트' 자신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제작자들은 '이단 헌트'에게 새로운 삶을 부여했다. '미션임파서블3'에서 '이단 헌트'는 이제 현장에서 물러나 신입 IMF 특수 요원들을 훈련시킨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그는 삶의 여유와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도 꿈꾼다.



'이단 헌트'가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 역을 연기한 미셸 모나한은 이렇게 말한다. "이 영화에서 관객들은 '이단 헌트'가 깊이있고 드라마틱한 감정의 순간을 경험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이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줄리아'도 진심으로 그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정말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그녀는 '이단'이 매우 지쳐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이단'은 단지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고 그녀는 그를 깊이 신뢰합니다." 하지만 IMF 특수 비밀 요원으로서 '이단'은 사랑하는 신부에게 모든 진실을 말 할 수는 없으며, 그녀는 '이단'이 교통부에서 일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노스 컨츄리',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키스 키스 뱅뱅'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분한 '미셸 모나한'은 '미션임파서블3'에서 주연 여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의 자신의 배역이 관객들이 '이단 헌트'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캐릭터라고 말한다. 관객들은 오직 최첨단 정보기관 'IMF'의 특수 비밀 요원으로만 알고 있던 '이단 헌트'를 단지 불가능한 미션을 완수하는 캐릭터에서 더 나아가 인간적인 면까지 발견하게 된다. 미셸 모나한은 "이 영화에서 관객들은 '이단 헌트'도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영화는 관객들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액션과 흥분으로 가득하지만, 전편과는 달리 '이단 헌트'의 캐릭터 자체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러한 '미션임파서블3'의 특징에 대해, J.J. 에브람스 감독은 영화의 스토리가 톰 크루즈의 스크린 밖 실생활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한다. "제가 '미션임파서블3' 촬영을 시작하기 전, '바닐라 스카이'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일했던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톰 크루즈는 진정한 프로페셔널로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그와 일한 다음부터는 아마 다른 배우들에게도 그의 열정을 기대하게 될 것 같다.' 정말 100% 맞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대적할 수 없는 막강한 악의 세력 '오웬 데비언'
'미션임파서블3'에서 그의 극악무도한 위협이 시작된다!

새롭게 탄생한 '미션임파서블3'에는 '이단 헌트'와 대적할만한 막강한 악의 세력이 나타난다. 불가능한 미션을 항상 멋지게 성공시켜온 '이단 헌트'가 이번에 맞닥뜨린 국제적인 극비 정보 거래상 '오웬 데비언'은 그를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뜨리며,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최고의 결정판을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J.J. 에브람스 감독에 의하면 '미션임파서블3'의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 악역 '오웬 데비언'을 '이단 헌트'라는 히어로에 대적할 만한 캐릭터로 창조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다. "이번 '미션임파서블3'에서 이단 헌트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연기한 캐릭터만큼 막강한 악역과 맞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웬 데비언'은 비상한 두뇌와 미스터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엄청난 위협입니다."
최근 '카포티'로 200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이단 헌트에 맞서는 잔인한 악역 '오웬 데비언'으로 분한다. 그는 국제적인 정보 스파이이자 무기 밀매상으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는 극악무도한 캐릭터이다.
호프만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이렇게 설명한다. "모든 거래에는 좋은 형사와 나쁜 형사가 있습니다. '데비언'은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나쁜 형사인 셈입니다. 그는 그냥 일반적인 악당이 아닙니다. 그는 완전 사이코입니다. 관객들이 '이단 헌트'에게 몰입하고 감정이입을 하게하는 캐릭터입니다. 영화 속에서 '데비언'이 어둡고 악하며 잔인해질수록 관객들은 영웅(이단 헌트)이 악당을 해치우길 더더욱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연기하는 악역 '데비언'은 '미션임파서블3'가 빚어내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단(톰 크루즈)과 줄리아(미셸 모나한)는 결혼하면서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이 사람을 보호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함께 하면서 내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바로 이런 두려움입니다. 결혼한 커플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이들도 똑같이 경험합니다. 제 캐릭터(데비언)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헌신하면서 우려하는 악몽과 같은 두려움을 영화 속에서 구체화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악역을 맡은 호프만에게 '미션임파서블3'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 작품은 제가 항상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습니다. 몇 년 동안 J.J. 에브람스 감독을 알고 지냈고, 톰 크루즈와는 '매그놀리아'에서 함께 일했습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저는 세 가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바로, 톰 크루즈, J.J. 에브람스 감독,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가 모여 '미션임파서블3'라는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입니다. 이 모든 배우와 스텝들, 그리고 좋은 시나리오까지 함께한 이 세계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첨단 정보 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최고의 정예팀
환상적인 팀워크로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라!

최첨단 정보기간 IMF(Impossible Mission Force)본부 최고의 정예팀. '이단 헌트'가 이끄는 최첨단 스파이 장비와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IMF팀은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3'에서가 아니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와 현란한 액션을 선사한다.
최고의 멤버들로 새롭게 구성된 IMF팀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컴퓨터 전문가 '루더(빙 레임스)', '이단 헌트'와 현장에 뛰어들어 작전을 수행하는 '데클란(조나단 뤼스-마이어스)', 그리고 섹시한 여전사 '젠(매기 Q)'이다. 또한, '매트릭스'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로렌스 피시번은 IMF 본부의 국장 '존 브래슬' 역으로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빌리 크루덥은 '이단 헌트'의 직속 상관이자 국장의 오른팔인 '머스그레이브' 역할을 맡았다.

컴퓨터 전문가인 '루더' 역을 맡은 빙 레임스는 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모두 출연했다. 이제까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이단 헌트'와 죽을 위기를 여러 번 넘기며 끈끈한 우정을 쌓은 '루더'로 다시 분한 빙 레임스는 "영화가 시작될 때 까지만 해도 나와 '이단'이 끝까지 살아 남을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둘은 함께 일하는 파트너이자 친구입니다. J.J. 에브람스 감독은 우리 둘이 각각 불가능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일하지만 인간적인 면을 잃지 않는 캐릭터이길 바랬습니다. 다른 어떤 감독보다도 J.J 에브람스와 함께 하는 작업은 좋았습니다. 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처럼 현장에서 젊은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우디 알렌 감독의 '매치 포인트'에도 출연한 조나단 뤼스-마이어스가 '미션임파서블3'에서 '이단 헌트'와 함께 작전 현장에서 활약하는 '데클란'역을 맡았다. 그는 IMF의 새로운 조직원으로, 변덕스럽고 터프한 기질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 선박, 헬리콥터, 모터보트 등 모든 운송 수단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전문 요원이다. 그는 카멜레온 같이 모든 상황마다 다른 인물과 역할로 변신하는 뛰어난 현장감각을 지니고 있다. 조나단 뤼스-마이어스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어쩔 때는 이탈리아 트럭 운전수였다가 괴짜 미국인 여행자가 되기도 하고 눈 깜짝 할 새 로마 바티칸의 여행 가이드가 되기도 합니다. 시시각각 다른 인물로 변신하는 건 그에게 몹시 쉬운 일입니다."

'미션임파서블3'에 출연하는 매기 Q는 홍콩의 모델 출신 배우로 아시아의 유명한 스타이다. 그는 홍콩 박스오피스를 휩쓴 '네이키드 웨폰'으로 데뷔했고 성룡이 제작한 '러쉬 아워2'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매기 Q는 '미션임파서블3'에 출연 제의를 받고 몹시 즐거워했다.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8년 동안 홍콩에서 살면서 활동해왔습니다. 지금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인 '톰 크루즈'와 함께 영화를 찍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홍콩에서 제작하는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미션임파서블3>의 스케일에 놀랐습니다. 거의 문화적 충격과도 같았습니다." 매기 Q가 연기하는 IMF 특수요원 '젠'은 말은 별로 없지만 매우 터프한 여전사이다. 그녀는 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이단 헌트'를 도와 사건의 보이지 않는 뒷 일을 처리하며 작전의 성공을 돕는다. 그녀는 '미션임파서블3'의 요원으로 분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트레이닝 과정을 겪었고 영화 촬영 중에 근육이 파열되는 고통도 감수해야 했다. 매기 Q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젠은 적과 싸울 때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싸움의 기술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그만큼 움직임에 대한 연습이 필요했죠. '러시 아워2'에서 '성룡'과 함께 일하면서 모든 액션을 해내는 배우 성룡의 용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번 '미션임파서블3'에서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톰 크루즈는 결코 스턴트 코디네이터의 요구 사항을 거절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는 스턴트맨도 하기 힘든 어려운 액션을 모두 해냈습니다. 식을 줄 모르는 톰 크루즈의 열정과 에너지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였죠."

케리 러셀은 J.J 에브람스가 처음으로 연출한 TV 시리즈인 '펠리시티'에 출연했고 감독의 선택으로 '미션임파서블3'의 '린제이' 역할에 캐스팅되었다. 그는 IMF 요원들의 트레이닝하는 최고의 베테랑 특수요원 '이단 헌트'로부터 고도의 기술과 훈련을 전수받는 인물이다. 에브람스 감독은 그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리 러셀은 정말 완벽합니다. 그녀는 '미션임파서블3'를 촬영하기 전에는 총 한번 잡아본 적이 없었지만 영화를 위해 스턴트를 보고 액션 연기를 배우면서 힘든 액션 장면을 모두 소화해냈죠. 톰은 그녀가 로프를 타는 장면이나, 스턴트를 직접 연기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세심한 배려로 그녀를 도왔습니다. 그녀는 곧 액션의 리듬을 익히기 시작했고 모든 액션 장면에서 완벽한 자신감을 선보였습니다." 린제이는 영화에서 곤봉 액션을 선보인다. "곤봉을 다루기 위한 트레이닝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나는 4개월 동안 스턴트맨에게 곤봉을 다루는 법을 배웠는데 이 기술은 아주 멋집니다."

또한 IMF 본부의 국장 '존 브래슬'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로렌스 피쉬번에게 있어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어린 시절의 판타지였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미션임파서블 TV 시리즈를 보기 위해 시간에 맞춰 집으로 뛰어가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난 IMF 요원과 가제트 형사의 주제곡을 흥얼거리며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지금 나는 '미션임파서블3'에서 IMF본부의 국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말 믿겨지지 않습니다."


'미션임파서블3'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스턴트 액션이 폭발한다!

인기 TV시리즈 '로스트'와 '앨리어스'를 제작하면서 이미 그만의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을 선보인 J.J. 에브람스 감독. 자연스럽고, 현실적이고, 독특하며, 웰메이드 액션 장면들은 감독 특유의 세련된 액션 스타일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에브람스의 독특한 액션 스타일을 '미션임파서블3'에 실현시키는 일은 유명한 액션 감독인 빅 암스트롱이 맡았다. 암스트롱은 이렇게 강조한다. "처음에 액션 스타일에 관해 감독과 함께 논의할 때, J.J.는 액션 신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길 원했습니다. 액션 감독으로서 제가 할 일은 감독의 스타일을 액션으로 살려내는 것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 액션 신과 나머지 신들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모두 실감나고 현실적인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에브람스는 복잡한 액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그가 원하는 액션 장면을 미리 눈앞에 그려낼 수 있는 사전시각화(pre-visualization) 작업을 최대한 이용했다. 사전시각화 작업이란 감독이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액션 장면을 시각 효과팀에게 설명하여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각 분야의 담당자들은 그 액션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수효과 담당인 댄 수딕은 이렇게 설명한다. "감독과 함께 거대한 규모의 액션 장면인 다리 신에 관한 사전시각화 작업에 있어서, 자동차가 다리를 가로지르다 뒤집혀서 구르는 등 J.J. 에브람스 감독이 원하는 모든 것을 눈 앞에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정보를 가지고 그것을 현실 세계에서 실현시킵니다. 실제 자동차와 트럭으로 사전시각화 작업에서 본 것과 똑같이 재연하면 거대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먼저 이 장면에서 감독이 의도하는 바를 파악하고 나면 영화 속에서 그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 거대한 다리 장면에는 많은 차와 트럭이 등장합니다. 이 트럭들은 촬영 시 실제로 차량을 운전하는 스턴트 연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제 보호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각각의 차들이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구르고 뒤집히며 언제 폭발할 것인지를 사전에 철저한 계산을 해야 합니다. 이 스펙터클한 장면은 '미션임파서블3'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영화 속에서는 관객들이 이 장면을 경험하는 것은 잠시지만 실제 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몇 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영화계에서 4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닌 베테랑 액션 감독 암스트롱은 '우주전쟁'과 '미션임파서블3'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작업했다. 그는 배우이자 프로듀서로서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열정으로 직접 스턴트 연기를 하는 톰 크루즈에 대해 극찬을 쏟아낸다. "모든 액션 연기를 스스로 해내는 굉장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전에 함께 작업했던 경험으로 모든 스턴트 연기를 그가 직접 하는 것을 가정하고 스턴트 연기 장면을 준비했습니다. 톰은 항상 기대 이상의 액션 스턴트를 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선보이는 액션 연기를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그가 가능한 많은 스턴트 연기를 스스로 해내는 것이 꼭 필요했다. J.J. 에브람스 감독은 "최신 컴퓨터 그래픽 기술은 스턴트 배우의 연기에 주연 배우의 얼굴을 덧쒸워 버릴 수 있을 만큼 굉장합니다. 하지만 얼굴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배우가 그 스턴트 연기를 해낼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일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톰 크루즈는 왜 이러한 위험천만한 액션 연기에 직접 도전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영화를 만들 때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한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아 스턴트 연기를 하면 영화에 진실성을 더할 수 있고, 관객들에게 좀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기꺼이 스턴트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스턴트 장면은 체사피크만 다리 신이다. 암스트롱은 이렇게 말한다. "정말 굉장한 장면이었습니다. 한 순간에 차가 폭발함과 동시에 '이단 헌트'는 미사일로 무너져버린 15피트 정도 되는 다리의 구멍을 뛰어넘는데, 손끝으로 매달려 떨어지지 않는 아슬아슬한 장면입니다. 또한 톰 크루즈는 그 정도 되는 거리를 뛰어 넘었을 때 몸으로 느껴지는 엄청난 충격도 견뎌야 했습니다."
다리 신에서 또 다른 인상적인 장면은 톰 크루즈가 미사일을 맞아 폭발하는 자동차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이다. 폭발력으로 그가 하늘로 붕 떠올라 앞에 있는 차로 날아가 부딪히는 장면인데, 여기서 톰 크루즈는 너무 심하게 부딪쳐 차의 뒷 유리창까지 깨졌다. 이 위험한 폭발 장면을 위해 스텝들은 트럭으로 그를 서서히 자동차 옆으로 끌어올렸고 톰은 수평으로 날아가 실제로 자동차에 심하게 부딪쳤다. 그 충격으로 자동차 문이 움푹 패였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감독과 스텝들은 가슴을 조이며 톰 크루즈의 안전을 우려할 정도의 위험한 장면이었다.



이러한 '미션임파서블3'의 고난도의 스턴트 액션을 거침없이 소화해내기 위해 톰 크루즈는 '우주전쟁' 촬영 기간부터 몇 달 동안 매일 훈련을 했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역동적인 움직임'을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을 목표로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액션 장면을 연기해낸 그는 "저는 관객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는 순간 관객들 자신이 그 캐릭터가 된 것처럼 느끼길 바랬기 때문에 최대한 실감나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미션임파서블3'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액션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스피드가 꼭 필요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액션에 대한 자신감과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현했다.
'미션임파서블3'에서 또 다른 드라마틱한 스턴트 장면은 톰 크루즈가 80피트 높이의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다. 스턴트 코디네이터 암스트롱은 톰 크루즈가 선보이는 액션 연기를 이렇게 묘사한다. "그는 80피트 높이에서 뛰어내려 50피트 정도 자유낙하 합니다. 단순히 뛰어내릴 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와중에도 '이단 헌트'의 캐릭터로서 연기를 합니다. 이장면은 톰이 연기한 스턴트 연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연기입니다. 그냥 눈을 감고 번지점프를 하듯이 뛰어내리는 것이라면 다른 스턴트맨이 해도 큰 차이점은 없었겠지만 톰은 직접 뛰어 내리면서 눈빛과 표정으로 매우 실감나는 현실적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는 제가 본 배우들 연기 중에서 가장 놀라운 연기 중 하나입니다."
영화 속에서 '이단 헌트'가 초고층빌딩의 옥상에서 다른 고층빌딩의 옥상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은 액션 장면 중에서도 긴박감이 최고로 고조되는 손에 땀을 쥐는 장면. 이 낙하 신에서 '이단 헌트'는 초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린 후 밧줄 끝에 매달려 진자 운동을 이용해 반대 방향으로 튕겨나가 다시 급속한 속도로 빌딩 밑으로 떨어지다가 극적으로 가로등 기둥에 거꾸로 매달리게 된다.
직접 보지 않고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하면서 현장에서 그의 액션 연기를 바라보는 스텝진들은 가슴을 조이며 애를 태워야 했다. 특히, 톰 크루즈가 상하이 대로에서 달리다가 그를 향해 거대한 화물트럭이 덮쳐오는 장면은 보기만해도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위험천만한 장면이었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거리에 V자형으로 구부러지는 트럭을 배치했다. 40피트 길이의 트럭이 그의 몸 위를 지나가야 하는 장면에서 만약 어느 한군데라도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그 트럭은 똑바로 나아가 톰 크루즈를 납작하게 만들 수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실제로 촬영을 할 때 스턴트 코디네이터 암스트롱은 카메라 옆에 서있었는데, 트럭이 V자형으로 구부러지기 전에 똑바로 나아가 톰 크루즈를 덮칠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두려움이 엄습했다고 고백했다.

톰 크루즈와 함께 여러 작품을 함께 해온 프로듀서 폴라 와그너도 그를 최고의 액션 연기 배우로 꼽는다. "톰은 이 영화에서 다른 어떤 영화에서보다 더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80피트 높이의 빌딩에서 뛰어내리고, 차량용 미사일에 매달리고, 큰 화재에 휩싸이고, 악당들을 물리치거나 사람들을 구하는 일들을 실제로 그가 해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을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해냈습니다. 그는 그가 하려는 스턴트 연기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프로듀서 파트너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톰 크루즈 위로 실제 트럭이 미끄러지는 것을 볼 때, 조금 초조하긴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액션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굉장히 꼼꼼한 스턴트맨입니다."
'미션임파서블3' 이전에는 거의 스턴트 경험이 없었던 케리 러셀에게는 액션 연기에 대한톰 크루즈의 전문적인 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러셀은 톰 크루즈와 함께한 액션 연기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한다. "6층 높이의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제가 이전까지 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슴이 두근거리며 굉장히 무서웠지만 톰과 함께 한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는 '별거 아니야, 그냥 해보자구. 흥분되지 않아?'라고 말하며 그 특유의 멋진 미소를 보여줬고 우리는 함께 뛰어내렸습니다."


유럽, 미국, 아시아 대륙을 거쳐 전세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과 웅장한 로케이션 장면이 펼쳐진다!

'미션임파서블3'는 유럽대륙과 북미 대륙, 그리고 아시아 대륙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과화려한 볼거리로 가득차있다. J.J. 에브람스 감독은 전세계를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은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다양한 국가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토리상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힌다. "저는 관객들이 아름다운 로케이션 촬영에 시선을 뺏기는 '여행영화 신드롬'에 빠지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전세계 각 지의 로케이션 촬영지들은 전체 이야기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로케이션 매니저들과 프로덕션 디자이너 스콧 챔블리스는 '미션임파서블3'에 적합한 로케이션 촬영지를 찾기 위해 제작진들과 함께 조직적인 작업을 했다. 인기 스파이 TV 시리즈 '앨리어스'와 '펠리시티'에서 J.J. 에브람스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스콧 챔블리스는 처음부터 J.J.는 '미션임파서블3'가 굉장히 겉보기에만 멋있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극도로 실감나고 현실적으로 보이길 원했다. 이를 위해 로케이션 촬영도 현실적이면서도 '미션임파서블3'에 걸맞는 거대한 스케일을 갖추어야 했다.
따라서 J.J. 에브람스 감독은 모든 액션 장면의 컨셉에 따라 그 스케일과 로케이션을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눈부시도록 화려하고 세련된 장면은 로마의 심장부인 바티칸을, 끝도 없이 펼쳐지는 엄청난 지붕 신은 중국의 상하이를, 그리고 음침하고 스릴넘치는 공장 신은 독일의 베를린을 선택한 것이다. 이렇게 특별한 로케이션 촬영지를 선택하기 위해 프로덕션 디자이너 챔블리스는 전세계를 돌며 놀랍고 멋진 도시들을 물색했으며, 극적인 느낌이 들면서 동시에 환상적인 공간이나 역사적인 공간이 아닌 현실적인 장소를 선택했다.

'미션임파서블3'의 역사적인 첫 촬영은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액션 신은 로마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티버강에서 촬영되었다. 톰 크루즈와 IMF 팀의 멤버들을 연기한 빙 레임스, 조나단 뤼스-마이어스, 매기 Q는 웅장한 바티칸을 배경으로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고속 모터보트를 타고 티버강을 질주한다. 이 '미션임파서블3'의 크랭크인 촬영에는 세계적인 화제작인 만큼 촬영 장소에 몰려든 파파라치들과 강기슭과 다리 모여든 구경꾼들에 의해 큰 소동이 일어날 정도였다.
뒤이어 로마 남부의 나폴리 근처에 있는 팔라초 레알레 궁전에서 영화 속의 바티칸 파티 장면을 촬영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챔블리스는 바티칸보다 두 배나 더 큰 이 기념비적인 성체를 영화 속의 바티칸 안뜰로 완벽하게 변화시켰다. 300명의 사람들이 거대한 원형 건축물 안에서 파티를 벌이는 이 화려한 장면에서는 엄청난 건축물의 위용에 눌리지 않기 위해 짜임새 있고 활기찬 장면을 연출해야 했다.

영화 속에서 가장 긴박감 넘치는 촬영지는 중국의 상하이. J.J. 에브람스 감독은 동양적인 로케이션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일본을 둘러본 후 중국으로 가서 세상 어느 곳과도 다른 색다른 장소를 발견했다. 감독은 에너지가 넘치는 환상적인 도시 상하이를 이렇게 묘사한다. "상하이는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할 법한 초현대적인 도시입니다. 초고층의 빌딩숲이 존재하는가 하면, 도시의 다른 한 쪽에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오래된 기와집들이 모여있습니다. 낡은 것과 새것이 대조를 이룬다는 것은 굉장히 매혹적인 일입니다." 톰 크루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하이 은행 빌딩에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연기를 카메라에 담은 후, 조상들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상하이 외곽의 어촌마을에서도 촬영을 했다.
J.J. 에브람스 감독에 따르면, 로케이션 매니저들과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상하이 외부에 있는 많은 도시들을 찾아 다닌 결과 한번도 들어본 적는 '시탕'이라는 오래된 어촌 마을을 찾아낸 것. 감독은 천 년이 넘는 오랜 역사가 곳 곳에 담겨있는 이 마을에서 '미션임파서블3'의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을 촬영했다.


짜릿한 흥분과 전율을 전하는 '미션임파서블3'의 테마 음악
신세대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한 테마 음악을 감상하라!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짜릿한 흥분과 전율을 전하는 테마 음악. 전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이 테마음악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아이콘이다. 랄로 쉬프린의 원곡인 이 테마음악은 긴장감 넘치는 모든 액션 신에서 흘러나온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항상 당대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혁신적인 아티스트에게 테마 음악을 재창조 작업을 맡겨왔다.
이번 '미션임파서블3'에서도 테마음악의 친숙한 느낌은 변함없이 유지하면서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티스트를 찾던 중, 최근 세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선택했다. 명성높은 타임지가 "팝 뮤직계에서 가장 영리한 사람"이라고 극찬한 웨스트는 여섯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이자, 단 두 장의 힙합 앨범으로 수 백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를 기록했다. 최고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선택함으로써 1996년에 U2가 '미션임파서블'의 테마 음악을, 2000년에는 림프 비스킷이 '미션임파서블2'의 음악을 새롭게 재창조한 것에 이어 당대 최고의 혁신적인 아티스트가 테마 음악을 리메이크한다는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영화 음악에 처음으로 도전한 카니예 웨스트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테마 음악 중 가장 감각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저는 음악작업을 할 때 항상 시각적으로 생각하며 제 음악이 영화처럼 들리도록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웅장한 베이스의 음악은 블록버스터 대작의 테마음악과 선천적으로 잘 맞습니다. 약간 어두우면서 멜로디가 아름다운 이 테마 음악은 정말 훌륭합니다. 프로듀서로서 톰 크루즈의 음악적 감각도 정말 대단합니다. 톰은 테마 음악을 아주 적절하게 삽입합니다. 그 음악을 들으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지 기대하게 됩니다."

*



제작비만 2천 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신기원!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액션과 세련된 비주얼로 다시 태어났다!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은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신화적 존재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가 선보이는 현란한 액션과 화려한 비주얼로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킨 작품이다. '미션임파서블 포스' IMF(Impossible Mission Force)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가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선보이는 짜릿한 스릴과 치밀한 스토리는 여타의 액션 블록버스터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특별한 즐거움이었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제작된 브라이언 드 팔마, 오우삼 감독이 각각 연출을 맡은 <미션임파서블>, <미션임파서블2>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 <미션임파서블3>는 2천 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강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키겠다는 포부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J.J. 에브람스 감독은 "톰이 이 영화 감독 건 때문에 저를 찾아왔을 때, 그가 묻기도 전에 '네,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미션임파서블>시리즈에 참여한다는 것은 작가와 감독에게 최고의 행운입니다. 처음부터 톰과 저는 영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특수비밀요원들의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에브람스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미션임파서블>이라고 하면 극한의 상황, 멋진 액션, 놀라운 스턴트 연기를 떠올립니다. 우리는 거기에 러브 스토리와 같은 인간적인 부분을 강조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로듀서인 폴라 와그너도 이에 동의한다. "이 영화는 이단 헌트가 직업과 사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미션임파서블3>가 이전의 두 영화와 다른 점은 IMF 내의 인간적인 갈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인물들의 미묘한 관계를 유머와 탁월한 기교로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미션임파서블3>는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과 연기를 겸해,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선사했던 화려한 액션과 치밀한 두뇌싸움의 극적 재미를 한껏 살려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에브람스와 톰은 원작 TV 시리즈에 큰 비중을 두어서 대담하고 훌륭한 리더를 중심으로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요원들이 펼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스턴트, 눈을 뗄 수 없는 정교한 반전이 가득한 스파이 스릴러 영화를 만들어 냈다. <미션임파서블3>는 로마, 뉴욕, 파리, 상하이를 잇는 세계적인 로케이션,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한 차원 높은 액션과 더욱 매력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세계 최고의 배우이자 제작자 '톰 크루즈',
그 혼신의 힘을 쏟은 평생 최고의 프로젝트 <미션임파서블3>!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스트 사무라이>, 그리고 <우주전쟁>까지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액션 연기를 선사한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의 신화적 존재.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그를 최고의 액션 배우로 각인시킨 최고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 <미션임파서블3>에서는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까지 담당하면서 배우뿐만이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사실 그는 <미션임파서블>을 함께 제작한 폴라 와그너와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을 설립해 영화를 제작해오고 있다. <미션임파서블>, <미션임파서블2>, <우주전쟁>, <디 아더스>, <바닐라 스카이>, <엘리자베스 타운>등의 영화들을 통해 그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작품들을 제작해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실력 있는 제작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미션임파서블3>는 지금껏 쌓아온 제작자로서의 경험과 시각을 100% 활용해 만들어낸 작품으로 그의 애정과 믿음이 모두 담겨있는 영화다.

J.J. 에브람스 감독은 배우이자 제작자인 톰 크루즈에 대해서 말하길 "촬영이 시작되기 전, <바닐라 스카이>의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톰 크루즈는 진정한 프로페셔널로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며 그와 일한 다음부터는 다른 배우들에게도 그가 보여준 열정을 기대하게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정말 100% 맞는 얘기에요." 그리고는 덧붙인다. "모든 연기를 스스로가 해낼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스턴트 장면은 제외시키려고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로 놀라운 도전정신을 가진 배우이며 영화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을 가진 프로듀서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션임파서블3>를 전 세계가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멋진 영화로 만들고 싶어했어요. 우린 결국 80층 높이의 빌딩에 그를 매달아야만 했습니다.(웃음)"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IMF(Impossible Mission Force)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로 분해 또 다시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한다.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로마 등을 넘나드는 <미션임파서블3>의 거대한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톰 크루즈'는 한 인터뷰에서 "<미션임파서블3>에서 이제껏 제가 출연한 최고의 영화입니다. 관객들을 날려버릴 시원한 초특급 액션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미션임파서블3>에서 '톰 크루즈'가 선보이는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는 흥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


천재적인 신예 감독 J.J. 에브람스, <미션임파서블3> 감독으로 전격 낙점!
<미션임파서블>은 J.J. 에브람스가 꿈꿔온 최고의 프로젝트!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보다 앞서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최초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임파서블>. 전설적인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항상 당대 최고의 실력파 감독들이 연출을 맡아왔다. 이번 시리즈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할리우드의 신성 J.J. 에브람스에게 돌아갔다. <미션임파서블3>의 감독 자리를 거머쥔 천재적인 신예 'J.J. 에브람스'는 미국의 인기 시리즈 <로스트>와 <앨리어스>를 통해 흥행의 귀재로 인정받은 감독. <로스트>는 배우 김윤진이 출연한 작품으로 국내에도 방영되어 다수의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J.J. 에브람스는 <미션임파서블3>에서 공동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이는 그에게 지금까지의 작업 중에서도 가장 도전적인 일이다.
제작자 폴라 와그너는 "J.J. 에브람스는 TV 시리즈의 거장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톰 크루즈가 <로스트>의 첫번째 에피소드와 <앨리어스>를 봤을 때 그는 '바로 이거에요! 이 사람이 <미션임파서블>을 감독할 사람입니다' 라고 외치며 그의 뛰어난 능력을 확신했습니다." 크루즈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J.J.의 사무실에 들렀을 때, 우리는 예술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잘 맞았습니다. J.J.의 작품에는 매력적인 캐릭터, 뛰어난 스토리 라인, 놀랄만한 반전까지 제가 좋아하는 영화적 요소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그에게 한 첫마디가 '이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J.J. 에브람스 식의 <미션임파서블>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였습니다."

에브람스는 관객들과 비평가들 모두에게서 극찬을 받는 재능을 가졌다. 뉴욕 타임즈지도 "TV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유쾌한 이야기꾼"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그는 최근 <로스트>로 에이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best dramatic series)을 받았다.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스콧 챔블리스는 "J.J.와 5년간 함께 일하면서 빠르게 제작하는 스타일을 몸에 익혔습니다. <미션임파서블3>를 촬영할 때도 신중하면서도 빠른 결정을 내리며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액션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이렇게 말한다. "J.J.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완성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미션임파서블3>를 완성시키는 데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감각과 총명함, 날카로움, 자신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미션임파서블3>을 촬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영화를 감독하는 J.J. 에브람스 감독에게 그의 눈부신 작품들 중에서도 최고의 창조성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미션임파서블3>는 <미션임파서블>의 어떤 시리즈보다 더욱 폭발적인 액션과 첨단 기술이 만들어낸 화려한 비주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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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닉 파크, 스티븐 박스

더 빙 : 피터 샐리스(월레스), 랄프 파인즈(로드 빅터 쿼터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레이디 토팅턴 )

최강 콤비 '월래스&그로밋' 사건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곧 있으면 열릴 '슈퍼 야채 선발대회'로 인해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어느 날 밤, 누군가 나타나 마을의 야채 전부를 먹어 치우는 일대사건이 발생한다. 무시무시한 침입자의 흔적으로 인해 마을은 공포에 휩싸이고 최첨단 발명품으로 무장한 특수 요원 월래스와 그로밋은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그들은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이 '거대 토끼'란 사실을 밝혀내는데...

 과연 최강 콤비 월래스와 그로밋은 이 엄청난 놈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밤만 되면 나타나는 거대 토끼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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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6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보고팠는데 못 봤네요
 

2005.12.29 개봉 / 12세 이상 / 133분 / 드라마 / 한국

감 독 : 윤 종찬

출 연 : 장 진영(박경원), 김 주혁(한지혁), 유 민(기베 마사코), 나카무라 토오루(도쿠다 교관), 한 지민(이정희)



사람도 새처럼 하늘을 날수 있을까?


어릴 적부터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었던 '경원'(장진영 분)은 언덕에서 커다란 새(비행기)를 처음 보던 날, 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경원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비행학교를 다니게 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하면서 돈을 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택시 손님으로 태운 한국인 유학생 '지혁'(김주혁 분)을 만나게 된다. 지혁은 당당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경원에게 끌리지만, 아버지의 호통으로 어쩔 수 없이 군에 입대한다.



하늘에선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잖아요. 비행기만 잘 타면.
남자고 여자고 조선인, 일본인... 다 소용없어요.


몇 년 후, 첫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유명한 2등 비행사가 된 '경원'. 고국인 조선에까지 널리 이름이 알려진 '경원'은 그녀처럼 되고싶어 일본으로 '정희'(한지민 분)와 친자매처럼 지낸다. 제대 후 '경원'이 있는 비행학교의 장교로 지원한 '지혁'과 '경원'은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비행대회 출전을 기대하던 '경원'은 일본 최고의 모델이자 외무대신의 든든한 배경을 지닌 '기베'(유민 분)로 인해 비행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 '경원'은 실력을 겨루는 시합도중 사고를 당한 '기베'를 구해주고, 이후 '기베'는 '경원'의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 '경원'은 '기베'에게 출전권을 양보했지만 동료 조종사인 '세기'의 불의의 사고로 고도 상승 경기에 대신 출전하게 되고, 위험한 비행 끝에 아슬아슬하게 대회에서 우승한다.



열 한 살, 내가 처음 봤던 그 새 세상으로...


이 후 '경원'은 고국 방문 비행의 기금을 마련키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하고 '기베'는 그런 '경원'을 뒤에서 도와준다. 이미 한 남자의 여자로 남기에는 꿈을 향한 소망이 컸던 '경원'은 '지혁'의 청혼을 거절하고, '지혁'은 사랑보다, 연인보다 하늘을 향한 꿈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경원'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아파 한다. 드디어, 평생의 꿈이었던 고국방문 비행을 앞 둔 '경원'... 하지만 그 동안 그녀에게는 너무 힘겨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 있었다. 사랑, 친구, 동료… 모든 것을 잃은 '경원'에게 이제 남은 것은 비행뿐. 모든 것을 잊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경원'은 슬픔을 딛고 그녀의 비행기 청연(靑燕)에 올라 푸른 하늘을 향해 힘찬 날개 짓을 시작한다.

*

<청연(靑燕)>이 비상(飛上)하기까지…

2001년 <친구>의 신화를 일구어 낸
'시네라인_투'와 '코리아픽쳐스'의 두 번째 만남!!!
2005년 <청연>의 역사적 비상을 위해 다시 뭉쳤다.
- 우리나라 최초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꿈과 사랑을 스크린 가득히 담아낼 준비 완료!!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가 한국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 2004년. 그러나 두 작품이 천만 관객의 꿈을 가지고 기획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2001년 <친구>의 신화 덕분이었다. 한국 영화시장의 잠재성을 보여준 작품 <친구>. 당시 820만 명의 관객동원을 이루어낸 제작사 '시네라인-투'와 '코리아 픽쳐스'가 2005년 새로운 기록을 만들기 위해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땀 냄새 나는 부산 뒷골목 남자들 이야기가 아닌, 높고 푸른 하늘을 꿈꾸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우리나라 최초 여류비행사로 33세에 고국 비행도중 생을 마감한 '박경원'의 드라마틱한 삶 속에 그녀의 꿈과 사랑을 담아 낸 영화 <청연>. 탄탄한 시나리오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두 회사의 조우는 한국영화계 또 한번의 성공 프로젝트로 떠오르고 있다. 3년간의 기획을 거쳐 30여 차례 시나리오 작업으로 탄생한 <청연>은 특히 실존인물을 영화화하는 만큼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주변 인물들의 검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80억 원이 넘는 제작비로 '웰메이드 필름'을 완성시키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했다. 완벽한 사전조사와 정확한 콘티, 계산된 컴퓨터 그래픽, 고증된 비행장 세트와 일본거리 세트, 반복된 비행 리허설을 통해 철저한 프리프로덕션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정확한 예산 관리와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으로 완벽한 사전준비가 영화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세계 영화인이 주목하는 <청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 최고의 스탭들이 뭉쳤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순수 국내기술로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갔다면, <청연>은 세계 최고 기술진들이 한국영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청연>의 주요 스탭들이 각국의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스타 스탭들로 구성된 점에서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들만의 노하우를 발휘해 치밀한 준비단계를 거친 점들이 영화 곳곳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3D 콘티를 사전 제작하여 항공촬영에 돌입했다.
한국 최고의 CG팀 '인사이트 비주얼', 최초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정신으로 도전했다!!
<청연>은 오랜 준비과정을 거친 작품인 만큼 촬영 현장에서의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 중 하나가 3D 콘티 작업이다. <청연>에 등장하는 비행 신들을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영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다. 보통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연출될 화면을 예상하여 그림으로 그린 콘티북을 준비한다. 그러나 <청연>은 3D 콘티, 즉 애니메이션 콘티를 한국영화 최초로 제작하였다. 항공 촬영인 만큼 완벽하게 계산된 컷들만이 촬영에 들어가야 현장 진행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CG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인사이트 비주얼'에서는 콘티북을 바탕으로 <청연>에 등장하는 모든 비행 신, 14신, 610컷을 32분 분량의 애니매틱스로 담아냈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CG의 감쪽 같은 능력들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인사이트 비주얼'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인 항공촬영을 만들어 내기위해 야심찬 도전을 한 것이다. 6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탄생한 3D 콘티는 <청연>만이 가지는 강점으로 현장에서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항공촬영이 스케줄에 맞게 완료될 수 있는 지대한 공헌을 했다.

한국 최초의 항공 촬영, 낭만적이고 역동적이고 서사적인 비행 신들.
헐리우드 항공 촬영 전문가 '케빈', '번'이 욕심을 냈다.
여류 비행사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청연>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항공 촬영이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이번 특수 촬영에 헐리우드 스탭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미국 항공 촬영의 권위자 'Vernon H. Nobles, Jr.' 와 비행 감독 'Kevin La Rosa'가 '청연'의 화려한 비상을 연출했는데, 'Vernon H. Nobles, Jr.'는 , <리쎌웨폰 4>, <도망자> 등 헐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의 항공 촬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감독이며, 에어 코디네이터인 'Kevin La Rosa' 또한 <진주만>, <고질라>, <트래픽>의 화려한 항공 신을 완성시켰던 베테랑이다. <청연>은 두 스타 스탭들의 첨단 기술력으로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 시간과 장소, 비용 등 여러 제약 상황 때문에 CG로만 처리되었던 비행장면들을 실제로 촬영했다. 항공 촬영은 미국 L.A 근교 엘미라지(El Mirage)와 빅스카이렌치(Big Sky Ranch)에서 진행되었다. 아직까지도 30년대 느낌의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곳은 당시 '박경원'이 날았던 하늘처럼 쪽빛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비행장이 있는 장소였다. 복엽기와 장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박경원'의 화려한 날개가 펼쳐질 준비가 되었다.



웰메이드 필름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작시스템의 모범답안.
까다로운 중국 촬영위해 중국 현지 프로듀서 '첸 용' 영입.
한,미,일,중국을 오가며 광활한 촬영에 들어가는 <청연>의 중국 현지진행은 프로듀서 '첸 용'에게 그 역할을 위임했다. 그는 '첸 카이거' 감독의 <풍월>과 <레드 바이올린>, <아나키스트> 등 국제적인 합작 프로젝트를 도맡아 진행했던 베테랑으로 까다롭고 복잡하기로 유명한 중국 촬영 허가와 촬영 장비 대여 등 중국 내 촬영 전반에 걸친 일을 담당했다. <청연>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촬영에, 현지 프로듀서의 영입은 영화 제작의 경제적, 시간적 효율성을 높여주는 방안으로 국제적 프로젝트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1920, 30년대 화려했던 일본 개화기 모습.
일본 최고의 마법의 손이라 불리는 '다케우치 코이치' 미술 감독이 직접 나섰다.
<청연>은 주요 배경이 1920, 30년대의 일본인 만큼 미술의 중요성이 큰 작품이다. 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나갈 '다케우치 코이치' 미술 감독은 일본에서 마법의 손이라 불릴 정도로 작업하는 영화마다 대중의 시선을 끄는 대스타급 미술 감독. 그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통해 이미 한국 영화의 작업 경험이 있으며 이번 <청연>을 통해 자신의 26년 영화 작업에서의 하이라이트를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박경원'이 활보했던 다치가와 거리, '경원'과 '지혁'의 아련한 사랑의 감정이 오고 가는 집, 밤마다 화려한 파티가 열리는 일본 외무대신 '스기하라'의 별장 등 1920, 30년대 일본 곳곳의 모습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사실적이면서도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 주요 무대인 비행학교, 비행장, 기상 정보대 등은 장춘의 광활한 알따우허 비행장에 세트를 지을 예정이고, 다치가와 거리를 비롯한 일부 세트는 부천 세트장을 리모델링하여 촬영할 예정이다. 과거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다케우치' 감독의 섬세한 작업과 일본 최대 영화 의상 회사 '도호 커스튬'에서 공수 된 700여벌의 의상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 자리에 모이기도 어려운 세계 최고의 스탭들이 <청연>의 비상을 위해 똘똘 뭉친 모습은 그 만큼 한국 영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급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화려한 비상을 위한 날개짓

숨어있는 보물 같은 자료를 찾아서
마이크로 필름 신문 자료 1만장, 관련 서적 100여권 구입, 관계자 인터뷰까지..

당시의 1920~30년대 자료는 인터넷에서는 거의 찾을 수가 없어서 직접 발로 뛰며 구해야 했다. 일본에서 구한 마이크로 필름 신문 자료 1만 여장을 토대로 일본 도서관과 서점을 뒤져 쇼와 시대(26년~)를 다룬 서적과 다치가와 복식사에 관련된 서적 100여권을 검토하였다. 비행 관련 자료를 얻기 위해 도꼬로자와 비행 박물관에 방문해 사진 자료와 비디오 자료들을 구했으며, 여기에는 격납고, 활주로, 관망탑 등이 사진 자료로 잘 보존되어 있었고, 실제 당시 비행기와 비행 복도 전시되어 있어 <청연>이 가시화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였다. 또 일본의 그 시대 영화도 여러 편 참고했다. 특히, <청연>의 미술 감독으로 영입된 다케우치 감독의 영화 4편(<도다가의 형제> <사사메 유키> <무법송의 일생> <사다>)이 쇼와 시대를 다룬 영화들이어서 국내 제작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다치가와 비행장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하고, 박경원과 친분이 있었던 '미타' 상과의 만남은 박경원 삶을 좇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1930년대 복엽기 찾아 삼만리!!
전 세계를 뒤져 재창조해낸 '청연'의 살아있는 배우!!



<청연>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 바로 '청연'이다. 몸체에 '靑燕'이라는 큰 글씨를 안고 있는 1930년대 모습을 한 이 복엽기는 1933년 '박경원'과 함께 그녀의 꿈과 사랑을 싣고 영원히 푸른 하늘로 날아갔다. 제작진은 복엽기를 찾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필리핀, 러시아, 한국까지 전세계를 샅샅이 뒤졌다. 영화 속에서 너무나 중요한 소품이라 복엽기를 찾는데 1년 동안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어렵게 미국에서 '박경원'이 탑승한 '청연'과 똑같은 1930년대 모델인 복엽기 '살무손'(Salmuson)을 찾아냈다. 하지만 당시의 사진과 동영상 자료는 모두 흑백이었기 때문에 수백장의 컬러링 테스트를 통해 <청연>만의 복엽기가 새롭게 재창조되었다. 미국 촬영에 활용되는 복엽기외에도 실제크기의 복엽기 1대와 미니어쳐 2대가 <태극기 휘날리며>의 모형 제작을 담당한 '아트인프라'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처럼 '박경원'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복엽기는 제작진의 땀과 노력에 의해 살아있는 배우로 재 탄생되었다.

<청연>의 성공적 비행을 위해,
400억 원짜리 비행 시뮬레이이터 특별 제공되다!!!

<청연>이 여류비행사 이야기인 만큼 배우들의 비행기 조종 컷들도 섬세하게 표현된다. 자연스러운 조종장면의 연출을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배우들은 비행기 조종 훈련을 받았다. '장진영', '김주혁', '유민'은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비행 시뮬레이터로 먼저 비행기 조종의 감각과 비행 용어들을 익혔다. 생전 처음으로 비행 조종을 체험한 배우들은 훈련 기간 동안 아주 흥미로워 하며 장시간 훈련에도 지칠 줄 모르고 조금씩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아나갔다. 특히 '김주혁'은 교관의 도움 없이 능숙하게 비행 조종을 해 나중에 전직해도 되겠다는 항공사 직원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청연>을 위해 특별히 공개된 이 비행 시뮬레이터는 400억 원이 넘는 장비로 미국과 프랑스에서 제작된 실제 항공기와 똑 같은 시설로 기장들의 교육용으로 활용되는 장비이다. 국내,외 기장들도 시간당 500달러를 내고 훈련 받는 이 비행 시뮬레이터는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항공사 사원들에게도 공개가 엄격히 차단된 특수 시설이며,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9만km, 지구를 60바퀴 돈 2년에 걸친 헌팅 대장정
한국, 중국, 일본, 미국 4개국 로케이션

<청연>의 제작팀이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헌팅을 위해 다녀온 해외 출장 거리는 239만km로 지구를 60여 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최적의 촬영지를 찾기 위해 중국(상해, 장춘, 광주, 북경), 일본, 미국 등 20여 차례에 걸쳐 세계를 누비고 다녀야 했다. 경원의 꿈이 펼쳐지는 광활한 비행장은 중국 대륙을 돌아다닌 결과 당시 비행장과 가장 근접한 시야가 확 트인 드넓은 알따우허 비행장이 있는 장춘으로 확정 지었다. 그리고 비행장 근처에 위치한 <마지막황제>의 촬영지이기도한 리만 황궁은 파티장, 만찬회장 등의 촬영지로 확정되었다. 항공촬영이 진행된 미국의 경우, 당시 일본의 지형과 비슷한 지역을 찾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L.A 일대를 경비행기를 타고 직접 확인 한 후 촬영지를 확정했다. 올초 마지막까지 결정에 심혈을 기울였던 다치가와 메인 거리는 다케우치 감독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부천 세트장이 최종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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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0 개봉 / 18세 이상 / 118분 / 코미디,드라마,멜로 / 한국

감 독 : 한 재림

출 연 : 박 해일(유림), 강 혜정(홍), 이 대연(조 선생), 박 그리나(희정)



He said

오늘! 새로온 교생한테 완전 꽂혔다.
솔직하면 어필할까
'같이 자고 싶다'니까 미친 놈 취급한다.
자꾸만 뒷걸음 치는 그녀. 미치겠군..
내가 언제 결혼하쟤? '연애'한번 하자는 데 왜 자꾸 튕겨?



She said


단 둘이 술한잔 하더니 '같이자자'고?
언제 봤다고 자쟤? 미친 놈.
'그럼 50만원 내!'했더니 완전 쫄았다.
이 남자, 꽤 귀여운 걸.
한번...해봐?

*

[KEY CONCEPT]



1. 화두를 던지는 멜로드라마의 계보를 잇는다!

1998년, 29살 처녀들의 속 시원한 수다로 영화계를 발칵 뒤집었던 <처녀들의 저녁식사>는 그야말로 발칙한 영화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처녀가 감히(! ) 섹스와 남자를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02년, 영화 <결혼은,미친짓이다>는 한 여자의 두 집 살림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건드려지지 않았던 '결혼제도'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시도하며 제도권에 태클을 걸었다. 그리고 2003년, <싱글즈>는 늘어나는 싱글족들의 성과 사랑, 일과 우정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선보이며 바로 내 이야기 같은 솔직담백함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한국영화의 명가 싸이더스가 내놓는 2005년 첫 영화 <연애의 목적>은 <처녀들의 저녁식사>보다 발칙하고, <결혼은,미친짓이다>보다 도발적이고, <싱글즈>보다 허심탄회한 너무 솔직해서 기~찬 연애극 이다.

이번 화두는 바로, '연애'다.

'연애'란 지금껏 이상하게 '사랑'보다 하위개념으로 취급되며 가쉽거리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엄밀히 따지면 사회가 만들어낸 통념이다. 영화는 통념을 넘어 '연애'를 집중적으로 주목한다. 연애의 과정과, 연애의 심리를 면밀히 관찰하여 남녀의 연애에 대해 그 어떤 영화보다 화끈하고 통렬하게 썰(說)을 풀어낸다. 과연 우리에게 '연애'란 무엇이고, 솔직한 연애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짚어보는 영화, 그것이 바로 <연애의 목적>이다.



2. 과연 '연애'의 '목적'은 무엇인가?

동서고금, 젊은 남녀의 최대 관심사가 '연애'라는 것에 대다수는 동의한다. 하지만, '연애'의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 마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 섹스, 사랑, 결혼 등등 답은 각양각색일 것, 그때 그때 상대 따라 다른 것이라고 하면 그것도 일리가 있다.

신기하게도 이것은 막상 따져보면 점점 헷갈리는 이상한 질문이다. 뻔하다면 뻔하지만, 따져보면 헷갈리는 연애의 목적. 그렇다면 영화는? 다름아닌 '연애'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영화는 '연애'자체를 밀도 있게 파고든다. 극 속의 주인공들은 '연애' 안에서 사랑도 하고, 섹스도 하고 이별도 겪는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진짜 연애를 하는 것이 바로 연애의 목적이며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설령 상처 받는다 해도 '연애'는 다시 시작할 가치가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웃고, 울고, 지랄, 발광하는 연애한번 못해봤다면 인생 말짱 꽝 이라는 말에 동감하는가?
동감한다면, '연애의 목적은 연애'라는 선문답 같은 대답에도 동감할 것이다.


3. 모름지기 적을 알아야 백전 백승! 남과 여, 그들의 연애 심리전!

'12세부터 30세까지의 남자들의 머리 속을 꽉 채우고 있는 단 한가지는 오로지 '섹스' 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여자의 no는 당장은 yes 가 아니라는 뜻이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연애를 하노라면, 남자는 여자의 심리를 알고 싶어하고,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알고 싶어한다. 하고 많은 연애 교본들이 남자란! 여자란! 을 외치지만, 좀처럼 시원한 해답을 얻기는 어렵다. 상대가 되어보기 전까지는 결코 제대로 알 수 없는 너무나도 다른 두 동물, 남자와 여자. <연애의 목적>은 여자들은 알 수 없는 남자들의 꿍꿍이, 남자들은 알 수 없는 여자들의 속내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본격 남녀 심리극이다. 목적은 섹스였으되 난무하는 사랑타령에, 밀고당기는 연애 심리전까지... 영화를 보는 동안 당신은 정말 남자들은 저래? 정말 여자들은 그런거야? 라는 질문을 애인에게 던지며, 뜨끔한 가슴을 슬쩍 숨기게 될지도 모른다. 남과 여를 이만큼 통렬하게 보여주는 영화는 일찌기 없었다.




[HOT ISSUE]

1. 연애선수들이 쓴 시나리오. '연애의 목적'

싸이더스의 차승재 대표는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전에 당선된 시나리오를 읽어보다가 <연애의 목적>이라는 시나리오를 발견한 후 즉시 고윤희 작가와 한재림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제작을 제안했다. 당선된 지 3일 만의 일이었다. <연애의 목적>은 신예여성작가 고윤희와 30세의 젊은 남성감독 한재림의 합작품이다. 소위 남자 대표 '선수'와 여자대표'선수'가 만나 연애에 대한 장대한 썰을 늘어놓다가 의기투합하여 한달 만에 만들어낸 시나리오이다.

군더더기 없이 날렵한 대사와 발칙한 스토리라인, 무엇보다 뻔뻔하고 당돌한 캐릭터가 시나리오의 핵심이다. 잡지책에서 몰래 보던 우리들의 노골적인 진짜 연애이야기를 영화로 가져온 과감함 또한 매력이다. 차승재 대표는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라는 법칙을 이 시나리오만큼 재미있게 표현한 예를 본 적이 없다.'라는 말로 제작이유를 밝힌 바 있다.

연애의 '선수'들이 적나라하게 써 내려간 솔직한 연애이야기. <연애의 목적>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2. 허를 찌르는 그들의 대화 , 섹스보다 자극적인 대사의 맛!

"젖었어요?"라고 남자는 대뜸(!) 말한다. 물을 쏟았나? 싶은 순간, 남자는 다시 말한다. "전 지금 섰단 말이에요" 화면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로맨틱한 단풍나무 아래에서 한껏 가을 벤치의 운치를 전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쨉이다. 여자를 음흉하게 탐색해 보려는 남자의 쨉. 그러나 다음 순간, 여자는 어퍼컷을 날린다. '혹시 마약 하셨어요?' <연애의 목적>은 허를 찌르는 대사의 맛이 일품인 짜릿한 영화다.

때로는 너무 빤히 속이 들여다 보여서 어이가 없고, 어떨땐,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럽다. 이러한 대사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터뜨리게 하기도 하고, 섹스보다 더욱 자극적인 상상을 일으키게도 한다. 설왕설래되는 대사 속에 행간의 엉뚱한 의미를 쫒아가는 맛, 함부로 뱉어보지 못했던 적나라한 대사의 자극적인 맛, <연애의 목적>의 대사가 전하는 색다른 재미이다.

3. 머 이런 뻔뻔한 놈이 다 있어? / 그년 참 당돌하군 !

<연애의 목적>의 캐릭터는 말 그대로 쉽.지.않.다.

지금껏 우리가 상식적으로 접해왔던 영화 속 캐릭터의 전형적인 기준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처음 만난 여자에게 대뜸 '자고 싶다'며 수작을 거는 남자 '유림'. 그 뻔뻔함에 턱이 빠질 지경이다. 게다가 얄밉기까지 하다. 결혼은 말고 연애만 하자며 어이없는 이기심을 천연덕스럽게 드러낸다.

여자는 어떤가. 끈질기게 지분거리는 남자가 싫지만은 않은 묘한 심리의 '홍' 흔들거리는 마음을 다잡아 '유림'에게 독하게 퍼댈 때는 세상이 다 얼어버릴 거 같다. 신기한 것은, 이 남자와 여자가 너무 능청스러우니까, 너무 당돌하니까 고놈들 참 귀엽더라는 것이다.

착하지 않은데도 귀여운 남자와, 도도하게 튕겨서 더 땡기는 여자. 이중적인 태도와 성격을 가진 특이한 캐릭터이지만, 그들은 우리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지녔다. 두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이다.

4. 솔직한 남자 박해일, 속모를 여자 강혜정 그들의 굳히기 한판!

<살인의 추억>에서는 서늘한 눈매로, <인어공주>에서는 맑은 눈망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박해일은 연기력에 있어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충무로의 유망주이다. <올드보이>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이 뽑은 '최고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강혜정 또한 충무로가 기대하는 신예 여배우이다. 이렇듯 연기력에 있어 검증받은 두 배우의 조합은 <연애의 목적>을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요소이다.

사슴 같은 눈빛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를 꼬시는 박해일을 상상해 보았는가? '내 마음 나도 몰라.' 라고 미묘한 눈빛을 보내는 강혜정은 어떤가. <연애의 목적>은 이들의 눈빛이 드라마틱하게 교차되면서 시나리오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나리오보다 더욱 당돌하고, 뻔뻔한 인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박해일과 강혜정. 그들의 변신은 무죄다.


[연애에 관한 짧은 보고서]

1. 20세에서 25세 사이의 커플 중 90%는 만난 지 한달 안에 키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 그 중 52%는 지지부진한 진도에 슬슬 짜증이 나려던 참이다.
3. 35세에서 44세 사이 미국여성의 43%가랑이 연하 남성과 결혼하고 있고, 일본의 신혼부부 5쌍 중 한 쌍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우리나라는 10%의 신혼부부가 누나와 동생사이
4. 커플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62%가 농도 깊은 스킨쉽을 시도하기 위함이다.
5. 법적인 커플로 안정을 찾기까지 인간은 평균 4.8번의 인연을 거쳐야 한다.
6. 물론 첫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커플은 3% 내외.
7. 지속기간이 한달 미만인 커플이 83%
8. 1년 이상 꾸준한 교제를 이어 온 커플들은 과거 한달 미만의 연애경험은 없었던 일로 치부한다.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지금 많은 대한민국 국민은 '연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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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1 개봉 / 12세 이상 / 114분 / 드라마,로맨스,판타지 / 한국

감 독 : 윤 태용

출 연 : 염 정아(부자), 박 해일(배네모), 오 광록(저승사자)

고장난 인생시계가 준 선물은 사랑입니다...

13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이 되어버린 별난 13살 네모.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엄마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은 만화방. 서울서 부자는 어린 아들 기철과 단 둘이 사는 미혼모이다. 미혼모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이사온 또 다른 미혼모. 네모는 부자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다. 네모는 부자에게 청혼한다. “결혼해 주이소!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합니데이!”



33살, 그녀와의 짧은 사랑에 목숨을 바쳤습니다.


부자와 기철과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네모. 극장에 불이 나고 기철이 빠져 나오지 못하자 네모는 불구덩이 극장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기철은 극적으로 구출되지만, 네모는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네모가 정신을 차린 곳은 아름답게 펼쳐진 수풀 속. 낯선 두 남자가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다. 네모는 천국에 너무 일찍 오고 말았다. 80년이나 일찍 오고 말았다.



93살, 천국에서 그녀를 기다리겠습니다.


20일 후, 집에서 눈을 뜬 네모. 하지만 네모는 더 이상 13살 소년 네모가 아니다. 33살 어른이 되어버린 네모. 천국에 너무 일찍 갔지만 되돌릴 수는 없는 천국의 법. 네모는 저승사자와 거래를 했다. 하루를 일년처럼... 이제 네모에게는 60년 같은 60일이 남았다. 크리스마스까지만 살 수 있는 네모는 부자와 짧은 사랑을 시작하는데...

*



어린 네모 = 어른 네모, 박해일과 똑 닮은 아역배우가 나타났다!

<소년 천국에 가다>에는 두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한 인물이 있다. 바로 박해일이 맡은 13살 네모의 진짜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배우다. 박해일과 영화의 제작팀이 오디션을 통해 발탁한 소년 네모는 박해일과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신인. 캐스팅 후 본격적인 연기 수업과 물심양면 도와주는 박해일의 도움아래 실력이 날로 늘었다. 능청스럽지만 귀여운 소년 네모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2002년 <집으로…>의 유승호에 이어 또 다른 아역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해일이 열연하는 어른 네모의 연기와 비교해가며 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포인트.

염정아, 춤과 노래 모든 건 직접 다 한다!



염정아는 <소년 천국에 가다>에서 평소 아껴두었던 노래와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영화 속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 않지만 자신의 맡은 부자라는 인물에 가까워지고 싶었던 그녀는 크랭크인 전부터 한달 동안 브루스, 차차차를 마스터했다.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기본기에 한달 동안 갈고 닦은 그녀의 실력은 수준급. 한편 영화 속에서 봄비, 연인들의 이야기,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세 곡의 노래를 직접 불렀다. 염정아의 뛰어난 노력실력에 놀란 윤태용 감독은 최근 그녀가 부른 노래를 영화의 OST에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에 힘이 되는 조연들이 다 모였다!

때로는 그 존재감 만으로 영화에 힘이 되는 조연이 있다. 바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조민수와 일용이로 알려진 박은수가 그 주인공이다. 힘 있는 연기로 무게를 실어주는가 하면 코믹한 연기로 생기를 불어넣는 두 배우의 연기는 그야말로 베테랑 연기자답다. 염정아, 박해일 두 주연배우와 영화를 가득채우는 열연에 감독과 스탭들이 든든할 정도. 한편 코미디언 박미선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부부 금실을 자랑하듯 카메오로 출연한 이봉원의 감초연기도 놓치면 아까운 볼거리.



13살 소년에서 93살 노인까지 박해일의 변신 열전!

박해일은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에서 기상천외한 경험을 한다. 바로 두 시간 남짓 하는 영화 한편 안에서 13살부터 93살까지 한 인간의 일생을 경험하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어버린 13살 네모 역을 맡아 몸에 맞지 않는 어린이용 티셔츠를 입는가 하면, 아줌마 변장을 하고 거리를 누비기도 한다. 또한 하루에 일년씩 늙어가는 그만의 인생시계를 가진 탓에 청년에서 93살 노인까지 점차 늙어가며 촬영 분량의 반을 특수분장을 한 채 연기했다. 13살 소년의 마음으로 단 60일만에 인생의 생로병사를 경험하는 네모는 박해일이 아니면 탄생할 수 없었던 한국영화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


윤태용 감독이 말하는 <소년, 천국에 가다>

이 영화는 한편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집에서 느리게 가는 차들을 내려다보면서 편안함과 위안을 느낀 적이 있다. 그런 슬로우 월드(slow world)를 담고 싶었다. 슬로우 월드이자 노스탤지어의 공간으로 80년대를 떠올렸다. 과거의 아기자기한 골목, 언덕, 거리, 집, 하늘 등을 담은 시각적으로 즐겁고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뜯어보면 다들 슬픈 캐릭터, 결핍이 있는 캐릭터들이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 편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윤태용 감독 미니 인터뷰



<소년 천국에 가다>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박성경의 <바늘 꽃>이라는 시나리오가 원작이다. ‘미혼모의 아들이 다시 미혼모를 사랑한다’는 설정에서 모티브를 얻어 박찬욱 감독과 살을 붙여가며 작업했다.

네모는 어떤 캐릭터인가
영화적인 삶을 사는 소년이다. 판타지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 극장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네모는 극장에서 태어나 극장에서 생을 절정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씩씩하게 자란 소년으로, 자신에게 결핍된 온전한 가정의 복원과 완성을 꿈꾼다. 그래서 부자의 남편, 기철(부자의 아들)의 아버지가 되고자 하는 소년이다.

부자는 어떤 캐릭터인가
경상도의 한 작은 마을에 이사 온 유일한 외부인, 서울 사람이다.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캐릭터로 순수함을 간직한 상징성 있는 인물이다. 네모에게는 엄마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부자는 염정아와 굉장히 비슷하다는데
본인도 부자가 자신과 비슷하다고 한다. 연기가 탄탄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연기를 위한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스크린에서 더욱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춤 실력과 노래실력을 갖춘 데다가, 의외로 천진난만한 구석이 많은 배우다. 부자의 캐스팅으로는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박해일을 떠올렸다고 들었다
네모는 한국 영화에서는 처음 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13살 소년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여러 감정과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다. 나 외에도 시나리오를 본 많은 사람들이 박해일이라는 배우를 떠올렸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고, 굉장히 의욕적이고 학구적이다. 늘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배우다.



장르가 판타지 로맨스다. 배경을 80년대로 설정한 이유는
80년대 시대정서를 담는데 주력하거나, 그것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 영화는 아니다. 다만 현대보다는 80년대라는 근거리 과거가 순수한 인물들과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스탤지어를 살리고 싶었다.

미술과 의상이 인상적이다. 주안점을 둔 부분은
전체적으로 원색적인 칼라를 많이 썼다. 네모라는 독특한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 네모가 머리 속에서 창조해 낸 세상이 곧 영화의 배경이다. 때문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시각적인 자극을 주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한 마디로 어떤 영화인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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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판 <빅>!

13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된다?

<소년 천국에 가다>는 ‘어느 날 갑자기 13살 소년이 어른이 된다면?’이라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언뜻 <빅>을 떠올리게 하지만 주인공 네모는 <빅>의 조쉬처럼 13살로 돌아가지 않는다. 대신 하루에 일년씩 늙어가며 60년과 맞바꾼 60일을 살게 된다. 똑 같은 설정을 두고 <빅>이 소년이 갑자기 어른이 된 단순한 해프닝을 그렸다면, <소년 천국에 가다>는 상상력과 재미, 감동이라는 측면에서 그 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다. 13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로맨스, 짧지만 가슴 뭉클한 60년 같은 60일간의 사랑은 감독의 표현대로 ‘네모의 일대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드라마틱하다. <소년 천국에 가다>는 헐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영화적 상상력의 극대치를 보여주며 보다 진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시간을 관통하는 영원한 사랑에 관한 동화

13살 소년의 순정이 기적을 부른다!

<소년 천국에 가다>의 상상력 넘치는 설정과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결국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 소년의 기적 같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랑하기 위해 어른이 된 소년 네모는 13살에서 33살, 33살에서 93살까지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본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마법, 기적이라는 단어 없이 설명될 수 없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로맨스의 완성은 2005년 가장 뭉클한 울림을 예고한다. 순수하고 영원한 사랑을 갈구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가 될 것이다.

파리엔 아멜리에, 한국엔 네모.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온다!

2001년 별난 여자 아멜리에의 등장은 프랑스 전역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2005년 서울, 아멜리에와 견줄만한 또 한명의 별난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미혼모와 결혼하는 것이 꿈인 13살 소년 네모가 그 주인공. 어느 날 33살이 되어버린 13살 소년, 어른도 아이도 아닌 이 엉뚱한 캐릭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완성해 간다.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마징가 가면을 쓰고, 외로운 그녀를 위해 키스를 연습한다. 네모의 행동은 엉뚱하고 어린 아이같지만 그의 진심 때문에 우리는 네모앞에서 무장해제되고 만다. 2005년 가장 문제적 캐릭터,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 네모가 온다. 사랑앞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여자만 될 수 있다는 편견은 네모 앞에서 사라질 것이다.

한국영화에 색을 입히다!

팀 버튼, 장 피에르 주네가 보여준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과 감성, 한국에 도착하다!

핑크색 길, 보라색 만화방. 연두색 대문. 1980년대가 배경이지만 이 영화는 그 시절의 재현에 머물지 않는다. 80년대는 시대적인 장치 일뿐, 이 영화의 화면은 그 시절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절은 상상력의 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줄 상상 속의 시절이 되었다. 팀 버튼의 <가위손>,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색이 우리 눈 앞으로 다가온다. 시대 배경에 구애 받지 않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영화는 한국영화에 새로운 색을 입히며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낯익은 한국의 풍경과 거리에 색을 입히며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판타스틱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영화는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럽영화의 감성과 독특한 색감을 연상시키는 <소년 천국에 가다>는 리얼리즘에 입각한 스토리와 색감에 익숙한 한국영화에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것이다.

충무로 이야기꾼들의 최고의 시나리오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이 이 영화를 위해 뭉쳤다!

<올드보이>의 박찬욱,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한국 영화 최고의 이야기꾼들이 뭉쳤다. <소년 천국에 가다>는 ‘미혼모의 아들이 다시 미혼모를 사랑하게 된다’라는 설정에 흥미를 느낀 윤태용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살을 붙여가며 만든 시나리오. 이 단순한 설정에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된다면?’ 이라는 상상력이 더해져 지금의 시나리오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최동훈 감독의 입담이 더해져 조금 더 유머를 갖게 된 시나리오는 올해 최고의 상상력이 될 것이다. 한국 영화의 내로라 하는 시나리오 마스터들이 한 작품을 위해 모인 전무후무한 사건은 영화의 완성도로 그 진가를 증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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